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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7 17:44
다른 건은 몰라도 이건 삼성의 삽질로 인한 부메랑이죠... (지금 관리재단이 하는 게 잘한다는 건 아닙니다만...)
수원시가 월드컵 유치 신청을 한 이후에 삼성 창단이 결정되면서 삼성전자와 수원시가 축구 전용구장을 짓기로 합의한 구장이 빅버드인데 나중에 IMF가 터지니까 삼성이 발을 빼서 수원시가 울며 겨자먹기로 인수해서 겨우 완공시켜 논 거라... 그러면서 이 구장이 수원과 경기도 공동 소유가 되면서 수원시가 삼성에 장기 임대도 마음대로 못 해주는 상황으로 흘러가서...
15/10/17 17:40
삼성은 저 갑질을 그냥 그대로 다 들어주고 있는건가요? 덜덜덜...
SK의 선례처럼 다른 지역으로 그냥 튀어버리면 저 재단이 저런 갑질 못할건데...
15/10/17 17:45
윗 답글에도 썼다시피 이건 삼성이 삽질한거라...
수원 삼성 창단시에 협약대로 삼성이 끝까지 책임 졌음 이런 갑질은 안 당했을 확률이 높죠....
15/10/17 17:49
삼성이 삽질한건 이해하겠는데 그렇다고 삼성 구단이 다른 지역에 못가는건 아니지 않나요? 구장 지분 없는거야 다른 구단들도 마찬가지일텐데요.
15/10/17 17:51
연고 이전도 가능은 합니다만 수원과 삼성의 인연이 엄청난지라 삼성이 그런 리스크를 져가면서 까지 수원에서 나갈지는 모르겠습니다...
아 그리고 웅즈님께서도 말씀해 주셨다시피 현재 K리그에서 연고지 이전은 자폭 스위치나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서울과 제주가 팬들한테 어떤 취급을 받는지 보면 삼성은 절대 못 옮길 겁니다...
15/10/17 17:54
결국 1. (관리는 캐 엉망이지만 시설은)좋은 구장에 2. 지자체간의 관계도 고려해서
삼성이 갑질을 그냥 다 받아주고 있는 모양세군요. 그럼 축구팬으로서 분개할 일은 저 재단이 '축구'에는 관심없고 '구장'으로 돈벌려는 짓에 관심같는걸 문제삼아야겠네요.
15/10/17 18:01
그나마 수원시가 저 재단의 운영 주체였다면 저런 꼴도 안났을 확률이 높습니다... 수원은 삼성이 먹여살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고 농반진반으로 삼성 직원이 시 공무원보다 힘이 더 세다는 곳이라... 거기에 위즈 파크 사례를 보면 축구도 확실히 밀어 줬을 확률이 높죠... 그런데 삼성이 발을 뺀 이후에 경기도에 지원을 받으면서 완공했는데 그때 경기도쪽 지분이 더 높아서 저 재단은 수원이 원하는 대로도 못 합니다...ㅠㅠ
15/10/18 11:00
수원삼성은 죽었다깨도 다른곳 연고이전 못합니다. 수원사람들들 사이에서 프로축구가 프로야구보다 인기가 많은 곳이 있다면 그곳은 수원뿐이다라는 말을 할정도로 엄청난 지지를 받는데다 평관 만명은 항상 찍고있고 "삼성"의 수원이 아니라 "수원"의 삼성이라는 인식도 강합니다. (개인적으론 포항도 엄청나다 생각하긴 합니다만...)
가장 열성적인 서포터즈를 가지고있는 (최소 현재 활동을 하고있는 만명이상의 실 회원)만큼 연고 이전시 엄청난 부담을 집니다. 현재 연고 이전을 단행한 (구 안양lg,구 부천sk)두 팀은 현재의 그 두팀의 팬들을 제외한 모든 k리그 팬들에게 공공의적이죠. 괜히 삼성에서 서포터즈를 위해 엄청 지원하는게 아니고 저 갑질 감수하며 월드컵경기장을 사용하는게 아니죠. 정말 수원에서 최고의 지지를 받는 구단인데요. 그건 그렇고 관리재단의 갑질은 쓰레기수준이네요.
15/10/18 08:17
말 그대로 횡령혐의가 확정적으로 드러난 게 아니라 누군가가 의혹을 제기하였다는 것이고 자체적으로 조사해 보니 횡령혐의가 없어서 징계나 고발 등의 후속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겠지요. 횡령이 되려면 어쨌거나 저질 잔디를 썼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그 차액을 in my pocket 해야 되는건데 예산 자체가 처음부터 불충분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15/10/17 17:48
이 건의 가장 큰 원인은 삼성에 있죠...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616027 이 기사에도 나오지만 원래대로 였음 삼성이 구장을 완공 시키고 무상 임대 받아서 쓸 수 있던 걸 IMF 때문에 발을 빼면서 이 꼴이 난거라...
15/10/17 17:57
받을건 다 받더라도 축구팬들에게 피해주는 건, 본문의 예를 들면
내일 축구경기가 있는데 그라운드까지 다 활용한 지역행사라던가, 관리 주체로서 잔디관리에 힘써야 함에도 의무를 지키지 않는 행위등은 문제 삼아야 한다고 보네요.
15/10/17 18:16
축알못이고 축구 별로 안좋아서 사정은 잘 모르지만.. 지금 내용대로라면 수원시 사용이 오히려 먼저 아닌가 싶네요..
야구장 처럼 같이 지었다면야 위에 말이 정당성이 있겠지만요..
15/10/17 18:22
그럼 그냥 삼성 임대주지 말고 콘서트홀로 만들어서 수익사업이나 해야 맞는거죠.
축구 경기장을 지었으면 수익사업해도 축구는 제대로 하게끔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못하나 박는거는 꼼꼼하게 보고 받으면서 유지 보수에는 소홀하고, 안에사는 세입자들 생각 안하고 건물 안에서 파티 여는 행위인데 아무리 세입자에게 받아내야 할 돈이 있다곤 하지만 지금 그 돈 못받았다고 횡포부리는 거잖아요.
15/10/17 18:50
그렇게 생각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본문에서 상업권 관련 이슈들은 다 제하고, 삼성과 수원간의 경기장 관련 약속 이슈도 제하고 본다면, 재단이 일을 못하는것은 사실 아닌가요? 재단이 일을 못하는데 이걸 모두 삼성의 업보라고 까는것은 장기적으로 볼때 좋은 방안이 아닙니다. 최상의 결과는 재단이 할일 제대로 하고, 삼성에게 받을돈 다 받으면서 경기장 운영해나가는 것이죠.
15/10/17 18:57
그럼 경기도민 입장에서 손해 아닌가요? 경기도민 입장을 이야기하시길래 전 삼성에서 돈 더 받고 운영하더라도 도 산하의 재단이 깨끗해야 그게 도민에게 이득이라고 쓴 글인데요;;;
15/10/17 22:14
이미 수원은 삼성 때문에 세금을 많이 걷히고 있지요. 이미 공생 관계인데요. 그리고 축구팬은 당연히 저런 불평을 할 수 있습니다. 경기장 건립 당시야 어쨌든 지금은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경기장을 사용하는데 관리사업소는 그라운드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책임이 있는 겁니다. 축제도 수원시민을 위한 것이지만 축구경기도 마찬가지로 수원시민들이 찾아와 경기를 즐기는 곳인데요
15/10/17 18:03
구장 지을때 댄 돈 생각하면 삼성이 저기서 뭐라할 입장은 아니죠. 대부분의 다른 구단도 마찬가지고.
억울하면 포항이나 전남처럼 자기 돈으로 지으면 됩니다. 하다못해 절반이라도 건설비를 댔으면 모르겠는데 10%도 안 댄걸로 알거든요.
15/10/17 18:08
그러니까요. 자기들이 발 뺀다음 경기도랑 국가가 없는돈 쥐어짜서 완공시켜 놓은거 쓰기만 하는 마당에 삼성은 저런 소리할 자격이 없죠.
15/10/17 18:12
그건 그런데 빅버드는 국고에서 돈이 한푼도 나가지 않았습니다...
수원이 광역시가 아니라 월드컵 유치전때 국고 지원은 한푼도 안받고 경기장 짓는 조건으로 지은거거든요.... 그래서 공사 말기에 돈이 없어서 구장 의자에 이름 넣어주는 조건으로 시민 모금운동까지 했으니까요.....
15/10/17 18:16
아 국고는 안 들어갔군요. 제가 들은지 오래되서 좀 헷갈렸네요.
어찌되었든 요즘 몇몇 스포츠에서 국가나 지자체가 돈들여 지은 구장 운영권 달라고 하는게 유행인가 싶은데, 건설비나 좀 대고 이야기 하면 좋겠습니다.
15/10/17 18:24
본문의 내용은 구장 운영권이랑은 상관 없는 내용 같습니다. 잔디 관리를 소홀히 하는거나 축구장에서 축구하는 것을 방해하는 행위를 축구장 관리주체가 당당히 하는것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이니깐요. 뭐 중간에 상업권 같은건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만, 그 외의 내용만 봐도 저 재단은 문제 있는게 맞다고 봅니다.
15/10/17 18:34
경기도 입장에선 짓고 싶어서, 축구장 운영으로 수익 내보려고 지은게 아니라는게 문제죠.
재단의 프로의식부재를 지적하는 것이라면 동의합니다만(구장을 운영해서 수익을 낼 역량이 없죠. 다 정치귄 낙하산들 나눠주는 자리라서) 왜 삼성의 홈구장인데 지들이 마음대로 쓰냐고 하면 할 말이 없다는 소립니다. 자기들거 자기가 필요한데다 쓰고 있는거죠. 억지로 지어서 반강재로 운영을 하게 된건데, 최대한 굴려서 본전 뽑으려는거야 (비)축구인들의 입장에선 당연하다면 당연한 귀결입니다. 그게 축구라는 스포츠에서 수익을 내는 방법에 대한 몰이해로 인해 거의 효율성이 없다는건 축구 관계자는 되어야 알 수 있는거니까요.
15/10/17 18:47
이 댓글은 저 위에 제가 단 댓글에 붙어야 할 내용인것 같습니다만...
윗 댓글에서 저는 '삼성에서 구장 운영권 달라고 요구한적 없고, 본문도 구장 운영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란 댓글을 적은겁니다. 그리고 재단의 프로의식부재는 지적해야 하는게 맞죠. 삼성에서 돈을 더 걷더라도 잔디 보수 제대로 하고, 지역행사 같은 것은 최소한 구단과 합의를 통해 해야 한다고 봅니다. 구단에서 임대료를 주지 않는건 아니잖아요. 횡령이 있었으면 제대로 벌해야 하는것도 맞다고 보고요.
15/10/17 18:56
자기 물건 자기가 엄한데 쓰는게 문제는 아니니까요. 도정홍보 목적으로 시민행사를 저기서 개최하는건 소유주 맘이죠.
삼성이 임대료를 낸다고는 하나, 구단 짓는데 들어간 돈이나 월드컵 경기장급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생각하면 발언권 생기기 힘들죠. 하물며 비교적 가까운 수원시도 아니고 경기도인데. 본문의 뉘앙스가 삼성이 축구장 이용하는데 지자체가 태클을 건다는 느낌인데, 수원구장의 건립배경을 보면 그렇게 보긴 힘들다는 뜻입니다. 이 일과 무관한 제3자가 보면 돈 대겠다는 사람이 나가 떨어져서 억지로 돈 내서 지어 놨더니 임대료 몆푼 내면서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때쓰는 상황으로 볼 여지가 크죠.
15/10/17 19:01
뻐꾸기둘 님// 저게 재단 물건은 아닐텐데요. 지역행사야 지자체 물건이니 지자체 맘대로 한다 쳐도, 재단이 횡령하고 잔디관리 소홀한걸 방치하는건 집에 도둑이 들어도 개가 안짖는데 주인이 그 개를 벌하지 않는것과 같은겁니다. 경기도민 입장에선 저거 문제제기해야 맞는거에요.
15/10/17 19:08
하루빨리 님// 비리문제는 별개로 이야기할 문제죠.
이 본문의 핵심은 삼성 축구단이 경기장 이용하는걸 재단이 자기들이 마음대로 이용하면서 방해한다는건데 실상은 그것과 거리가 있다는 소립니다. 삼성이 싼 똥 경기도가 치운거죠. 지금 지적하고 계신 문제는 경기도와 시설관리재단간의 문제죠. 사진을 포함해서 모든 쟁점중 재단의 운영상 비리에 관한건 잔디건 하나 뿐입니다. 나머진 전부 구장의 사실상의 소유자이자 관리자인 경기도와 임대자인 삼성구단간의 문제죠. 이 문제들은 전부 상기의 건립배경에서 촉발된 문제이고요.
15/10/17 19:24
뻐꾸기둘 님// 삼성이 임대료 제대로 지급하면 관리 제대로 해줘야죠. 무슨 옛날 약속 파기건을 들고 자업자득이라고 하는건가요. 건립배경에서 촉발된 문제는 삼성이 구장의 운영권을 갖지 못했다 하나일뿐, 그래도 빌려쓰는 세입자인데 세입자 괴롭히면 그건 문제있는겁니다.
위에서 이렇게 적으니깐 절싫중떠라 하는데, 세상에 월드컵 경기장이 프로구단 유치 못하면 그 운영비용 어찌 감당할려고요? 제가 사는 제주도 SK가 야반도주(;;)해줘서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 안착한걸 다행이라 생각하는데, 저 구장에 호구짓을 받아줄 삼성이라도 없어봐요. 그 피해가 누구에게 갈지 생각해보세요. 관리 주체가 일을 잘 못하는데 주인은 세입자와 옛날관계를 들먹이면서 관리 주체를 옹호하는게 과연 잘하는 일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15/10/17 19:35
하루빨리 님// 문제를 혼동하고계신다니까요. 시설관리공단의 비리는 시설소유주 경기도와 그 사용인간의 내부적 문제고 이건 별개로 검토해야 하는겁니다. 옹호도 한 적 없는 시설재단 옹호했다니 어처구니가 없군요.
애초에 재단이 저걸 다 들어줘야 하는 이유가 없는 문젭니다. 제 3자였다가 억지로 끌러들어온 경기도 입장에서 저 구장은 그냥 돈먹는 애물단지에요. 굴릴 수 있다면 하루라도 더 굴리고 최대한 긴축해서 적자를 줄여야할 짐덩어리일 뿐이죠. 경기도 입장에서 월드컵 구장은 적자나면 적자나는대로 감사에서 털리고, 별도의 삼성측의 오퍼 없이 이것저것 들어줬다가는 커넥션 있는거 아니냐고 털리게 만드는 물건입니다.임대료라도 좀 올리면서 이야기 하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죠.
15/10/17 19:42
뻐꾸기둘 님// 제 주장도 이것저것 다 들어달라는게 아닙니다. 그냥 제대로 운영하란겁니다. 근데 제대로 운영 못하는데 뻐꾸기둘님은 아까부터 삼성과 수원간 예전문제 들어서 이게 당연하다고 주장하셨잖아요.
전혀 당연한게 아니니깐 재단의 횡포를 문제삼는 본문이 일부 잘못된게 있긴 해도 방향은 올바른데 이것과 관련해서 뜬금없는 구장운영권 운운한것도 뻐꾸기둘님이셨고요. 그리고 진정 지자체가 구단유치를 짐으로 생각한다면 없애겠죠. 근데 그게 아닙니다. 일단 삼성이란 기업이 수원에게 기여하는 것도 클 뿐더러 구단 유치가 무조건 짐이라는 계산이 안되니깐 수원 블루윙스가 수원에 있는겁니다.
15/10/17 22:23
하루빨리 님// 말씀하신건 수원-삼성간 관계겠죠. 그 둘은 관계도 괜찮고, 애초에 최초 협의도 둘이서 한거니까. 근데 저 경기장 최대지분주주는 경기도입니다. 경기도 입장에서는 구장의 적자폭 줄이는게 제1 목적이고 수원삼성이 구장을 사용하는건 적자 줄이는 방법중 하나에 지나지 않을겁니다.
지금 본문 논점의 9개는 삼성이 예전에 삽질한 것 때문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사커라인 원글이 이 모든 사단을 시설관리재단에 덤터기 씌우려고 막판에 재단 문제를 하나 끼워 넣어서 물을 흐린거죠.
15/10/17 18:24
솔직히 운영권 달라고 하는 건 이해는 갑니다... 운영권을 받으면 구장 관리도 편해지고 수익도 늘 수 있고 하니까요...
그런데 그러고 싶으면 최소한 임대료라도 올려 주던지 해야지 임대료는 현상유지 하면서 운영권 달라고 하는 건 도둑놈 심보죠....
15/10/17 18:37
원래 지자체는 갑이에요. 서울시가 그걸 잘 보여주고 있죠. 야구장으로 야구팀한테 뜯어가는 돈이 연간 백억이 넘습니다.
억울하면 기업이 경기장 지을때 돈을 내야 합니다. 그러면 명분이 있으니까요.
15/10/17 18:42
심지어 KIA는 챔피언스필드 지을때 300억이나 투자했는데도, 시의회 태클로 원래 계약했던 20년 임대가 아닌 3년후 다시 한번 협의로 바꿨던걸로 기억하니깐요..
15/10/17 18:59
대기업이 갑이 아닐 수 있는 정말 작은 사례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이거라도 해야죠.
게다가 갑을관계라고 하기도 뭐한게, 법적으로 체육시설은 지자체가 소유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부분에서 갑질을 할 수 있다고하나, 어차피 그 경기장을 활용해 줄 수 있는 건 프로팀이어서 마냥 갑도 아닙니다. 연고지 이전에 따른 리스크를 구단이 갖고 있는 것처럼, 연고지 이전됐을 때 지자체장이 지는 정치적 리스크도 상당해요. 도시라는게 문화체육시설도 없이 살풍경하게 주거시설과 상업시설만 있을 수 없으니까 그렇지, 다른 상업시설을 짓고 대여료를 받으면 구단들에게 받는 것보다 더 많이 벌 수 있죠.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 같은 것만 아니면요.
15/10/17 19:11
경기장 건설 과정에서의 과거일들이 어쨌건 일단 임대료를 받고 경기장을 대여해주고 있는 상황이라면
관리주체는 임대해주는 목적에 맞게 관리는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뭐 자세한 사항들은 제쳐두고 돈받고 "축구경기하라고" 임대해주면서 경기도 못 할 지경으로 만들어놓는건 다른 사항들이랑 독립적으로 그냥 심각한 문제같은데...
15/10/17 22:48
스틸야드나 광양은 현 법령성 구단이 소유할 경우 투기방지 목적으로 세금을 크게 때리니까 기부채납 형식만 빌려서 서로 편의를 보고 있는겁니다. 자기 사유지에 자기 돈으로 지어서 임대 받는거라 아무도 무상으로 써도 뭐라 안하니 형식적으로나 구장소유지 실질적으로 구단 소유 구장이죠.
유럽의 축구 강국중에도 국가 정책상 이런 문제가 허용이 안 될경우 다 저렇게 해결합니다.
15/10/18 20:38
글쎄요.. 잘은 모르겠지만 삼성이 내는 임대료가 구장 적자를 보존할 정도면 옛날 일은 옛날 일로 치고서라도
임대료 낸 것만큼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고 목소리를 높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것조차도 안되는 모양이네요.. 경기장 임대료 조차도 싸게 내고 있는 형편이면 삼성은 찍소리 말아야죠. 아니며 임대료 자체를 충분히 주던가... 저같은 제3자 입장에선 삼성에게 그다지 명분이 없어보입니다.
15/10/18 22:30
삼성도 웃기네요. 수원시와 월드컵 경기 유치하고 경기장 지원 조건으로, 건설사는 삼성물산으로 하자는 조건을 내세웠겠죠. 그리고 발뺌하고 이미 결정한 삼성물산이 건설을 맡아서 손해는 안봤네요. 만약 애초에 삼성과 손 안잡고 수원시 경기장 입찰했다면 경기장 비용 더 줄였을 것입니다.
15/10/19 07:38
너무하다 싶어서 글 읽다 삼성이 더 너무하네요. 진짜 전형적인 화장실 들어갈떄와 나올때 다르네요. 경기도민으로써 더더더욱 많이 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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