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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5 21:24
예고편만 놓고 보자면...걱정이 되네요
스카이폴, 퀸텀오브솔러스, 카지노로얄의 예고편은 하나같이 역대급이었는데 이번건 좀 뭔가 부족해보이는 듯?
15/10/15 21:37
근데 레아 세이두보다 아델이 더 이쁘게 나오죠...
예쁘게 나오기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 메이드 복 입고 나오는 장면이 제일 이쁜 듯
15/10/15 21:38
스카이폴을 굉장히 좋아했던 관객인데 같은 감독이 연속으로 4편을 찍게 되는군요. 시리즈 중에 최다 연출 맞나요?
'스펙터'라는 가상의 악의 조직이란 컨셉을 이어 가다가 중간 스카이폴로 살짝 짤라먹고 왔다는게 약간 불안하긴 합니다. 다만 스카이폴이 워낙 좋아서 묻히긴 했는데 떡밥 푼거에 비해선 약간 뜬금없긴 했던거 같아요 크크크
15/10/15 22:13
샘 멘데스는 스카이폴과 이번 스펙터까지 2편을 찍었죠. 다음작을 찍으면 3편이 되는데, 초기 본드 영화의 기틀을 세운 테렌스 영 감독이 3편을 찍어서 동률 3등이 됩니다. 최다 연출은 80년대 007 5편을 모두 찍은 존 글렌 감독이고, 그 뒤로 6~70년대에 4편을 찍은 가이 해밀턴 감독이 있죠.
15/10/15 22:18
근데 예고편을 보면 결국 4편이 전부 다 이어지게 되는 스토리더군요
카지노 로얄에서 본드 비긴즈, 베스퍼 등장 및 퇴장, Mr. 화이트가 속한 비밀 조직의 등장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그 비밀조직의 이름이 퀀텀이라는 것이 알려짐 스카이폴에서 다양한 스토리 라인 정리, 조연들의 새로운 등장과 퇴장. 본드의 어린 시절이 공개됨 그리고 이번 스펙터에서 스카이폴에 나왔던 본드의 어린시절과 연계된 스토리 전개, 카지노 로얄과, 퀀텀에서 나왔던 Mr. 화이트가 등장 이를 가지고 볼때, 다니엘 크레이그의 본드 영화 4편 모두 배후가 그동안 퀀텀으로 알려져 온 조직의 실체에 접근해보니 '스펙터'더라. 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리고 아마도 왈츠 아저씨의 역할이 블로펠드 아닐까 싶죠.
15/10/15 22:36
개인적으로 스카이폴은 다니엘 크레이그의 본드 시리즈 보단 50주년 기념작에 가까웠다고 생각하거든요. 노골적으로 '구식 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점이나 조연 캐릭터들의 등장이나... 또 스카이폴에서의 악역은 퀀텀과는 좀 거리도 있는 캐릭터이기도 했구요. 그런 점에서 스카이폴의 스토리가 앞선 두편과 약간 동떨어져 있다고 느꼈던 거 같습니다.
아마 왈츠 아저씨가 블로펠드가 되지않을까... 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크크
15/10/15 23:04
크크 사실 어딜봐도 50주년 기념작이 맞긴 하죠.
현재까지의 구식 영웅 007,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007이 이 세상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사실 007이라는 첩보물 자체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더해서 영국이라는 나라 자체에 대한 은유이기도 하죠. 게다가 앞으로 007 시리즈가 나아갈 방향까지 제시하는 스토리 전개와 캐릭터 정리까지... 영화적 완성도에 있어서는 역대 007 영화의 정점에 서 있는 영화라고 봐요. (액션만 따지면 카지노로얄이 꿀잼이긴 합니다만 크크)
15/10/15 21:57
다니엘 크레이그가 원래 계약은 한편 더 되어 있지만 이번을 끝으로 그만 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작사 측과 관계도 나빠졌고요. 그래서 여러 인물들이 후속작 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15/10/15 22:34
레아 세이두... 이 배우 참 묘하고 매력적인 배우 같아요.
작품에 따라 변하는 이미지도 완전 상반되고.. 스카이 폴부터 짧지만 이번 예고편까지 주요 인물들의 대사가 왠지 더 함축적이고 간략해지는 느낌인데 저는 좋네요. 언론에서는 차기 007 후보 간추리고 그러던데 영국 배우 제한없이 휴 잭맨이 되거나 아님 톰 히들스톤의 007도 왠지 궁금하네요. 진중함 보단 조금 가벼울려나....
15/10/16 03:15
스카이폴 보고 오프닝 시퀀스 보고 눈물 흘릴뻔 했습니다. 그리고 나올때 이게 007 이네 하면서 나왔었는데 이번에도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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