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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5 21:30
(사흘 연속 뵙네요 반갑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Can't help falling in love를 멋지게 레게로 리메이크한 UB40도 추천합니다
15/10/15 21:32
타임에프터 타임.. 에바 누님 버전 진짜 제 유투부 올타임 넘버원 영상입니다...... ㅠㅠ 최소 한 천번 본거같네요 편히 쉬시길... 이다음에 천국에서 뵈면 제가 반주 해드릴께요
15/10/15 21:48
어.. 뭐 골수 피지알러 및 스1 열심히 보던 분들은 다 기억하시겠지만..
프링글스 MSL 시즌2 였죠 아마? 강민 vs 마XX 경기 할 때 나오던 'Dream on' 요게 또.. 리메이크..라고 해야 할지 커버곡이라고 해야 할지 아무튼 흐흐 겁나 쩔죠. 원곡은 에어로스미스인데 커버하신 분이 무려 뚱베이 & 로니 제임스 디오 형님이었죠 에어로스미스 버전은 뭔가 '난 안될꺼야..'분위기라면 커버곡은 진짜 화끈하게 '될...지도?'란 분위기를 풍기죠 흐흐
15/10/15 21:48
요즘은 Home Free나 Pentatonix같은 아카펠라(?) 그룹이 부르는 리메이크곡 듣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마치 2000년대 초반 사이언휴대폰의 굳모닝송같은 느낌이 들어서 휴대폰 벨소리로 할까 고민중이에요.
15/10/15 22:00
https://www.youtube.com/watch?v=8FMdaDEmcDg
아, 이곡 말씀이시군요. 크크 원곡도 너무나도 명곡이라서 원곡보다 낫다고 하기는 애매하지만, 역대급으로 훌륭한 리메이크 중 하나 아닐까요?
15/10/15 21:59
전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가 생각납니다.
Michael Bolton이랑 또 누구한명이랑 공동으로 만들었지만 Laura Branigan이 처음 발표했었죠. 근데 재미있는 건 원래 Air Supply에게 갔고 녹음도 준비되어가던 중에 원작자인 마이클볼튼에게 '님 가사 좀만 수정하면 안됨?' 했지만, ' 꺼지삼' 단칼에 볼튼은 거절해버렸고 어찌어찌하여 로라 브래니건 목소리로 처음 발표되게 됩니다. 후에 마이클 볼튼 자신의 목소리로 리메이크해서 발표해서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합니다. 남 줘놓고 나중에 자기가 또 불러서 빅히트치다니.... 원작자+실연자 다 내꺼~~!! 욕심쟁이 마이클볼튼가트니라구. 어찌되었던 이곡도 여러 가수가 불렀지만 아무래도 원작자여서 그런지 제일 맛깔나게 부르는 건 마이클볼튼인것 같습니다.
15/10/15 22:03
https://www.youtube.com/watch?v=YFood_bTOX4
유튜브에서 찾아보니 마이클 볼턴 버전 밖에 안 나오는 이곡이 원래 다른 사람이 불렀다는 거군요.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네요.
15/10/15 22:18
https://www.youtube.com/watch?v=VniG9mztdEA
이거용 그리고 또 이 Laura Branigan의 Power of Love를 Celine Dion이 리메이크해서 대박나기도 했죠. 그러고보니 Celine Dion이 리메이크한 Power of Love도 원곡보다 좋으네요 근데 이 Power of Love는 원래 Jennifer Rush원곡을 Laura Branigan이 커버한 뒤 Celine Dion이 또 커버했으니 엄밀히 따지면 Celine Dion은 Jennifer Rush곡을 리메이크했다고 해야겠죠? https://www.youtube.com/watch?v=5boRQcTvnwU
15/10/15 22:23
셀린디옹의 리메이크 곡은 리메이크를 잘했다기 보다는 그냥 셀린디옹의 보컬이 캐사기죠;;;
왠만한 다른 가수곡들 셀린디옹이 부르면 다 좋죠 ㅠㅠ
15/10/15 22:26
아 급 생각났는데 우리나라에도 마이클볼튼의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와 같은 케이스가 있습니다. KARA님이 몇일 전 올리신 유재하의 '사랑하기때문에'요 헤헤
셀링 디옹이야 뭐.... 전성기 머라이어 캐리, 전성기 휘트니 휴스턴하고 맞짱뜨던 가수니... 개인적으로는 세명 중 셀린디옹을 제일 좋아합니다. 목소리가 맑아서요 헤헤
15/10/15 22:27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다른 가수 줬다가 원곡자가 가져가서 더 히트쳤다는 게 똑같네요 크크
저도 3대 여보컬 어쩌고 하지만, 그냥 셀린디옹 원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15/10/16 08:33
이노래를 듣게 된이유가 라디오 사연때문인데
사연인즉 어머니가 드라마를 되게 좋아하는데 ost 부르는것도 되게 좋아했대요. 딸이 이노래를 한글로 번역해주면서 같이 배우며 불렀는데 나이가 들어 치매가 들어서 딸을 알아보지 못했대요. 근데 이노래만 들려주면 따라부르면서 딸도 알아보더라 라는 사연이었는데 이노래가 흐르면서 되게 애잔했어요..ㅠ_ㅠ
15/10/15 22:29
신디로퍼의 노래는 신디로퍼의 목소리로 들어야 제맛이네요.
저렇게 쿨하면서도 지독히 외로운 느낌을 주는건 신디로퍼 밖에 없는듯. 리메이크곡도 좋기는 한데 원곡에 비할바는 아닌것 같아요.
15/10/15 22:31
음악이란게 취향이니까요.
신디로퍼 버전도 명곡이지만, 어쿠스틱한 포크 좋아하는 리스너들은 Eva Cassidy버전이 원곡보다 좋다고들 합니다.
15/10/16 09:20
저도 에바 캐시디도 좋아하지만 신디로퍼 오리지날의 그 느낌을 더 좋아합니다.. 신디로퍼 어쿠스틱 앨범 있는데요.. 참 좋습니다...
15/10/15 22:30
원곡보다 좋아한다기까지는 뭐한데, 이번에 모든 것이 무너진다...가 아니라 샌 안드레아스에 삽입된 Sia의 California Dreamin'이 마음에 들더군요.
15/10/15 22:35
https://www.youtube.com/watch?v=0TFmncOtzcE
원곡의 아우라가 너무나 강한 곡이기는 하지만, Sia의 보컬이 정말 매력적이네요.
15/10/15 22:46
저도 처음 들어보는데 이 처자(?) 매력있네요.
근데 엄마아빠들이 워낙 막강하신지라... 우열을 굳이 가리자면 엄마아빠들이겠지만 이 처자도 만만치 않네요. 어라!!! 검색해보니 저랑 동갑이네요. 나이 좀 있었구나....
15/10/15 22:54
뭐..... 그동안 제 군번이랑 학번을 여러번 얘기 했기에.... 크크크크
피지알에도 학력고사 출신 아재들 많드만요!!!'
15/10/15 22:51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물론 알렉산드라 다다리오(...)였지만, 영화 끝나고 스텝롤과 함께 이 노래가 나올 때 참 강렬한 인상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15/10/15 23:29
하.. 고1 때... 신디 로퍼 진짜 많이 들었었는데 오랫만이네요.
그때 진짜 빌보드 차트랑 뮤직박스 차트 외워 가면서 팝 음악 듣곤 했었는데... 문득 떠오르는 리메이크 곡들은...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 I will always love you, Across the universe가 생각나네요.
15/10/15 23:36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
정말 중딩때 달달 외워서 맨날 불렀는데 오랜만에 거론되니 반갑네요.
15/10/16 03:57
개인적으로는 Chris Cornell 의 Billy Jean (예, MJ의 그 곡) 커버가 가장 인상깊은 리메이크 중에 하나였던 것 같아요.
15/10/16 10:20
해리 닐슨(1971년), 에어 서플라이(1991년), 머라이어 캐리(1994년)가 차례로 리바이벌했던 'without you'가 생각나에요. 세 버전 모두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누렸지만, 정작 배드핑거의 오리지널(1970년)은 이들에 비해 아오안 수준이 되었다는 것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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