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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8 12:26
너무 아쉬운게 당시에 최면 수사등을 통해서 어떻게든 기억을 살려서 범인을 체포했으면 정말 좋았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그 상황을 겪었더라도 그 트라우마에 기억도 못하고 하기 싫을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용기내주셔서 기억을 더듬어주신 피해자 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15/10/18 12:33
좀 이해가 안되는 것이...
생존피해자분의 증언중에서 신발장에 붙은 토끼스티커는 사건 당시에도 진술되었던 부분입니다. 그런데 경찰력 투입해서 학교 근처 다세대주택 조사를 안했는지, 아니면 했는데도 찾지 못했는지에 대해 언급이 없네요. 이미 두번의 살인사건도 있었는데도 저런 납치 사건에 대해 만일 집집마다 방문해서 수사하지 않았다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15/10/18 13:57
아무리 집들 구조가 비슷하고 양이 많다 하더라도, 충분히 찾아 낼 수 있는 양이었을건데, 너무 아쉬워요. 이 사건이후에 '영등포 노들길 살인사건'과도 이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2층에서 얼마나 무서우셨을까요.. 범인을 꼭 잡았으면 합니다!
15/10/18 14:25
제가 설문조사 알바할때 지도에 한 구역을 다 돌아봐서 아는데 저정도면 당시 경찰력이라면 충분히 발견할 수 있었을텐데 흠....아쉽네요
그건 그렇고 이 사건에서는 살인 동기가 거의 없어보인다는점이 무섭네요. 그야말로 무차별 살인...저 끈이라는 단서가 없었으면 최소한의 추정도 힘들었을듯
15/10/18 15:05
이 글을 읽고 다운로드 받아서 보고 왔네요.
길거리에서 누군가 흉기로 위협하면 찔리더라도 소란을 피워서 주위 이목을 끌어야할것 같아요. 어차피 여기서 찔려 죽으나 끌려가서 찔려 죽으나... 저 신발장 주인만 찾으면 범인은 찾을수 있을까요?
15/10/18 15:06
저도 이해가 안가는게 범인검거는 둘째치고
납치된 분 진술만 가지고도 납치된 장소 찾는게 어려웠을까란 생각이 들더군요. 반지하에 남자두명살고(더 살고 있을수도 있고 혼자 사는데 놀러왔을수도 있지만) 2층에 신발장 있고 신정역 근처이고... 정말 아쉽더군요..
15/10/18 15:44
위에 이해 안 간다는 것에 공감하는 1인입니다.
납치됐다 탈출한 여성 신고 받자마자 수사력, 인력 총동원해서 총력전 펼쳤으면 이런 공포 영화에 나올 법한 비상식에 비상식을 초월한 두 싸이코놈 못 잡아냈을까 싶네요. 왜냐하면, 실마리가 대단히 유력하고, 수사할 범위가 굉장히 한정적이라 막연하지 않고 수월하다는 겁니다. 이걸 봐주세요. 납치돼서 죽을 뻔하다가 겨우 탈출한 여성이 진술한 납치된 장소, 범인들이 기거했던 신정동의 한 다세대 주택 이미지입니다. 범인의 집은 대문으로 들어가 왼쪽에 있는 반지하였다고 합니다. 저 주택이 하늘로 솟아 없어지거나 땅으로 꺼져 없어질 일이 없으므로 상당히 유력한 단서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http://i.imgur.com/THOES1L.jpg http://i.imgur.com/PGqXQtf.jpg http://i.imgur.com/nuZZdBw.jpg 그리고 1,2차 납치, 살해, 시신 유기 장소와 탈출한 여성이 납치되고 탈출한 장소, 경로가 다 거기서 거기로 어디를 탈탈 털어야 할지는 뻔한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결정적으로 납치됐다 탈출해 인근 초등학교에 몸을 숨겼던 피해자가 대략이나마 어느 정도 거리를 어느 정도 시간에 어떻게 이동해 어느 골목에서 나와 초등학교로 들어왔는지 단서를 조금이라도 더 알 수 있을 만하기 때문에 범위는 더욱더 덜 막연해지고 구체화 됩니다. http://i.imgur.com/UElmYnb.jpg http://i.imgur.com/icyqIiQ.jpg http://i.imgur.com/0HddZ7u.jpg http://i.imgur.com/WMFyNpF.jpg http://i.imgur.com/TBUikfi.jpg http://i.imgur.com/cjzvMAa.jpg http://i.imgur.com/ZNDhxSi.jpg http://i.imgur.com/5DZjSd5.jpg 물론 저는 방송만 보고 미루어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뭐 알지도 못하면서 생각, 말만 쉽게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당시 담당 수사관들은 바보가 아니고 잡기 싫어서 안 잡은 게 아닌 것도 알고요. 쟤네가 무슨 좀도둑도 아니고 A급 반사회적 흉악 연쇄 살인 강력범들로 대단히 심각하고 중대한 사안인데 윗선부터 서로 능동적으로 앞장서 나서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총력을 기울여야만 하는 일 아니였냐 하는 생각이 들고 벌써 9년이나 지나버렸는데 저 싸이코패스 둘이랑 잔인하게 폭행 당하고 죽임 당한 당시 20대 후반 여성, 당시 결혼 10년 차 40대 주부, 그리고 겨우 탈출한 당시 20대 중반 피해자 여성 생각하면 진심 치가 떨리네요. 인과응보로 북한 정치범 수용소처럼 죽을 때까지 지옥 체험 시켜줘야 되는데 정작 죄 없는 사람들이 저기 있고, 저기 있어야 할 놈들은 잡지도 못했으니 http://i.imgur.com/aXIuh5o.jpg http://i.imgur.com/Ilvnprw.jpg
15/10/18 15:45
저분이 그당시 사건 충격으로 진술을 못하고 10년뒤 방송국 PD와 인터뷰 도중 기억이 되살아나서 진술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략 위치 추정까지 되었는데 아쉽더군요. 경찰도 그당시 동사무소 바탕으로 전출입 신고 들어운곳 다 조사햐보았지만 전출입 신고 안했으면 말짱 꽝이다라고 해서.. 대낮 지하철역 한복판에서 저리 납치될수 있다는게 참 무섭더군요.
15/10/18 17:25
10년 전에 저 사건이 있었던 때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제가 상당히 무서워했거든요.
저 사건이 정남규, 유영철이 살해행각을 벌이던 것과 시기가 겹칩니다. 그래서 당시엔 정말 무서웠어요.
15/10/18 18:46
이사건 아직도 진행 중인 사건인게 더 무섭습니다.
일단 이 사건이 노들길 살인 사건과 아주 유사 합니다. 음부 훼손, 경부 압박에대한 사망. 옷을 가지런히 두고, 나체 입니다. 견인차 목격자가 용의자가 2명이라고 진술한점도 있죠. 시체를 시민들이 볼수 있게끔 해놓은것만 봐도 신정동과 유사 합니다. 2015년 4월 20일 구암 공원에서 알몸으로 익사체가 발견 되는데요. 발견된 익사체는 "익사"가 요인인데 알몸인 체로, 그것도 시민이 아무나 볼수 있게끔 , 근처에 옷을 가지런히 뒀다는게 그리고 성폭행 흔적은 없다는게.. 전이게 신정동 ,노들길과 비슷한데 진화 한게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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