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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1 16:41
지옥이었습니다. 저도 기다리는 건 싫어하는 편이라 무료 시식 및 사먹을 생각은 못했고, 페스티벌 놀러온 여성분들이 참하다는 생각만 하고 왔습니다.
13/07/21 16:47
치맥 페스티벌 때문에 대구로 여행갈까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다녀온 주변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포기하길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_-;
13/07/21 17:30
꽤 있다니까요. 흐흐흐~
저도 목요일갔다가 실사판 월드워z를 보고 왔으니 ;; 부스별 라인이랑 두줄서기,행사장마다의 진행요원. 판매부스의 확대정도는 다음에도 필요해보였습니다. 칭다오는 판매하러 온거면 협찬이라고 쓰지 말고 -_-; 아니 엑스코던 뭐던 실내에서 할곳도 꽤 있는데 왜 하필 여름철에 야외에서.............
13/07/21 16:55
대구 지옥 페스티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금요일 추정 5만명 입장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어제 다녀왔습니다만 축제...는 없고 더위와 판매만이 존재하는 행사였을 뿐이네요. 저는 그냥 분위기만 느끼고 바로 친구들과 광장에서 술 먹었는데 광장에 정말 사람 많더군요. 다들 치맥 페스티벌은 구경만하고 광장으로 몰린듯합니다.
13/07/21 17:40
목요일부터 치킨 받아오는데 몇십분, 무료 맥주 받는데 몇십분 이라는 얘기가 돌더군요. 목요일에 이랬는데 주말은 헬게이트가 열리겠구나 하고 짐작했습니다. 이 행사를 규모를 확 키워버리고 체계를 잡으면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같은 괜찮은 축제가 될거 같네요. 사람 너무 많이 오고 정리가 안 되었다고 1회하고 끝낼게 아니라 미비한 점을 보완한다면 괜찮은 지역 축제가 생길거 같네요.
13/07/21 19:28
현재 독일 뮌헨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옥토버를 베이스로 이번 치맥관련 일에 어느정도 관련 되어있는데요.
.. 아마 관련분들 마인드가 안바뀌시는한은 이 행사는 성장이 어려울듯합니다. 정말.... 엄청난 마인드의 소유자시더라구요..
13/07/21 21:04
치킨이나 맥주가 엄청 비싼것도 아니고 가판대 치킨/맥주 퀄리티가 진짜 높다거나 하는것도 아닐텐데 이거에 열광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치맥을 좋아하는거랑 치맥 페스티벌에 가고싶은건 완전 다른거죠. 좀 시원할때 시원한 장소에서 하든가 푹푹 찌는 시기 대구에서 --
13/07/21 22:20
토요일에 가봤습니다. 맥주자체는 주는게 어려운것도 아니라서 공짜로 먹기는 괜찮았습니다. 테이크아웃 커피잔 만한게 한컵 따라줍니다. 맥주를 얻을수 있는 줄이 대충 세어보진 않았지면 12줄 이상 정도는 되는거 같아서 맥주 얻는 줄은 빠르게 먹을수 있습니다. 문제는 치킨입니다. 무료시식치킨 자체도 상당히 적은량을주고 공짜로 얻어먹기 때문에 수량이 딸리는지 몇시까지만 드린다고 적어놓기 때문에 공짜로는 못먹었습니다. 그냥 사서 먹는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애초에 목요일 소식을 듣고 사서 먹을거 같다는 생각을 헀기 때문에 별 생각은 없었네요. 다만 사는줄도 꽤 깁니다.
토요일엔 노브레인이 와서 그거 본것 밖에 기억이 없습니다. 많은 고등학교나 대학교 춤동아리쪽에서 많이 왔더군요.
13/07/22 00:05
토요일에 대전에서 11시30분 고속버스타고 2시에(피지알 자게글에 2시부터라고 되어있더군요... 낚였음...) 두류야구장에 갔는데.. 제가 대구사람인데도 무지덥더군요. 무려 35도...
그래도 몇달전부터 가고싶던 행사라 4시까지 기다렸습니다. 4시되자마자 뛰어들어가서 땅땅치킨 부스에 2번째로 갔는데 알바생들이라 그런지 준비도 다 안되어있고 3천원주고 샀는데 고기 3조각들어있고... 화르화르인가 머시기 갔더니 5천원에 맛도 없는 치킨팔고있고...(원래 그런맛 아닌거같은데 역시 알바생같은분이 팔고있고 소스가 너무 진하더군요) 칭따오는 시중가보다 싸긴하더군요. 2천원이니. 볼거도 없고 행사도 없었습니다. 같은 테이블에서 먹던 외국인이 똥씹은표정으로 치킨먹다가 반이상 남았는데 버리는걸보니 이해가더군요. 더워서 입맛도 없는데 본래맛보다도 맛없고... 결국 2시간 기다려서 한시간도 안되서 나간뒤에 안지랑가서 곱창 먹었네요. 가장 큰 문제는 한참 더울때 그것도 대구에서 행사를 한것. 그외 소소한 문제로는 치킨이 맛없음. 가격 메리트가 없음. 볼거리가 없음. 업체도 별로없음 등등이네요. 그냥 집에서 치맥시켜먹을껄 했네요. 괜히 돈 더쓰고 까맣게타고. 최악이었습니다.
13/07/22 00:10
금요일에 다녀왔는데 저는 시식같은거 생각 안하고 사먹고 즐기러 간거라 괜찮았는데요. 뭐 6시쯤 가니까 교촌치킨에서 1시간 40분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메이저 치킨집 아닌 곳에서 치킨 샐러드도 팔고 닭발도 있었고. 캔맥주는 2천원에 팔더라구요. 성인인증도 2군데였는데 한곳만 사람 몰리고 한곳은 널널. 한3년쯤 지나면 제대로 자리 잡힐것 같은데 일단 올해는 어설픈 대로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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