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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7/21 12:02:00
Name Schol
Subject [일반] [해축] 2013 맨유의 불안요소

유럽축구 뿐만 아니라 스포츠클럽을 통틀어 볼 때에도 절대적인 성공스토리를 써왔던 퍼거슨감독이 은퇴했습니다. 한명의 감독이 조직을 어떻게 완성하고 성공시키는지를 보여준 살아있는 교본과도 같았는데, 이 지휘봉을 받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체제에서는 어떨까요? 그의 연착륙을 한명의 맨유 팬으로써 바라마지 않습니다만, 그렇게 쉽게 이어받을 자리는 아닐게 분명합니다. 그중에 최악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간다면? 이란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맨유의 불안요소 몇 개를 수십년의 FM감독질의 경험을 토대로 적어보았습니다.


불안 요소

3. 코칭스태프의 변화
퍼거슨감독이 은퇴하면서 여러 코치진이 같이 사임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중에서도 르네 뮬레스틴 코치는 꼭 잡아야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껏 훈련영상이 공개된 장면을 보면 실제로 호루라기를 불면서 선수들과 함께 뛰는 역할을 해왔고, 자체 기술훈련 도입등 여러 면에서 영향을 크게 끼쳤다고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년간 이런 훈련에 익숙해진 선수들은 (웰백,클레버리등 유스출신 부터 베테랑까지) 체력단련이 많은 모예스 코치진의 훈련방식에 부적응, 불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지금 같은 경우는 지시를 받는 선수들은 그대론데, 지시를 하는 스태프들이 전부 바뀐, 어찌 보면 단골식당의 손님은 그대론데 주인이 바뀐 격이라 분명 선수단 장악에 어려움이 있으리라 보입니다.
어쨌든 단기간에 감독, 수석코치, 골키퍼코치, 1군코치의 사임은 너무 과감한 교체과정이었다는 우려가 들며, 분명 선수단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출전시간/훈련방법 등의 변화로 불만 뜬 긱스의 영향력을 가장 우려했으나, 모예스가 그에게 플레잉코치의 역할을 맡김으로 이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를 할 수 있었고, 이는 상당히 잘한 조치로 보입니다.

2. 웨인 루니의 이적
너무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반복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적을 시키면 안되는 단 하나의 이유는, 루니를 이적시키는 것은 잉글리시 최고스타의 팀이란 상징성을 같이 잃어버리기 때문에, 리그우승의 가능성이 높지 않은 때에 이런 상징성을 잃고 더불어 내년, 내후년 성적도 리그우승권에서 멀어진다면 그 뒤로는 과거의 영광만 남은 보통클럽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미 수년 전부터 거물급 선수의 영입에서 거의 패배하면서 전력보강을 울며 겨자먹기로 유망주위주로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보는데, 잉글리시 국대에서 첫손가락에 꼽힐 선수를 발굴/영입 하기 전에는 루니를 팔아서는 안되고, 그중에 첼시로 보내는 것은 향후 5년정도 리그 우승컵을 들지 않겠다는 선언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1.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영입.
최고의 선수영입이 최악의 영입이 될 수 있습니다. 스물여덟의 호날두는 세계최고의 선수로써
절정의 기량과 존재감을 가지고 있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팀을 넘어서는 존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미쳐 돌아가는(*대체할 단어가 없음) 13년 이적시장의 이적료를 어떻게 만든다 치더라도, 영국의 세율기준으로 지불해야하는 주급이 문제인데, 대략 5~8명의 주전선수 연봉을 호날두에게 지급해야 그는 사인을 할 것입니다. 이는 동료선수들의 불만으로 이어져, 주급체계의 붕괴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선수단 관리 측면에서 볼 때에도, 무리뉴도 통제하지 못한 호날두가 모예스를 존중할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선수단 내의 불협화음이 지속적으로 언론에 유출되는, 마치 올해의 레알과 같은 모습을 재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의 존재가 리그 우승은 몰라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가능성을 높인다는것 만큼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판단보류

1.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영입.
파브레가스의 영입은 호날두와는 다른 경우가 될 수 있으며 전력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의 플레이에서 어떤 전율을 느꼇던 부분은 역습상황에서의 전개/마무리패스를 꼽는데, 바르셀로나에서는 이런 모습을 많이 보진 못했습니다. 반면 맨유는 템포가 빠른 EPL에서도 역습시도/성공률이 가장 높은(1~2위원 내로 기억)팀중 하나이며, 역습 성공률을 높이는데 있어 파브레가스만큼 적임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역시 감독의 첫 부임 이후 이정도의 슈퍼스타 영입은 선수단 장악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어 일단 판단보류를 하겠습니다.



마치며

아직까지 모예스 감독체제에 특별히 불만을 갖고 있진 않습니다. 루니 이적설은 퍼거슨이 있었다 하더라도 레알전에서 제외된 이후 이렇게 흘러갈것이 결정되었다고 보고, 이적시장에서 대어영입은 원래 몇 년 전부터 실패해 왔었으니까요.
하지만 현상황으로 볼 때, 내년 성적이 2위면 성공이고, 3위가 유력하다고 봅니다. 특히 전반기 일정이 아주 살벌하게 잡혔던데, 여기서 여차하다 2~3연패 하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불안요소들이 터져나오고, 언론에서는 흔들어대면서 매일같이 경질설에 휘말리겠죠. 그래서 자신이 클럽에 미쳤던 영향력을 잘 알고있는 퍼거슨 감독이 은퇴연설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후임감독을 믿어줄 것'을 팬들에게 호소했던 것이겠지만, 설사 모예스가 퍼거슨과 동급의, 위대한 감독의 능력을 가졌다 하더라도 1~2년 정도는 성장통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13/14시즌 맨유의 리그우승 여부보다 앞으로 모예스가 어떤 팀을 보여줄 수 있는지가 더 궁금합니다. 퍼거슨의 맨유가 가지고 있던 특유의 승부욕을 재현할 수 있다면 오랜 팬으로써 참 좋겠습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더 매력이 있는 새로운 응원팀을 찾아야 할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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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1 12: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코칭스태프의 변화 <-- 이게 최고의 불안요소인 듯합니다.
어떤일이 벌어져도 [퍼거슨만 건재하면 우승후보]였던 맨유에 퍼거슨이 없다니 ㅠㅠ
13/07/21 12:37
수정 아이콘
퍼거슨 은퇴는 이미 벌어진 일이니까 어쩔 수 없죠.^^; 하지만 이후 단체사임은 정말 위험하지 않나 싶습니다.
13/07/21 12:11
수정 아이콘
[퍼거슨의 부재]

드디어 맨유에 불안요소가 생겼다! 정도로 생각하고잇습니다.

퍼거슨이 그대로 있었다면 루니가 딴댈 가던 말던 그딴건 뭐 별로 중요하지가 않은데 영감이 없으니까
OnlyJustForYou
13/07/21 12:16
수정 아이콘
호날두 부분은 무링요와 날두는 관계가 나쁘지 않았죠. 무링요가 날두를 통제하지 못했다는 부분의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날두는 레알에서 무링요와 관계가 나빴던 적이 없었는데요. 무링요 마지막에 날두와 무링요가 찍힌 영상에서도 아쉽게 헤어지는 느낌이었는데요.
그리고 맨유가 날두를 영입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죠. 현실적으로 여러모로.

맨유의 가장 큰 불안요소는 퍼거슨의 부재가 다죠. 다른 요소들은 퍼거슨의 부재 후 따라온 요소들이니.. 퍼거슨의 부재가 가장 큰 요소이고 맨유의 EPL독주는 더이상 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승은 하더라도 독보적인 느낌은..
13/07/21 12:26
수정 아이콘
무리뉴 호날두 불화는 아래 기사를 보고 판단했습니다.
http://www1.skysports.com/football/news/11835/8757905/Jose-Mourinho-Real-Madrid-star-Cristiano-Ronaldo-was-unable-to-accept-criticism
나와 호날두의 사이에는 오직 한 가지 의견 충돌이 있었다, 간단하고, 기본적인 문제였다. 모든 감독들은 선수들에게 전술적으로 어떻게 하면 더 전술에 녹아나고 유연하게 경기를 읽어나갈수 있는지 선수들에게 말해준다. 허나 호날두는 나의 지시를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마도 호날두는 감독들의 지시가 더 이상 필요없고 자신이 축구에 대해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OnlyJustForYou
13/07/21 12:31
수정 아이콘
기사의 신뢰도는 둘쨰 치더라도 기사 내용만으로 무링요가 날두를 통제하지 못했다라고 평하기 그렇네요.
오히려 무링요가 통제하지 못한 건 다른 선수니까요..
13/07/21 12:47
수정 아이콘
저 얘기가 아마 제 기억으로는 1월쯤 락커룸에서 무리뉴랑 호날두랑 싸운것에 대해 무리뉴가 최근에 밝힌 내용일겁니다. 전술지시를 따르지 않는 선수는 가차없이 쳐내는게 정답일건데, 호날두는 그럴 수 있는 존재가 아니죠.
Manchester United
13/07/21 12:18
수정 아이콘
맨유 스쿼드보고 약하다 그러는 분들 보면 작년 우승팀 스쿼드가 구리면 도대체 어느팀 스쿼드가 좋은거냐고 반문하고 싶네요.

그리고 퍼거슨 있을때도 맨유에서 크게 돈 지른적은 얼마 없습니다. 큰 돈들여 영입한 완성된 선수는 퍼디, 베론, 베르바토프, 반페, 스탐 정도겠죠.
오히려 미완의 유망주나 약간 덜 알려진 선수를 영입해서 월클로 키워온게 맨유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런 역할을 해준 퍼거슨이 없으니
맨유팬으로서 불안한 마음이 크긴 하네요.

이제 앞으로 맨유의 성적은 전적으로 모예스 능력에 달렸습니다. 루니 이탈이 없다면 작년 우승팀 스쿼드에 적어도 한두명은 영입할텐데 이 스쿼드 가지고
성적 못내면 엄청난 욕을 먹겠죠. 저는 첫시즌이니만큼 성적에 큰 기대는 안하겠지만 맨유라는 클럽이 3위만 해도 망했다는 소릴듣는 클럽이기 때문에
챔스는 무난히 나가줬으면 좋겠네요.
13/07/21 12:31
수정 아이콘
아래에 OnlyJustForYou님의 의견처럼, 첼시,맨시티에 비해 약해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선수 구성이 팀으로 색깔을 냄으로써 강한 스쿼드였는데, 이 색깔까지 을 잃어버리면 첼시,맨시티와의 맞대결에서 일단 이길수 있을까란 의문이 들고, 그들이 약팀에게 발복잡히는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우승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제가 기억하기로는 맨유도 꾸준히 이적시장에서 600~1000억 사이 지출하지 않았나요?
Manchester United
13/07/21 12:37
수정 아이콘
흔히들 말하는 현재의 세스크나 베일같은 완성된 월클급 선수 영입은 거의 없었죠. 오히려 호날두나 안델송, 나니, 루니 등 잠재력 있는 유망주들에게 큰 돈을 썼습니다.
13/07/21 12:44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게 맨유의 스타일이고 퍼거슨의 방침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호날두 떠나고 반페르시 영입 전까지 맨유 경기력은 압도적으로 강한게 아니라 어떻게든 꾸역꾸역 이긴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작년에 반페르시로 대박나는거 보니까 빅네임 한명이 얼마나 큰건지 가시적으로 보이니까, 올해 더 신경쓰이는것 같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2~3년 뒤에 슈퍼스타 다 내보내고 유스출신으로 다시 시작하는것도 좋아 보입니다. 퍼거슨이 했던것 처럼... 그게 현재 축구판에서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요
Manchester United
13/07/21 12:47
수정 아이콘
에버튼에서 깁슨 갱생시키는거 보고, 왠지 영입이 없어도 기대가 갑니다.
왠지 한 명 터트려줄 것 같은 쓸데없는 기대감만 드네요 크크크

물론 다들 지적하시는 것처럼 불안요소는 챔스와 빅클럽에 대한 경험이 전무하다는거겠죠.
비공개
13/07/21 12:21
수정 아이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가 약하다는 건 전문가들도 다 인정하는 부분아닌가요?

대표적으로 비슷한 언급했던 전문가론 박문성 해설위원정도가 생각나네요.

첼시나 맨시티에 비하면 확실히 선수 뎁스는 얇아보입니다.
OnlyJustForYou
13/07/21 12:23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정확하게 얘기하면 맨시티, 첼시에 비하면 약하다죠. 우승경쟁하는 두 팀에 비해서.
Manchester United
13/07/21 12:2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선수 뎁스가 얇다니요. 맨유의 강점으로 지적된게 주전과 비주전간의 격차가 적고, 로테이션이 잘돌아간다입니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발전도 없고, 전문성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신뢰도가 많이 떨어지네요.

첼시나 맨유나 선수 뎁스는 비슷하죠. 맨시가 영입으로 인해 선수뎁스면에서는 EPL에서 가장 뛰어난 편이고요.
비공개
13/07/21 12:35
수정 아이콘
주전과 비주전간의 격차가 적다는 점은 동감합니다.


하지만 몇 년간 꾸준하게 전력보강을 못 했다는 점과

소위말하는 누구가 노리는 s급 선수 영입 경쟁에서 항상 밀려왔기 때문에

맨유의 선수진이 뭔가 더 초라해보인다고나 할까요?


루니가 2년전에 이적 요청했을 때도 주장했던 바가 이거죠.

전력보강은 뚜렷하지 않고 지금 우리팀엔 우수하지도 않아 미래가 밝지 않다란 요지로 말을 하고

팀을 떠나겠다라고 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뭐 본인이 나가고 싶으니까 생각없이 막 한 말처럼 보이긴 하지만 말이죠...


아무튼 맨유도 빅클럽다운 영입을 한 번 보여줬으면 하네요.
Manchester United
13/07/21 12:41
수정 아이콘
지난 시즌 반페르시는 엄청난 전략보강이었죠. 그 전엔 EPL 상위급 윙어 애슐리 영을 영입했고요. 그 전에는 또 발렌시아를 영입했고요.
전력보강은 꾸준히 해왔습니다. 그게 세계적으로 네임밸류 높은 선수가 아니였다뿐이지만요.

퍼거슨 부임한 이후로 영입한 목록 보면 몇 년간의 맨유의 이적행보가 이해가 갈 것입니다.

퍼거슨은 네임밸류 높은 선수영입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이나 미완의 유망주들에게 큰 돈을 써서 영입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선수들을 직접 키워서 쓰는 편이었죠.
Manchester United
13/07/21 12:25
수정 아이콘
트랜스퍼마크트에 뜬 맨유 이적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에제키엘 가라이 - 70%
마루앙 펠라이니 - 53%
살리 우칸 - 15%
세스크 파브레가스 - 10%
안토니오 칸드레바 - 4%

이 외에 링크된 선수들은 마르코 베라티, 호날두, 레반도브스키, 베고비치, 벤제마, 마르키시오, 파파도풀로스, 자기엘카 등이 있다고 뜹니다.
로쏘네리
13/07/21 12:25
수정 아이콘
다른것보다 그냥 스쿼드 보강 자체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점이 가장 큰 불안요소..아닐까요. 호날두 파브레가스 영입설은 그냥 찌라시 수준이고, 티아고 영입 실패에 루니도 심상치 않구요. 캐릭이 지난시즌같이 해줄수 있을지는 미지수이고 에브라도.. 언제 훅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확실한 보강이 없다는 점 자체가 제일 큰 불안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적시장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건데...이제까지 돌아가는 상황으로 봤을때 별다른 보강이 없이 시즌을 맞이하게
될수도 있죠.
Manchester United
13/07/21 12:30
수정 아이콘
다른 클럽들은 영입이 이뤄지는데, 맨유는 안 이뤄지다보니 불안감이 더 커지는 것 같네요.

그래도 첫 시즌에는 새로운 코치진과 함께 모예스 체제를 확고히 해야할테니, 영입을 한다하더라도 좀 늦어지는거라 생각중입니다.
올 시즌엔 매물이 워낙 없어서 빅네임 영입은 힘들 것 같네요.
High-End
13/07/21 13:00
수정 아이콘
사실 매년 이런식으로 이적시장을 보내서 별 기대는 없는데..

루니도 이적 요청을 한 상태라는데..

파브레가스라도 대려오기 전엔 불안할꺼 같아요
로쏘네리
13/07/21 12:50
수정 아이콘
맨유 팬분들은 구스타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뮌헨이 티아구 영입하면서 구스타보...튕길꺼란 말도 나오고 있어서.. 여러클럽들 달려들텐데 영입하게 되면 꿀일것 같아서 말이죠.물론 뮌헨이 안튕기면 꽝이지만요..
Manchester United
13/07/21 12:51
수정 아이콘
구스타보는 맨유보다는 첼시나 아스날에 더 잘어울리는 선수가 아닐까 싶네요.

물론 오면 좋은 선수지만, 맨유에서 약점으로 지적되던 중원에서 플레이메이킹을 해줄 자원은 아니라서요.
류화영
13/07/21 13:54
수정 아이콘
구스타보 에이전트가 자꾸 선수흔들면 강경대응 하겠다는걸 봐서 선수 본인이 떠날생각 없는듯..
13/07/21 12:56
수정 아이콘
무링뇨와 호날두 사이에 불화가 있진 않았습니다.
마드리드 경기를 보셨으면 둘 사이가 얼마나 좋았는지 아셨을 거에요.

뭐 호날두가 무링뇨 지시를 건성으로 들은 적이 있을지 몰라도 둘 사이는 다른 팀원들보다도 훨씬 각별했죠.
저 기사가 약간의 찌라시가 섞여있을지도 모르고요..
Go_TheMarine
13/07/21 13:02
수정 아이콘
날두와 무리뉴 사이에는 전술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무리뉴가 전술지시를 했는데 날두가 따르지 않았다 이정도요...
맨유야 지난시즌 우승팀이기도 하고 선수진이 두텁기도해서 2-3년은 문제없을 것 같네요
13/07/21 13:22
수정 아이콘
무리뉴 날두는 공적인 부분에서의 충돌이지
사적인부분은 전혀문제없다고 보여집니다
반니스텔루이
13/07/21 13:23
수정 아이콘
맨유의 이번 이적 시장이 좀 답답하게 돌아가는 것 같긴 한데.. 모예스 감독을 까더라도(?) 이적 시장 끝날때까지는 기다려야 된다고 봅니다. 능력있는 감독이라고 생각되는데 요즘 여기저기서 까이는거 보면 저도 좀 안타깝긴 하네요;
Manchester United
13/07/21 13:29
수정 아이콘
맨유오면 일단 까이는게 정상아니겠습니까? 크크크
13/07/21 13:45
수정 아이콘
루니 대신 토레스를 데리고 올 수 있다면, 맨유에게 챔스 우승은 더 이상 꿈이 아닙니다.
13/07/21 13:53
수정 아이콘
네? 토레스요?;;;
13/07/21 14:02
수정 아이콘
유로 2008 스페인 우승
2010 월드컵 스페인 우승
유로 2012 스페인 우승
11/12 FA컵 우승
11/12 챔스 우승
12/13 유로파 우승

소속 팀이 충분한 전력을 갖출 수만 있다면, 토레스는 가장 강력한 토너먼트 우승 징표입니다.
Friday13
13/07/21 14:07
수정 아이콘
20년후 메시/날두 보다 토레스는 위대한 선수로 기록될듯...역시 토축
13/07/21 13:55
수정 아이콘
맨유 스쿼드가 약하다니 재밌네요. 차라리 이번 이적시장 보강이 첼시, 맨시티에 비해 지지부진해 불안하고 네임밸류가 엄청난 스타 플레이어가 없다는 의견 정도는 이해가 되겠는데, 성적으로 증명되는 '강함'이라는 부분을 게임하듯이 네임밸류로 판단하면 답이 안 나오죠.

일단 사용하는 단어부터가 베스트 11이 아니라 스쿼드죠. 선수단 전체를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스쿼드가 강하다는 것의 가장 좋은 판단 기준은 리그 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상, 장기간 오르내리는 선수의 폼 등 여러 변수에 얼마나 팀의 경기력이 흔들리지 않고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곧 스쿼드의 강함이라고 생각하는데 지난 시즌 리그 성적에서 맨유는 이를 잘 증명해보였죠. 항상 베스트 11 놓고 경기할 수 있는 팀은 없거든요.

이건 통계로도 증명됩니다. 골키퍼 제외하고 지난 시즌 모든 대회 선수 출전 분포만 봐도 맨유는 선발 10회 이상 선수가 21명인데 반해 말 그대로 죽음의 일정을 치렀던 첼시는 16명, 맨시티도 16명입니다. 맨유는 우승경쟁권이라던 다른 팀들보다 한 시즌을 운영하는데 있어 로테이션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자원이 5명이나 더 많은 스쿼드를 가지고 있었다는 소리입니다. 지난 시즌 맨유의 최다 출장 선수가 캐릭인데 선발 42회입니다. 그런데 첼시 선수들은 42경기 이상 선발로 나선 선수들이 11명이나 됩니다. 기적적으로 부상이 적었고, 선수들이 버텨줘서 망정이었지 이런 선수 기용이 일반적으로 가능하지는 않죠.

아자르, 오스카, 마타 훌륭하죠. 그런데 이 선수들이 못 나올 때 모제스 말고 쓸 선수가 없어서 하미레즈도 윙으로 올라가던게 첼시의 현실 아닌가요? 나스리 완전히 망가지고 아게로, 테베즈 다 부진해서 제코의 극적인 결승골로 연명하던게 맨시티의 현실 아니었나요? 그 못했다던 루니가 31(6)경기에 16골 13어시할 때 그 잘한다던 아게로가 30(10)경기에 17골 4어시했습니다. 또 불과 두 시즌 전 수비수 7명을 선발에 박아놓고 아스날 이겼던게 맨유 스쿼드입니다. 그리고 항상 퍼기는 이 정도 수준으로 스쿼드를 유지해왔구요. 뭐 성적이 다 증명하니 맨유 선수들이 첼시, 맨시티 선수들에 비해 떨어진다는 주장에 보통은 신경도 안 쓰는데 그냥 참고하시라고 적어봅니다.
류화영
13/07/21 13:57
수정 아이콘
좋아요~
Manchester United
13/07/21 14:03
수정 아이콘
어짜피 이런 글은 안읽을거에요 크크크
13/07/21 14:06
수정 아이콘
'또 불과 두 시즌 전 수비수 7명을 선발에 박아놓고 아스날 베스트 이겼던게 맨유 스쿼드입니다.'

이건 솔직히 아스날이 잘못했네요. (..)
13/07/21 16:23
수정 아이콘
베스트는 아니고 1.5군 정도겠네요.
알무니아 대신 슈체즈니가 맨유전에서 괜찮게 해준 이후 선발로 나왔고, 10-11이면 파브레가스도 있던 시기인데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13/07/21 18:11
수정 아이콘
수비수7명인데 묘하게 기대되는 선발이였습니다 그렇게 까일것만은 아닌.. 파비우 하파엘 윙어였나 그랬던거같은데..
멤버보자마자 망했다라고 생각하면서도 응근 기대되는 그런 선발멤버였습니다
반니스텔루이
13/07/21 14:24
수정 아이콘
맨유 스쿼드야 리그/챔스 더블하던 07/08때도 들어왔던 소리인지라
강나라
13/07/21 14:37
수정 아이콘
아스날 경기는 10/11시즌 FA컵 8강이었던거 같은데 주전6명나온 아스날은 베스트고 주전5명나온 맨유는 수비7명의 개그라인업으로 둔갑했네요.
13/07/21 14:56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딱 싸줄에서나 자주보는 내용이에요.
스칼렛
13/07/21 15:44
수정 아이콘
요새 거기도 이거보단 나은 글 쓸 겁니다
13/07/21 16:11
수정 아이콘
전 요새 거기 안 다녀서 모르는데 거기서나 이런 비꼼하겠죠.
13/07/21 16:08
수정 아이콘
VDS, Rafael, Smalling, Vidic, Evra, Fabio, Brown, O'Shea, Gibson, Rooney, Hernandez.

그리고 10-11 마르세유와의 챔스 16강 2경기 맨유 라인업입니다.

VDS, Evra, Vidic, Smalling, O'shea, Nani, Carrick, Fletcher, Gibson, Rooney, Berbatov.
VDS, Evra, Brown, Smalling, O'shea, Scholes, Carrick, Nani, Giggs, Rooney, Hernandez


Arsenal: Almunia Sagna Djourou Koscielny Gibbs Wilshere Diaby Nasri Denilson Arshavin V.Persie
Subs : Shea, Rosicky, Squillaci, Ramsey, Eboue, Clichy, Chamakh

그리고 10-11 바르샤와의 챔스 16강 2경기 아스날 라인업입니다.

Szczesny, Eboue, Djourou, Koscielny, Clichy, Wilshere, Song, Fabregas, Walcott, Nasri, Van Persie
Szczesny, Sagna, Djourou, Koscielny, Clichy, Diaby, Wilshere, Rosicky, Fabregas, Nasri, Van Persie


당시 라인업입니다. 맨유 라인업에 수비수 7명 박아놓은 개그 라인업이 거짓인가요? 주전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라 포지션에 맞게 선수들이 출전했냐가 훨씬 중요하죠. 제가 아스날팬은 아니라 선수들이 확고한 주전인지까지는 몰라도 최소 아스날은 포지션별 선수는 제대로 갖추고 나왔죠. 베스트라는 표현이 잘못된 걸로 보신다면 수정하겠습니다. 어차피 요지는 그게 아니라 최소 제대로 된 라인업을 들고 나온 아스날을 이겼고, 스쿼드에 큰 결함이 있더라도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는 스쿼드를 갖추고 있었다를 말하고자 한 것이었니까요.

그리고 아스날 까려고 쓴 거 아닙니다. 싸줄 잉여짓이야 몇 년전인지 기억도 안 나구요. 당시 경기 내용이 많이 밀린 것도 기억나고 VDS가 미친 선방 보여준 덕분에 겨우 이긴 것도 기억납니다. 그런데 제가 잘못 알고 있었다거나 거슬리는 표현만 있었다면 그 점만 지적하시면 됩니다. '진지 빨고' 이딴 수준 낮은 단어나 사용하고 남을 '생각 없이' 글 쓰는 사람으로 비하하지 마세요.
강나라
13/07/2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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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셔는 원래 맨유에서 미들과 수미, 풀백을 오가던 멀티땜빵이고 결국 문제가 되는건 양풀백인 파비우, 하파엘뿐인데 이 둘의 공격성향이 강하기때문에 라인업 11명에서 그 두명을 위로 올린게 개그라인업이 되는거고 역시 주전 태반이 빠진 아스날은 어떻게 베스트라인업이 되는거죠? 맨유팬이라 맨유편향적으로 쓴건 알겠는데 아스날까기위해 개그로 쓰이는 소재까지 각색해서 쓰는부분이 상당히 불쾌하네요. 위에 뭣도 모르는분들은 그대로 믿는고 나중에 가서 어줍잖게 듣고 아스날까려고 이얘기를 또 꺼내겠죠. 맨유를 변호하기위해 타팀 얘기를 꺼낼때는 애초에 조심을 해주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강나라
13/07/21 19:23
수정 아이콘
위에 적혀있는 챔스라인업이랑 비교해봐도 맨유는 1,2차전 합계 총 13명이 같고, 아스날 같은경우는 총 14명.
주전라인업은 거의 차이도 없는수준인데 단지 하파엘, 파비우를 올려쓰고 이겼다는 이유때문에 두고두고 까이는게 어이가 없어서 그랬습니다.
항상 아스날 깔때 나오는 단골 레파토리중에 하나니깐요. 근데 그 내용을 맨유를 변호하려고 나온 댓글에 뜬금없이 왜곡되고 부풀려져서 등장하니 저도 좀 흥분했네요. 지적하신 부분은 수정하겠습니다.
13/07/21 23:07
수정 아이콘
앞서 말씀드렸듯이 아스날이 베스트라는 부분은 수정했습니다.
하지만 게임도 아니고 공격성향이 강하다고 해서 풀백이 윙어 보는게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죠. 윙어의 지원을 받으면서도 상대 윙어의 수비를 당하면서 공격작업을 주로 수행하는 풀백과 단독으로도 거리낌없이 상대 수비와 맞붙어 공격작업을 수행해야하는 윙어는 많이 다르거든요. 그리고 강나라님 역시 맨유 선수들에 대해서 잘 모르시지 않나요? 오셔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건 05-06 막판에 아예 쓸 선수가 없어서 긱스 - 오셔라는 이상한 조합이 나왔을 때 외에는 손에 꼽을 정도로, 오셔의 중앙 미드필더 기용은 비정상적인 상황이죠.
4-4-2에서 미드필더 3명을 수비수로 기용한 팀과 모두 주전들은 아닐 지언정 최소 자기 포지션에 선수들을 기용한 팀을 주전라인업이 별 차이가 없다는 건 이해가 안되네요.
13/07/2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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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고 싶으신 말은, 어쨌건간에 아스날보다 후보들을 더 많이 기용한 맨유가 더 강했다이죠?

잘 알겠습니다만, 님께서 말한바와 같이 그날 아스날도 베스트는 아니었습니다.

이런 얘기 안해도, 맨유 강한건 이미 잘 알고 있고요.

본인이 지지하는 팀은 그냥 그렇게 응원하면 됩니다. 상대방 깎아내리지 않고.
13/07/2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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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경기를 이길 정도로 최악의 상황에서도 경기력이 유지된다는 게 요지라고 말씀드렸음에도 그걸 팬심담아 기분 나빠하시니까 상대가 짱개식 논리로 맨유 그 스쿼드가 아스날보다 강하다고 주장한다고 보이시는거겠죠.
13/07/22 07:40
수정 아이콘
저뿐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한 내용입니다.
님의 의도가 그게 아니었다고해도, 님 댓글에 님 의도가 제대로 반영되어 있지 않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꽤 있네요.
수정 이전의 원글에는 님 응원팀이 아닌 다른팀의 단점들에 대한 얘기가 필요 이상으로 많았죠.
더군다나, 아스날같은 경우에는 사실과 다르기도 했고.

+) 맨유가 강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으시면 그냥 맨유 선수 한명한명 기록 가져다가 칭찬하면 됩니다.
괜시리 남들이 좋아하는 팀 단점이나 안좋은 경기결과들 가져다 대면서 "거기보다 낫지 않냐" 라고 말할 필요없이.
13/07/22 11:34
수정 아이콘
비교되면서 까이니 맨유선수들이 비교되면서 까이는 우승권팀이라고 여겨지는 첼시, 시티 통계를 가져왔는데 이상있나요?

아스날이야 애초에 논의대상도 아니었습니다. 댓글에도 딱 한번 나오죠. 비교한 것도 아니에요. 안 좋은 상황에서 그 경기 한번 이겼다는 사례를 들어 앞서 언급했던 경기력의 유지라는 측면을 강조하려 한거구요.

제가 잘못 쓴 베스트라는 표현 때문에 기분 나쁘셨다는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제 댓글의 전체적인 흐름이 말씀하신 대로 엉뚱하지는 않았죠.
OneRepublic
13/07/22 10:53
수정 아이콘
팬심 건드시고 그것을 나무라시는군요.
그리고, 객관적으로 적으시지 않으셨습니다. 애초에 티티님 기억에 아스날 베스트를 이겼다는 기억에
쓰인 댓글인데 베스트라는 단어하나 지웠다고 댓글 전체 흐름이 바뀌진 않습니다.
전제가 틀렸는데 주장과 전체적인 글 흐름은 그냥 두셨으니까요.
13/07/22 11:41
수정 아이콘
아스날 베스트를 이겼건 1.5군을 이겼건 사실 그건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죠.

알무니아, 데닐손, 디아비, 아르샤빈 모두 그 당시 주전은 아니었을지언정 스쿼드에서 로테이션으로 유의미한 존재감을 보였던 선수들이고 그런 팀을 상대로 포지션 파괴해 수비수 7명 넣고 이긴건 충분히 제 주장의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지성 선수가 풀백 봤던 볼프스부르크전도 마찬가지입니다. 볼프스부르크가 전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맨유와 상대할 때 그 강한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던건 아니거든요. 하지만 볼프스부르크 역시 포지션별로 선수들을 정상적으로 팀이었고 그 경기를 이긴 것 역시 제 주장의 적절한 사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휀 라디엔트
13/07/21 18:15
수정 아이콘
그때 아스날 라인업을 몰라도 맨유 라인업은 개그맞아요. 경기시작전에 '퍼거슨 컵대회 버렸네'라고 커뮤니티마다 댓글 줄줄이 달렸던 기억납니다.
그리고 경기결과도 두고두고 아스날 까는 개그로 쓰일만 한 결과였구요.
싸줄을 폄하할 생각은없지만 단편적인 표현으로 글 수준을 뭐라저라 할만한 댓글은 아닌것 같네요. 오히려 '생각없이' 라는 표현을 서슴없이 사용하는 본인께서 좀더 주의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댓글들은 뭐 더 말하기도 싫습니다. '여긴 싸줄이 아니에요' 로 갈무리하고 싶네요.
강나라
13/07/21 19:09
수정 아이콘
네. 주전이 몇명 빠졌던 라인업이 어떻던 맨유한테 깨진 아스날이 무조건 잘못이군요. 개그라인업에 베스트로 2:0으로 떡발린게 죕니다.
13/07/21 23:08
수정 아이콘
잘못 알았다고 수정한 표현을 자꾸 물고 늘어지시면 할 말이 없군요.
13/07/21 20:11
수정 아이콘
여기가 맨유가 강하다는걸 증명하려고 다른팀 폄하하는게 자연스러운 분위기일 맨유 팬 사이트는 더더욱 아니죠.
휀 라디엔트
13/07/22 01:45
수정 아이콘
전부터 축구얘기만 나오면 굉장히 감정적으로 글쓰시고 댓글로 공격하시는데 '티티'님께 생각없이 글쓴다고 표현한 사람은 '강나라'님입니다. 전 이걸 지적하려고 댓글 단거구요.
저는 이곳이 맨유팬 사이트라고, 맨유가 강하느니 아스날이 약하느니 표현한적 없습니다. 싸잡아서 편가르기 하지마세요. 수습안되는 상황으로 왜 자꾸 몰고갑니까.
애초에 자극적인 댓글을 먼저단게 제가 생각할때는 '강나라'님이 먼저여서 (티티님은 분명히 '아스날의 베스트'란 표현을 수정했고 사과의 코멘트도 달려있습니다.) 피지알에는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기에 거든거 뿐인데 졸지에 생각없는 맨유팬으로 몰리네요.
Bergy10님 계속 이런식으로 댓글 자극하실껍니까?
13/07/22 02:43
수정 아이콘
아스날 팬들에게는 충분히 자극적인 댓글이라는걸 저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습니다.
맨유가 강하다는 얘기를 하면 될걸, 아스날은 그때 베스트도 아니었는데 베스트였다느니.
티티님이 인정하셨듯이, 그건 틀린 내용이었죠. 지적을 받고 난 다음에 내용이 수정되었고.
또한, 님께서 "여긴 싸줄이 아니에요" 라고 하시는 것. 예. 물론 압니다.
거기에 대응해서 여긴 맨유 팬 사이트도 아니라는 말을 한것이고요.
그리고 제가 축구 얘기가 나올때마다 한쪽으로 편향된 적도 없을 뿐더러,
이 글과 아무 상관없는 예전 얘기를 왜 꺼내시는지 그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케이리그 관련된 내용으로 추게에 가있는 제 글 링크라도 해야 되는지 고민됩니다.
휀 라디엔트
13/07/22 12:36
수정 아이콘
글 추게로 가면 버기님의 멘트에는 당위성이라도 부여된답니까? 저격한번 할까요?
당장 몇주전에 어처구니없는 추측성글로 국대 관련 루머들을 쏟아내시고 회원분들의 피드백은 무시한채 종료하신게 엊그제같은데요?

그리고 막말로 싸줄드립 먼저꺼내신게 누구인데 이렇게 적반하장입니까?
"그러게 말입니다. 딱 싸줄에서나 자주보는 내용이에요."
아직 저위에 떡하니 있네요.
지금 여기 댓글들 한번 찬찬히 보세요. 맨유는 퍼거슨이 반이다. A급선수도 없는 허약체질 스쿼드다. 티티님께서 맨유팬이시라면 이런댓글보고 어처구니없지 않을까요? 뭔 타팀팬분들이 왈가왈부 하는데 반박으로 이정도 댓글은 쓸수 있잖아요?
더구나 글의 질로봤을때 싸줄급(싸줄 자꾸 폄하하는거 같아 관계자 분들께는 죄송합니다.)은 절대 아닙니다.
티티님의 댓글은 맨유 스쿼드의 질적 강점을 얘기하기위한 글이 주된내용이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컵대회 8강전 맨유:아스날 경기를 제시하신겁니다.
당시 양팀다 일정상/선수 부상등의 이유로 정상적인 스쿼드를 꾸릴수 없었던 상황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스날은 그래도 남은 선수들중 진형을 갖출수 있는 형태로 스쿼드를 구성한거고, 맨유는 반면에 수비수 7명 넣어서 마치 컵대회 포기(다시 말하지만 이거 제 의견 아닙니다. 당시 커뮤니티의 주된 반응이었습니다.)한것 같은 인상을 주며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경기결과야 다시 언급안해도 될것이고 이걸로 축구팬분들의 많은 비웃음을 산것도 사실이고, 그 얘를 들면서 맨유라는 팀의 스쿼드의 강함을 설명하는것인데, "그러게 말입니다. 딱 싸줄에서나 자주보는 내용이에요."라고 축약한 분이 누구신가요?

누가먼저 자극적인 멘트를 남겼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입니까?
13/07/22 12:44
수정 아이콘
일의 발단은 티티님이 잘못된 내용으로 글을 쓰면서 시작된걸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 어조가 아스날 팬들이 보기에는 충분히 불편하여서 저 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댓글을 남기신거고.

이 계층 가장 밑에 있는 아스날님 댓글 보시죠.
맨유얘기에 난데없이 끌려나와 까이는 기분이었는데, 그 얘기 직접적으로 하셨습니다.
그리고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은 여기에 어울리지 않는 비유같군요.

+) 그리고, 여기서 과연 아스날 팬들이 맨유 비하하는 말을 한마디라도 했습니까?
저를 포함해서 이 계층에 댓글달은 분들은 티티님 댓글이 공격적이어서 반응한 것입니다.
댓글 흐름이 엉뚱하게 돌아가네요.
휀 라디엔트
13/07/22 12:51
수정 아이콘
제가 아스날 비하한건 아니죠? 그죠? 근데 왜 저한테 이러시나요?
그렇게 아스날 비호하고 싶으시면 티티님 글에 계층 다셔아죠. 그쵸? 제 댓글이 아니고 말이죠.
싸줄드립 먼저하신거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없으시네요? 지난번에도 그렇게 하셔서 굉장히 많이 빈축을 사셨던걸로 아는데요?
다른 사람의 코멘트를 물고 늘어지기전에 본인의 실수에 대한 피드백부터 익숙해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3/07/22 12:54
수정 아이콘
여기가 티티님 댓글에 댓글달은 계층이고, 님은 그 계층에서 저한테 댓글을 다셨는데 왜 이러시냐뇨.
예. 정확히 말하자면 님께서는 아스날 팬들에게 답을 하셨죠.
싸줄드립은 티티님 댓글의 수정전 내용이 실제로 거기서 아스날 조롱할때 쓰는,
실제 사실과는 다른 말들과 차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무 상관없는 예전 이야기와 코멘트를 꺼내면서 얘기를 다른데로 돌리는건 저보다 오히려 님 같습니다만.
휀 라디엔트
13/07/22 13:1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5점)
OneRepublic
13/07/21 22:55
수정 아이콘
아스날 팬들이 언제 맨유 스쿼드 약하다고 했다고, 자의적인 해석으로 만들어진 틀린 정보를 유포하고 계시나요.
휀 라디엔트
13/07/22 01:50
수정 아이콘
오늘 벌점 각오하고 댓글좀 달아야겠네요.
제가 뭔 틀린정보를 유포합니까. 제 댓글에 무슨 '아스날 팬들이 언제 맨유 스쿼드 약하다고 했다고, 자의적인 해석으로 만들어진 틀린 정보를 유포'하는 내용이 있나요?
그날 스쿼드에 수비수 7명이 나온건 사실이고 각 축구 커뮤니티에 상으로 '맨유 경기버렸네'라는 표현들이 달린게 사실인데, 그래서 그걸 댓글상으로 표현했을뿐인데 제가 언제 맨유/아스날 스쿼드를 비교하고 자의적으로 해석했다고 이러십니까.
수비수 7명나와서 2:0으로 이겼으면 두고두고 이야기거리로 회자될만한 사건이고 실제로 많이 쓰이기도 했다. 제 표현은 이정도인데 제가 뭘 아스날을 폄하하고 맨유편을 든게 있습니까?
제가 지적하고 싶은건 생각없이 글쓴다라고 정성이 들어간 댓글을 폄하하는 '강나라'님을 지적한겁니다. 제 댓글에 맨유를 치켜세우고 아스날을 폄하하는 내용이 도대체 뭐가 있나요? 제가 틀린정보를 유포한건 뭐가 있나요?
이런식으로 비아냥거리는 댓글달아서 상대방에게 상처주는게 좋습니까? 도대체 왜들 이러시나요?
OneRepublic
13/07/22 10:42
수정 아이콘
아니 아스날 스쿼드가 1군이 나오던 2군이 나오던 상관없이 맨유가 정상적인 스쿼드가 아니었는데도
대파했다는 말 그 자체기 충분히 자의적인 말입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읽기엔 맨유 1.5군에 수비수만 7명 나와도 아스날은 발렸구나.
라고 생각되기 십상입니다. 자기들은 1.5군에 비정상적 스쿼드였고 아스날은 베스트라고 해도 문제가 있고, 그냥 아스날 이겼다고 해도 문제죠.
문맥상 우린 비정상으로도 아스날을 이겼다는 것은 아스날은 정상스쿼드였다고 해석되는게 일반적이죠.
티티님 글에서 우리는 1.5군에 수비수 7명을 썼는데도 아스날 1.5군을 이겼습니다. 였으면 주장하려고 하는
맨유스쿼드의 강함에 크게 도움을 주지 못하는 예시가 됩니다. 아스날 1군 의미하는게 맞았고 수정전엔 아스날 베스트라고 쓰셨죠.
님은 거기서 아스날 정보 누락해서 봐도 마찬가지라 했죠. 거짓말을 해야 틀린정보를 적는게 아닙니다. 자기에게 유리한 정보만 적는 것도 틀린 정보죠.
타팀을 운운하실땐 당연히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적으셔야죠. 당연한 매너 아닙니까?
그리고, 전 님이 강나라님께 말씀하시려는 것과 상관없이 님의 선택적 정보사용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휀 라디엔트
13/07/22 12:27
수정 아이콘
얼마나 아스날이라는 팀에 자부심을 느끼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지적한건 강나라님의 '생각없이'글쓴다는 내용이고 그외의 사항에 대하여서는 왜곡이나 맨유 입장에서 쓴 멘트가 하나도 없습니다.

- 아스날은 비교적 정상적인 스쿼드임에 비해 맨유는 수비수 7명 나왔다.
- 관련하여 커뮤니티에서 '맨유 경기버렸네'라는 평가들이 심심치 않게 나왔다
- 경기 결과가 나오고나서 아스날은 여러 축구팬들에게 비웃음을 샀다.

다 보고들은거에대한 내용이고 제 의견은 하나도 없습니다. 도대체 제가 뭘 얼마나 왜곡했길래 이렇게 제 자존심을 긁습니까? 제 생각은 하나도 안들어가 있는 내용이에요. 저는 강나라님의 멘트를 지적한거뿐이구요.
왜 저랑 티티님이 마치 같은 생각을 하는 것처럼 마냥 싸잡아 묶으시나요? 제가 당일 아스날 스쿼드에 대하여 뭐라뭐라 평가한것도 없어요.
저도 그때 아스날팀 사정상 부상과 일정상의 문제로 정상적인 스쿼드가 아니었던거 뻔히 압니다. 그리고 티티님의 첫 댓글또한 약간 감정이 섞여있지만, 이 글의 다른 댓글에서 타팀팬분들이 섣부르게 맨유를 평가하는 내용들이 많기에 반격의 의미로 충분히 쓸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하구요.
다시 말하지만 제가 쓴 댓글은 강나라님의 예의없는 댓글에 대한 지적입니다. 편가르기 하지마세요.
지구 반대편 섬나라 축구클럽팀에 대한 자부심은 자부심이고, 커뮤니티내의 타인의 자존심은 내가 알바 아닌겁니까?
OneRepublic
13/07/22 13:28
수정 아이콘
일단 기분 많이 상하셨다면 그 점 사과드립니다. 제가 비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건 아닙니다. 그렇게 느끼셨다면 제 필력부족이고 제 잘못이죠.
티티님 글의 옹호댓글이라 언급은 없어지만 대체적으로 동의하는 가운데 적혀진 댓글
이라 생각해서 내용을 가져온 것입니다. 그런 뉘앙스의 댓글이셨거든요.
적어도 제가 보기엔 충분히 맨유중심으로만 적으신 댓글로 느꼈습니다.
님 자존심 인격 무시할 생각없습니다만 응원팀에 대해 틀린정보를 말하는데 가만있나요?

아스날이라는 팀 응원하지만 자부심같은 거 없습니다. 맨유보다 약한 건 다 알구요.
그리고 응원하는 팀이 못하거나 자부심이 없으면 우리 팀에 불리한 글이 있으면 넘겨야 하나요?
자부심 소리하시는 것이 조금 어이없군요. 딱 니들보기에나 니네 팀이 쎄지로 읽히는데
있는 사실만 적으라는 겁니다. 제 삼자가 보기에 오해할만만한 댓글이 줄줄이 달렸고 마지막이 님이어서 님글에 댓글 단 겁니다.
그리고, 본인 의견이 아닌 가져온 거라고 하셨는데 제 댓글보시면 님 의견보다 전한 정보가 주관적이라 하고 있습니다.
또, 아스날전을 언급하면서 맨유스쿼드가 비정상적인 것만 논하는 것이
정보누락이라는 제 의견은 거두지 못하겠습니다. 충분히 비정상 맨유가 정상 아스날 이겼다로 오해됩니다.
아스날
13/07/21 16:20
수정 아이콘
역시 까이는건 아스날이 제격..
목화씨내놔
13/07/22 09:01
수정 아이콘
ㅠㅠ
류화영
13/07/21 13:56
수정 아이콘
이제는 해탈했습니다 누구든 오긴 하겠죠 뭐...
13/07/21 14:05
수정 아이콘
뭔가 임팩트있는 소위 크랙이라고 불리울수 있는 자원이라고 해야하나 그런선수의 영입이 부족한 느낌은 퍼기때 부터 항상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그런선수보강이 꼭 없더라도 퍼기라는 유일무이한 존재로 인해 맨유는 항상 우승 0순위였다고 생각하구요 스쿼드 자체가 그런 엄청난 무게감이 있는건 아니지만(지금의 바르샤 레알 PSG등 우왕 쩌쩐다 라고 불리울만큼의 스쿼드 무게감은 아니라는 이야깁니다) 소위 우승 유전자라고 할까요 그런 힘으로 오랜동안 EPL강자로 서 왔다고 봅니다. 퍼기가 뒤에서 약간의 어드바이스를 할것이지만
모예스에겐 이런 느낌이 당연이 아직 있을수가 없고 시즌 운영을 여우같이 그리고 곰같이 운영하는 퍼기의 능력을 지금 맨유가 가진 스쿼드로 모예스가 할수 있느냐는 모르겠습니다. 모예스와 퍼기의 전술이 상당히 차이점이 있어보여서요. 분명히 모예스의 전술을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보강이 필요한데
팬들이 보기엔 맘에 차지 않겠죠(퍼기 있을때도 보강에 항상 목마른 팬들이었으니) 이적시장 마지막까지 두고 보는것이 옳다고 보고 결국은 시즌이 끝난후에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지 않겠나 보고있습니다.
Friday13
13/07/21 14:07
수정 아이콘
맨유 스쿼드 약한데요. 지난 시즌보다 감독이 심각하게 다운그레이드가 됬는데 선수진이 업그레이드 안되면 당연히 전력 약화죠.

당장 지난 시즌 맨유 유스 반모씨+만시니 x삽질 아니었으면 우승못했는데요.

지금 베일/세스크/모드리치를 노린다는건 사실 헛소리에 가깝죠. 파리랑 모나코가 이적시장을 뒤흔들고 있는데 맨유가 걔네랑 머니게임을 할 수도 없고

그런 의지도 없어보입니다. 이적 시장이 많이 남았지만 매물은 빠르게 빠져나가는데 맨유는 자꾸 헛것을 쫓는 느낌입니다.
Friday13
13/07/21 14:13
수정 아이콘
맨유가 카바예에 15m 질렀다는데 이게 올바른 행보죠.사실 이미 늦었다봅니다만
13/07/21 14:42
수정 아이콘
루니 첼시가면
내년 이피엘 정말잼있겠네요
Dornfelder
13/07/21 15:13
수정 아이콘
모예스는 무리뉴처럼 만렙 감독이 아니죠. 아직 레벨업이 필요한 감독이고 그런 감독이라도 오래 써먹기 위해 맨유에서 데리고 온 것입니다. 향후 몇 년 간은 우승보다는 챔스 진츨에 주력하면서 모예스와 코치진의 레벨업을 이루어야 할 시기라 봅니다.
어쨋든 이번 이적 시장에서 맨유의 행보는 불안합니다. 모예스는 돈을 처음 쥐어보니까 어떻게 쓸지 몰라 허둥대는 기색이 역력하고요.
긍정_감사_겸손
13/07/21 16:33
수정 아이콘
http://m.news.nate.com/view/20130721n02041?f=nate_app&sfom=no

루니랑 무리뉴랑 서로 원하고 있네요
퍼거슨도 루니는 이미 마음이 떠났다며 보내라고 압박을 주고 있다네요

오호 이번시즌 기대됩니다
風雲兒
13/07/21 17:49
수정 아이콘
무리뉴가 루니를 요즘 대세인 만주키치나 레반도프스키처럼 갱생시킨다면 상상만으로도 위협적이네요.. 루니가 각성하고 몸관리 성공해서 예전 미친소 마냥 뛰어댕기면서 압박하고 특출난 축구센스에 맞는 공간침투 및 볼전개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싶긴 합니다. 스탯만 쌓는 뚱뚱보의 모습은 더이상 보고 싶지 않거든요.. 루니나 맨유나 여기서 이별하는게 서로간에 윈윈이라고 봅니다.
13/07/21 21:4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혀 꿀리는 스쿼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너무 익숙해서 쉬워보이는게 아닌지..
괜히 우승하는 팀이 아닌데,, 사람들은 항상 스쿼드가 다른팀에 비해 약해보인다는 평가가 많네요. 개인적으로 답답함.
프리템포
13/07/22 12:44
수정 아이콘
게임에선 약한 거 맞습니다 제발 패치 좀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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