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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4 23:35
사랑할수록은 부활 역대 보컬들도 여럿 불렀고, 다른 가수들도 많이 불렀지만 원곡의 저 '아스라한' 느낌은 못살리는거 같아요.
부활 3집과 5집, 7집은 정말 몇번을 들었는지...
15/10/14 23:37
김재기가 부활 보컬 중 최고인가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겠지만,
'사랑할수록'을 김재기만큼 부를 수 있는 보컬이 없다는 건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거 같네요. 이 곡과 더불어 3집의 명곡인 '소나기'도 참 잘 불렀지요.
15/10/14 23:46
역대급이라고 불리우는 가수들은 하나같이 '유니크한 음색'을 베이스로 깔고 있지요.
발라드라는 장르가 무엇보다 리스너와의 정서적 교감을 중시하기 때문에 시와 같은 아름다운 가삿말들이 많지요.
15/10/15 00:04
이승철이야 당연히 8090을 대표하는 발라드 보컬 중 한명이죠. 예전에는 다른 노래를 대표곡으로 생각했었는데 요즘에는 이노래만 듣게 됩니다.
15/10/15 00:13
이번엔 가요톱텐 1위 곡 중에 기억나는 곡 몇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흐흐
남궁옥분 - 사랑사랑 누가 말했나 (1982) 이용 - 잊혀진 계절 (1982) 김수철 - 못다핀 꽃 한송이 (1984) 김학래 - 슬픔의 심로 (1984) 전영록 - 그대 우나봐 (1984) 이선희 - J에게 (1984) 구창모 - 희나리 (1985) 이정석 - 사랑하기에 (1987) 조하문 - 이밤을 다시 한번 (1988) 최호섭 - 세월이 가면 (1988) 변진섭 - 홀로 된다는 것 (1989) 이승철 -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1989) 김민우 - 사랑일 뿐야 (1990) 조정현 -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1990) 신승훈 - 미소속에 비친 그대 (1991) 이범학 - 이별 아닌 이별 (1991) 1992년 이후의 가요톱텐은 제가 예전에 적었던 아래 글을 보셔도 될 것 같구요 (광고 아닙니다 흠흠) : https://cdn.pgr21.com/?b=8&n=55807
15/10/15 00:23
이 당시 가요톱텐은 정말 권위있는 차트였었던 거 같은데, 요즘 방송차트들은 왜 그 모양인 지;;;
아이돌 장사가 돈이 되는 거야 알겠지만, 차트로서의 본연의 임무를 너무 망각하고 있어요.
15/10/15 20:00
유투브에 전혀 링크가 없어서 너무 아쉬운데
장필순 씨의 '어느새'는 Nouveau Deux 란 한국 재즈 그룹이 'It was you'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원곡의 포스도 장난 아니지만 재즈 버전도 꽤 들어줄만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찾아서 들어보세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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