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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2/03 21:50:46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문재인 기자회견 전문 & 관련 여론조사 모음
1. 이제 이 지긋지긋한 상황을 끝내야 합니다.

국민들은 우리당의 상황에 진저리를 내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권의 심각한 민주주의 퇴행과 민생파탄을 막기 위해 총선승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에 당내 분열만 계속하는 것은 국민과 역사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2. 전당대회는 해법이 안됩니다.

제 제안은 협력하자는 것인데, 전대는 대결하자는 것입니다. 제 제안은 혁신과 단합을 위해, 함께 힘을 합치자는 것인데, 전대는 한 명을 선택하자는 것입니다.

물리적으로도 시간이 부족합니다. 총선을 코 앞에 두고 당권 경쟁으로 날을 샐 수는 없습니다. 제안 취지와 달리 총선을 앞둔 사생결단, 분열의 전대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간 공멸입니다.

제게 당 대표직을 사퇴한 후 다시 전대에 나서라는 것도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대표직에서 물러난다면 깨끗이 그만 두고 뒤를 남기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저는 대표직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옳은 일이고 국민과 당원이 원하는 길이면 두려움 없이 저를 던질 각오가 돼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전대는 당 외부세력과 통합하기 위한 통합 전대의 경우에만 의미가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3. 그동안 당 안팎에서 안철수 전 대표, 박원순 시장과 함께 손 잡고 혁신하고 단합해서 강한 야당을 만들라는 요구가 많았습니다.

상식적인 요구라고 생각하며, 저도 공감합니다. 누구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상식적인 일이 왜 안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 더 이상 안되는 일에 매달려 시간을 보낼 수는 없습니다.

저의 생각은 변함 없으므로 앞으로도 문을 열어둘 것입니다. 또한 당의 혁신과 단합을 위한 모든 분들의 의견에 귀를 열겠습니다.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않고 총선을 준비해나가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 총선기획단, 총선정책공약준비단, 호남특위, 인재영입위, 선대위 등을 순차적으로 구성해 총선체제에 돌입할 것입니다.

또한 총선 전에 당내 단합과 야권 통합을 통해 여야 1:1 구도를 만드는데도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동안 시간 허비가 있었던만큼 발빠른 행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당의 모든 구성원들, 특히 의원님들과 최고위원회의 협조를 요청합니다.

4. 총선승리를 위해 우리당이 가야할 길은 혁신과 단합입니다.

혁신은 우리 모두 기득권을 내려놓고 당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유연하고 포용적인 진보, 유능한 진보의 길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받는 정당이 되는 것입니다. 공천혁신과 인적 혁신, 정책 역량, 유능한 경제 정당, 든든한 안보정당, 실력 있는 정당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고 믿습니다.

단합도 과거에 안주하는 단합이 아니라, 혁신을 위한 단합, 혁신위의 단합이어야 합니다. 제게 주어진 책무가 바로 그것입니다. 당원과 국민들이 저를 당 대표로 뽑을 때 내린 명령이 우리당을 혁신해서 바꾸라는 것입니다. 그 명령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혁신은 두렵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알게 모르게 혁신을 피하고 싶은 마음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혁신을 회피해서는 안됩니다. 혁신과 정면대결해야 합니다.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과거에 머물러서는 당을 바꿀 수 없고, 이길 수 없습니다. 혁신위가 만든 혁신안, 안 전대표가 제안한 혁신, 또한 우리당에 필요한 더 근본적인 혁신들을 제 책임으로 해나가겠습니다.

당을 흔들고 해치는 일들도 그냥 넘기지 않겠습니다. 당의 화합을 위해 용인해야 할 경계를 분명히 하고, 그 경계를 넘는 일에 대해서는 정면대응하여 당의 기강을 세우겠습니다.

힘들고 벅찬 일입니다.

그러나 오직 당원과 국민만 보고 나아가겠습니다. 꺾일 때 꺾이더라도 해야할 일, 가야할 길을 가겠습니다. 당원동지 여러분, 국민 여러분, 혁신에 힘을 주십시오.




관련글 댓글화가 피지알 규정인것은 숙지하고 있지만
이 긴 문장을 댓글로 달기엔 뭐하고, 또 제일 중요한 대목이니만큼 편집이나 가감없이
읽어보는게 필요해서 올려봅니다. 본디 글이라는것이 줄이거나 늘이면 하고자하는바와 달라져 조그만 뉘앙스 하나에도
예민해져있는 현 시국 상황을 볼때 있는 그대로 한번 읽어보는게 판단의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참고자료

문재인, 호남 지지율 21%…‘사퇴론’ 종지부 찍나
http://www.gjtnews.com/article.asp?aid=144764017170047058


호남 차기대선 지지율 (11월 16일, 전남지역 다선의원 지역구 9개 대상 4371명 대상)

박원순 22.1%
문재인 21.0%
반기문 18.6%
손학규 11.2%
안철수 8.1%
김무성 6.3%


리얼미터 12월 3일자 여론조사
http://www.realmeter.net/2015/12/%ED%95%9C%EC%A4%91-fta-%EA%B5%AD%ED%9A%8C%ED%86%B5%EA%B3%BC-%EC%83%88%EB%88%84%EB%A6%AC-%C2%B7-%EC%83%88%EC%A0%95%EC%B9%98-%EB%8F%99%EB%B0%98-%EC%83%81%EC%8A%B9/


차기대선 지지율

김무성 20.4%
문재인 18.8%
박원순 12.9%
안철수 8.6%
오세훈 7.5%
김문수 4.3%


리얼미터 12월 3일 여론조사
http://www.realmeter.net/2015/12/%EC%83%88%EC%A0%95%EC%B9%98-%EC%A7%80%EC%A7%80%EC%B8%B5-%E6%96%87%EC%B2%B4%EC%A0%9C-%EC%A7%80%EC%A7%80-vs-%EB%AC%B4%EB%8B%B9%EC%B8%B5-%ED%98%81%EC%8B%A0%EC%A0%84%EB%8C%80-%EC%A7%80%EC%A7%80/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자 대상 (표본 323명)

문대표 사퇴, 전당대회 개최 - 21.4%
현 문대표 체제 - 32.9%
문안박 공동 지도부 - 16.2%
문안 참여 조기 선대위 - 18.2%
잘모름 - 11.4%


무당층 대상 (표본 177명)

문대표 사퇴, 전당대회 개최 - 36.4%
현 문대표 체제 - 9.1%
문안박 공동 지도부 - 15.3%
문안 참여 조기 선대위 - 8.2%
잘모름 -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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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밥밥바
15/12/03 21:53
수정 아이콘
본격 안철수 무당층 선언인가요 크크크
펠릭스
15/12/03 21:53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의 지지층이 원하는 대로 움직인다면 새누리의 표가 새정연으로 갈 지도 모릅니다?!
펠릭스
15/12/03 21:54
수정 아이콘
제가 정치키워 20년 해오면서 느낀 호남민심은 단 하나였습니다. 슬프지만 호남인은 이기는, 혹은 이길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더 높은 정치인을 지지합니다. 아마 박원순 시장이 본격 대선가도로 오르면 서울표를 바라본 호남민심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 겁니다. 지금의 호남잔당이 아니라요.
도깽이
15/12/03 21:58
수정 아이콘
무당파 와 새정치연합지지층 사이의 여론조사 결과는 계속 차이를 보이네요.

단순히 퍼센트 차이가 아닌 결과가 달라지는 조사결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군요
나의규칙
15/12/03 22:05
수정 아이콘
이런 점 때문에 호남 지지율 얘기 나오면 호남토호이니 뭐니 하는 야권에게 안 좋은 비판이 계속해서 나온다고 봅니다. 전국적인 야당 지지자들의 생각과의 괴리감 때문에 말이죠.
D.TASADAR
15/12/03 22:13
수정 아이콘
해당 조사에서 무당파 중에는 중도 보수, 즉 투표 때는 정작 새누리당을 찍을 사람들도 있겠지만, 야권 지지자이지만 지금 문재인 지도부가 마음에 안들어서 무당파라고 대답한 사람도 있겠죠. 반면에 새정연 지지자라고 밝힌 사람들의 상당 수는 지금 문재인 지도부를 지지하는 사람들이라고 봐도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저 조사에서 지역구분은 없는데, 저 조사만 놓고 보아 호남과 전국적인 야당 지지자들의 괴리감을 어떻게 알 수 있는
건가요?
나의규칙
15/12/03 22:17
수정 아이콘
괴리감에 대해서 설명드리자면

저 여론 조사에 나온 새정치 지지자들은 전국적인 지지자들일 겁니다. 전국에 퍼져 있는 지지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에 대한 대답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그런데 호남 여론을 등에 업고 있는(혹은 그렇다고 본인들이 주장하는) 분들의 주장은 무당층에서 원하는 바와 대체로 같습니다. 이런 여론 조사를 보든 자신들이 체감하든, 새정치 지지자들이 원하는 바와 다르게 주장하는 저 호남 여론은 무엇인가? 라는 의문이 들겠죠. 이런 점을 괴리감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물론 바른 해석은 아니라고 봅니다. 말씀하신 바와 같이 여러 요인이 있겠죠.

다만 이러한 괴리감을 해소해야 하는데...
15/12/03 22:06
수정 아이콘
새정치가 총선에서 비벼볼라면 그나마 문안박 체제가 제일 좋을꺼같은데..
D.TASADAR
15/12/03 22:06
수정 아이콘
만약 이번에 문제가된 문재인 측근 사람들에게 공천만 안준다면, 안철수 의원쪽의 명분은 총선 결과가 나오기 전 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대신 그 사람들에게 공천을 주고 총선에서 대패한다면, 문재인 대표는 대표 사퇴는 물론이고 대선 꿈도 접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etterThanYesterday
15/12/03 22:12
수정 아이콘
문대표 사퇴가 가장 높네요,,,,

지지층 마저 그런건 의외네요,,, 그동안 워낙 실망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긴 했지만,,,
공노비
15/12/03 22:14
수정 아이콘
지지층에서는 문대표체제가 더 높지않습니까?
미남주인
15/12/03 22:16
수정 아이콘
지지층은 문재인 체제가 좋다는 게 제일 높은 것 아닌가요?

뭔가 다른 자료가 있나요?
BetterThanYesterday
15/12/03 22:37
수정 아이콘
아 죄송합니다 첫번째로 있어서 가장 높은 줄 알았네요;;;

지지층은 문대표 유지를 원하는 군요,,
세인트
15/12/04 09:31
수정 아이콘
크크 저도 퍼센티지 제대로 못 보고 순서대로 읽고 '읭? 의아하네?' 했었습니다 크크
15/12/03 22:13
수정 아이콘
혁신 전대는 안되고 통합 전대는 된다는 논리는 뭔지

통합하려는 세력이 천정배 신당이나 정의당이면 물리적인 시간이 더 모자라고 한명을 고르는 전대라서 혁신전대를 거부한다면 통합전대에서는 집단지도체제를 하겠다는 것인데 확률높게 한자리는 천정배가 되는 것 아닌가요.

김칫국을 거의 치사량급으로 마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당신과 협력하고 통합해서 총선을 치루려는 세력은 시간을 끌어서 문대표와 담판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지 님이 미리 정해놓은 전당대회 같은 틀을 선택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천정배가 정의당이 그렇게 바보로 보이나
MoveCrowd
15/12/03 23:14
수정 아이콘
통합전대는 두 세력의 결합으로 불가피한 것이고
혁신전대는 선택의 문제죠.
15/12/03 22:17
수정 아이콘
새정치 지지층이 바라는건 문대표 체제, 비새정치 계층이 바라는건 문대표 사퇴와 전당대회.
민심은 너무나도 명확한데 말입니다.
naloxone
15/12/03 22:21
수정 아이콘
결국 총선 질거같으니 책임 나눠지자는거같은데 안철수가 왜 받아야 하는지 잘
하심군
15/12/03 22:26
수정 아이콘
호의로 보자면 문대표는 들어와서 공천권도 같이 나누자는 거고 나쁘게 보면 나의 수호부적이 되어줘죠. 안철수(실제로는 호남계열)쪽이 계속 게릴라 전략으로 문대표를 자극하니깐 신경쇠약에 걸릴 지경일 것 같긴 해요. 노유진의 정치까페에서도 문대표가 '나 좀 컨트롤 해달라' 하는 거 보면 실제로 많이 흔들리고 있고요. 참 문재인 대표 고생하네요.
나의규칙
15/12/03 22:32
수정 아이콘
안철수 의원도 마찬가지로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문재인 대표가 내려오는 난 다음을 노리고 문재인 대표에게 받을 수 없는 제안을 하고 있으니까요. (내가 제안한 대로 했으면 이겼는데 안 해서 졌음. 그러니까 이번에는 내가 하자는 대로 하자.) 괜히 지지자들이 진짜 쓸데없는 것으로 싸운다고 하는 것이 아니죠.

안철수 의원이 가만히 있었으면 책임 나눠지자는 말 안 하죠. 안철수 의원이 하자는 대로 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문재인 대표도 문안박 연대 같은 거 날리고... 이에 대응해서 혁신전당 날리고... 등등 하는 거죠.

뭐 오늘 발언으로 대충 노선 정해졌으니 문재인 대표가 얼마나 잘 하는지 구경이나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안철수 의원 같이 차기를 노리는 분들도 대충 만족하지 않을까 싶은데...(총선에 패배한다면 누구의 잘못인지 명확해졌으니까요. 게다가 비틀린 생각이지만.. 이제는 아슬한 패배 같은 문재인 대표가 은퇴 안 해도 될 것 같은 미적지근한 것은 없어 보이기도 하고요....)
어묵사랑
15/12/03 23:09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안철수는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자기 지역구에서 열심히 활동하면 되는 일인데 왜 나서서 저 난리인지 모르겠습니다.
15/12/03 22:22
수정 아이콘
역시 김무성 차기 대권주자네요
지르콘
15/12/03 22:31
수정 아이콘
리얼미터 여론조사 문항을 보면
문대표 사퇴, 전당대회 개최 - 이것만 문대표의사퇴를 요구하는거고

현 문대표 체제 - 이건 현체제 지지고
문안박 공동 지도부 - 이건 문재인측 제안.
문안 참여 조기 선대위 - 이건 좀 애매한데... 문. 안. 참여니 사퇴를 바라는 목소리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 이 3건은 사퇴를 반대하는거죠.
이런거까지 고려하면 무당층도 안측 지지가 그리 크진 않습니다.
15/12/03 22:47
수정 아이콘
안도 딱히 한게없어서;;
껀후이
15/12/03 22:56
수정 아이콘
문재인대표의 삽질과는 별개로
안철수의원에게 한마디 하고 싶네요
앞으론 절대 새정치니 뭐니 운운하지 말라고
누구보다 구태정치의 모습을 보이면서...
더럽게 행동할거면 애초에 정치하지를 말것이고
멍청하게 굴거면 문재인대표처럼 착하기라도 하든가
인간적으로나 본인 분야에선 뛰어난 사람이나
정치에서만큼은 환멸을 느낍니다
MoveCrowd
15/12/03 23:17
수정 아이콘
이번 사안에 있어서는 안철수가 다 망쳐놨어요.
문재인은 시간 있을때 지속적으로 안철수에게 정국타개를 위해 팔을 벌렸어요. 지금 4개월 남은 시점에서 당이 다 해놓은 혁신안 무시하고 '혁신전대' 하자는건 총선이고 나발이고 내가 깽판쳐보겠다는거죠.
적어도 어떤 집단에 소속됬으면 그 방식을 따라서 뭔갈 해야지 아직도 지가 새정연 아니고 무당파인줄 아나..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비수꽂는 남자
15/12/03 23:18
수정 아이콘
식구 감싸기부터 좀 해결하고 혁신을 운운했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던져진
15/12/03 23:22
수정 아이콘
뭐시기 분 참 MB의 정통 후계자 답게 정치력이 참 출중합니다.
별빛이내린다
15/12/03 23:38
수정 아이콘
문재인 사퇴하면 대안이라도 있나요.
안철수가 대표하면 지금보다 지지율 더 올라가지는 않을거라 보는데요. 박지원은 뭐 말할것도 없고
배터리
15/12/03 23:58
수정 아이콘
문재인 보면 답답하죠. 부패 친노측근은 못버리겠고 혁신 시늉은 하고 싶고 안철수 지지도는 빼먹고 싶고.
15/12/04 00:28
수정 아이콘
부패한 친노 문재인 힘으로 정리 못하는게 계속 드러나는 상황에서 그런 낡은 진보 없애자는 안철수와 부패측근들 안고가는 문재인이 같이가는 방법은 딱히 없어보이네요
15/12/04 00:34
수정 아이콘
이건른 문재인이나 안철수나 도찐개찐입니다

안철수입장에선 부패정치세력이랑 엮이는 모양새가 싫으니 털고 가지고 계속 이야기하는거고
문재인은 그걸 털고 갈수없으니 제안을 받아들일수 없죠.
안철후도 저걸아직도 물고있는게 문제를 크게키운터라
위엣분들 말씀대로 한마디 툭 던지고 그냥 입닫고 조용히있다가 총선 터지면 그때가서 다 털면 될텐데...
답답합니다
양쪽다 이해가 가지 않는건 아닌데 해법은 딱히 없으니..
비데가 필요해
15/12/04 08:22
수정 아이콘
재네 안철수와 박지원의 친구들, 호남에 기댄 싸구려 정치인들
친노! 친노! 그러는데 우리 말은 바로합시다.

천정배 그가 친노가 아니면 누가 친노요?
정동영 그가 친노가 아니면 누가 친노요?

노무현 덕택에 통일부 법부부 장관을 한 주제에 뭐 친노가 어떻고 ..........
BakkyFan
15/12/04 08:40
수정 아이콘
친노부폐라는 사람들 단호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한건 싹 빼놓고 도찐개찐 프레임이
만연하네요 허허허
반찍탈이 정답인듯
마텐자이트
15/12/04 10:31
수정 아이콘
문재인으론 안될거같아요. 결국엔 안철수 vs 박원순 구도로 가야됩니다. 이회창 시즌2 찍을일있나요. 결국엔 중도층을 잡아야되는데 문재인은 중도층 못잡습니다. 친노프레임 그거 다 밖에서 손가락질 하는거라고 둘러대는것도 지난 대선 전까지나 하던 말이지 이제는 본인이 나서서 친노세력 중심으로 당을 끌고 나가려 하는데 이렇게 해선 중도층 못잡습니다. 못이겨요. 중도는 노무현을 싫어하는 성향에 가깝습니다. 지난 대선같은 천운의 기회를 못잡는거 보면 그릇이 그거밖에 안되는거라 봅니다.
15/12/04 11:40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저번 대선까지는 중도층 지지가 있었으나. 이젠 절대 아니죠.
중도층 지지를 이끌 불쏘시게(?) 역할도 이제 안됩니다..
문재인 입장에서는 중도층을 대변할 사람의 지지만 이끌면 충분히 승산 있는데(저번 대선도 선거의여왕+정부의지원 콤보를 당했어도 박빙이었죠)
중도층을 대변할 사람은 이제 안철수가 아닌 박원순으로 보입니다.
결국 박원순 vs. 문재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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