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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8 08:26
아이러니 하게도 신해철 그 자신도 자신은 그다지 뛰어난 보컬리스트는 아니라고 평했으나..
신해철의 노래를 다른 사람이 부를때마다 그가 음악가로서의 명성만큼이나 혹은 그보다도 뛰어난 위대한 보컬리스트 였다는것이 느껴집니다. 보고싶네요 해철이형..
15/10/18 09:40
동감합니다.
신해철씨가 노래를 못 부르는건 아니지만 보컬로서 특출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다른사람이 신해철씨 노래를 부르는걸 들으면 새롭다고 느끼는게 아니라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15/10/18 11:56
이 양반은 워낙에 자기에게 어울리는 노래를 만들어 자기만의 색깔로 부르는데 탁월한 분이라
사실 다른 사람이 부른 것이 마음에 들기가 쉽지가 않죠. 그나마 홍경민이 최근에 부른 곡들이 괜찮더군요. https://youtu.be/PJq0OmxDafY 홍경민이 부른 [길위에서] 어쿠스틱 버전 추천합니다.
15/10/18 13:55
이제 거의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고 신해철씨 노래 들을때 마다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어떻게 멀쩡한 사람이 그렇게 허무하게 갈 수 있는지... 불후의 명곡 예고편에 자제분들 모습 나오니 더 안타깝네요. 특별히 마지막 노래중 하나중 가사 내용이 다 필요 없으니 건강만 해달라는 가족에게 하는 말이 있는데, 본인이 저렇게 사고로 먼저 떠나다니...
15/10/18 14:43
몇 분 안되는 이 짧은 예고 동영상을 보고나니.. 눈가에 눈물이 주르륵 흐르네요....
해철형님의 목소리를 그대로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히든싱어가 정말 기다려 집니다. 아.. 세계에서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이자 나의 우상 인데... 그가 너무나 보고싶어 계속 눈물이 나네요... 오늘은 하루종일 그의 노래를 들어야 겠습니다. 검형님// 좋네요.. 이런 동영상 있는줄 몰랐는데 너무 듣기 좋은 곡 감사합니다.
15/10/18 18:25
이형.. 노래와 더불어 생각도 멋진 사람이었죠. 방황하는 젊은 청춘들에게 '무얼 하라!'보다 '그냥 가만히'를 고하던 카리스마.. 보고싶습니다.
15/10/18 23:13
저는 개인사정으로 밖으로 나갈 수 없는지라 과자와 맥주, 땅콩을 먹으며 방송을 볼까싶습니다.
보고싶습니다. 저에게 10대의 고스트 스테이션의 추억을 주신 신해철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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