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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2 13:25
뭐랄까... 처음 이리님을 피지알에서 알게(?) 되었을 때에는 '전혀 공감할 수 없는 논리로, 전혀 공감할 수 없는 댓글만 주구장창 다는 사람' ... 쉽게 말해서 피지알에 특정인 댓글 안 보기 기능이 있었다면 차단 1순위 키워셨는데요, 제가 사람 볼 줄 모르는 건지, 아니면 그 때와는 뭔가 달라지신 건지, 그것도 아니라면 뭔가 제가 크게 착각하고 있었던 건지, 아주 에전부터 이리님 댓글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기보다는 끄덕이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예전부터 드리고 싶었던 말인데 피지알의 흔한 눈팅족이라 적당한 타이밍을 잡지 못했군요.
링크 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 글이네요. 앞으로도 건필하시길. * 저도 아주 잠깐 파워블로거질 해봤습니다만, 성격상 뻘플이나 악플에 민감해서 일일이 대응하다보니 생업에 지장이 생길 정도라... 대범하게 넘어가도 되는데 그러지 못해서 접었죠. 근데 이리님이라면 이건 뭐 별 문제되지 않을 듯 하군요.
13/08/12 13:58
모야 이거... 무섭네요. 이리님은 캐리커쳐는 제가 상상한 그대롭니다. 크
그와는 별개로 스타트업이라고 불릴만한 회사에 있는 저의 입장으로는 공감 많이 되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13/08/12 13:59
이리님 글을 읽으니, 꼭 벤처를 하리라하면서, 경영학과를 다님에도 프로그래밍을 열심히 배우고 있는
동기가 떠오르네요. 게다가 여자이기까지 해서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말이죠 흐... 스타트업에는 도통 관심이 없었는데 이리님 글을 읽으니 괜시리 도전해보고 싶네요.
13/08/12 14:09
글 잘 읽었습니다.
피지알 올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대단한 분들이 많아요. 그 가운데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제 머리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이리님....앞으로도 벌점을 두려워하지 않는 왕성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13/08/12 14:21
자주 가지 않는 벤처스퀘어에서 봤었는데..으흐흐
역시 피지알러의 영향력이란.... 개인적으로 이리님의 텀블러는 모 블로거님의 실리콘밸리 이야기 처럼 꾸며지면 재밌겠네요. 가끔 들러 구경할께요~!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 이리님에게 스타트업이란?
13/08/12 14:27
저만 이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었군요.
우리나라 개발자가 대우를 못받는 이유는, 그 개발자들을 대체할 사람이 넘쳐나기 때문입니다. R&D분야가 아닌 경우에는 시중에 오픈소스로 나와있는 라이브러리로 적절한 삽질만 하면 안되는게 없을 뿐더러 그 방법 또한 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언어 몇개 알고, 앱 몇개 만들어봤다고 특권의식 갖는 개발자들이 싫습니다. 맨날 미국개발자랑 비교하는데 그들이 연봉 1억씩 받는다해도 물가를 곰곰이 따져보면 우리나라 5~6천정도이고 이 정도 받는 개발자들은 CMU,Stanford 등의 명문대에서 컴퓨터공학 전공으로 학위를 받은 미국 내의 가장 똑똑한 브레인들입니다. 개발되는 모든 프로그램이 그냥 응용 애플리케이션급이고,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기반의 솔루션이 거의 나오지 않는 한국에서 컴퓨터 공학적 전문지식을 가져야 할만한 개발이 있기나 할까요? 그냥 대충 짜고 하드웨어신을 믿으면 됩니다. 요즘은 믿어도 됩니다. 언어 몇개 익숙하고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 좀 안다고 그게 개발자를 만들진 않아요. 그리고 미국에서도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을 개발자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13/08/12 14:32
아무튼 요즘 IT벤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런저런 글들을 많이 읽어보고 있었는데 피지알 내에서 이런 블로그를 알게 되어서 참 반갑네요.
비슷한 글이 올라오는 곳으로 jdlab.org 이 있습니다. 학교 선배님이 쓰시는 글들인데 읽어볼만해요.
13/08/12 15:11
이 사람은 뭐하는 사람이지? 하고 팔로우 했던게 이리님이었군요 크크(2)
한동안 텀블러 열심히 돌아다녔는데, 요새는 Medium에서 살고 있네요. 이리님도 알고 계실 것 같기도 한데...
13/08/12 16:31
이리님~ 그런데 텀블러가 정확히 어떤건가요? 티스토리나 이글루스같은 새로운 블로그 사이트인가요??
물 담는 텀블러만 알지, 다른 의미의 텀블러는 첨 들어봐서요...
13/08/12 16:34
tumblr.com 이라는 서비스입니다. 티스토리나 이글루스같은 블로그 서비스이긴 한데, 트위터에 보다 가깝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3/08/12 16:39
잘 모르는 분야인데 그 곳 돌아가는 생리가 그러하군요. 고개를 끄덕이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근데 트위터 아이디도 이리라니..크크
13/08/13 04:08
재미있는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창업 10년째인데 저는 온라인 쇼핑몰쪽이라서 IT 와는 연관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죠. 2003년쯤에는 온라인 쇼핑이 IT 와 굉장히 밀접하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10년이 지난 2013년에는 온라인 쇼핑은 IT 와 전혀 무관하다라는 생각으로 바뀌더라구요. 어쨌든 사람을 고용한다는것은 참 중요하지만, 참 어려운 일입니다. 작은 기업들은 사람을 못구해서 안달이고, 사람들은 취업이 안된다고 안달이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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