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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6 16:55
미친거죠....아내도 있는걸로 아는데....일단 살려내고 봐야할듯 옆에서 그걸 또 찍고 있는 남성연대 직원인지 뭔지 하는 작자들은 뭔지
13/07/26 16:57
높이도 있고 물살도 있어서 실제로 뛰어서 죽는 사람이 많죠. 성재기씨의 경우 투신 퍼포먼스를 하는 쪽이지 공개 자살을 하겠다는 의도가 아닌 쪽으로 이해되고 있어서 안전장치를 했거나, 아니면 뛰면 안 죽을거라고 자신했을 가능성도 꽤 높습니다.
13/07/26 16:58
매우 위험합니다. 일단 높이가 장난이 아니고, 계곡같은 곳에서 다이빙을 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물 안으로 들어가는 시간은 높이에 비례해서 길어집니다. 즉, 바닥을 향할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그리고 바닥을 만나지 못하더라도 물살에 휩쓸리거나 바닥의 돌 같은 것에 걸린다면..
아래쪽 3번째 뉴스 사진을 참고해보신다면 아시겠지만 별다른 안전장치를 장착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13/07/26 16:58
일정 이상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물에 떨어지는 것과 맨바닥에서 떨어지는 것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이빙같은 기술이 없이 무작정 뛰어내리면요. 수면에서 발생하는 충격도 그만큼 크고, 그 후 물 밑바닥으로 떨어져서 바닥과 충돌할때도 큰 타격을 입습니다. 충분히 깊지 않은 곳에 뛰면 그렇게 되죠.
그리고 굳이 투신 자체로 곧바로 죽지 않더라도, 의식 잃기만 해도 물이니 위험하고, 의식이 있고 사지 멀쩡해도 물살이 세면 그것대로 위험합니다. 뛰어들지 않고 그냥 강에 들어가도 사람은 죽을 수 있습니다.
13/07/26 17:00
머리부터 잘 못 떨어지면 목이 부러져 수면에 부딪치는 즉시 죽거나 하반신 마비가 올 수 있다고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실제 예가 나왔습니다.,
13/07/26 17:43
위험성은 많은 분들이 설명해주셨고....
자동으로 물에 안뜹니다. 유속때문에 옷에 공기가 많이 들어있지 않은 이상 거의 안뜬다고 합니다.
13/07/26 17:00
아내가 우울증걸려서 가출했다는 트윗을 보고, 남편이 저모양인데 아내분 멘탈이 멀쩡하면 그거야 말로 예수님 혹은 생불이 아닌가, 란 생각을 했었습니다. 어쨌든 살아돌아오기를 바래봅니다만, 실종 1시간이 훌쩍 넘었는데도 못찾는거라면..
13/07/26 17:02
자살이 무슨 쇼인가요???
꼭 살아나와서 벌금맞기를 바랍니다. 저기 사진이나 촬영하고 있는 종자들도 자살방조죄로 같이 감옥에 보내던지 벌금때리던지 해야죠..
13/07/26 17:22
13/07/26 17:03
진짜 자살할 의도를 가지고 했다면 안타깝게 생각하며 명복을 빌어드리겠지만,
말그대로 자살쇼를 기획하고 실행한거라면 부디 살아 돌아오길 바라며, 이후 패가망신할 정도로 망하길 바랍니다.
13/07/26 17:04
저 사진이 합성이면 좋겠네요. 참으로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저 와이셔츠안에 구명조끼라도 입고 퍼포먼스를 하지, 기나긴 장마로 한강물이 불어날대로 불어난 상황에서 가당키나 한 일입니까.
13/07/26 17:07
한심하고 화나고 꼴도 보기 싫습니다.
소신껏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살아도 너무 힘들고 힘들어서 저기서 투신하는 사람들을 조롱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3/07/26 17:07
투신 전 촬영하는 사진에 보니 근접해서 촬영하는 사람이 있던데 그 사람이 미리 부탁받고 대신 SNS에 올렸을 것 같네요.
그리고 미리 안전장치라던가 투신 즉시 구출할 계획 등을 해놓고 투신했는데 잘못 떨어졌다던가 한 것이 아닐까요...
13/07/26 17:08
본인 트위터로 저 사진을 올렸길래 당연히 안뛰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일단 정말로 뛰었다면 옆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부터 자살방조죄로 집어넣고 시작해야죠. 성재기는 살아돌아오면 일단 200만원내고...
13/07/26 17:10
위 트윗글 삭제되었습니다. 저로서는 뛰어내렸다고 확신하기 힘들군요.
아직까지의 기사와 사진들만으로는 대형 낚시라고 생각합니다.
13/07/26 17:13
현재 투신을 목격한 사람이 있다는 정도만 있지 정확한 이야기는 없는 상황이고, 실제 소방대원들이 한강을 수색하고 있는건 사실인거같습니다.
13/07/26 17:17
네...그 목격한 사람이라는 트위터도 떨어지는 장면이 아니라,
성재기씨는 아직 난간에 있고 직원들이 찍고 있는 장면을 다리 안쪽에서 본 사람일 뿐이구요. 이미 투신 예고한 상황이라서 다리 위에서 투신할 준비하고 있는 상태에서 신고가 들어갔다 하더라도, 소방대원들은 당연히 출동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물에 빠졌다는 사실을 확인해 준 어떠한 증거도 없습니다. 이하는 제 생각의 근거이고, 제가 유게 글에 단 댓글과 겹치는 내용이니 그대로 붙이겠습니다. 투신한다고 증명하는 사진이 각도상으로 보면 단순히 손만 잠깐 떼고 찍을 수 있는 장면이고, 투신 장소 뒤에 ENG 카메라가 있음에도 동영상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수색 중이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는 기사도 뛰지 않았으면 강물에 있을리 없으니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기사이고, 투신 후 함께 있던 직원들이 어떤 조치를 했는지도 알려질 법 한데 전혀 나오고 있지 않으며, "기습" 투신한다고 했던 것을 보면 실제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긴 싫었던 것일 수 있습니다. 이 쇼의 목적으로 보아 진짜로 뛸 것이었으면 장소, 시간 예고한 뒤 더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하려고 했겠죠. 뛰었다고 확신하긴 어렵다는 얘기일 뿐이고, 진짜로 뛰었을 가능성도 당연히 있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제 생각으로는 투신 안했을 가능성이 더 큰 것 같습니다.
13/07/26 17:23
저도 안 뛴 것이 사실이고, "여러분 몰래카메라 였습니다. 제 진정성을 믿어주세요"하고 등장하면 좋겠습니다.
지금 상황으로 보아 진짜로 뛰었으면 사체로 발견될 확률이 너무 큽니다. 이 사건 마지막에 성재기 씨가 물에서 나오게 될 지, 육지에서 나오게 될 지 궁금하네요.
13/07/26 17:22
장소 시간 예고하면 경찰이 출동합니다. 진짜로 뛰는 게 목적이면 행하지 않을 행동이기 때문에, 쇼라고 까일 개연성만 높아지죠. 즉 예고를 안 한건 이상할 게 없습니다.
13/07/26 17:24
이건 "진실이라는 증거가 없으니 거짓이다"라는 전형적인 음모론 아닌가요.
증명책임은 기본적으로 의심하는 자에게 있는 겁니다. 별개로, 벌레님의 말씀이 맞았으면 좋겠네요.
13/07/26 17:30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남성연대 쪽 동행자가 거짓말을 주구장창 늘어놓는 게 아니라면, 구조대 분들이 지금까지 수색하고 있을 이유가 없을 것 같네요.
13/07/26 17:37
네.. 스치파이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위 댓글들 쓰고 좀 더 찾다보니, 현장 사진과 남성연대 공지글을 보게 되었는데요. 더 보고나니 실제로 뛰었다는 쪽으로 판단이 기우네요. 현장 사진은 남성연대 구성원이 오열하는데 기자들이 둘러싸고 취재하려고만 하고 있는 것이고, 남성연대는 아주 짤막한 글로 오늘 정기모임을 취소한다고 공지했네요. 가장 확실히 알 수 있는 사람이 남성연대 구성원인텐데, 현장 사진과 공지글을 보면 실제로 뛰었나 봅니다.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믿었던 제 생각은, 적은 자료만 가지고 판단했던 오류 같습니다.
13/07/26 17:11
원래 단순한 퍼포먼스였고, 퍼포먼스만 보여주고 안 뛰어내리는게 원래 계획이었는데 사고로 떨어졌다는 설이 떠돌고 있네요.
이게 사실이면 그야말로 뭔 짓을 한건지... 안타깝네요.
13/07/26 17:18
원래 저런식으로 잠깐 손 떼는 사진만 찍고 끝내는게 계획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옆에 잡아주기로 한 사람이 못잡았다던지, 리얼하게 찍으려는 생각에 계획보다 손을 너무 뗐다던지 하는 사고가 날 수도 있지요. 실제로 떨어졌지만 금방 찾을 수 있다는 생각에 올렸을 수도 있구요.
13/07/26 17:21
말씀하신대로 돌발상황이 벌어진 거라면 여유롭게 사진을 트윗에 올리진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엔 퍼포먼스를 계획했던 이들이 투신의 위험성에 대해 무지한 탓에 다이빙까진 계획에 있었을 것 같아요.
13/07/26 17:11
평생 반성하겠다고 써놓은 거 보면 죽을 생각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3시 19분에 투신한 사람을 아직도 못 찾고 있다는 건 진짜 안 좋은 일이 있나 걱정되네요. 이게 다 쇼에 어디 숨어있다고 하면 쌍욕을 퍼부을 겁니다. 겁나 머리끄댕이를 붙잡고 때려 주고 싶네요. 뭐하는 짓이지 진짜....
13/07/26 17:16
미시마 유키오가 분노할 것 같네요.
할복은 보통 의지로 되는게 아니고, 저건 그냥 관심 끌려고 쇼하다가 사고(가 났는지 아닌지도 아직 불확실하지만)인거고..
13/07/26 17:15
다윈상급이라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미시마 유키오는 비장감은 확실했죠. 정말로 죽음을 각오할 정도의 신념이 있긴 했으니까. 저쪽은 죽을 각오가 없는 수준의 신념(이라고 부르기도 뭐한 구걸)이고요.
13/07/26 17:48
신념이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야 하지만, 자기 자신이 얼마나 그 신념을 믿느냐(그 신념을 통해 '바보같은 행동'을 어디까지 할 수 있겠냐)라는 건 좀 다르니까요. 틱광둑 혹은 전태일의 사례가 귀감이 되는 것은 신념 자체가 옳다라는 점도 있지만 어쨌거나 그 신념때문에 죽었다라는 것이 사람들에게 '범상치 않다'라는 임팩트를 줬기 때문일 겁니다. 혹은 예수가 슈퍼스타가 된 이유는 죽을 줄 알고도 죽었다는 그 드라마에 있겠고요. 그 점에서 볼 때 미시마 유키오와 성재기의 비교는, 둘다 저열한 정신세계를 가졌을 뿐이지 고취의 정도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13/07/26 17:15
실제로 뛰어내린게 맞다면... 너무 무섭고 공포스럽네요.. 실제로 사람이 죽기전 모습일수도 있으니..... 음..
어쨋든 정상적인 사람은 아닌듯합니다. 하아
13/07/26 17:16
이건 무리수도 아니고 진짜 미친 짓입니다.
그를 적극 지지한 적도 없고 그렇다고 비난한 적도 없지만 제가 보기에 진짜 이 짓은 미친 짓입니다 차라리 퍼포먼스 쇼이기른 빕니다. 다리에 줄매고 뛰어내리고 본인은어딘가 숨어있다던가.. 이런 죽음은 그야말로 미친 죽음이고 오히려 적대하던 여성단체들이 저거봐 낄낄거리며 비웃음만 짓는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13/07/26 17:17
관심은 주고싶지 않으나 가장 기초적인 휴머니즘을 생각해서 살아있으면 좋겠네요.
이게 무슨짓인지.... .만약 살아있다면..비판뿐 아니라 저는 극딜의 비난을 할겁니다...
13/07/26 17:19
정황을 봤을 땐 시늉만 하고 사라진 듯 싶은데, (진짜 뛰었다면 일이 커졌겠구요)
어느쪽이든 제정신이 아니네요. 이게 뭐하는 짓인지.
13/07/26 17:23
그리고 이 일후 확실한 건 이제 남성연대는 끝이라는 겁니다. 두번 다시 일어서지도 못하고 그나마 있던 지지층도 다 사라지겠죠.
퍼포먼스 깜짝쇼든 실제로 투신했든.. 끝입니다. 남성연대는 이제 희대의 개그단체로 조롱거리로 일컬어지고 두번 다시 남성의 입장을 대변할 단체들도 못 나오겠군요. 성재기 대표는 이런 결과를 바란 겁니까. 왜 이런 이상한 짓을 하는 겁니까.
13/07/26 17:24
근데 부인분도 우울증으로 가출했던 적이 있지 않나요?
부인분도 주변 가족이 케어해야 될 상황인 것 같습니다. 생사 여부를 막론하고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 있는 일이라..
13/07/26 17:28
디씨에 올라온 사진 말씀이시라면, 구글에서 같은 사진이 검색되지 않더군요. 그런데 MBN STAR라고 찍혀 있고... 그래서 진위 여부를 모르겠습니다.
13/07/26 17:25
그래도 이분 아청법 토론회에서 남성분들 대변해서 이야기 하실때 정말 공감 많이 했었는데..
그동안 무슨일이 있었던건지요...안타깝네요. 저런행동을 하시다니, 부디 살아계시길 바랍니다.
13/07/26 17:26
휴머니즘에 기초하자니, 살아있기를 바라야 하나, 아니면 목숨을 저렇게 장난처럼 취급하는 것을 봐서 그런 바람 따윈 필요없는 것인지 의문스럽네요. 그래도 심정적으로는 한 사람이라도 살기를 바라네요...;;;;
한 마디 해 줄 수 있다면, 이건 미취학아동이 과장 안 사준다고 드러누워 떼쓰는 것도 아니고...;; 라고 말하고 싶네요.
13/07/26 17:27
떨어졌다면, 지금까지 살아있기 어려울 겁니다.
떨어지지 않았다면 지금의 사태에 대한 유무형의 후폭풍을 견디기 어려울 겁니다. 그래도 후자이길 바랍니다.
13/07/26 17:39
그러면 그분들에게 댓글을 다시면 됩니다.
두루뭉슬하게 미운털 박혔나 반응 무섭다 하시면 여기 분들이 다 개인적 불호감 때문에 지적한다고 보시는 것으로밖에 안 읽힙니다.
13/07/26 17:39
태생부터 남성연대가 여성들에게 적대감을 갖게 만드는 단체였고
성재기의 언행이 또 호불호가 갈립니다. 너무 성급하고 흥분을 잘하고 직설적이어서 시원하다는 사람도 있지만 무식하고 품위없다고 까는 사람들도 많고. 최근에는 후원금 문제로 성재기의 부인은 벤츠를 모는 여의사라서 재력도 상당한데 왜 후원금을 회원들에게 구걸하냐며 일베에서도 비난여론이 거셌죠. 결국 남성연대 자체를 찌질이단체로 이미지화해서 이러니 이 나라에 남성단체는 전혀 필요없다는 여론도 거세졌구요. 아무튼 최근에는 점점 지지층도 사라져가고 자금사정으로 운영도 어려웠다고 합니다.
13/07/26 17:52
그분을 모두가 다 좋아해야만 하는건가요?
좋고 싫고는 자유죠 저도 경솔한 언행때문이 굉장히 싫은 사람이지만 꼭 살아돌아와서 죗값을 치뤘으면 좋겠습니다.
13/07/26 17:35
예전부터 미운털 박힐 만한 발언을 많이 하긴 했죠. https://cdn.pgr21.com/?b=10&n=142130 이런거라거나.... 윤창중때도 옹호 발언 했구요.
13/07/26 17:38
미친 발언을 했죠. 저는 이호철님이 이런 말씀하시는 게 더 의아합니다만,
그간 발언 보시면 성재기씨가 무슨 말 하고 무엇을 했는지 잘 아실것 같습니다.
13/07/26 17:39
글쎄요. 전 개인적으로 성재기의 PGR에서의 포지션은 '바보' 쪽에 가깝다고 보는데요.
한심하거나 불쌍하다고 생각할지언정 미워하거나 원망하거나 증오하지는 않죠. 애초에 미운털이 박혀있다기보다, 이런 짓을 하고서 쌍소리 안듣는 것이 어렵지요.
13/07/26 17:52
뭐 어떤 행동을 했던 간에 퍼포먼스였든 아니면 실제 자살을 위한 투신이든 손가락질 받을만한 행위를 했다고 봅니다.
이렇게 또 이슈가 되면 다른 고위험군에있는 예비자살자들(뭔가 단어가 무서운데 자살을 기도하려고 크게 마음먹고 있는분들을 지칭하는겁니다) 에게 어떤 계기가 되서 그것이 증폭이 될수 있고 어떤 하나의 기폭제가 될수 있다는점에서 저런 행위를했다는것 자체가 상당히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13/07/26 17:57
1억 안주면 투신할꺼야...
- 님 죽으면 안돼요 내가 투신한다고 했지 자살한다고 했음? 깝 노노 이랬죠 어제... 그리고 오늘 이런 일이 벌어진거구요. 목숨가지고 나쁜 소리 안해야 하지만 그 목숨을 쇼로 이용했기 때문에 조롱당해도 딱하진 않습니다. 모르시면 검색을 먼저 하셔야죠. 자기 목숨을 1억으로 흥정하다 자살을 쇼로 이용할려던 사람입니다. 결과적으론 죽었는지 어쨌는지 몰라도 욕먹어도 싼 행동에는 변함이 없죠.
13/07/26 17:59
이 글을 보면.. "만만의 준비를 했으나 어떤 사고로 인해 문제가 생겼다"라고도 못하겠네요..
아무리 끈으로 묶어놓는다고 해도 정말로 빠진후에 100M를 헤어칠 생각을 하다니 -_-
13/07/26 18:00
전투수영이고 뭐고 마포대교 높이에서 떨어지면 떠오르는거 자체부터가 쉽지 않죠. 떨어질때 받는 충격때문에 기절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구요. 게다가 팔당담 방류때문에 유속이 평소보다 빠르다고 들었는데 말이죠.
13/07/26 18:05
진짜로 뛰어내린거라면 사망했을겁니다.
그냥 물속에 들어간거면 몰라도, 저높에서 뛰어내린거면 수심 수십미터 아래로 쳐박혔을텐데, 사람 몸에 부력이 있다 해도 수압 견디면서 올라오는거 생각보다 힘든 일입니다.
13/07/26 18:10
http://ko.wikipedia.org/wiki/%EC%9E%90%EC%82%B4%EA%B5%90%EC%82%AC%C2%B7%EB%B0%A9%EC%A1%B0%EC%A3%84
http://mirror.enha.kr/wiki/%EC%9E%90%EC%82%B4%20%EC%82%AC%EC%A3%BC#s-2.2.2 자살방조죄에 대해 훑어보고 있는데, 같이 간 저 3명 자살방조죄로 묶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닌' 쪽에 약간 무게가 실리기는 하는데, 맞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네요.)
13/07/26 18:27
자살을 덥는다는 의사는 없었지만 뛰어내리는 행위를 방조한다는 의사가 있음은 분명하고, 만약 뛰어내리면 죽을수도 있다는 점을 인식, 인용하였다고 본다면 고의가 인정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애매하긴 합니다.
13/07/26 18:28
비슷한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과실치사 법리를 차용해오기에도 무리가 따르는 것 같고...
다만 경험칙상 한강에 떨어지면 죽는다는 것이 당연시된다면 얘기가 다를지도 모르겠는데, 형법을 공부해본 적이 없어서리... 헣헣; 형법형법열매 능력자분께서 오셔야 알 수 있겠네요.
13/07/26 19:09
고의범이라서 타인에게 자살케 한다는 사실에 대한 고의가 있어야 하는거라서 아마 성립되지 않을겁니다.
자살방조라고 봤을때도 저 정도가 방조의 범위 안에 들어가는지도 좀 의문이고요.
13/07/26 18:22
둘 다 였겠지요.
죽을 생각이 없었던 것은 확실해보입니다. 모금을 위해 남발한 약속을 지키려고 자신만만한 퍼포먼스를 보였는데 사고가 났네요.
13/07/26 18:15
비온지 며칠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아직 한강물 유속이 빠르지 않을까 싶은데요...
강물 차가울 때 죽기 싫다고 여름에 뛰어내리는것도 아니고...
13/07/26 18:19
이쯤되면 특별한 장비 없이는 사망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특별히 다이빙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높은데서 뛰어내린데다가 유속은 빠르고 강은 생각보다 깊지 않아 충격의 위험이 있고 (경험자 말로는 20m 에서 뛰어내리면 6m+알파 들어간다는군요. 유속이 빠르면 더 깊이 들어간다고...) 바로 떠올라야 살까 말까 하는데 이쯤되면 이미 사망이라고.. 8m 정도면 올라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사망하는데 걸리는 시간보다 훨씬 길다고 하네요. 목숨가지고 장난친 사람이라 동정은 안가지만, 그의 가족이 안타깝습니다.
13/07/26 18:21
위에 나온 기사를 보니 수상안전강사가 뛰어내렸을 때 8m 정도를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는데 정작 한강 수위는 4m 정도라고 써져있고...
직업군인인 해군친구에게 물어보니 기사 내용이 정확하다면 최소 몇 년동안 다이빙과 수영을 전문적으로 익히지 않은 사람이라면 높은 확률로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닐거라고 하네요. 그냥 뛰어내린 것 자체가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13/07/26 18:32
애초에 죽을 생각이 없었습니다. 뛰어내렸다 살아돌아올 계획이었지요.
말씀대로 자살 퍼포먼스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생 반성하겠다고 한건데...
13/07/26 18:30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45217
나름대로(?) 준비는 한 것 같네요. 내용을 보면.
13/07/26 18:31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무사히 살아서 돌아오길 빕니다...그리고 살아서 돌아온다면 제발 쓸데없는 짓 그만하고 조용히 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추가) 어제 트윗 글을 봤을 때는 내심 자살을 생각했던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다만 외부적으로는 그런 식으로 포장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13/07/26 18:48
전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는 게, 만약 그랬다면 같이 있던 세 사람을 속이고 자살에 끌어들인 셈입니다. 설령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그들이 받을 비난과 죄책감, 트라우마를 생각하면 정말 못할 짓을 한 것이죠. 그 정도로 노답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13/07/26 18:33
살아 있기를 바라지만, 만약 물에 빠졌다가 살아돌아온다면 강연 다니면서 '신념을 위한 결단' 이런 식으로 열심히 포장할 것 같다는 예감이...
13/07/26 18:39
투신하는 사진은 누가 찍고 누가 올린거죠? 촬영하는 사람들은 투신하는거 그냥 지켜만 보고 있었다는 이야기인 가요?
투신하는데 알고도 옆에서 가만히 촬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처벌했으면 좋겠네요.
13/07/26 18:42
투신 순간의 사진이 성대표 트윗으로 올라온걸 보면, 성재기 대표가 자신의 폰을 맡기고 촬영과 트윗 업로드를 부탁한 것으로 보입니다.
설마 죽으랴 했겠지요.
13/07/26 18:41
제천 여성전용 도서관 사건을 통해서 알게 된 사람인데
정치색만 드러내지 않고 욱하는 성격 때문에 남성연대 수장으로서 결격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결국 일을 저지르네요. 덕분에 남성인권운동은 퇴보하네요.
13/07/26 18:54
개인적으로 지켜보고 있던 나머지 3명은 심리학적으로 봤을 때 방관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심리학 실험에서는 피험자와 협조자 두 명이서 설문지를 풀게 하는 동안 방 안에 밖에 불이 난 것 처럼 연기를 피워서 보내면서 협조자에게는 아무 낌새도 보이지 말고 문제만 풀라고 지시를 내렸더니 피험자의 상당수가 당황하다가 결국 자기도 설문지만 풀었다고 하던데 이런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가 생각 안나네요. 아무튼 이러한 경향 때문에 위협에 처한 사람이 구조될 확률은 다수의 군중에 둘러 싸여있을 때보다 한 명이 그 위협을 보았을 때 더 높다고 하더군요. 정신나간 사람은 성재기 한명이라고 봅니다. 본인이 태연하게 저러고 있는데 3명은 자연스럽게 문제 없다고 믿게 되고 3명이라는 숫자가 서로의 생각을 강화시킨거죠.
물론 이와 법적 처벌은 별개겠죠.
13/07/26 19:03
그곳에서 촬영 및 사진을 찍던 사람들은 뛰어내려도 죽지않는다고 공언한 성재기씨의 말을 믿어
단순히 돈 1억을 위한 '기획된 자살쇼' 정도로 생각했던게 아닌가 합니다. 함께 있던 사람들은 말 그대로 '쇼' 과정에서 일어난 사고로 인식할수도...
13/07/26 19:00
저도 남성이지만 현재 남성인권이라는게 한 사람을 자살로 몰아갈 정도로 예전 노동자들의 권리마냥 핍박받고 있는지는 회의적인데요..
그건 그거고 아직까지 생사가 불투명하니 살아있었으면 좋겠네요.
13/07/26 19:07
남성인권 문제의 심각성과는 별개로 본인이 이끄는 단체의 후원금을 노린 일이었죠.
이 일과 남성인권과의 연관은 위험합니다. 물론 여파가 있을 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저 사람의 직함이 어쨌든 남성 연대의 수장이었으니..
13/07/26 19:53
돈을 원한 것도 자기 말에 따르면 남성인권을 위한 후원금이라고 하니까요. 제 말은 성재기의 말을 믿어줘서 설사 이게 남성인권을 위한 투신이라고 치더라도 현재 우리나라의 남성인권이 그렇게 핍박받고 궁지에 몰려있는가란 대해서 의문이 든다는 겁니다. 여성부를 포함해서 저쪽에서 워낙 병크짓을 많이해서 위헌적요소가 많은 법들(셧다운제,아청법등)이 나오긴 했으나 예전 전태일이 노동투쟁을 위해 온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분사할 만큼 참혹하지도 않고 오히려 그래도 아직까지는 남성들이 여성들에 비해 사회적 지위나 기타 자질구래한 것들에서 월등한텐데요..
성재기가 현재 남성들이 엄청난 역차별에 숨조차도 못쉴만큼의 현실로 착각을 한 것인지 틈세시장을 노리고 돈을 노릴려다 스스로 자멸한 것인지 그건 궁금하지 않습니다만 전자이든 후자이든 애처러움은 느껴지네요.
13/07/26 20:04
여성부의 삽질과도 다른 문제죠.
남성인권을 위한 것이든 본인 단체의 후원금을 위한 것이든 그 수단으로 선택한 것이 투신이라는 것에서 비판받고 있는 것이고 이 일이 남성인권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의구심으로 이어지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봅니다. 성재기의 특정 발언들은 분명 논란거리를 만들었고 특정 사안에 대해 남녀 대결구도로 잘못 이끄는데에 영향을 줬습니다. 그리 심각하지 않다 이런 것은 결국 남녀 차별 문제에 도움이 안되죠. 어느 사안에 대해 남성이 차별받고 있다면 그 문제의 해결에 초점을 맞춰야지 남성이 사회적 지위나 기타 자질구레한 것에서 낫다는 점으로 대신하는 것이라면 본질적인 해결이 될 수 없습니다. 여성부의 잘못된 정책의 화살이 여성 인권 문제에게로 쏠리는 것이나 진배없다고 생각합니다. ps. 이번 일로 남성인권 단체 인식에 안좋은 영향이 있을 것은 맞는 일이고 성재기의 투신 전 트윗이 남성 인권 문제에 대한 지나치게 감정적 표현이라는 점에는 같은 생각입니다.
13/07/26 20:34
대체적으로 동의햐는 바이나 글쎄요.. 남성인권 문제의 심각성이란게 어떤 것인지 전 그 실체가 궁금하군요.
분명 여성인권 신장으로 인한 어떤부문에서는 역차별에 대한 문제가 있긴 있습니다만 그게 남성인권이 전체적으로 심각한 수준이냐에 대해선 여전히 회의적입니다. 잘못된 점은 초장에 잡아야된다란 논리로 남성인권단체가 현 시점에서 필요하며 남성과 여성인권문제에서 차별보다는 평등에 방점을 찍어야한다는 논리라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긴합니다.
13/07/26 20:45
잘못된 점은 초장에 잡아야된다는 논리는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논지와는 전혀 다릅니다.
성재기 투신 사건을 보고 남성 인권 단체에 대한 나쁜 인식이 생기는 결과가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만 그와 별개로 남성 차별 문제의 경중과는 연관이 없는 문제라는 겁니다. 차별보다는 평등에 방점을 찍는다는 것도 제 댓글과는 연관성이 적습니다. 특정 문제에 대한 남녀 차별은 상대적 문제일수도 있고 특정 성별에 국한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13/07/26 20:57
남성인권의 심각성에 대해서 이야기하시길레 혹시 제가 말한 그런 논리인지 추정해봤습니다.
심각하지는 않지만 현재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 분명 존재하니 이런 왜곡된 차별이 커지기 전에 해결하자는 의미로 남성인권단체가 필요하다면 동의한다는 뜻이었고 보통 여성인권단체나 여성부들이 너무 차별에 방점은 둬서 오히려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 발생한다란 논리가 있기에 그런 비판을 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제는 차별보다는 평등에 방점을 둬야한다고 해서요. 이번 사건이 남녀 차별문제의 경중과는 연관이 없다는 뜻에는 동의합니다.
13/07/26 19:16
퍼포먼스여도 짜증나고... 진짜여도 명복을 빌어주고 싶지도 않네요.
국민들을 호구로 보는 정치인들이 많은 것만으로도 부족해서 1억 구걸에... 투신인증(?) 아우...
13/07/26 19:42
방금 인터넷에서 뉴스보고 한참 어이상실 중입니다.
아직도 발견이 안되었다는데....이쯤되면 거의 사망했다고 봐야 할것 같네요. 어제도 기사들 보고 설마 진짜 뛰어 내리겠냐...했었는데, 이건 객기네요 객기. 아무리 자살의 의도가 없었다고 해도, 이런식으로 인생을 끝내는건 진짜 뭔가 좀 아닌것 같습니다. 준비라도 철저히 해서 가던가....
13/07/26 20:03
와... 이분.. 아직도.. 어떡합니까 성재기씨부인. 우울증이라면서;;;;
사람들이 눈앞에서 보고있으니 빠지면 바로 건지겠거니 하고 뛰신건가;;
13/07/26 20:48
지금까지 성재기씨 행방이 모연한걸로 봐서는, 어째 좋지 않은 사태가 일어난거 같군요. 허어....
그동안 얼간이들의 바보짓은 수없이 봐왔지만, 이번일만큼의 임팩트는 손에 꼽을거 같네요. 하도 한심해서 말이 안나올 지경입니다.
13/07/26 20:54
투신 직전 현장에 KBS 카메라 맨도 있었다고 하는데...만약 투신 장면을 촬영했다면 KBS에서 동영상을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13/07/26 20:59
일단 투신 '자살'하고 후원금 모금을 위한 투신 퍼포먼스 중 사고사는 좀 다른 겁니다만...
여튼 사람은 꼭 살아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발에 긴 빨랫줄이라도 좀 걸고 뛰어내리지 검증되지도 않고 능력도 없는 사람들 대기 시켜놓고 장마철 불어난 한강물에서 저런 장난질이라니... 자기 무릅만큼 흐르는 물도 이겨내기 힘든게 사람입니다. 지난 해병대 캠프 때 자격도 능력도 없는 교관들이 위험한 해안가에서 학생들을 입수 시킨 것 이상으로 멍청하고 위험한 짓이었습니다.
13/07/26 21:17
http://sports.donga.com/3/all/20130726/56689606/2
변희재 “성재기 몸 이소룡급, 살아있을 거라 확신” 그 입 다물라..
13/07/26 21:46
진짜 안되었네요.
이건 희비극인지 비극인지..... 대체 왜 저렇게 즉흥적이고 단편적인지..... 남성연대 활동을 하기 위해 1억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시킨 것도 아니고.... 뭘 대체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 해석해야하는 문제인가 싶네요.
13/07/26 21:55
한강인지라 목격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두어번 떠오르고 가라앉았다고 하는거 보니 역시나...
참 미련하게 갔네요. 1억달라고 투신가지고 흥정하다가...
13/07/26 21:58
시체가 발견되었는데 성재기씨일 확률이 높다 합니다.
현재 확인 작업중... 제발 전기충격기든 심장맛사지든 요단강을 건너 사후 세계를 확인하고 오든.. 기적적으로 살아나시면 좋겠네요......어떻게 이런 위험한 거래를 생각해낸건지..
13/07/26 22:13
무슨 사람목숨가지고 장난을 치나요 아무리 자기 몸 자기 맘대로 한다지만
그걸 멀쩡히 옆에서 퍼포먼스 다루듯 찍고 있는 방송사도 웃기고 참
13/07/26 22:39
자신이 살아 나올거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뛰어내린거겠죠?
압해대교에서 뛰어내렸는데 헤엄쳐서 나왔다느니 여기저기서 투신해서 살아서 나왔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정신만 바짝 차리면 나도 살 수 있겠지란 생각에 시도했나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사람이네요.
13/07/26 22:44
죽은 사람에게 잘 죽었다 표현하기도 뭐해서 그냥 눈팅만 하고 있는데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30726222710820 발견된 시신은 성재기씨가 아니랍니다.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좋은데 가시길... 그리고 성재기씨는 살아서 얼굴좀 봤음 하네요. 뭔 생각으로 투신을 한건지...
13/07/27 00:46
차라리 안뛰었고, 일이 생각보다 커져서 무서워서 잠수타고 있는중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욕을 한사발 해주더라도 사람 목숨은 소중한거니..
13/07/27 00:54
저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현장에 kbs취재진도 있었더군요. 강에 뛰어들고 나서 구조신청을 했다네요. 에고.. 이게 뭡니까.. 정말... 목숨보다 소중한게 어디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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