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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2 20:17
이해하기 쉽게 잘 쓰셨네요 예전엔 아프리카 다음팟 해외사이트 등으로 찾아봤는데 요즘은 티비에서 안해주면 거의 안보네요
ATP 1000정도 4강부터는 꾸준 중계해줘도 될 것 같은데 막짤보니 역시 델포가 우월하긴 하네요...머레이는 할배포스
13/08/12 21:34
녹화방송은 종종 해주는데 시간대가 정해져 있지도 않고 힘드네요 ㅠㅠ 예전에 테니스 채널이 있었다는데 없어졌다나봐요 ㅠㅠ
다들 180넘는 훈남인데 역시 그 와중에 장신 포스가 나죠? 힘내서 올 파이널에서 봤음 좋겠네요 ^^
13/08/12 20:28
살짝 오류를 짚자면(좋은글 잘봤습니다) 남자부 기준으론 상금은 남자골프 > 남자테니스입니다.
최근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상금이 급상승했지만, 4대메이저 바로 아래급대회인 마스터스시리즈(=ATP1000)보단 일반골프대회 상금이 더 많죠. ATP대회는 대회별로 확실한 수준차이가 있죠. ATP2000(=4대 메이저대회)가 ATP250대회보다 상금이나 명예나 8배이상인데.. (아니 그 이상이죠. ATP250을 몇십개나 우승 < 메이저 1회우승입니다) PGA는 그게 테니스보다 덜합니다. 테니스는 ATP라는 전세계 단일리그(?)로 운영되는데 반해 골프는 가장 큰 미PGA를 비롯해서 미PGA보다 적지만 무시못할 규모를 자랑하는 Euro PGA가 있고 (EPGA에서도 세계골프랭킹 1위선수가 자주 나옵니다) 일본,남아공,호주,아시아등 지역별로 꽤 큰 규모의 리그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상호 호환도 굉장히 잘되고 있습니다. WCG란 대회는 EPGA,미PGA가 공동개최죠. 다만 여자테니스 > 여자골프이기도 합니다. 여자프로선수 소득랭킹을 보면 여자테니스선수가 상위권을 휩쓸고 있죠.
13/08/12 21:39
앗 감사합니다+_+ 제가 저 얘기를 다른 사람한테 들은 거라 사실 쵸큼 불안했어요...전문가 포스가 나시네요 헤헷~
그랜드 슬램은 정말 꿈의 대회같아요. 말씀하신대로 상금이든 명예든 따라올 수가 없죠. 올해는 나달 조코비치 머레이가 하나씩 나눠가져갔는데 마지막 us 오픈은 어찌 되려는지요...
13/08/12 21:41
저도 고상한 스포츠라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 경기 매너가 철저한 열정의 스포츠더라구요~~ 한번 보시면 그 매력에 푹 빠지실거예요 ^^
13/08/12 21:39
테니스 라 하니
어제 나달이 로저스컵을 우승했더라구요 이렇게 되니 아주 아주 아주 약간 US오픈이 기대되네요.... 많이는 아니구요.... 윔블던 기대가 컸었는데 광탈한걸 생각하니 이번에는 마음을 비우고 봐야겠어요
13/08/12 21:43
오오 전 지금 이번 시즌 나달이 어디까지 해낼지 너무 기대중이예요~~ 물론 윔블던이 좀 당황스러웠지만 나머지 경기들 보면 컨디션 완전 좋더라구요~ 부상이 길었는데 제 2의 전성기로 돌아온 느낌이예요^^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용 흐흐
13/08/12 21:59
테니스 하면 역시 뷔에른 보리, 존 메캔로, 지미 코너즈, 스테반 에드베리, 보리스 베커, 이반 랜들, 미카엘 슈티이 죠...
요즘 플레이어들은 뭔가 클래식한 맛이 없다고나 할까요?...--;;; (그냥 그 만큼 제가 나이가 들었다는 겁니다...--;;;)
13/08/12 23:10
저저저 지미코너즈 들어봐쓰요!!!
...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입문자라.....크크 예전 클래식한 경기도 보고싶은데 찾아보기 힘드네요 ㅠ 전 윗대로 아는 사람이 딱 피트샘프라스 정도...흐흐
13/08/12 23:11
게임이든 실제로 할때든 선수들 경기보고 하면 못하겠더라구요...본 것 처럼 안되서 흐흑 ㅠㅡㅠ 버추얼테니스만 조금 해봤는데 답답해하다가 던져버렸...흐흐
13/08/12 23:28
테니스는 직접 해야 재밌죠! 다만 처음 쳐보면 절대 칸안으로 못넣는다는게 함정이네요. 크크크-
근데 국내에선 워낙 코트수도 적고 더블위주라는 소리를 들어서 클럽을 못나가고 있어요. 흑- 동네에 마땅히 괜찮은 곳도 없는 것같구요.
13/08/13 09:36
직접 해야 재밌죠! (2) 근데 본 대로 안되서 화난다는 게 함정..여자는 오래 쳐야 한다더니 한개도 안 는다는 게 함정..ㅠㅠ
보니까 정말 거의 다 복식 하시더라구요 크크 아마 단식은 누가 이기든 의가 상한다는 느낌이 있어서 인 듯.. 테니스 코트 너무 없더라구요~전 학교 내에 있어서 그나마...
13/08/13 09:38
전 주변 사람들이랑 같이 레슨 받고 있어요~혼자 하시려면 대학에서 건강강좌 같은 것도 많이 개설하는 것 같더라구욤. 저도 막 시작한 초보라 많은 정보는 못 드려서 죄송 흐흐...
13/08/13 00:20
테니스의 시작은 폼입니다. 제가 중학교때 서클활동으로 했었는데 한학기동안 폼만 열심히 하고 한학기 끝나고 방학 지나고 2주후에 드디어 우리들끼리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담당 서클 선생님 왈. "얘들아 안되겠다 폼 다시 하자" 그래서 결국 1년동안 폼만 열심히 갈고 닦다가 끝났고, 그 이후로 테니스는 거들떠도 안봅니다 크크..
13/08/13 08:19
크크 중학교 서클이 무슨 엘리트 코스라도 되나요 이상한 선생님을 만나셨네요
하나 많은 학생을 위한 테니스코트가 잘 가춰진곳도 드물겠죠
13/08/13 09:39
테니스의 시작은 폼과 간지...저희 선생님도 테니스는 간지라고...크크
저도 레슨 쉬는 동안 폼이 무너져 내리는 걸 체험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다시 레슨 하면 처음부터 다시 배울 기세
13/08/13 01:28
테니스는 하는 스포츠 중에는 지금 주말마다 하고 있는 야구와 더불어 모스트 2안에 들어갑니다.
다만, 다른건 모르겠는데 엘보 한번 오고 난 후에는 참 힘들어요. 뭔가 깨우칠만 하면 재발하고 재발하고 ㅠㅠ 자세가 안좋은것도 있겠지만 한번 엘보가 오고 난 후에는 완치는 안되는듯 합니다. ㅠㅠ
13/08/13 06:34
하필이면 인생 처음으로 재밌게 본 경기가 마랏 사핀이 페더러를 이겨버리는 경기였...그때 명불허전 사핀 멘탈을 알아봤어야 했는데 크크크 사핀 은퇴 이후로는 딱히 응원하고픈 선수가 없어서 걍 오락실에서 버추얼 테니스만 하고 있네요~
13/08/13 09:42
아 하필....저도 그 경기 보면서 페더러 라켓 던지는 거 첨 봤는데 사핀 덕분에 묻어가는 느낌....
사핀도 참 매력있는 선수였다고 하던데 전 그 이후 경기만 많이 봐서 저 경기 말고는 못 봤었네요. 궁금..+_+
13/08/13 09:22
중딩 때 엄청 열심히 쳤는데, 한 손으로만 스트로크해서 그런지 좌우 균형이 안맞아지는 사태가...테니스만 치면 상관 없는데, 하필 그 때 좋아하는 친구(...)따라서 볼링도 엄청 쳤거든요. 둘 중 하나만 하라길래 테니스코트가 집에서 좀 멀어서 볼링을 선택한 게 어언 15년 전이네요.
어느 정도 레벨만 되면 정말 재미있는데, 그 레벨까지 가는 과정이 문제여서 테니스 입문자가 적지 않나 싶습니다. 요새 매직테니스라고 어린 친구들을 위해 약간 변형된 버전이 생겼더군요. 테니스 동호인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발목 재활 완벽하게 끝내고 집 앞에 있는 테니스코트 입성해야겠네요.
13/08/13 09:46
막 시작한 입장에서 특히 여자라 그런지 더더더욱 안느는게 넘 괴로워요 ㅠ_ㅠ 매일 경기 보는 건 있는데 (당연히) 그대로 안되니까 크크
요령이 없어서 공도 짧고 ; _ ; 저도 쭉 쭉 나가는 멋진 스트로크 하고시프요 으헝 테니스 치는 사람들 더 많아지면 좋겠어요 코트도 늘어나구~
13/08/13 16:32
워즈니아키 라드반스키 샤라포바 좋아합니다 -///-
남자 선수들은 그렇지 않은데, 여자 선수들 보면 의외로 푸근한 몸매를 가진 선수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조금만 몸매 관리만 되어도 빛이 나는 거 같아요...+_+
13/08/13 16:33
그경기 캬아 +_+ 작년 호주오픈 결승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역대 그런 경기들이 몇 경기 더 있는데 정말 4시간씩 점수 가져왔다 줬다 하면서 경기하는 모습 보면 팬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나달 쪽이신가요 조코비치 쪽이신가요...흐흐
13/08/14 00:23
잘 읽었습니다. 곧 입학하는데 그곳에서 또 새로운 테니스 동아리에 찾아들어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구 신이납니다.
정성스러운 글 감사드립니다. 많이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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