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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7 11:44
음..맞는말 같음..저같이 많은 사람의 눈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결혼식 조차도 그냥 사찰이나 교회나 아무도 없는데서 물떠놓고 대충 하고 싶음..크크 하물며 공개 프로프즈라면..엄청 부담스러울거 같음. 그러나 여자분과 어느정도 공감대가 형성대로 100프로 확실성이 있다면 해도 나쁘지는 않을듯..
13/07/27 11:47
사실 공개 프로포즈는 사귀자가 아니라
양가 이야기도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결혼하자 라고 해야 서로 깔끔하지. 그게 아니라면 여자가 정말 좋아하는 경우 아닌다음엔 최악의 수긴 하죠
13/07/27 11:51
그런데 근본적인 원인은 여자가 남자한테 프로포즈를 요구하기 때문에 일어난거죠.
그리고 공개 프로포즈가 폭력이니 뭐니 해도 공개 프로포즈를 시작하는 것은 남자이고 거절당했을 때 누구보다 쪽팔린 것도 남자이구요. 남자가 여자 마음을 100% 알수 있다면야 모르겠습니다만, 100%가 존재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여자의 마음을 잘못 짚을 수도 있구요. 무조건 남자가 잘못했네라고 이야기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13/07/27 11:53
여자는 사람들 많은데서의 공개 프로포즈를 원한적은 없죠
거기에 사귀지도 않는데 하는 공개 프로포즈는 여자가 절대원한적없습니다 의견교환이나 감정교류도 부족한데 뜬금없는 깜짝 프로포즈는 그냥 남자의 100프로 잘못이죠
13/07/27 11:59
그런 사태를 막을려면 여초부터 여자가 100% 답-어느 누가 봐도 이것은 100% 맞다!! 라는-을 줘야죠.
그 답에 맞추어 남자는 진행하는 거구요. 이런 경우는 그냥 남자가 100% 확신하는 상황이었다고 해도 열고보니 아닌 답이었다는 것인데, 어떻게 남자의 100% 잘못이 되는 거죠? 나름대로 확신이 없는데 공개 프로포즈 진행하는 멍청한 남자는 없습니다. 다만 그 확신의 근거가 잘못되었을 뿐이죠.
13/07/27 12:04
본인의 잘못된 확신으로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데 잘못이 없다구요?
본인이 쪽팔린건 본인이 한 일에 대한 인과응보지 나도 쪽팔리니 여자 망신당하는건 내 잘못아니다 라는 건 말이 안되죠. 본인 쪽팔리는건 본인이 알아서 감수할 문제고... 왜 상대의 객기로 여성자신이 쓸데없는 피해를 입어야 하느냐 이겁니다. 사람의 맘을 잘못읽었을뿐이라면 사람의 맘을 잘못읽었으니 잘못이 100%가 아니라면 새벽에 술먹고 고백하는것도 사람의 맘을 잘못읽었을뿐이니 잘못이 100%가 아니라는거겠군요
13/07/27 12:08
공개 프로포즈는 상대방에 100% 피해를 주는 거군요. 그럼 법적으로 금지시켜야 겠습니다.
어느 누구도 이득보지 않고 손해만 끼치는 행위를 법적으로 금지하지 않으면 뭘 금지시켜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여자가 남자에게 프로포즈를 요청하는 것도 금지시키구요. 위법행위를 유발하는 요인입니다. 불법 탈법을 유도했으니 당연 처벌받아야 하구요. 맘 맞으면 결혼식장 쓰고 혼인신고만 하면 되지 무슨 프로포즈랍니까.
13/07/27 12:22
본인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는다고 지나치게 확대해석을 하시는군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숨쉬는 것조차 본인 이외에는 다른사람에게 100% 피해를 주기때문에 법적으로 금해야겠군요. 처음에 쓰신 글은 짧은 치마를 입고 다녀서 강간을 유발했다는 말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13/07/27 12:26
왜 갑자기 짧은 치마와 강간 비유가 나오는 거죠?
어떠한 정보도 주어지지 않는 데다가 아무런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남자가 나름대로 최선의 행위를 했지만 단순히 여자에게 쪽팔림을 줬다는 걸로 100% 남자에게 책임을 지우는 것은 부당하다는 이야기인데, 그걸 강간 이야기로 확대해석을 하는 건 님이네요.
13/07/27 12:29
어떠한 정보도 주어지지 않앗으니 하지말아야죠.
이미 사귀고 있고 서로 마음을 주고받았고 공개프로포즈에 대한 언사를 나눈 상황에서 한다면 모를까 전혀 뜬금없는 상황에서 사귀지도 않았는데 저지르는건 민폐죠 민폐 민폐가 법적으로 처벌받지 않는다고 해서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나요?
13/07/27 12:33
남자가 궁예도 아니고 관심법 못씁니다.
아무리 스스로 확신을 해도 여자가 답 안주는 이상 100% 장담을 어떻게 합니까? 손잡고 모텔까지 가도 맘이 바뀌어서 나오는 게 여자맘인데 말이죠. 남자에게 프로포즈를 위임한 이상 그정도 해프닝은 어쩔 수 없는 겁니다.
13/07/27 12:34
관심법을 모르니 여지를 물어봐야죠
공개프로포즈 같은거 어때? 어떤식의 프로포즈가 좋아 뭐 이런걸로요 그런 감정교류없이 그냥 막 지르는 공개 프로포즈가 민폐라는겁니다.
13/07/27 12:37
어떤식의 프로포즈가 좋아? 라는 건 개인의 취향을 물어보는 거죠.
거기에 대답한다고 해서, 질문을 하는 사람이 맘에 든다는 답변이 아닙니다. 여자는 친한 친구사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자신의 평소 바램을 대답한 것 밖에 안되는 경우도 있는 거에요. 애초부터 한계가 있는 거에요.
13/07/27 12:39
그리고 프로포즈를 위임한것도 지금상황에 그닥 와닿지 않고
아무리 위임했어도 마음대로 막무가내로 할 권리를 준건 아니죠 사귀지도 않은데 공개 프로포즈하는건 언제 그 여자가 그런걸 할 걸 위임했나요?
13/07/27 12:44
그렇게 물어보는것도 물론 한계가 있지만
그런 감정교류도 없이 그냥 지르니까 문제인겁니다 상당수 여성들이 공개 프로포즈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는데 그걸 강행하려면 좀더 여성의 생각을 알아봐야 하는거아닌가요? 민폐가 뭡니까 상대 기분 헤아리지 않고 그냥 자기 멋대로 일 진행시켜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죠
13/07/27 12:50
뭐 그게 싫으면 여자가 남자한테 프로포즈하면 됩니다. 그러면 이런 사태도 발생하지 않겠죠.
애시당초 여자쪽에서 '기억에 남는' 프로포즈를 요구하니까 이런 해프닝들이 벌어지는 겁니다. 그러한 부가조건 달지 않고 그냥 남자가 조용히 준비해 줘도 기뻐하는 모습이 일반적인게 정상인데, 계속 여자들은 남자들한테 프로포즈라는 부담의 무게를 늘려 나가고 있는 상태니까요. 그리고 폭력이라고 주장하신 분이 아무런 설명 없이 자신의 주장을 민폐라고 바꾸시면 안되죠.
13/07/27 12:55
여자가 남자에게 프로포즈 안했다고 남자가 여자에게 프로포즈 맘대로 해도 된다는 권리가 어디있나요
뜬금없는 깜짝 프로포즈에 언제 여자가 남자에게 프로포즈 하라고 강요를 했고 프로포즈 하는걸 위임했답니까? 프로포즈 할 생각도 받을 생각도 없는데 상대의 프로포즈 안받을려면 자기가 먼저 프로포즈를 해야 한다는건가요 p.s 그리고 제목은 아랫분이 요청해서 바꿨습니다. 밑에 댓글 차근차근 읽어보세요
13/07/27 13:03
남자가 여자에게 프로포즈 맘대로 해도 된다는 권리가 없다?
그러면 언제는 여자가 '당신은 나한테 프로포즈 해도 될 권리를 얻었습니다' 라고 선언이라도 했나요? 현재는 남자가 여자한테 프로포즈 해야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근데 지금와서 남자가 프로포즈 권한을 받아야 된다는 것은 무슨 모순인가요? 그리고 지금 이런 논쟁은 애초부터 시작이 '폭력' 이란 단어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주장한 것을 요약하면 '폭력' 이라는 단어를 쓸 정도로 남자가 일방적으로 잘못했느냐? 입니다. 근데 그 단어를 '민폐'라고 수정만 하면 안되죠. 단어 하나때문에 지금 이런 논쟁이 발생한 건데 말입니다.
13/07/27 13:16
여자가 남자에게 프로포즈를 받고 싶다라던지 해달라는 요구도 없는 상황인데 무슨 프로포즈를 할 권리를 위임받았다는겁니까?
여자가 남자에게 고백을 하는게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라고 남자가 여자 생각 하지 않고 마음껏 민폐끼치는게 옳다는건가요? 폭력이나 민폐나 그 의미는 동일하고 애시당초에 님은 폭력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문제를 지적한게 아니고 글의 내용을 가지고 지적했습니다. 글의 내용에서 제 글이 달라진게 뭐가있습니까?
13/07/27 13:22
여자가 원하는 것을 직설적으로 요구하면 이런 문제도 안나죠. 근데 문제는 그런 상황이 아닌 데 말입니다.
여자의 속마음을 말해줍니까? 안말해주잖아요. 여자가 남자에게 '너 나한테 프로포즈 해' 라고 직접적으로 말해줍니까? 안말해주잖아요. 애시당초 그런 거 안말해주고 알아서 준비해라라는게 여자들의 생각인데, 왜 지금와서 여자 말 안듣고 행동했다고 남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나요? 그리고 의미가 동일하다면, 결국은 '폭력' = '민폐' 라고 생각하고 잖아요. 그러면 왜 수정했나요? 그냥 눈가리고 아웅인데 말입니다. 그냥 다시 폭력으로 수정하세요.
13/07/27 13:31
밑에 분이 요청해서 수정했다고 몇번을 말합니까
님은 그냥 민폐를 폭력이라고 읽으세요 전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그리고 여자가 아무것도 안한다고 남자가 마음껏 해도 된다는게 어떻게 성립합니까 더더군다나 사귀지도 않은 여자가 ... 왜 남자에게 뭘 해야지 하지도 않으면 아무거나 당해도 상관없다는 논리가 성립하죠?
13/07/27 13:37
폭력을 민폐라고 수정해 달라고 요청이 들어온 건, 그 두 단어의 의미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두 단어의 의미가 동일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건, 눈가리고 아웅이죠. 그냥 단어만 바뀌었을 뿐 수정전과 수정후의 문장 의미는 동일하고, 결국에는 수정요청의 의도를 무시한 게 되니까요. 그리고 보통 프로포즈는 어느정도 관계가 있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겁니다. 생판 남한테 하는 게 아닙니다. 여자가 사귀지도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남자가 사귀고 있다고 생각하는 상황도 충분히 나오죠. 그거야 서로 생각이 맞지 않아서 발생한 불상사일 뿐, 남자가 여자에게 일방적으로 폭력을 가했다? 말이 안되는거죠.
13/07/27 13:39
님은 폭력이라고 읽으시라니까요 상관없어요
그냥 민폐라고 바꿔달라는 분 의 요청을 받아들인거지 님은 폭력으로 읽으세요 그리고 사귀지도 않았는데 저지르는 경우도 많아요. 친구면 다 프로포즈 하게끔 권리를 위임한겁니까? 그런 무책임한 논리가 어디있나요
13/07/27 13:45
'폭력이던 민폐던 그 의미는 동일하고 글의 내용이나 의미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저만 폭력으로 읽으라는 게 아닐텐데요? 애시당초 글의 내용이나 의미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주장하신 건 누구시죠? 그러니까 눈가리고 아웅이란 거죠.
13/07/27 16:13
'님은 폭력이라고 읽어도 되요' 가 아니라 '저는 지금도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겠죠.
단어를 바꾸라는 요청이 들어온 건 그 단어 사용이 잘못되었다는 것인데, 의미가 동일하다면 바꾼 의미가 없죠. 결국 '공개프로포즈는 폭력'이라고 계속 잘못 주장하시는 겁니다.
13/07/27 17:08
자기만족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혼동하신 게 아닌지. 남자가 최선을 다했다고 해서 여자가 쪽팔리지 않으리란 법이 있나요? 여자가 원한 것도 아닌데.
13/07/27 17:31
현재 연애 상황에서는 프로포즈의 진행 판단은 남자가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 판단에 실수가 있을경우 전적으로 남자의 잘못으로 보는게 맞느냐는 의미였습니다.
여자가 쪽팔리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현재의 사회 분위기는 남자가 여자한테 프로포즈 하는거고, 언젠가 남자가 결단을 하는 순간이 있는데 여자 맘속에 들어갈 순 없으니 실수가 나오는 경우도 있는 거지요.
13/07/27 12:25
법적인 처벌을 받지 않는 짓이라면 뭐든지 다해도된다는겁니까?
세상엔 법말고 예의나 매너도 있습니다 소개팅자리에서 일부러 방구를 끼고 이를 쑤셔도 법적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죠. 누가 공개프로포즈를 처벌하랍니까? 다만 상대의 마음을 고려해서 매너와 예의를 지키라는거죠.
13/07/27 12:28
그러니까 공개 프로포즈가 100% 매너와 예의에 어긋난다는 이야기지 않습니까?
저는 거꾸로 물어보는 거에요. 그게 정말 100% 매너와 예의에 어긋나고 금지시켜야 할 상황이냐구요. 공개프로포즈할 경우 무조건 100% 여자쪽에서 불쾌감 나타내면 금지 당연 해야죠. 그런데 100% 저렇게 불쾌감을 표하는 결과가 나오냐구요.
13/07/27 12:30
상대에게 어떠한 의사표현이나 감정의 교감도 없이 저지르는건 매너가 없는거고 민폐인거죠.
당연히 나라에서 금지할수는 없습니다만 민폐는 본인이 알아서 자제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미 여성들이 상당수가 공개 프로포즈에 대해 부담감과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는데... 술먹고 새벽에 고백해서 성사된 사례가 간혹있다고 술먹고 고백하는걸 좋아하는 여성이 소수있다고 술먹고 새벽에 고백하는게 민폐가 아니다라고 할수가 있나요?? 그렇게 저질러놓고 그냥 난 여자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못했을뿐 잘못없다 라고 하는게 옳은겁니까?
13/07/27 12:35
그런 프로포즈가 나오는 게 어떠한 의사표현도 없고 감정의 교감도 없이 바로 하는게 아니라니까요?
세상 어느 남자도 길가다 첨보는 여자가 맘에 든다고 해서 바로 꽃사들고 프로포즈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 나름대로의 확신이 있기 때문에 쪽팔림을 무릅쓰고 공개프로포즈를 하는 겁니다. 애초부터 프로포즈 자체가 민폐 가능성을 어느 정도 포함하고 있고 그것을 남자에게 위임한 상황인데, 프로포즈 하면서 나오는 여러 해프닝에 대한 책임을 남자에게 100% 미루는 것은 잘못된거죠.
13/07/27 12:43
언제 위임했는지도 모르겠고 위임했어도 그냥 막무가내로 지르는게 옳다는건가요?
민폐는 상대에게 불쾌감이나 곤욕스러움을 줬을떄 민폐인겁니다. 제대로 된 감정교감없이 사귀지도 않는데 공개 프로포즈 하는게 민폐가 아니고 뭔가요 거기다 상당수의 여성들이 공개프로포즈 자체를 싫어하고 있는데
13/07/27 13:10
논쟁의 시작이 애초부터 '폭력' 이라는 잘못된 단어로 공개프로포즈를 정의한 건데요.
요청해서 바꾸기만 했을 뿐 님이 생각하는 건 지금도 '폭력' = '공개 프로포즈' 잖아요.
13/07/27 13:17
폭력이던 민폐던 그 의미는 동일하고 글의 내용이나 의미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님은 애시당초 제 글의 내용을 가지고 지적한게 아닙니까? 언제 제가 제 글의 내용을 마음대로 바꿨나요?
13/07/27 12:42
자꾸 매너와 예의에 어긋나니까 법적으로 금지해야 되는게 아니냐고 억지식 논리를 펼치는데 사람이 살아가는데 그러함이 마땅하고 그렇게 하지않음이 마땅하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걸 규범이라고 합니다.
규범에는 사회적 영향, 집단적 특성 등등에 따라 도덕, 예의, 종교 등등 각각의 규범에 있고 그중 국가가 강제력을 가지고 사회구성원에게 강제적 물리력(흔히 공권력이라 합니다)을 행사하는 걸 법이라고 합니다. 모든 도덕, 종교, 예의 규범을 위반하면 법으로 금지시켜서 처벌할까요? 아니면 법으로 금하지 않았으니 다른 규범은 모조리 무시하고 하고 싶은대로 해도 된다는건가요
13/07/27 12:52
애초부터 '폭력' 이라고 정의한 사람은 제가 아닙니다. 거기서부터 출발한 거죠.
폭력이라고 정의되었다면 당연 금지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과연 그것을 폭력이라고 정의할 만큼 큰 문제가 있느냐? 저는 거꾸로 그걸 물어보고 있는 건데요.
13/07/27 12:57
님이 언제 '폭력'이라고 해서 처벌해야 한다고 했습니까?
'공개 프로포즈는 상대방에 100% 피해를 주는 거군요. 그럼 법적으로 금지시켜야 겠습니다. 어느 누구도 이득보지 않고 손해만 끼치는 행위를 법적으로 금지하지 않으면 뭘 금지시켜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여자가 남자에게 프로포즈를 요청하는 것도 금지시키구요. 위법행위를 유발하는 요인입니다. 불법 탈법을 유도했으니 당연 처벌받아야 하구요. 맘 맞으면 결혼식장 쓰고 혼인신고만 하면 되지 무슨 프로포즈랍니까. ' 이게 님의 글입니다. 여기 어디에 폭력이니 처벌해야겠군요 라는 말이 어디에 있습니까? 100%피해주는 행위는 처벌해야겠군요 라고 했고 100%피해주는 행위라는데는 아직도 제 생각이 바뀐적이 없습니다. 쓸데없는 말꼬리 잡지마시길.... 님이 언제 폭력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그럼 폭력이니 처벌해야겠군요 라고 했습니까?
13/07/27 13:08
글쎄요. 저 문장을 의미 그대로 받아들이심 안되죠.
제 주장은 100% 피해를 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굳이 법적으로 도덕적으로 금지시킬 필요도 없다라는 건데요? 설마 저 문장이 제 주장의 핵심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겠죠? 만약 그렇게 생각했다면 죄송합니다. 별 생각 없이 문장을 그대로 받아들이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제가 너무 큰 기대를 했나 보네요. 다음부터는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장으로 쓸게요. 반어법 안쓰고 말입니다.
13/07/27 13:19
해석을 잘못한게 저만 있습니까? 다른분도 님이 쓸데없이 억지식논리를 펼친다고 하고있잖아요
그럼 님이 잘못 쓴거고 제대로 글을 못쓴거죠. 제가 님에게 너무 과한기대를 했나요? 그리고 애시당초 폭력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문제를 지적한게 아니라 글의 내용을 가지고 지적했으면서 왜 폭력이라는 단어에 말꼬리를 잡고 있습니까? 단어바꾼건 그냥 다른분이 요청해서 요청을 받아들였을뿐 님은 그냥 민폐라는 단어 폭력이라고 보고 글쓰셔도 되요. 제 생각은 아직도 바뀌지 않았으니까요
13/07/27 13:27
예 제가 글을 잘못 썼죠.
세살먹은 어린이도 이해하도록 단순하고 쉽게 접근했어야 되었는데, 조금 뒤튼 내용을 상대방이 곧이곧대로 그냥 받아들일 줄 몰랐다는 거죠. 상대방에게 너무 과한 기대를 한것, 그거야 제 잘못이라고 했습니다. 인정하죠. 그래서 다음부터는 세살먹은 어린이도 이해하도록 쉽게 쓴다니까요. 그리고 '민폐' = '폭력' 이라고 하셨으니 그냥 폭력으로 해석하는게 무방하겠네요. 그럼 왜 100% 남자쪽의 폭력이라고 생각하나요? 아래 글에서도 이거는 남자쪽의 100% 잘못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말입니다.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3/07/27 13:34
말씀하시는게 참 예의가 없군요.
어디서 '세살먹은 어린이도 이해하도록'이라는 말이나옵니까 이해를 못한게 뭔지도 모르겠고 설령 이해를 못했다쳐도 이해를 못한게 저만 못한건가요? 저분에게도 왜 무례한 용어를 사용 하시는건지? 그리고 여자가 남자에게 아무것도 요구를 안했는데 무작정 들이대고 여자에게 피해를 줬으면 남자가 100%잘못한거죠. 대체 여자가 잘못한게 뭡니까? 그럼 미리 모든 남자들에게 나에게 공개 프로포즈 하지 마라고 다 알리고 다녀야 하나요?
13/07/27 13:44
저는 그냥 세살먹은 어린이도 이해할 수 있게 쉽게 글을 쓴다고 말했을 뿐입니다.
그전에는 반어법 형식으로 말했는데 그걸 이해 못해서 이런 상황이 왔으니까요. '공개 프로포즈는 상대방에 100% 피해를 주는 거군요. 그럼 법적으로 금지시켜야 겠습니다. 어느 누구도 이득보지 않고 손해만 끼치는 행위를 법적으로 금지하지 않으면 뭘 금지시켜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여자가 남자에게 프로포즈를 요청하는 것도 금지시키구요. 위법행위를 유발하는 요인입니다. 불법 탈법을 유도했으니 당연 처벌받아야 하구요. 맘 맞으면 결혼식장 쓰고 혼인신고만 하면 되지 무슨 프로포즈랍니까.' 이렇게 적었는데, 저걸 단순히 '법적으로 금지시켜야된다' 라는 주장으로 받아들여졌으니 안타까울 수 밖에요. 그리고 100% 잘못은 무작정 쓸 수 있는 단어는 아닌데요? 버스 안에서 남자가 여자의 음부를 만졌어도, 주변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무죄를 줄 수 있는게 법입니다. 법이라도 이럴진데, 여자에게 피해를 줬다고 해서 100% 남자가 잘못한 거라고 단정할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잘못 생각하는 거죠.
13/07/27 14:05
세살먹은 어린아이도 라는 말 자체가 비꼬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말해드려도 이해를 못하시나요?
법적으로 처벌하는건 억지식 논리라고 다른분도 말하지 않습니까 그분도 이해를 못해서 그렇게 말한걸까요? 님의 논리가 억지논리이기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시는 겁니다. 남자가 여자의 음부를 만지는데 고의가 있었고 여자가 싫어하면 100% 남자의 잘못이죠. 뭐 다른 할말이 있나요
13/07/27 16:11
어차피 운영진 수정도 들어갔는데, 정말 비꼰다면 다른 사람도 못보도록 삭제되었겠죠.
그러니까 비꼼이니 뭐니 하는 주장은 그만하시구요. 이미 끝난 일입니다. 그리고 확실하게 말해드리죠. 공개 프로포즈에 대해서 어느 누구도 법적으로 처벌 주장 안합니다. 내가 주장하는 핵심은 이건 그냥 해프닝 정도로 넘어가야 할 일인데, 내가 왜 법적으로 처벌하냐고 주장하나요? 그런데 남자가 공개프로포즈를 하기까지 수많은 우여곡절과 판단 정황을 다 무시하고 100% 잘못이고 폭력이라고 주장하는 건 님입니다. 법도 '음부를 만졌다' 라는 단순한 사실 관계만으로도 유죄를 주지 않는데, '공개 프로포즈' 했다고 폭력이라 치부받는 건 억울한거죠.
13/07/27 12:24
그런데 여자분들이 드라마나 영화 같은 데서 그런 공개프로포즈 장면 보고 감탄을 하시곤 하는데,
(사귀다가 하는 프로포즈 장면이 많지만, 사귀지 않는 상태에서 하는 것들도 있죠) 그게 남자들에게는 '나도 저런거 받고 싶다' -> '남친아(혹은 썸남아) 나한테 해줘'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3/07/27 11:51
공개프로포즈는 서로의 마음을 충분히 딜교환 한 상태에서 쓰는 이그나이트와도 같은 존재죠
근데 딸피 만들어 놨어도 여자분이 극도로 싫어해서 정화나 보호막 힐등으로 버티고 역으로 당할수도 있으니 평소에 서머너스킬(취향)이나 쿨 계산은 필수죠 킬각 만드는 것도 능력이죠
13/07/27 12:09
미국사는 친구가 놀라더군요.
결혼날짜 잡고 프로포즈하는 저한테요. 한국에서는 거의 대부분 날잡고 프로포즈한다고 했더니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반대가 된거 아니냐고요 참 애매하죠
13/07/27 12:15
사실 그게 정상이죠.하하;
이미 한국에선 요식행위가 된지 오래되었다고 봅니다.안했다간..그리고 제대로 못했다간 평생 원망거리가 될 수 있는 이벤트로.....
13/07/27 13:20
개인적으로는 남자 입장에서도 편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프로포즈 자체도 부담이라면 부담이지만, 최소한 실패할 확률은 0%으로 만들어놓고 하는거니까 재고 눈치 볼 건 없죠. 어차피 요새 사귀기 위해 프로포즈 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나요? 최소한 제 주변에선 본 적이 없습니다. 안해요. 그런 거-_-;;;;
13/07/27 12:24
눈치 없이 공개 프로포즈는 별로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그렇게 할 생각도 없습니다만,
폭력이라니 좀 너무 나간거 아닌가 싶네요. 아니다 싶으면 거절하면 되지 않을까요? 확실하게 일반화된 내용은 아닙니다만, 외국은 아니다 싶으면 쿨하게 거절하고 가시던데요. 주변 사람들이 강제적으로 받으라고 강요하지 않는 이상 (분위기 말고요) 그런 고백마저 폭력이라면 그런 것 까지 내가 제약 받는 곳에 살고 싶진 않네요. 여자친구가 그걸 싫어하는 취향을 아는 것과 그것을 몰랐다고 폭력이라고 말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하니다.
13/07/27 12:27
아니다 싶어 거절하기엔 여성에겐 상당히 곤란하고 곤욕스러운 상황이니까요
그리고 사람들 많은데서 거절하면 그이후에 매정하다고 어떻게 그럴수있느냐고 온갖 눈총은 다들을테니 이역시 매우 곤란하죠
13/07/27 12:34
저도 전설로만 들었는데 학교에 굉장히 거대한 공개 고백을 준비했는데 차인 경우가 있었답니다. 그 얘기를 해주는 선배는 '그렇게까지 마음을 바쳤는데 좀 받아주지'같은 투로 얘끼를 하더군요. 이런 분위기 자체가 폭력이죠
13/07/27 12:40
본문 자체의 '프로포즈'가...'고백'수준의 프로포즈인지,아님 결혼을 전제로 한 '프로포즈'를 말하는건지 본문 및 리플로 생각하는 분들의 경계가 좀 애매한 느낌이긴한데....
전자 같은 경우는 민폐가 더 맞다고 보고 후자 쪽 같은 경우는 다소 남자쪽이 심정적으로 불쌍한 느낌입니다.
13/07/27 12:57
음 그러면 상황을 좀 한정시킬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주변에 지인이 많은 상황에서", "결혼이 아닌 사귀자는 프로포즈" 시에는 확실히 후에도 말이 나올 수 있겠네요. 아직도 이것이 폭력이냐에는 이견이 있지만, 어느정도 이해가 되지만 만약에 불특정 다수가 있는 상황에서 (나중에 볼일 없는) 거절했다고 나중에 매정하다고 눈총 들을 일은 없지 않나요? 이 정도는 별 문제 없으리라 봅니다만...
13/07/27 12:58
그 사이에 민폐라는 말로 바뀌었네요.. 이정도면 저도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지인들이 다수 있는 결혼이 아닌 고백 상황에서"에 한해서요..
13/07/27 12:24
포항공대에 78계단이라고 있습니다. 거기에 모자이크처럼 각양각색의 종이를 붙이고 멀리서 보면 글씨나 그림이 되는데, 거기다가 고백을 한 사람이 있었죠. 여자 쪽에선 평소 친하지도 않던 남자가 그런 일을 벌이니까 당연히 당황했고 그 남자는 그대로 차였다는 전설이..
13/07/27 12:26
후... 안 봐도 비디오네요.ㅠ_ㅠ 연애경험 없는 공대남의 과도한 순정...
그래도 '차이면' 다행이죠. 그 때 여자가 마음이 약해서 사귀어주면, 그 때부터 진정한 불행이...
13/07/27 12:32
쓰신 내용이 틀렸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한국 사회에서 프로포즈를 하도록 은연중에 강요받는 남성들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딴에는 나름 한다고 한건데 딱 잘라서 폭력이라니요... 다른 좋은 표현으로 바꾸면 반감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네요.
13/07/27 12:35
프로포즈 안하면 평생 까이는 작금의 현실(?)속에서...사실 결혼 전제로 하는 프로포즈는 양쪽 다 해야하고 양쪽 다 만족할만한 방식으로 해야죠.
이미 한쪽만 그것을 위해 머리를 써야하는 상황 자체가 폭력이라고 봅니다.
13/07/27 12:39
분명히 서로 의도한 건 아니지만, 여성은 남성에게 프로포즈를 강요한다는 점, 남성은 여성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해서 곤란하게 한다는 점에서 결과적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고통을 가하는 것은 사실이죠.
13/07/27 12:39
상황봐서 해야죠. . 뭐.. 이번에 이승철 뮤직비디오가 공개프로포즈에 관한 내용인데.. 공개 프로포즈 + 뮤직비디오로 전국에 알려진 프로포즈일텐데
그 뮤직비디오가 좋다고 페이스북가면 좋아요 누른 여성분들 엄청나죠.. 나도 저런거 받고 싶다. 란 댓글이 대부분이고요. 물론 그 여성분들이 실제로 그런일이 일어난다면 질색할지도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현재 그런 상황이 안되어 봤기 때문에 그냥 로맨틱해 보이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좋다고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런거 보면 남자분들이 저런 공개프로포즈 나도 해줘야 겠다. 라는 생각을 할만도 합니다.
13/07/27 12:41
(내가 결혼하고 싶다고 확신이 있는 남자한테) 받고 싶은거지 프로포즈 안 받아줄만한 남자가 그렇게 프로포즈 한다고 받아줄 가능성이 생기는게 아니라서...
13/07/27 12:43
그렇죠.. 그래서 상황봐서 해야 한다고.. 크크크..
근데 아마 저런 프로포즈 한 남자들은 자기는 확신을 가졌을겁니다. 문제는 여자들이 안그래서 그렇지..
13/07/27 12:43
결국 남자가 여자의 의중을 잘 읽어낼 수 있는가 하는 문제로 수렴되는데,
그것은 본문에서 지적하는 '도덕적' 영역의 문제라기보다는 '연애감각'의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연애감각 없는 남자들은 그냥 나쁜 놈 되는 거죠. 갑자기 지난 기억이 떠올라 울컥하네요.ㅠ_ㅠ
13/07/28 03:30
그런 덜떨어진 쪼다들을 제 주변에서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실제로 그런 인간들이 많은가요? 저는 정말로 본적이 없어서 묻습니다.
13/07/27 14:05
1번도 폭력이요 2번도 폭력이죠.
위에서 일어난 키배의 주요 원인은 이게 아닌가 싶습니다. 남자가 보기엔 2번은 엄청난 폭력이죠. 이미 결혼하겠다고 다 확정된마당에 부차적인 지출이 또되는겁니다. 심력또한 소모되구요. 이상태에서의 공개 프로포즈는 여자한텐 일생의 추억이 되겠죠. 1번은 여자가 아니라 프로포즈를 받는 입장에서는 엄청난 스트레스에 민폐죠. 저상태가 되면 안받아주면 왜 안받아주니 나쁜놈이 되니까요..
13/07/27 12:56
공개프로포즈, 서프라이즈는 친구들끼리 다 같이 놀러갔을 때 갑자기 케이크 들고 나와서 프로포즈하고 옆에서 함께 축하해주는 겁니다
절대로 모르는 사람 드글드글한 레스토랑이나 길 한복판에서 벌이는 이벤트가 아니예요 이건 "지금 집앞이야 나와" 랑 같은 맥락의 이야기인 것 같네요
13/07/27 14:25
이것이 정답~!
서프라이즈는 아는 사람들이 있을 때 하는 거죠...! 주변 여건 고려 안하고 편안하게 감동 받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 프로포즈가 쵝오입니다.
13/07/27 13:36
문득 '이게 민폐든 폭력이든 감동이든 간에, 어차피 나랑은 상관 없는 일인데 나는 왜 이 대화에 끼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스쳐갔습니다.
기분 탓이겠죠 :)
13/07/27 14:55
논의와 별개로 결혼을 요청하는 프로포즈가 아닌 결혼이 확정된 상태에서의 이벤트를 요구하는 우리의 프로포즈 문화가 기이하고 불합리하다 생각합니다.
13/07/27 15:31
예전에 Love&Hate 님이 확정된 상태에서 프로포즈의 불합리함에 대해서 말했던 적이 있는거같은대, 반론의 대부분은 그런 프로포즈가 어디있느냐. 사귀어 달라고 프로포즈 하는거지! 라면서 대화가 엇나가는 바람에 논의가 뱅글방글 돌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 글에서는 그런 엇갈림이 좀 덜 발생하려나요. Ps . 보니깐 다른 문제로 엇갈림이... 끙
13/07/27 19:07
애초에 거절하기 힘든 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공개 프로포즈를 하는 거죠. 하는 사람인들 안 부끄러울까요.
이게 민폐면 그냥 누굴 좋아하는 것 자체 민폐란 소리.
13/07/28 17:13
여자사람입니다
취중 프로포즈는 진심인것 같지 않아 별로고 음식에 뭐 넣는건? 글쎄 잘모르겠고 논란이 된 공개프로포즈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도 싫어요 이벤트같은거 저도 여자인지라 좋아라 하는데 그게 불특정 다수가 지켜보는 거는 왠지 남자가 생색내는 것 같고 부끄럽고 싫어요 만약 거절하면 여자만 욕먹는것 같고 거절하고 싶지 않아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 확신도 없는데 여러사람앞에서 쫌 그래요... 남성여러분 둘만의 기억이 되는 그런 프로포즈를 해주세요~~
13/07/28 21:47
제가 생각하는 프로포즈는
레스토랑을 빌려서 단둘이 있을때 가운데 피아노를 치면서 조성모의 "결혼해 주겠니"를 부르는게 꿈인데... 여자도 없고 노래도 못부르고 피아노도 못치니까....그야말로 꿈이죠.. 크하하하하하
13/07/29 07:14
공개 프로포즈는 저도 참 이상한 풍습이라고 생각하지만, 남자가 여자에게 프로포즈를, 그것도 이미 상견례 다 끝난 시점에 오로지 여자의 '난 소중해' 를 만족시켜주기 위해서 해야하는 풍습에 비하면 약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의 프로포즈는 이름만 프로포즈지 실제로는 이미 상황 정리가 끝난 시점에서 남자가 여자를 여왕님 대접해주는 의미만 남았지요. 거기에 '이런 방법으로 하면 민폐' 라고까지 이야기하는 것은 '여자 친구가 이런 속옷 입으면 민폐' 라고 말하는 수준의, 그야말로 노예취급으로 느껴지네요. 물론 공개 프로포즈는 굉장히 오버라는 점은 동의하지만, 이 글은 그 정도 선을 한참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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