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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8 20:25
애초에 디턴과 피케티의 주장들은 반대되는게 아니고 오히려 서로 보완관계에 가깝습니다. 애초에 디턴이 한 이야기 중에 자신들이 듣고 싶은것만 듣는거죠.
15/10/18 22:14
애초에 디턴이 수상한건 그런 거창한게 아니라 세밀한 부분이고, 애초에 피케티를 반박해서 노벨상을 받고 그럴 정도로 피케티가 거물도 아니죠. 피케티에 대한 이론적인 비판은 너무 많아서...vs 붙은건 그냥 마케팅 용이라고 봐야겠죠.
15/10/18 21:01
극우 경제관념은 진짜 극혐이네요. 불평등은 몰라도 '빈곤'을 저딴식으로 이야기하는 건 인간임을 포기한 거죠.
대체 무엇을 위한 성장?
15/10/19 00:02
경제학에는 문외한이고 디턴이나 그의 책에 관해서는 아는바가 없어 뭐가 뭔진 모르겠지만 정말 흥미진진하네요.
기사의 논조를 살짝 바꾸는거야 흔한 일이지만 학술서의 번역을 왜곡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글쓴님이나 링크하신 블로그 주인장님이나 화이팅입니다~ 요새 취업 준비라 경제신문을 읽고 있는데 그래도 한국경제는 항마력이 딸려서 도저히 못읽겠더군요. 얘네는 우파적 스탠스도 아니고 그냥 재벌 기관지급입니다. 경제학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특히 재벌대기업 이슈와 관련해서는 "얘네들이 말하는게 과연 시장자유주의적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가 한두번이 아니었죠..그야말로 곡학아세의 전형이었습니다. 하긴 한경의 지분들을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나눠갖고있다죠.. 그래도 매경은 한경에 비해서는 괜찮더군요. 논조야 시장주의적이긴 하지만 그건 그들의 성향일뿐이고 최소한 한경정도로 자극적이고 막 나가지는 않았습니다.
15/10/19 00:17
동의합니다. 한경의 지면은 나무야 지구야 미안해 를 넘어서 변소용으로 쓰기도 싫지만 매경은 그정도는 아니에요. '비해서는'이라는게 참담할뿐...ㅜㅜ
15/10/19 07:37
아하하하. 안그래도 제가 매X, 한X 등의 소위 말하는 "경제전문" 기자님들에게 메일을 보내서 한바탕 털었습니다. "제가 금년도 수상자님하고 문맥이 비슷한 전공하는데 (다만 전 깡 이론...), 님들이 쓰신대로 경제학자들 앞에서 말하면 털리기 십상임요" 라고. 답변이요? 글쎄 메일이나 읽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비슷한 메일을 아마 제 주변의 선배님들부터로도 꽤나 받았을 걸로 추정합니다.
아니면, 디튼 선생님께 메일을 날려드려야죠. 저 누구 선생님 제자인데요....하고.
15/10/20 07:29
http://subinkim.com/
이분 블로그를 보니 직접 회신이 왔고, 조치도 있을 모양이네요. 문맥이 비슷한 전공이라면 우리나라에선 어느쪽인가요?
15/10/21 00:57
여기서 이걸 밝히면 제 신상정보 거의 공개하는 일이라 (이미 저희 업계 쪽에서 피쟐 하시는 분들은 어느정도 짐작 하시지만...) 직접 밝히기는 좀;;; 원하시면 쪽지를 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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