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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2 11:42
제임스 카메론이 다시 찍는다고 하지 않는 이상
2편 이후로 다 없는걸로 치고 그만 좀 손댔으면 좋겠네요. 걸작의 부스러기라도 먹어보려다가 프랜차이즈 자체를 망치고 있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13/07/22 11:42
저도 리부트 반대요.
지금 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영상 퀄리티를 보여주는걸요. 사용한 기술력이 낮아도 얼마나 공을 들이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13/07/22 12:21
터미네이터 5를 분노의질주 감독이 만든다고 하더군요.
나름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터미네이터4도 제가 극장에서 보고 이거 망할꺼 같다라고 했는데 피지알에서는 반대의견이 대세였었죠. 결국 망하길래 역시나 했습니다.
13/07/22 11:42
영화 그렇게 많이는 보지 몬했지만 글보니 기억나는게
개척시대의 낭만을 느낄 수 있었던 파 앤드 어웨이랑 별다른 내용은 없지만 음악과 분위가 좋았던 독일영화 밴디트가 있네요 그리고 어릴때 볼떈 이게 왜 명작일까 싶었는데 최근에 다시보니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 시네마천국
13/07/22 11:45
저는 역시 다크나이트입니다. 아직 흥행 폭풍을 일으키기 전에 얼마나 대단한지도 모르고 별 기대 없이 봤더니 전율을 느꼈습니다.
13/07/22 11:47
있기야 여럿 있죠.
저도 위에 나온 포레스트 검프, 터미네이터2, 식스센스, 쇼생크 탈출에다가 글레디에이터, 월E, 토이스토리3, 다크 나이트...
13/07/22 11:47
영웅본색 1,2.
코찔찔이 초딩때, 세뱃돈 모아 비비탄 총 사서 싸나이의 권총질을 무쟈게 했었던.. 최고의 영화죠~! 그리고 첫 데이트 때 봤던 레옹.
13/07/22 11:56
무슨 말씀이신지... 영웅본색 3는 없어요.
혹시 매염방 나오고 m16 양손에 들고 쏘는 영화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그거 영웅본색3 아닙니다. 그럼요. 영웅본색3는 없습니다.
13/07/22 14:17
그쵸. 영웅본색 3은 없는 영화입니다.
당시 비디오로 빌려와서 보다가 형들한테 맞을뻔 했다능.. 암요. 영웅본색3은 없습니다. ㅠㅠ
13/07/22 11:51
터미네이터는 카메론 본인이 리부트 한다고 해도 저는 반대할겁니다.
카메론이 다시 찍는다고 해도 저런 퀄리티는 절대 못나온다에 한표입니다. 2편이 역시 최고의 걸작이긴 하지만 저에겐 1편이 더 기억에 남는 작품이에요. 그 공포감과 절망감이란... 2편은 그나마 우리편 로봇이라도 있었지, 1편은 그런거 없죠. 1편은 지금 보기엔 특수효과가 많이 어설프긴 합니다. 1편, 2편 모두 리부트 말고 리마스터링(?) 정도로 깔끔하게 나와주면 전 다시 보러 갈 의향 있습니다.
13/07/22 11:55
스타워즈, 로보캅에 나오는 특수효과도 비슷한 느낌이죠. 기계의 움직임이 너무 부드럽지가 않아서...
이것만 부드럽게 볼 정도로만 바뀌어도 요즘 작품에 견줄만 하죠
13/07/22 11:56
1편도 2편 못지않은 어떤 의미로는 그 이상의 걸작이죠...저는 정말 1편 만이라도 리메이크 보고 싶습니다...아무래도 저 예산으로 만든 영화라 특수효과가 아쉽거든요...
13/07/22 12:33
저도 1편이 엄청난 걸작이라 생각하기에 리메이크 하면 좋겠습니다.
단, 딱 특수효과만 보강한 리메이크라면 모를까 어설프게 이것 저것 뜯어고친 리메이크라면 안하느니만 못할 것 같습니다.
13/07/22 11:52
넘버원을 뽑을 순 없을거 같고 글제목을 보자마자 머리에 떠오른 영화를 순서대로 나열하면
레옹, 프리윌리, 서유기(주성치) 세개정도가 가장먼저 떠올랐네요. 프리윌리는 참.. 지금 생각해보면 최고의 영화에 뽑을만한 영화는 아닌데... 어릴적에 저 영화보고 정말 눈이 붓도록 펑펑울고 또보고 또 울고 했어서 그런가... 참 각인이 크게 되어있네요.
13/07/22 11:53
포레스트 검프와 영웅본색2랑 후크요.
이 영화들 때문에 중학시절에 꿈이 어부였고, 처음으로 담배를 피게된 원인이 주윤발이였고, 딸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으흐흐.. 1달러에 불붙여서 담배피우는게 너무 멋있어 보여서 그당시 큰돈이였던 천원짜리에 불을 붙여서 담배불을 붙이려고 했는데 실패했더랬죠.
13/07/22 11:54
포스터까지 붙여놓는 정도는 아닙니다만^^;
쇼생크, 포레스트 검프, 브레이브 하트, 벤허.... 그리고 기사 윌리엄과 매버릭이요. 크크크크.
13/07/22 11:54
용쟁호투, 정무문 (그러고보니 7월 20일이 이소룡 사망 40주년이네요.)
영웅본색 1,2와 첩혈쌍웅 (영웅본색 3은 없는 거에요. 혹시 보셨다면 다른걸 보신 겁니다.) 매트릭스 트릴로지 (2,3가 쓰레기네 어쩌네 해도, 네트워크에 대한 나름 심도깊은 해석과 윤회설 비슷한 설정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엔드오브에바 (g선상의 아리아를 배경으로 양산형 에바와 힘든 사투를 벌이는 아스카를 보고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면 당신은 냉혈한.) 다크나이트 (silent guardian, dark knight.하고 울리는 빰빰빠밤..-0- 챙피하게 영화관에서 저 혼자 박수치고 있었지 말입니다.)
13/07/22 11:57
크리스마스 밤에는 언제나 '나홀로 집에', 명절과 함께한 '취권'.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정도가 떠오르네요. 요새 장맛비가 내려서 그런가.
13/07/22 11:58
러브어페어...감수성 풍부했던 고딩시절....눈물을 질질 짜게 만들었던 그영화....러닝타임땐 영화에 빠져서...영화끝나고는 음악에 빠졌던 그영화...아이들 버전의 비틀즈의 I Will을 구하기 위해 돌아다녔는데...없어서 내가 직접 녹음했던 그영화.....
다크나이트....별 생각없이 봤따가....온몸에 전율을 느끼게 했던 그 영화....그 후 몇번이나 다시볼때마다 전율을 느끼는 영화 쇼생크 탈출....비오는날 하늘을 향해 두 손뻗는 그 장면의 여운이란....그리고 탈출방법에 대해 레드가 나레이션할때...잠잠히 느껴지던..레드의 그리움.... 세얼간이......유쾌함속에 사람냄새란....이런것...그리고 기발한 사람을 지향하는 나에게 딱 맞는 영화...
13/07/22 12:01
번지점프를 하다. 이병헌의 연기가 속된 말로 쩝니다. 쩔어요. 본인의 감정표현만으로 영화 후반부를 끌고 가는 무시무시함.
인정사정 볼 것 없다. 그 진하디진한 밑바닥의 페이소스.....
13/07/22 12:02
대부1-2, 나홀로집에1-2, 가을의전설, 덤앤더머, 트루먼쇼, 이프온리, 영웅본색, 오복성,
투캅스, 해바라기, 내머릿속의 지우개 등등이 생각나네요!
13/07/22 12:03
올드보이와 타란티노의 몇몇 작품들을 첫손에 꼽고
티비에서 할때마다 몇번이고 끝까지 보게 되는 영화는 씬 시티와 범죄의 재구성이네요. 우르르 디비디방 가서 애들은 다 졸고 있는데 혼자 눈시울 붉어져서 본 것은 이터널선샤인이네요;
13/07/22 12:11
인셉션, 김지운의 달콤한 인생. 이 두 영화만큼 제가 취해본 영화는 없습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영화감상에 맛을 들이게 한 영화들이네요.
13/07/22 12:22
8마일이 최고였습니다.
또 하나 뽑으라면 역시 반지의 제왕이구요. 미스트 하니깐 생각나네요. 그 찝찝함이란 크크 원래 그런 암울한 결말은 좀비영화가 최고인데 이건 더하더군요.
13/07/22 12:30
공동경비구역 JSA요. 정말 분단의 비극을 잘 표현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영화로는 반지의 제왕 1, 2편이요. 1의 충격적인 영상미와 2편의 헬름 협곡의 충격은 진짜 엄청났네요. 3편은 반대로 인생 최악의 영화에 당당하게 한자리 차지하고 있네요.
13/07/22 12:36
식스센스와 공동경비구역 JSA입니다
식스센스는 영화라는 것이 이렇게도 이야기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했죠. 심지어 전 누가 귀신인지 알고 처음 봤습니다. 그랬는데도 마지막에는 소름이 쫘악... 공동경비구역 JSA는 진짜 한국 역사에 남을 수작입니다. 저는 지난 2000년대를 얘기하며 꼭 한 작품을 들자면 이 작품을 꼽겠습니다.
13/07/22 12:36
터미네이터2는 91년 영화라는게 진짜 유머죠.
화질만 좋으면 요즘 영화라고 해도 다 믿을만한... 터미네이터2 UE 알루미늄 케이스 가지고 있습니다. 그밖에 쇼생크 탈출, 죽은 시인의 사회도 최고죠.
13/07/22 12:41
본 명작 영화들이 너무 많아서 언급을 못 하겠고 우열도 못 나누겠습니다. 그래도 딱 하나만 꼽아보자면 감동이란 면에서
토이스토리를 꼽고 싶은데요. 아주 어릴 때 1편을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 후에 나이가 들었지만 여전히 어렸을 때 2편을 보고 1편만큼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었죠. 그리고 한참 후에 3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보았는데 이건 뭐 딱 저 같은 사람을 위해서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더군요.1,2편이 나온지 한참 후에나 나왔는데 저에게는 가장 완벽한 타이밍과 내용과 결말이었습니다. 토이스토리 1,2편을 순수한 어린 시절에 봤어야 3편의 감동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명작 영화들은 수없이 많았 지만 이런 영화 시리즈는 단 하나였습니다.
13/07/22 12:51
어린 시절 TV에서 봤던 플루크란 동물영화가 저에게 가장 인상에 남네요. 이후 수많은 명작영화를 봤지만 플루크의 엔딩장면만큼 뭉클함과 아련함을 느낀 적이 없습니다.
13/07/22 13:10
T2나 다크나이트 등등은 모두가 가슴속에 넘버원을 외치는 영화이지요.
하지만 제게는 가슴이 먹먹했던 영화 한 편이 있습니다. 라스트 모히칸!! 진짜 다니엘데이루이스 개간지.. 그리고 모히칸족 추장의 라스트 신은 정말.. 아직도 가끔은 한 번씩 꺼내보는 영화이지요
13/07/22 13:11
국산영화는 복수는 나의 것 + 올드 보이.
박찬욱 감독님 팬이라 복수는 나의 것. 올드 보이를 개봉 첫날에 봤습니다. 전 복수는... 은 저주받은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외화는 딱 한영화를 꼽기가 힘든데, 그대로 뽑으라면 쇼생크 탈출을 꼽고 싶네요. 최근 5년간으로 좁히면 '다크 나이트' 를 뽑겠습니다.
13/07/22 13:18
위에 언급된것들을 제외한다면 페밀리맨입니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JFK공항에서 "We have a house in Jersey."하면서 하는 얘기는 볼때마다 감동의 눈물이 차오르네요.
또, 에니메이션 UP의 초반 10분(영화 시작하기전까지)는 볼때마다 폭풍의 눈물이 쏟아진다는. 어쩜 한 평범한 노인의 일생을 그렇게 사랑스럽고 애틋하게 표현했는지 놀랍습니다.
13/07/22 13:28
세세히 따져보니 엄청나게 많은 영화가 떠오르지만...그래도 가장 인상 깊은 영화는 '인디펜던스 데이' 입니다.
진짜 너무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특히, 외계인에게 납치당했던 분이 전투기로 들이받으면서 'I'm back!!!' 할 때 정말ㅠㅠㅠ
13/07/22 13:41
태극기휘날리며
장화홍련 글래디에이터 태극기보며 울었고 장화홍련보고 나오면서 참 묘한기분이 들었으며 글래디에이터보고 가슴속무언가 벅차오르는느낌을 받았네요 이중최고는 글래디에이터 막시무스!!!!
13/07/22 13:49
저는 쿨러닝이요! 크크
초등학교때 비디오방에서 비디오 빌려다가 하루종일 봤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보면 다소 유치하지만 어린 마음에 그렇게 재미나게 본 영화가 이제는 또 없네요. 쿨러닝이 이러한 스포츠 불모지에서의 노력과 땀의 결실에 대한 감동적인 스토리 영화의 조상정도 될까요? 크크
13/07/22 13:56
악평이 많은 영화지만 그렌 토리노가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해준 영화였어요. 마지막 장면에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있더군요.
13/07/22 14:21
사운드 오브 뮤직 입니다. 철들고 일부러 여러 번 본 영화는 이것 뿐인 것 같네요.
그리고 물어보지도 않으셨지만 또 다시 울컥해서 말씀드리건대, 인생 최악의 영화는 단연 라스트 갓파더 였습니다.
13/07/22 14:43
아담샌들러 클릭이요? 저도 무지하게 좋아하는데.. 이걸 뽑아주는분이 있을줄이야. 삶의 1초1초를 소중하게 살라는 메세지를 타이타닉은 잭도슨이 로즈 대신 죽으면서 보여줬다면, 이 영화는 리모콘의 FF버튼으로 진짜 코믹하면서도 가슴벅차게 잘 표현해줬던거 같아요.
13/07/22 15:21
맞습니다. 아담 샌들러의 클릭 맞고요.
볼 때마다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몇 안되는 영화라서 뽑았어요. family.. family comes first..!!
13/07/22 14:49
우리나라 영화는 8월의 크리스마스
헐리우드 영화는 그렌토리노 유럽 영화는 인생은 아름다워&노팅힐 중국(홍콩)영화는 당백호점추향. 이렇게요..
13/07/22 16:34
퍼펙트월드, 인셉션, 노팅힐, 번지점프를 하다, 지금 만나러갑니다. 러브레터, 영웅본색, 타이타닉, 메먼토가 생각나네요. 모두 저에게 진한 감동이나 여운을 준 고마운 영화들 입니다.
13/07/22 17:12
저는 무간도, 중경삼림, 골든슬럼버, 황해, 파수꾼이요.
황해는 처음 봤을때 뭐 이런 영화가?!?! 했는데. 한 3번쯤 보니 볼수록 생각나는 영화가 되더라구요.
13/07/22 22:34
아무도 벤허를 꼽는분이 없으니 저는 벤허로 하겠습니다 흐흐....어렸을때 본 전차경주씬은 충격 그자체....
그외에 카메론의 초창기 영화들 심지어 망했다는 어비스도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타이타닉과 아바타는 현실과 타협한 느낌이 들어서 저는 별로 였습니다.
13/07/22 23:15
매트릭스, 8월의 크리스마스, 쇼생크 탈출..
영화 보고나서 개인적으로 평점을 매기는데.. 제 기준으로 만점을 준 영화가 저 세개네요.
13/07/22 23:17
이번 7월 모의고사 지문으로 화제가 되었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입니다..
영화 보면서 그렇게 많이 눈물을 흘린 적은 처음이네요.
13/07/22 23:47
제가 가장 영화에 빠졌을 때 최신 개봉으로 가장 큰 충격을 주고 그 이후 백번도 넘게 본 엔딩씬을 생각하면..
미래에 태어날 내 아이한테 아빠 젋었을 때 [다크나이트] 극장에서 봤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07/23 01:24
티벳에서의 7년 . 영화라는걸 처음으로 본게 이 영화였죠. 그 전까지는 아동용 영화 영구와 땡칠이 정도였는데 처음으로 본 영화
식스센스. 반전에 정말 훅~ 한국 영화로는 '선물'이요.. 영화가 나온지 한참 후에야 보게됐었는데 뭔가모르게 감정이입되면서 펑펑 운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왜 울었는지 ~.~;;
13/07/24 11:01
전 아직 영화를 많이 섭렵해보진 않았는데 제가 본영화중에 꼽으라면 세얼간이네요..
보고나서 한동안 멍해있었습니다. 위에 댓글에 달린것도 몰아서 봐야할듯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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