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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5 08:09
"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한신에 대한 마음이 떠났기 때문이다. 한신 코칭스태프의 이해할 수 없는 투수 운용에 오승환의 피로도가 높았다는 것이다. 일본 야구관계자는 [“한신이 우승 경쟁에서 탈락한 시즌 막판 큰 점수차로 뒤진 상황에서 코칭스태프가 몸을 풀라고 지시하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운용 때문에 오승환이 불만을 터트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 이 부분은 왠지 기자의 뻥 같은데요. 올해의 한신에겐 “한신이 우승 경쟁에서 탈락한 시즌 막판 큰 점수차로 뒤진 상황"이란 것이 아예 존재하질 않았습니다. 한신은 9월 초중순까지 우승 경쟁에서 탈락하기는 커녕 1위를 달리고 있었고, 그 이후에도 1위와 2경기차 이내 접전이었습니다. 한신이 9월 막판 연패가도를 달리며 우승권에서 밀려난 것은 오승환이 부상으로 1군에서도 말소된 이후입니다. 한마디로 올해의 오승환에겐 "시즌 막판 큰 점수차로 뒤진 상황에서 코칭스태프가 몸을 풀라고 지시"란 일 자체가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일본의 한신관련 스포츠뉴스 기사는 대부분 원문으로 읽다시피 하는데, 오승환이 한신 투수운용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했다는 얘기는 금시초문이네요. 애시당초 그런 일이 있었다면 난리가 났을텐데 말입니다.
15/10/15 10:27
오 둘이 사겼었나보네요 소시는 전부 개인 역량으로 따져봤을때 자신들 기준보다 더 좋은 남자들이랑 연애했거나 하는듯..
속되게 말해보자면 소시 브랜드의 빠워일까요
15/10/15 10:48
글쎄 딱히 소시 팬도 아니지만 개인 역량에서 오승환에 유리가 밀리는지 모르겠네요. 당장 돈 버는 것만 봐도 밀리지 않을텐데요.
15/10/15 11:08
태연 : 태연 승
윤아 : 이승기 약소우세? 티파니 : 티파니 우세 효연 : 효연 승 수영 : 수영 승 유리 : 오승환 약소우세 저 갠적으로는 이렇게 보는데.. 소시가 확연하게 밀리는 조합은 없는 거 같아요.
15/10/15 16:36
제 생각엔 태연 백현 대비 약소 우세 외엔 딱히...소시라고 다 같은 소시는 아니죠. 그 와중에 이승기 저평가가 눈에 띄고... 수영도 큰 차이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티파니 우위는 납득이 안가는군요.
15/10/15 16:52
개인적인 평가니깐요. 이승기 저평가라 하기엔 윤아도 소시 얼굴마담이고.. 특별히 꿀릴 건 없는 거 같아서요. 실제로 둘이 사귈 때 누가 아깝다 이런 얘기 거의 안 나온 드문 커플이죠. 수영은 뭐.. 보기에 따라선 그럴 수도 있을 거 같구요, 티파니는 둘 다 그룹 내에서는 고만고만하거나 닉쿤 우세라고 보지만 소시와 2PM의 급 차이가 다소 난다고 생각해서 저렇게 봤어요. 유리랑 오승환은.. 다른 분야다 보니 보기에 따라서 확확 차이날 거 같긴 한데.. 역시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별로 논쟁하거나 다른 분들에게 주입하고 싶진 않구요, 다르게 생각하면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5/10/15 16:57
엇 웅즈님 댓글에 단다는게 잘못 달았네요 죄송합니다;;
저지른 거니 제 기준도 말씀드린다면 소시는 태연을 제외하면 소시와 개인 차이의 갭이 크다고 보느냐 아니냐에 따른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윤아조차 예외가 아니고 하물며 다른 멤버야...소시의 성과를 이들 개인 각각의 성과로 나눠서 보는 부분에서요. 댓글 실수 죄송하고 답변 감사합니다.
15/10/15 08:51
오승환은 마무리 투수로 세이브라는 기록이 주된 기록입니다. 팀의 승리를 지켜줬다는 의미구요.
타이트한 상황 점수가 3점차 이내로 이기고 있는 중이라거나 루상에 주자가 일정수 쌓여있다거나 등판해서 3이닝이상을 던져서 끝냈다거나 하는 요건이 있습니다. 야구룰 10.19에 따르면, 다음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킨 투수에게는 세이브의 기록이 주어진다. 그리고 세이브 기록은 한 경기에 한 명에게만 부여된다. (a) 자기 팀이 승리를 얻은 경기를 마무리한 투수. (b) 승리투수의 기록을 얻지 못한 투수. (c) ⅓이닝 이상 투구했으며 다음 중 어느 하나의 조건이라도 만족시킨 투수 (1) 자기팀이 3점 이하의 리드를 하고 있을 때 출전하여 1이닝 이상을 투구하였을 경우. (2) 아웃카운트에 상관없이 베이스에 나가 있는 주자 또는 상대하는 타자 또는 그 다음 타자가 득점하면 동점이 되는 상황에서 출전하였을 경우. (3) 최소한 3이닝[2]을 효과적으로 투구하였을 경우. [출처 : 나무위키 세이브(야구)] 14년에는 64경기 등판해서 팀의 39번의 승리를 지켰다는거고 15년에는 63경기 등판해서 41번의 승리를 지켰다는거죠.
15/10/15 11:53
전통적으로 클로저는 세이브라는 기록을 메인으로 보긴 하지만 현대야구에 들어오면서 세이브의 문제점이 다 간파되었습니다. 선발투수의 승패보다도 더 허상의 스탯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5/10/15 17:43
마무리투수가 승을 올렸다는 것은
보통의 경우 실점을 해서 블론세이브가 되고 무너졌으나 다음 이닝 타선의 도움으로 역전이 된 경우가 대부분이라 승은 의미가 없는걸 넘어서 없는게 낫습니다.
15/10/15 08:53
이번시즌 세이브가 많긴한데, 블론도 많고 평균자책점도 마무리 사이에서 최하위 수준아닌가요?
더구나 지금 나이에 MLB 도전한다는게 조금은 힘들어 보이네요.
15/10/15 08:59
아무리 생각해도 작년 포스트시즌의 혹사-가 올해까지 반동을 줬던건 틀림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올해는 시즌 막판에 푹 쉴 수 있었던 만큼 내년에 반등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다는 기대가 생긴다면 MLB에서도 괜찮은 선수로 볼 여지는 충분하겠죠.
15/10/15 09:15
오히려 블론은 작년보다 더 적었습니다. 근데 내용이 워낙 안 좋아서........이닝을 삼자범퇴로 끝내는 경우가 거의 없었어요.
작년엔 센트럴리그 1위, NPB 2위 마무리였는데 올해는 NPB가 문제가 아니라 센트럴리그에서도 중간 정도에 걸쳤습니다.
15/10/15 19:44
41세이브인데 블론세이브가 4개면 세이브성공률 90% 넘는건데
블론도 적은거고 성공률은 엄청 높은겁니다. 비슷한 내용이 댓글로 다시 언급된건 거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블론은 적은거 맞습니다. KBO에 임창용 임창민 손승락, 윤석민 등 현 톱수준 마무리 중에서 세이브성공률 90% 찍어본 사람이 없어요. 올시즌이 아니라 커리어통산으로 없습니다. 지구 역사상 마무리 투수 1~2위인 마리아노 리베라, 트레버 호프먼도 통산 세이브성공률이 90%가 안됩니다.
15/10/15 23:01
예 뭐 좀 거슬리기도 했고요.
지구 역사가 어쩌니 하는 부분과 통산성적을 가져와 90%가 안된다고 하는건 오버인 것 같고요. 손승락 윤석민 따위 수준의 선수는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는 친구들이라 봅니다. 아무튼 NPB에 올 해에만 90% 이상의 세이브 성공률을 기록한 선수가 8명인데, 오승환이 국내언론에서 대단히 치켜세워 주는 것 보다 내용적으로 많이 부족하고, 블론도 상위권 선수로 칭해지는 것에 비해서는 많은 편이라 생각돼 저렇게 애기했고요. 어쨋건 "이 사람 뭐 이런 애기를 굳이 또 하나?". "별로 애기 안 하고 싶다" 라고 생각하고 애기했는데 결과적으로 더 길게 애기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버렸네요;;
15/10/15 23:21
호프먼이든 리베라든 통산이 아니라 커리어 말에 까먹은거 빼고 신인때 성장이전의 성적 빼고 이렇게 몇시즌 잘라내고 계산해도 별 차이 없습니다. 어차피 둘다 박수칠때 은퇴한거라 별 차이가 없어요.
올시즌 npb에 성공률 높은 선수들이 많았던건 그게 특이한거지 일반적으로는 높은거 맞습니다. 20승투수가 여러명 나온시즌이 있다쳐도 20승이 별거 아닌게 되진 않잖아요. 뭐 투고시즌이면 세이브성공률도 조금 올라가긴하는데 era나 타율 홈런 이런거처럼 변동이 확연한것도 아니고요. 오승환이 치켜세워주는거 보다 피칭내용이 안좋은건 맞아요. 일본에서 별명도 작가에요. 근데 그걸 이야기하고 싶었으면 fip를 이야기하거나 whip같은걸 갖고 이야길 해야지. 별 문제도 없는 블론세이브 갯수를 갖고 이야기하니 지적을 당하는거죠. 40세이브 넘겼는데 4개면 적다고 할 수 있는 수치 맞습니다. 상위권 선수로 칭해지는거에 비해서도 적습니다. 예를 들자면 너 성적 떨어졌더라. 수학점수도 안좋고... 이랬는데 나 성적떨어진건 맞는데 수학은 백점맞았어. 이런 상황이에요 그리고 어쩌겠습니까 손승락 윤석민이 지금은 리그 톱수준 마무리투수인걸요. 손승락이 시즌 1등하고 이런수준 마무리는 아닌데 리그 상위권 마무리로 분류될 레벨은 맞습니다. 오승환이 있던시절에도 1등은 아니더라도 상위권은 맞았죠. 임창용이야 레전드고요. 또 님이 이야길 꺼냈으니 언급한 부분에 대한 지적이야 각오하셔야 될 일이죠.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으면 이야기를 시작하질 말아야죠.
15/10/15 08:58
일본 안거치고 바로 마이너에서 시작했으면 어땠을까.. 싶지만 그런 모험까지는 힘들었겠죠.
최전성기는 지난 느낌이라서 조금 아쉽네요. 늦은 나이지만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15/10/15 09:37
2012 시즌쯤 한창 좋은 폼으로 미친 구질 돌직구 막 뿌리는 거 보고 저 공으로 메이저리그 타자들이랑 상대하면 통할까 안 통할까 어떻게 될까 참 궁금했는데
아시다시피 나이에 부상에 폼 꽤 떨어진 것 같아 안타깝네요.
15/10/15 11:36
벌만큼 벌었고,나이 먹을만큼 먹었으니 도전하기 딱 좋은 시점이죠. 좋은 선택입니다..
야구에서 하위리거가 상위리그에서 선전할 확률이 가장 높은게 계투&마무리죠. 좋은 결과 있을꺼라 믿습니다.
15/10/15 11:56
작년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고 올해는 공략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리그 에이스의 포스가 떨어지는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메이저에서도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15/10/15 15:16
특이한 폼이라면 은퇴했지만 폼이 오승환과 유사한 롭넨도 있고 현역으로는 커쇼도 있죠.
던질 때마다 다른 폼으로 타자를 속이려고 들지 않으면 인정해주나 봅니다.
15/10/15 14:48
kbo에서 mlb 가고싶다는게 두 명!
개인적으로는 둘 중에 황재균이 그나마 가능성이 있지않나 싶네요. 오승택도 있고 말입니다. 물론 팀에 정도 없고 둘 다 메쟈나 가면 좋겠네요.
15/10/15 16:30
사이토나 우에하라도 메이져 건너갈즈음 성적이 더 별로였는데 메이저에서 반등하고 잘던졌죠
구원투수니까 오승환선수도 그런케이스가 됫으면 싶네요
15/10/15 16:31
롯데로서는 두 선수가 팀의 핵심 중 핵심이니 잡으려 들텐데.. 여론도 무시할 수 없거든요. 선수의 의지를 거스를 수도 없고(FA때 무조건 부메랑으로 돌아올테니)
저는 개인적으로 두 선수 모두 죽이되든 밥이되든 류현진이 되든 윤석민이 되든 일단 나가봤으면 좋겠어요.
15/10/15 16:55
본문에도 있지만,
포스팅은 구단에 한명만 가능하기 때문에, 둘중 한선수는 포스팅자체를 못합니다. 자력으로 해외진출 하려면 FA가 되어야죠.
15/10/15 18:16
ML 스카우터, 관계자등은 오히려 황재균을 높이 평가하던데요...
덩치가 크다보니.. 내구성 문제대문인듯 싶고요.. 아무래도 내야 유틸 자원이라는 플러스요인까지 있으니 그런거 같네요..
15/10/15 17:41
오승환 일본은 잔류의사도 있다는 인터뷰도 있습니다.
황재균은 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가려는 생각은 있다고 시즌초부터 했으니 지금와서 뜬금없게 여길건 아닌거 같네요
15/10/15 19:48
롯데 구단에선 KBO에 둘다 나갈 수 있는 방안이 있는가 문의를 한 상황이고 KBO에선 답변을 조만간 주겠다고 했다는 군요..
일단 이건 형식적인 거겠죠... 그래도 어찌됐든 한명은 수락 해주겠다는 의미일수도 있겠네요.. 둘 다 허락해줄 가능성은 없겠죠... 두고 봐야 알겠습니다만, 한명만 허락 된다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황재균은 1년후 FA 손아섭은 2년후 FA 이다 보니 황재균에게 먼저 기회를 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명분이 그것 밖에 없습니다.
15/10/15 22:16
여러가지 의미로 KBO 리턴은 제발... 해도 삼성으로는 더더욱 제발 ㅠㅠ
근데 오승환 선수 삼성이랑 우선협상권이 있나요? 리턴하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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