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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6 21:41
다른 점이라면 케스파쪽에서는 징계 해제할 생각을 안하고 있다는거고 K리그는 연맹에서 해제할 생각을 갖고 있다는거죠.
원래 같았으면 케스파쪽에서 하는 행동이 옳은건데 요즘은 어째 대단해보인다는 생각까지...-_-
13/07/26 21:59
이탈리아라던지 외국쪽은 풀어주지 않았나요?.. 좀 빠르긴 하지만
자수하면 형량 줄여준다던지 그런사람들은 풀어주긴 해야할거 같던데..
13/07/26 22:07
문제는 악질들이죠. 최성국 같은. 최성국은 절대 자수가 아니었고 오히려 윤성효 감독이 면담 이후에 억지로 끌고가서 자수시켰다라는게 팩트라...
이탈리아는 70년대부터 승부조작에 대한 처벌이 솜방망이라 이제와서 처벌을 늘릴수도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구요. 그래서 선례가 중요한건데...
13/07/26 22:26
그 유명한 파울로 로시조차도 조작 멤버였으니까요. 월드컵때문에 징계 해제해서 그렇지 그거 아니었으면 이탈리아 4회 우승도 없었을테고 로시 전설도 없었을테죠. 그나마 칼치오폴리 이후에는 강화되긴 했는데 제가 봐서는 아직 멀었습니다.
13/07/26 22:38
그냥 아프리카 bj하는거야 뭐 그러려니 하는데 스타로 돈 버는게 좋게 보이진 않더라구요.
최성국이 축구교실이니 축구 강의니 하고 돈 받는다고 생각해보면 더 그렇고요.
13/07/26 22:15
M군이야 이미 과거의 씁쓸한 추억이 되버렸으니 넘어가더라도, 다시 프로무대로 복귀하려는 최성국은 양심이 없고, 복귀시키려는 연맹은 생각이 없네요. 프로무대에서 승리를 위해 피와 땀을 흘리는 선수들과, 그런 선수들과 승부의 과정에 열광했던 팬들을 철저히 기만하는 행동입니다.
13/07/26 22:21
다른 선수들은 다시 프로하려던 의지도 그렇게 많지 않았던것 같지만, 진영수같은 경우 승부조작 이후에 프로로 다시 오고 싶어했다고 알고있습니다. 다만 케스파와 여론의 눈치에 절대 그렇게 하지 못하였죠. 이런걸 보면 케스파가 욕은 먹어도 상식은 어느정도 있는것 같습니다...
13/07/26 22:39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newsid=20130725170207175
감독들 상대로 한 설문인데 몇몇 반응들은 참...
13/07/26 23:05
안그래도 프리시즌 기간에 조작범 몇명이랑 같이 훈련했다고 하던데 말이죠.
물론 구단주인 부천시장이 트위터로 절대 부천에서 복귀하는 일은 없을거라고 하긴 했습니다만...
13/07/27 12:39
C감독은 이게 축구 한다는 사람이 할 소리인지... 감독이 저런 소리 하고 있으면 그 아래 선수들이 리그와 팀, 감독을 어떻게 볼지...
13/07/26 23:01
징계를 왜 풀어주려는걸까요? 메시호날두라서 없어선 안될 정도의 수준인 것도 아니고,
엄청난 스타성이 있어서 K리그 인기를 확 높여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런걸 갖췄다면 돌아올 수 있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왜 복귀시키려는건지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받은 연봉을 로비했나?
13/07/26 23:09
그래도 케스파가 조작러들을 다시 받아주는 막장이 아니라는게 다행이네요.
왠지 요즘 수많은 막장 협회들을 보면(수영, 쇼트트랙, 빙상등) 케스파가 그나마 착했던건가 싶은 생각이 들만큼...
13/07/26 23:12
아키아빠윌셔님이 올려주신 인터뷰 기사 중에 윤성효 감독님 생각이 궁금했는데(최성국 터졌을 때의 수원 감독, 심지어 주장완장도 채워줌 하...)
Q. 승부조작에 가담했던 선수라도 징계가 풀리면 영입할 생각이 있나? "99.9% 쓰지 않겠다." 역시 효멘...ㅠㅠ 그래도 5명이나 되는 감독들이 일언지하 선수를 쓰지 않겠다라는 이야기가 위안이 되네요. 뭐 대다수 안쓰면 좋겠다라고 했음 좋겠지만 에휴. 전북은 설마 10억 아깝다고 염동균 불르진 않겠지...
13/07/26 23:20
돈 없는 대전도 '택도 없는 소리 마라. 소송 안건걸 다행으로 여겨야지'라고 할 정도로 격분했으니...
그런면에서 서정원 감독은 정신머리가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13/07/26 23:25
케스파는 차캤습니다 ㅜㅜ
스포츠에 "각본"이란 것이 있을 '가능성'을 팬들이 의심한다면 그 자체로 이미 스포츠로의 생명력을 상당부분 상실한 것이죠
13/07/27 01:22
1차 해제 명단에 들어있었죠. 조형익뿐만 아니라 양승원도 대구로 복귀했습니다.
그런데 이젠 아예 주범들까지 복귀시키려고 하니 원 -_-;
13/07/27 00:00
http://sports.news.nate.com/view/20130722n04180?mid=s1001&isq=5887
사정이 있었다고 하네요. 허허
13/07/27 00:25
kfa는 승부조작에 대하여 이렇게 관대하면
이탈리아리그 처럼 될거란걸 잊어서는 안됩니다..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이탈리아리그가 K리그랑 많은 부분에서 비슷한 성격을 가졌다고 보는데 현재 이탈리아리그가 몇해전부터 얼만큼 침체되었는지 생각해봐야합니다. 2005년인가요..? 이천수-마차도-최성국 라인 보면서 K리그에 열광했었는데 그렇게 응원했던 선수가 팬들 뒷통수 치고.. 전 지금도 이 선수가 반성하고 있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반성한다는 놈이 마케도니아 같은 해외 리그 들락날락 할리 없으니까요.. KFA나 프로연맹이나 몇몇 구단이나 자기들 잇속 챙긴다고 팬들까지 등지면서 얻고자하는 게 뭔지.. 고작 인맥..?
13/07/27 00:39
뭐 이런 경우가 있나요.
그들의 사정 하나하나 봐주기에는 그들이 한 짓의 댓가가 엄청난데.... 진짜 조작범들 포용하면서 케이리그 보러와주세요~ 한국축구를 위해 케이리그 응원해주세요 징징징 하는 꼴이란... 케이리그를 망치는건 그들 스스로인데.
13/07/27 00:48
이거 풀어주면 케이리그 조작리그라고 불러도 할말 없습니다. 중국축구리그 도박도 뭐라 할 것도 없고요.
월드컵나가서 이기면 뭐합니까? 조작범들이 선수로 뛰는데...케이리그 보지도 가지도 않을겁니다.
13/07/27 01:11
축구팬은 아니지만 이번 사태는 심각합니다. 이게 선례로 남으면 다른 종목 스포츠 선수들도 조작에 대한 경각심이 사라집니다. 또 KBO,KBL,KOVO등 프로 스포츠 연맹에서도 이런 논의가 시작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승부조작에 대한 관대함? 말도 안되는 짓인거죠 이건. 절대 일어나선 안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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