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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8 04:31
왠지 흐름이 최진행 약물 파동때랑 비슷하게 흘러가네요.
그때도 '약물한걸 미리 알고있었는데 그런데도 출전시켰다? 몰랐다면 그게 더 문제아니냐?' 이런식의 기사와 글들이 나왔었던걸로 알고있는데.. 정말 올시즌은 시작부터 끝까지 사건사고로 더렵혀진 시즌이네요.
15/10/18 07:37
약물이나 승부조작같이 게임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가 아닌 이상 크보나 구단에서 또 이중처벌해야 되는지는 의문입니다.
법적인 부분에서 책임을 지면 그걸로 된 거죠. 그리고 혐의가 확정된 것도 아닌데 범죄자 취급하는 행태는 이번에도 계속되는군요
15/10/18 12:15
이 말씀은 매우 무리수네요.
프로야구가 팬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는 업계란 걸 간과하신 발언이군요. 게임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가 아닌 이상 이중처벌하지 말자고 하면 지금까지 흑역사가 된 수많은 선수들중에 억울한 사람 한 둘이 아니겠군요. 극단적으로 치면 살인 및 사체유기도 게임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는 아닐진데 만약 이호성이 자살 안하고 형 살다가 출소했다면 그 사람도 영구실격 시키면 안되고 프로야구 코치, 감독으로 복귀해도 됐었겠네요...
15/10/19 16:48
이거보다 작은 사건들(술먹고 난동, 일베언어 사용) 이런것도 연맹이나 구단에서 처벌을 하는데
도박사건이면 추가 징계가 있어야죠. 당연히라고 할 정도인지는 의문이긴 한데(말씀하신대로 게임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는 아니니까요) 이제껏 야구외적인 사건사고도 구단이나 연맹측의 징계는 늘 있어왔습니다 그리고 혐의 확정이면 법원가서 재판받고 항소하고 또 항소하고 대법원갔다가 파기환송되서 또 ... 이러면 몇년이 걸릴지 모릅니다. 그걸 몇년간 지켜보고 있을 순 없는 일이죠. 일단 징계주고나서 혐의 없음이 밝혀지면 그만큼 보상해주면 되는 겁니다.
15/10/18 07:58
기사중에 일본선수는 각종 도박을 즐겨왔고 이후 야구도박에 손을 댔다고 나오는걸보고
조직폭력배에게 돈을 빌려 도박한 혐의가 있으니 그들(조직폭력배)이 불법스포츠 도박과 연관이 있다연 협박등으로 그런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얘기였습니다 다른예지만 아무죄도 없는 박한이선수가 야구장까지 찾아오는 공갈 협박을 당했던 경우가있으니 실제로 돈을 빌려 도박을 했다면 빌려준 쪽으로 부터 어떤일을 당할지 알 수 없다는 거죠
15/10/18 11:42
음.. 개인적으로 토토와 카지노를 별개로 보는 편인데, 돈걸고 한다는 점만 같지, 접근루트라던지 즐기는 사람이 다르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추측성글이라서 글이 이런 논지로 흘러가는게 이해는 가지만, 동의는 하기 힘드네요 T.T
15/10/18 12:01
밑에 먼저썼는데 같은내용 다시한번 적습니다.
도박과 승부조작이 뗄레야 뗄 수 없다는건 승부조작이 성립하려면 그 승부에대해서 도박이 걸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선수들이 도박했으니까 승부조작도 할 거야"라기보다는 조직폭력배로부터 돈을 빌려서 도박을 했다 - 보통 불법스포츠도박은 조직폭력배와 연관돼있다. - 관계가 생긴 선수와 조폭간에 협박이라든지의 외압이 가해진다면 승부조작으로 빠질 위험이 있다는 글이었습니다. 단순 도박이야 어쩔 수 없지만 지금 혐의 중에서는 조직폭력배랑 연관돼있다는게 심각한 것 같다라는 생각으로 쓴 글이었는데 글을 제대로 못 쓴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15/10/18 12:14
사실 그 댓글보기전에 적은 댓글이라서 ㅠㅠ 같은 댓글이 나올상황이됏네요 ㅠㅠ
조폭쪽 연관은 생각을 안하고 있었었는데, 말씀대로 깊지는 않더라도 연관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은 되네요.
15/10/18 08:16
팀의 수장이 모를 수가 절대 없는 일을 가지고 몰랐다며 발뺌하는 것도 약물 때와 똑같은걸 보니 정말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류중일은 누군가가 삼성을 흔들려고 하는 거라며 인터뷰를 해버려서 더욱 실망감이 크게 다가오네요. 그 동안 기대했던 감독이라서 그런지 참....
15/10/18 09:26
올해 내내 제일 좋아하는 감독인 김성근이 난자 당하는걸 보면서 처참한 기분이었는데, 시즌 끝나자마자 2번째로 좋아하는 감독인 류중일이 도마 위에 오르네요 크크... 박동희 기사의 [삼성의 5년 연속 정규 시즌 우승을 자축하는 삼성 선수단. 삼성 관계자는 "누군가 우리의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제할 목적으로 이번 사건(원정 도박 의혹)을 터트린 것 같다"고 억울해했다. 재미난 건 그렇게 억울해했던 그가 삼성 선수들의 도박과 관련해 가장 걱정이 많았던 이라는 것이다] 이 부분이 아마 류중일 감독 얘긴데, 보면 류중일 감독은 올해 6월부터가 아니라 삼성에서 코치를 하고 있을때부터 선수들이 도박하러 다니는걸 이미 알고 있었고, 걱정도 하고 있었던거 같네요, 아이고 머리야
15/10/18 11:45
이 선수들이 괌에 사전캠프를 가서 도박하러 간게 맞다면, 감독-코치 몰래 하러간거라고 생각합니다.
팀입장에서는 '스프링캠프하기전에 자발적으로 가서 훈련을 하고있겠다'고 생각할것같습니다. 근데 링크의 썰 부분에서 안 모 선수는 국내에서도 도박을 자주한걸로 유명했다/ 기사부분에서 '관계자라면 모를수 없을 정도로 유명한 술자리 안줏거리였다 두부분이 사실이라면, 팀에서 알았을거라 생각하고, 커버치기 힘든 수준으로 전락하겠죠.
15/10/18 09:29
도박과 승부조작이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건 무리한 주장이라고 봅니다.
자신의 직업 외적으로 하는 도박과 자신의 직업을 연계해서 이루어지는 도박은 구별해야지 않을까요? 그걸 구별하지 않으면 선수들이 명절에 가족 친지들과 점100짜리 고스톱을 치더라도 승부조작을 의심해 볼 수 있다는 식이 될 겁니다. 구체적인 유, 무죄여부는 수사결과를 더 지켜보고 판단해야할 일이겠습니다만, 문제삼아야 할 부분은 폭력조직과 얽혀서 환치기까지 해 가면서 도박을 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15/10/18 09:40
수억짜리 도박이라면 승부조작과 연계되는게 전혀 무리하지 않습니다.
그 정도 판돈을 감당하려면 상당한 짬밥과 실력을 갖춘 선수인데 조폭에 수억원대 빚을 지는순간 공식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약점이 잡히니까요. 선발투수라면 몇회 초구 볼넷 1개면 몇천만원 탕감 식의 조건을 걸거나 1회 초구 볼 1개 or 해외판치기도박을 폭로하겠다고 협박들어오면 고민하지않을 선수가 있을까요? 직업 외적으로 자기돈으로 혼자 강원랜드같은데 가서 도박하는것과 전문조직과 풀코스로 엮여서 도박하는건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15/10/18 09:53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부터 승부조작을 의심하면서 몰아갈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은 -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면 - 몇몇 선수들이 환치기로 도박을 하였다.. 는 것이고, 그 환치기 과정에서 자기 돈으로 도박(즉, 선수 자기 돈을 조폭 계좌에 꽂아주고, 외화를 받아서 도박)한 것 아니었는가요? 조폭 돈을 빌려서(즉, 한국에서 선수가 조폭 계좌에 돈을 꽂아주지 못했는데) 도박한 것이라면야 저 또한 판사님과 같은 생각입니다만, 제가 알기로는 외환관리법 상 1인당 외화를 일정 금액 이상 들고 나가지 못하는 것 때문에, 폭력조직을 이용하여 환치기 수법으로 밑천을 만들었고, 그 과정에서 선수가 조폭계좌에 돈을 보냈다가 이러한 사실이 드러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승부조작에 관한 정황이 드러났다면 모를까, 벌써부터 선수들의 도박사실로 승부조작을 염려하는 것은 과하지 않나 싶습니다.
15/10/18 10:08
글쓴분도 지금 연루된 선수들이 승부조작했다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선수들이 도박을 하면 안 되는 이유를 도박과 승부조작의 관계를 들어 말하는거죠. 그리고 아직 구체적으로 범죄사실이 나온건 아니지만 7억을 갚지 못해서 조폭들에게 시달렸다는 썰이 나오는 상황에서 지금 연루된 선수들이 쓴 도박자금이 자기돈인지 조폭돈인지 확정짓기 어렵습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2025791&cpage=&mbsW=&select=&opt=&keyword= 참고로 지금 티비조선에서 천천히 썰풀기 시작하는것 보면 자기돈으로 미리 보내는게 아니라 도박후 국내에서 결과정산 방식이네요
15/10/18 10:14
그러니까, 그 '도박과 승부조작의 관계'가 너무 앞서나간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겁니다.
선수들이 폭력조직의 돈을 빌려서 도박을 했다면야, 그 상환때문에 승부조작에 가담할 가능성이 있을 수 있죠. 그런데... 폭력조직의 돈을 빌려서 도박했다는 건 아직 '썰'의 단계일 뿐 사실로 드러난 것도 아니고, 설령 빌려서 도박을 했어도 승부조작의 가능성이야 있겠습니다만, 조작을 했느냐 안 했느냐는 또 다른 문제죠. 지금 단계에서는 조용히 수사결과를 지켜볼 일이지, 굳이 승부조작과 엮어서 언급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지나치게 앞서나간 것이라 생각합니다.
15/10/18 11:59
도박과 승부조작이 뗄레야 뗄 수 없다는건 승부조작이 성립하려면 그 승부에대해서 도박이 걸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선수들이 도박했으니까 승부조작도 할 거야"라기보다는 조직폭력배로부터 돈을 빌려서 도박을 했다 - 보통 불법스포츠도박은 조직폭력배와 연관돼있다. - 관계가 생긴 선수와 조폭간에 협박이라든지의 외압이 가해진다면 승부조작으로 빠질 위험이 있다는 글이었습니다. 단순 도박이야 어쩔 수 없지만 지금 혐의 중에서는 조직폭력배랑 연관돼있다는게 심각한 것 같다라는 생각으로 쓴 글이었는데 글을 제대로 못 쓴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15/10/18 09:59
뭐 알고 있었겠죠. 류중일 감독이 핫바지도 아니고...
코치부터 시작해서 삼성에만 몸 담고 있던 분이 그정도 낌새도 못 챌 사람도 아니고 박동희 기사대로 6월부터 그런 썰이 파다하게 돌았는데도 모른다는 것은 말이 안되죠. 근데 워낙 선수들이 팀전력에 차지하는 비율이 크니까 묻은거죠. 5연패라는 위업도 아른거릴테고, 솔직히 도박을 그리 큰 범죄라고 생각도 안 하니까 그냥 묻었을 겁니다. 그리고 내 새끼들 내가 지킨다하는 어머니같은 맘도 있었을 거구요. 마치 김성근 감독이 최진행 감싸는 것처럼요. 어쨌든 공중파에서 다 터트린만큼 거의 확정적 사실이라고 전제하면 최진행 쓴 김성근 감독 까는 만큼 류중일 감독도 까이면 되죠. 최대한 보수적으로 잡아서 썰이 돈 6월부터 삼성에서 인지하고 있었다고 가정하면 류중일 감독은 범법자 3명을 4개월 가량 운좋게 기소가 되지않아 쓴거고, 그 3명을 쓴 만큼 타 구단에게 손해를 끼친거죠. 순리대로 라면 도박사실을 인지한 즉시 출전시키면 안될 선수를 기용한거니까요. 어쨌든 류중일 감독의 팀을 흔들려는 의도 운운하는 인터뷰는 무척 경솔했고, 순진하게 모른 척하려는 그 책동은 너무 양심이 없어보이더군요. 가루가 되도록 까여야죠. 승리에 눈이 멀어 욕심을 지독히 부린거니까요. 김성근 감독이나 한화가 이 경우였으면 자유게시판 지분이 상당했을텐데 류중일 감독은 나름 조용하군요. 역시 사람은 적을 마니 만들면 안됩니다.
15/10/18 10:13
류중일감독이 알았으면 안 쓰는게 좋았다라고 생각은 되지만 약물쟁이랑 도박을 동일선상에 놓지는 마시죠?
다른 팀미 무슨 피해를 봤다는건가요? 약물처럼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것도 아닌데..
15/10/18 10:26
약물쟁이 진갑용도 삼성에도 레전드대우받으면서 잘 선수생활했잖아요.
마치 삼성은 약물에 굉장히 깨끗한척 약물어쩌구 하는것도 참 웃긴일인거같아요
15/10/18 10:53
약물에 깨끗하다고 한적 없습니다. 지금 저 선수들에 대해 말하는게 아닌가요? 진갑용 약물쟁이고 퇴출되었어야 할 선수 맞습니다. 됐나요?
15/10/18 10:45
그 논리로 치면 당연히 해당선수들 출장정지 징계 받겠죠?경중에 따라 징계수위는 당연히 올라가구요 그 경기 다 나왔다는거 자체가 타팀에겐 피해죠
15/10/18 10:54
그래서 아직 징계 안받았지않나요? 징계받으면 그 경기수만큼 안 나오는게 맞죠.
그런데 약물쟁이는 계속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니깐 바로 안쓰는게 맞죠.
15/10/18 10:58
지금 윗글 자체가 6월에 이미 도박사실을 알았다<<이걸 전제로 쓰는건데 알아서 미리 조치했다면 당연히 징계받는거 아닌가요? 지금 징계받고안받고는 관계없죠 약한거 구단이 알고도 감추고 썼다=도박한거 구단이 알고도 감추고 썻다 전자는 당연히 욕먹어싼거고 후자도 출장정지 징계 당연한건데 감추고 쓴거고 당연히 타팀에 피해죠
15/10/18 11:46
약물과 도박을 비교할 건수가 되나요. 도박은 형사처벌도 가능한 범.죄. 인데요. 우리는 헌법에 따라 지배되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지 야구장에 살고 있는게 아니잖아요. 약물쟁이나 도박쟁이나 프로야구에 똥칠한 건 도찐개찐이고, 도박쟁이는 형사처벌 받는 범.죄.자.입니다.
15/10/18 12:14
혐의가 사실이라면
징계로 못 나올만한 선수를 알고도 징계없이 내보냈으니 다른팀에 피해가 가긴간거죠. 제일 좋은건 선수들 모두 무혐의로 결과나오고 해당언론사 명예훼손걸고 지나가는거라고 봅니다.
15/10/18 11:30
욕 먹을 일인건 맞을 수 있는데가 아니라 욕은 무조건 먹는거고요.
일처리를 저렇게 한 삼성 구단이나 최진행 건 관련한 한화 구단이나 똑같아 보이는데요.
15/10/18 11:51
애초에 출전해서는 안되는 도박 관련 선수들도 정규시즌에 영향을 준 건 같은데요.
둘 다 나와서는 안되는 건 동일하지 않나요? 뭐 약물이 더 문제니 도박이 더 문제니 비교하시는지?
15/10/18 11:56
네 만약 저 선수들이 심각한 법적인 범죄를 저질렀다면 그걸 알고도 출전 시킨게 잘못 맞는데 밑에도 적었지만 도박같은건 기본적으로 개인의 활동인데 경찰이 유죄다 하기전에 그게 당장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닌데구단에서 먼저 판단하고 제재할순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적어도 스포츠 팬 입장에서는 살인이나 폭행정도로 흉악한 범죄가 아닌이상 약물이나 승부조작 같은걸 더 크게 문제 삼는게 맞다고 봅니다.
15/10/18 11:56
도박, 환치기, 불법입국은 게임에 직접적인 영향수준이 아니라 형사처벌 입니다.
야구판에서는 스테로이드와 형사처벌이 비교될수 있을지 몰라도, 야구판 밖에서는 스테로이드와 형사처벌은 비교가 않됩니다.
15/10/18 12:16
네 말씀하신대로 야구판에서요...
당연히 선수들이 심각한 범죄를 저질른걸 알고도 감쌌다면 구단이 잘못한거 맞는데 아직 정확한 범죄 상황은 나오지도 않았고 구단측에서 그걸 얼마나 파악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알길이 없는거 같은데 벌써부터 한화랑 비교하는 분들이 있어서 달아 봤습니다...
15/10/18 13:54
약갑용 사용한 삼성이나
약진행 사용한 한화나 도찐개찐이죠 애초에 약갑용을 제대로 야구계에서 처단하지 못하고 십년넘게 정규리그, 포스트시즌에도 등판시켰던게 삼성인데요 게다가 은퇴할땐 레전드대우 으리으리하게 해드리고 이야 전략분석원으로 노후까지!! 키야
15/10/18 11:50
정확한 상황 파악을 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얘기해 보자면, 기본적으로 도박같은건 개인의 사생활 아닌가요?
물론 선수들이 법적으로도 문제가 있어서 이미 범법을 확정받은 이후에도 모른척 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아직 그 이전이라면 아무리 코칭스태프나 감독이라고 하더라도 그냥 개인적인 차원에서 조언을 할 수 있는정도지 그 이상은 오히려 오지랖 아닌가요??
15/10/18 12:16
확정받기 이전이라도, 범법행위를 했다면 말려야죠.
그리고 저도 현재 삼성코칭스태프를 믿는 입장이지만, 글 자체가 '이 사실을 알고있었는데 감춘 상황'을 전제라서요.
15/10/18 12:28
네 당연하죠. 근데 그게 아니라 설령 이 사실을 알고 있는데 감춘 상황이다 하더라도 아직 얼마나 알고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은거 아닌가요?
15/10/18 17:51
약물의 대명사 진갑용은 어디
안드로메다 항성구단 소속 선수였나 보군요 그런 선수를 감싸서 십여년이나 쓰고 정규 몇연패를 이룬 팀의 도덕성이 와 최진행을 쓴팀하고는 비교도 안되게 드높은거군요 경이로운 이중성 내로남불이군요
15/10/19 03:20
걱정 마세요. 전 삼성 팬도 아니고 삼성 실드 칠려고 그러는거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도 진갑용은 엄청 싫어하고 기본적으로 그건에 관해선 삼성도 쓰레기 같은 팀이란건 동의합니다.
다만 이번 일과 관련해서 아직 뭐 제대로된 정황이 나오기도 전에 한화랑 엮어서 까내릴려는건 잘못된 부분 이니까 이런식으로 말 하고 있을 뿐입니다.
15/10/20 09:20
동의하는데 약쟁이쓴팀 감싸는것과 다른다...
그약쟁이 감싸고 먼저 쓰면서 코시 수연패하는 팀 도덕성생각하고 까내리면 안된다 역이지 않을 레벨이나 하세요 어처구니 없는 이중성글에 이중성 답변이라니 기가차서
15/10/20 11:12
그리고 진갑용 관련해서 삼성이 나쁜건 다 아는데 왜자꾸 그걸 끌고 와서 얘기하는지 모르겠네요.... 삼성이 안나쁘다는 얘긴 아니고요... 종합적으로 얘기를 하면서 깔려면 다 까든가 하지. 애초에 비교할 필요조차 없는 한화 얘기를 들먹이면서 그거에 반박하면 자동적으로 진갑용 얘기가 나오네요 ㅡㅡ; 무슨 원리인지........
15/10/18 12:18
다른걸 떠나서 류감독의 "누가 우리팀 흔들려고 하는거 같다"는 인터뷰는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그냥 의혹있으면 "사실관계 파악중이다." 정도의 워딩만 하면 될껄 말이죠.
백번 양보해서 감독은 모를수 있다고 칩시다. 그러나 저런 말을 하면 안되죠. 포스트시즌을 같이 치르는 팀들에 대한 존중이라곤 쥐뿔도 없는 인터뷰를 류감독 입을 통해서 듣게될줄 몰랐네요. 그리고 모팀이 삼성을 흔들려고 검찰과 경찰에 제보하고 움직이기 할 정도면 정규시즌땐 왜 안 흔들었을까요.
15/10/18 12:21
참고로 지금까지 언론에서 언급된 내용들 입니다. 이 내용대로라면 영화 찍고 돌아온거네요.
- 올해 스캠 전에 [조폭의 알선으로 마카오에서 바카라 도박]<-원정도박 - 원정 도박지인 마카오에 바로 들어가지 않고 홍콩을 경유했음 - [홍콩에 입국한 뒤에 조폭들이 공수해온 헬기를 이용해서 마카오에 들어감]<-밀입국 - 이와 같은 방식은 같은 국내이기 때문에 마카오 출입국 기록이 남지 않음 - [도박 자금은 현지에서 빌리고 국내에 돌아와서 갚는 방식] - 항공, 배편, 숙박 등이 모두 한번에 지원되는 원스톱 패키지 이용 - [조폭이 운영하는 카지노 룸인 정킷방을 이용함] - 마카오에서 도박판을 지원하던 조폭이 수사에 걸리면서 고객 리스트에서 프로야구 선수 발견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2025791&cpage=&mbsW=&select=&opt=&keyword=
15/10/18 12:27
이번 시즌.... 참 난리네요
올 한해 저희가 들었던 말들에 대해서는 십분 공감하고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또 무슨 말들이 나올까 궁금합니다
15/10/18 12:31
삼성팬이지만 훗날 두고두고 논란과 조롱거리 될 코시 만들지말고 검,경 수사진행여부와 관계없이 당장 구단 자체적으로 엄격히 재조사해서 만약 혐의내용이 사실이라면 합당한 내부징계를 내렸으면 하네요.
만약에라도 그럴 선수는 없을거라 믿고 싶습니다만 끝까지 안했다고 우기다가 나중에 유죄 확정받아서 구단과 팬 뒷통수치는 선수가 나온다면 그 선수는 그냥 임의탈퇴 시켜버려도 전 아쉽지 않을 것 같네요. 어휴 올 해는 진짜 왜 이렇게 야구계 정나미 떨어지게 만드는 일이 많은건지... 30년 야구 팬질에 슬슬 회의가 느껴질려고까지 하네요.
15/10/18 16:15
전혀 성격이 다른 약물사건에 빗대어 감독을 욕하는 상황이 어이가 없네요.
최진행은 공식적인 조사기관에서 1차검사 결과를 통보했음에도 계속 출전시킨 경우입니다. 이번 도박건에서 공식적인 조사기관에서 수사를 진행한다는 통보가 왔었나요? 6월에는 그저 루머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루머만 있으면 무조건 처벌을 해야 한다는 건가요? 회사에서 무작위로 한명 찍어서 저사람이 성추행했어요라고 하면 무조건 대기발령을 내려야 하는 겁니까? 이해할 수가 없는 주장입니다. 공식적인 검사결과가 통보된 상태에서 계속 출전시킨 최진행과 아무런 통보없이 루머만 있는 상태에서 계속 출전시킨 것과 동일선상에서 비난하는 건 우스꽝스러운 겁니다. 약물건에 빗대어 똑같은 비난을 받으려면 1차 검사 양성판정을 받은 것처럼 적어도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시작한다는 통보를 받은 상태에서도 계속 출전시켰을 때에나 가능한 일입니다. 다시 말하면 약물건은 1심 유죄 판결이 난 상태에서 출전시킨 거라면 도박건은 수사조차 시작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전시킨 겁니다. 그게 마찬가지라고 한다면 더 할 말은 없네요.
15/10/18 18:43
동감합니다. 출전에 있어서는 내로남불도 아니고 까일 거리도 아니에요.
그냥 껀수 잡고 싶은 거 같은데. 왜 그게 마찬가지인지 삼팬도 아니지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비판받아야할 지점이라면 흔든다는 좀 모함?적인 인터뷰가 비판받을 지점이지.
15/10/18 19:00
1. 거슬러올라가면 김성근 감독에게 내로남불 드립이 나온 것 부터 시작하면 김성근 감독이 자기 모순적인 발언을 한 건 사실이지만 타임트래블님의 이번 설명처럼 차분히 쭉 보면 사실 사례 자체는 다른 것들이 꽤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사건과 비교를 해보면 (1)1차 양성 판정의 결과를 김성근 감독이 알고 썼다는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2차 통보가 나온 후에 알게된 게 공식적인 발표입니다. 마찬가지로 이번 류중일 감독이 선수들의 도박을 잘 알았는 지도 확실치 않죠. (2) 그리고 한 쪽은 야구판의 법을 어겼고 다른 쪽은 사회적인 물의+ 현행법을 어긴 거죠. 이런 2개의 공통점으로 사람들이 내로남불이 나온 거고요. 또한 1차 검사 양성 판정과 1심 유죄 판결 또한 전혀 다른 층위로 보아야 하는 부분이고요.
15/10/19 17:03
최진행이 그 문제의 보충제를 먹었다고 트레이너에게 알린건 4월입니다. 트레이너는 그때 이미 그거 먹지말라고 했고요
김성근이 데려온 트레이너가 그거 보고 안했을까요? 뭐 그럴수도 있다고 칩시다. 보고 안하는게 이상하지만 이상하게도 보고 안했다고 쳐요. 근데 1차 통보가 구단측에도 전달되는데 그게 감독귀에 들어가지 않았을거라고 보는게 더 힘든거 아닌가요 1차통보가 있고 거기에 불복해서 2차 검사를 신청할때 "신청서에는 반드시 해당선수의 서명과 도핑검사시의 팀담당자 및 구단대표 또는 그 대리인의 서명이 필요하다." 라는 규정이 있습니다. 팀담당자나 구단대표 혹은 그 대리인에 감독이 해당안되고 또 다른사람이라쳐도 그들이 감독한테는 안 알리고 일을 진행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구단의 허락 없이는 2차 검사 신청자체가 불가능한데 2차 통보가 있기 이전까지 모른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1차 양성판정은 1시 유죄 판결보다 오히려 더 무겁죠 아실거라 생각하지만 같은 시료를 둘로 나눠서 검사하는거라서 2심에서 반대 증거가 나오면 뒤집어질수도 있는 법원에서의 1심판결보다 훨씬 가치가 높은데요. 불복하지 않으면 2차는 없이 1차로 종결이니 성격자체는 같고(게다가 3차는 없으니 1차의 가치는 더 높고요) 또 2차에서 1차 결과가 번복될 확률은 사실상 제로이니 얼마든지 2심 3심에서 뒤집어질 수 있는 1심보다 도핑테스트 1차가 훨씬 가치가 높습니다.
15/10/19 17:08
맞아요. 알았을 확률이 매우 높죠. 전투장을 잘못 찾으신 거 같은데요. 정황증거를 제외하고 공식적인 증거가 없었던 거는 2건다 똑같다는 겁니다. 한화 프론트 직원의 증언 또는 문서라도 있나요?
15/10/19 17:21
4월에 트레이너가 보고 했을까 안했을까는 정황이지만
1차 통보이후 2차 검사 신청을 위해서는 구단측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감독이 모를 수 없어요. 이건 정황이 아니죠. 2차 통보가 아니라 1차 통보이후 2차 검사 신청을 할까 말까는 선수와 구단 양측의 동의 둘 다 있어야 신청 가능해요. 최진행 혼자서 결정하고 그럴 수 없어요. 설마하니 최진행이 구단측 서명을 위조라도 했다는 건가요? 1차 통보 자체는 선수한테 합니다. 그게 알려졌을지 아닐지는 모를일이죠. 근데 1차 통보에 불복해서 2차 테스트 신청은 구단측의 동의가 있어야 신청 가능한데 어떻게 모릅니까? 이게 정황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정말 이게 삼성도박사건을 류중일이 알았을까 몰랐을까와 똑같다고 생각하십니까? 이거랑 동급될려면 경찰이 삼성구단에 수사협조 요청하고 영장들고 수색했어도 류중일이 몰랐다고 말했을때나 통할 소리입니다.
15/10/19 18:17
"이거랑 동급될려면 경찰이 삼성구단에 수사협조 요청하고 영장들고 수색했어도 류중일이 몰랐다고 말했을때나 통할 소리입니다."
-> 거 본인 편한대로 비유 들면서 확률 계산하지 마시고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311&article_id=0000488083 -> 그러나 KBO는 "도핑테스트의 모든 절차는 규정에 의거해 진행된다. 자세한 시기를 알려줄 순 없지만 이번 테스트에서 샘플을 체취하고 테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구단에 협조를 구한 점은 있으나 최종 검사 결과와 관련한 내용은 구단에도 보도자료가 나간 25일에 최종 통보됐다"고 전했다. 한화 관계자 역시 "[도핑테스트는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담당자를 제외하고는 프런트에서도 진행 상황은 알지 못했고, 결과는 더욱 몰랐다]"고 설명했다. 사실 눈 가리고 아웅입니다만.. 프런트에서도 진행 사항을 몰랐다는 게 공식적인 입장입니다. 김성근 감독이 알았을 확률 높죠. 거의 90% 이상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임시닉네임께서는 실질적인 증거가 있냐고요. 이런 면에서 이번 건과 비슷하다는 겁니다. 류중일 감독 건도 비슷한 게 인터넷 상에서도 뜬소문으로 돌았던 내용을 감독이 몰랐을 수도 있죠. 그런데 박동희씨의 기사를 보면 이쪽도 정황 증거로 충분하지 않습니까? 정황 증거들로 각각의 경우에 대해서 확률 비교를 하시는 거는 임시닉네임 마음이시지만 그걸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시면 안 되죠.
15/10/23 01:20
뭐가 편한대로 비유들면서 확률 계산입니까?
구단측에 통보는 안한다니까요(정확히 당사자 최진행과 담당직원.. 아마도 트레이너 이렇게만 통보가 갑니다) 근데 2차 검사 신청은 구단측 서명이 있어야 된다니까요. 규정이에요. 그리고 그 최진행한테 통보도 무슨 최진행 집으로 공문이 발송되는게 아니라 구단으로 공문이 날아옵니다. 도핑위원회에서 최진행앞으로 공문을 보냈는데 구단측에서 내용 확인을 안하고 선수한테 전달한다가 말이 됩니까? 나아가 2차 검사 신청에 구단측 서명이 규정으로 필요하다니까요. 규정으로 구단의 허락이 있어야 2차 테스트 신청이 가능한데 뭐가 물질적 증거 운운이에요? 당연히 한화측에서야 저렇게말하겠죠. 알고도 썼다라고 말할까요 그럼? 도핑테스트 진행과정에 구단에 협조를 구한점이 있다라고 적혀있는데 결과만 25일 최종통보인데요. 남한테 강요요? 타인이 다르다고 글적어놓은거에 그게 아니라 이게 맞다고 댓글단데 누군데 그럽니까? 제가 하는게 강요면 님이 하는것도 강요에요. 그리고 정황이다? 님말이 다 맞다고 쳐도 위에 제가 적어놓은 경찰이 삼성구단에 수서협조 요청하고 영장들고 수색했어도 류중일이 몰랐을 수 있죠 감독방까지 수색은 안할거고 구단에 수사협조 요청은 프런트에 할테고 단장이 감독한테 통보안했을수 있는거고 수색할때 감독이 외부에 있었고 이후에 다른직원이 말안해주면 모를 수 있죠 공식적으로 수사요청하고 영장들고 수색하고 갔어도 감독이 모를 수 있습니다. 확률적으로 몇% 안되겠지만 제로는 아니에요 정황만있지 실질적 증거가 없으면 다 똑같다는 논리면 제가 적어놓은 위의 예시도 님기준으로는 정황입니다. 도핑 테스트하면서 구단측 협조를 구했다고는 님이 퍼온 기사에도 적혀있구만 이거랑 경찰이 삼성구단에 수사 협조를 구했다랑 뭐가 다릅니까? 정황이고 나발이고 떠나서 결국 님은 제가 예시로든 "경찰이 삼성구단에 수사협조 요청하고 영장들고 수색했어도 류중일이 몰랐다고 말했을때나 통할 소리입니다." 이 상황보다는 한화랑 최진행 도핑때의 상황이 덜하다는거잖아요. 더하고 덜하고 말것도 없이 똑같은거 같은데요. 류중일이 인터넷 뜬소문을 몰랐을 수 있다수준이면 김성근도 최진행 약물이 소문으로만 떠돌았을때 몰랐을 수 있다가 되야 비교가 되는거지 류중일이 인터넷 뜬소문을 몰랐을 정황이랑 김성근이 최진행이 도핑테스트하고 도핑위와 KBO에서 공문을 받고 협조요청을 받아서 협조까지 하고 2차 테스트하려고 구단측 서명까지 해줬는데 몰랐을 정황이 정말 비슷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삼성구단이 알았을거라 생각은 합니다 근데 위에 나온 기사때문이 아니라 재벌그룹이 모기업인 스포츠구단이 선수단의 사생활과 추문을 파악하지 못했을리가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카지노를 드나든다 유흥업소를 다닌다 이런거 어떤 구단을 막론하고 프런트는 파악하고 있죠. 꼭 운동선수가 아니라도 재벌그룹 간부가 대상이면 사측에서 그사람이 평소에 뭐하고 사는지 다 파악하고 있으니까요. 우리나라 기업문화가 그러니까요. 근데 야구외적인 추문이나 사생활을 사측에서 코칭스태프한테 다 이야기해줄까는 좀 의문스럽네요. 박동희의 기사에서 말하는 정황도 삼성이 알았을거다지 류중일이 알았을거다가 아니에요. 거기다가 삼성은 다른 구단들처럼 프런트와 현장의 권한이 구별되어있지만 한화는 김성근이 전권을 쥐고 단장의 권한까지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15/10/23 09:21
고의적으로 그러시는 지 아닌 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처음 부터 김성근 감독이 알 확률이 높다고 몇 번이나 말했습니까.
"구단측에 통보는 안한다니까요(정확히 당사자 최진행과 담당직원.. 아마도 트레이너 이렇게만 통보가 갑니다) 근데 2차 검사 신청은 구단측 서명이 있어야 된다니까요. 규정이에요. " -> 링크는 없지만 일단 규정이 있다니 믿겠습니다만 최소한 구단측 '서명'이 사장 손에서 썼는 지, 감독 선에서 썼는 지 아니면 위의 담당 직원이 싸인을 했는 지 아십니까? "저는 삼성구단이 알았을거라 생각은 합니다 박동희의 기사에서 말하는 정황도 삼성이 알았을거다지 류중일이 알았을거다가 아니에요. " "거기다가 삼성은 다른 구단들처럼 프런트와 현장의 권한이 구별되어있지만 한화는 김성근이 전권을 쥐고 단장의 권한까지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 삼성은 알았지만 류중일은 몰랐다....통합 4연패에 삼성 프렌차이즈 감독이 몰랐다는 거는... 차라리 삼성도 몰랐다고 주장하시면 이해가 됩니다. 사실 이렇게 되면 예전에 김성근을 약물로 깠을 때의 논리랑 똑같아요. "허수아비거나 사악하거나" 뒤에 문장은 말 그대로 비공식적인 거죠. 김성근 사장 겸 단장이라는 공식 직책이 없는 한 임시닉네임의 주장은 아무 의미 없는 주장입니다. 저는 사실 임시닉네임님이 굳이 이 애기를 계속 이어나가는 이유가 궁금한데.. 김성근은 하나의 절대악이여야 하는 데 그걸 부정해서 싫어하시는 건지.. 참 의아하긴 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선수 개인의 잘못으로 감독을 과도하게 비난할 필요가 없고 책임소재가 명확한 것으로만 비판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15/10/25 04:22
한화가 전권쥐고 있다가 제 개인적인 생각인가요?
선수영입과 방출등 단장의 가장 기본적인 권한조차 김성근이 결정하는게 사실이 아닌가요? 신인지명, 외인지명, 방출, 1군 2군 엔트리조정 이거 전부다 단장의 권한인데 한화라는 구단에서 이거 결정 감독이 하나요 단장이 하나요? 이게 의미없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까? 사장겸 단장이라는 공식 직책은 안달고 있죠. 근데 프런트까지 김성근이 장악하고 있다는게 제 개인생각이라고요? 이런말 안좋아하지만 야구관련게시판이나 야구장가서 아무나 잡고 물어보세요. 아니라는 사람있는지 그리고 야구내적인 부분과 외적인 부분이 같을 수 있습니까? 그리고 재벌그룹에서 간부들 신상파악하고 사생활까지 사실상 뒷조사해서 챙기고 있는거 이것도 개인의 생각이 아니라 사실상 팩트 아닌가요? 근데 그건 야구단차원이 아니라 그룹차원에서 하는 일이죠. 그걸 구단에 통보했을까 통보했다면 그걸 다시 감독에 통보했을까는 다른 차원의 문제죠. 야구단 감독이 선수가 사적으로 도박을 하는지 어떤지 파악했을 경우와 선수가 약물복용 후 2차테스트를 하면서 감독을 따돌리고 의사결정을 해서 감독이 이를 몰랐을 경우가 어떻게 같을 수 있단 말입니까? 이게 어떻게 같은 경우로 비교가 될 수 있단 말입니까? 님 사고방식으로는 확률이 높다가 30%나 99.99%나 다 통틀어서 써도 되나보죠? 저는 선수 개인의 잘못으로 감독이든 누구든 타인이 쓸데없이 욕먹을 필요없고 잘못한것만 까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김성근은 최진행관련해서 그걸 분명히 알았고 책임이 있고 그래서 까이는겁니다. 저는 세상 모든 사안에 대해서 기본적인 스탠스는 똑같습니다. 입장이 어떻고 나와의 상관관계가 어떻든간에 말은 똑바로 해야한다. 맞는건 맞는거고 틀린건 틀린거다. 그뿐입니다. 뭐 나한테 혹은 내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인물이나 사건에 대해서 불리한 부분은 틀린걸 굳이 틀렸다고 이야기는 안할때도 있습니다. 근데 그런것도 누가 맞냐 틀렸냐 물어보면 틀렸다고 대답은 합니다. 나서서 먼저 까지 않을때가 있다는거지.
15/10/18 19:07
윤,안,임의 혐의 유무를 떠나서 도박논란으로 프로야구가 흥행에 지대한 타격을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Kbo는 프리미어12에서 뭔가 만회하고 싶을텐데 개막을 코 앞에 두고 엔트리를 변동해야 되게 생겼습니다. 김인식감독도 걱정이겠네요. 윤,안,임 3명 다 바꿔야 한다면 류제국, 박종훈, 유희관, 한현희, 함덕주 중에서 3명을 뽑아야하는데요.
15/10/19 16:53
감독이 알고 있었을지는 잘 모르겠는데
구단프런트나 모기업에서 모르고 있었을지는 의문입니다. 삼성이라는 기업에서는 거의 확실히 알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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