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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2 23:58
이 만화는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슬픈 만화.......... 저렇게 극한 상황을 한번도 겪지 못한 우리세대가 극한 어려움을 겪은 세대를 온전하게 이해 할 수 있을까요?
15/12/13 00:38
제 인생에 최고의 만화 딱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코 이 작품입니다. 유태인의 그 지겨운 홀로코스트 문학이 무조건적으로 싫으신 분만 아니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15/12/13 00:39
살 가치가 있는 책이죠.
개인적으로는 후기에서 아내 등장시키면서 무슨 동물로 넣어야 할까, 유태교로 개종했으니 랍비 모자를 씌워야 할까 고민했다는 이야기가 기억이 남네요 흐흐.
15/12/13 03:37
참 좋은 책이죠.. 사실 아버지의 흑인차별대사는 나치와 비교하지 말란게 아니라 "니가 감히? 흑인과 유태인은 비교할수도 없어!"였죠..
15/12/13 09:15
전 유대인 아버지가 아들에게 '넌 배고픈 게 뭔지 모를 거야'라고 말한 게 기억에 남네요. 쥐는 살면서 열 번도 더 읽었지만 언제나
명작 중의 명작이란 걸 되새깁니다.
15/12/13 09:32
참 재밌게 읽었는데...
아버지의 생존능력과, 유태인의 끝없이 나오는 돈을 보며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우스파크 생각도 나고;; (에릭 카트맨이 '유태인은 언제나 황금을 지니고 있지! 하던)
15/12/13 11:09
말이 필요없는 명작이죠. 만화라고 우습게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지 모르겠지만, 거기 담긴 내용은 절대 우습게 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닙니다.
15/12/13 20:13
초등학교 때 처음 보고 구입하였습니다. 그때가 아마 1995년 정도일겁니다.
특이하게 2권 먼저 보고 1권을 보았죠. 처음보고 든 생각이 아우슈비츠가면 무조건 죽는 곳은 아니였구나, 그리고 수용소가 생각보다 꽤 체계적으로 굴러갔구나, 그리고 유대인만 있는게 아니라 폴란드인도 상당히 고통받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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