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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9 16:25
사랑해 그리고 생각해는 노래방가면 항상이라고 할 만큼 자주 부르는 곡인데 언제 들어도 참 좋은 곡인거 같습니다.
최근에 들었던 관련 곡 중엔 김진표의 아저씨 (Feat.제이 래빗)가 가장 뇌리에 박히더군요. 잘 들었습니다.
13/07/19 16:29
엇! 며칠 전부터 갑자기 패닉 노래가 땡겨서 다시 정주행 중이었는데 반갑습니다 흐흐
길을 걷다 우연히 들었는데 이적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인가요? CM 송으로 패닉 때 이러저러한 노래들을 쓰시는 것 같더라고요. 마침 제가 오늘 아침에 UFO 노래 가사에 나오는 "남 몰래 그 누구를 몹시 미워했었지" 의 '그 누구'가 누구를 의미하는 건지 십몇년 만에 깨닿고 유레카를 외쳤습니다. 크크크 어릴적에 들었을 때는 별 생각 없이 들었거든요.;;;;
13/07/19 19:39
2집 자체가 유에포 빼고 다 그런곡이었는데
어릿광대 그 어릿광대의 세 아들들에 대하여 불면증 혀 아 뭐 셀수도 없어요. 후에 유희열씨가 이적님은 너무 실험적인 곡만 하는것 같다. 그 멘트 이후 성향이 바뀌었다는 말이 있었지요.
13/07/19 16:34
UFO 가 정말 명곡인데 방송정지 당해서 당시 케이블에서만 몇주 1위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아직도 UFO는 왼손잡이와 함께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패닉 노래입니다.
13/07/19 16:45
패닉의 노래는 가사가 정말 좋아요. '와, 사랑 아닌 내용을 이렇게 쓰는구나!'하며 감탄한 적이 정말 많았어요.
패닉 2집 '밑' 재발매되었을 때 냉큼 구입했는데, 지금 들어도 파격적인 곡들 - 특히 혀, 벌레, mama - 이 1996년에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전 2, 3집 음반을 가지고 있고 이 두 개를 좋게 보는데, 대부분 3집을 저평가하는 분위기더군요. 패닉 4집은 전부 사랑노래로 가득해서 절망하기도 하고. 으흑흑ㅠㅠ
13/07/19 16:51
그런가요? 저는 3집이 진짜 명반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멤버 둘 사이의 조화도 깔끔하고요. 오히려 2집은 컨셉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컨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1>2>4 물론 다 좋져^^;;;
13/07/19 16:59
저도 3집을 좋아하는데 주변에선 '패닉 1,2집 킹왕짱'을 외쳤거든요'-')a
한국대중음반 100대 리스트였던가 거기에도 1,2집만 있어서 아쉽기도 했고... 2집은 사전심의제도 없어졌을 때여서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저도 패닉 노래 다 좋아합니다^^;;
13/07/19 16:51
전 패닉 3, 4집이 너무나도 좋아요...1,2집이야 두말할 나위없는 걸작인건 말할필요도 없구요...
왠지 3,4집이 평가절하되는 느낌이랄까.....그래서 3,4집을 추천해봅니다. 3집은 뿔, 태옆장치 돌고래 - 정말 가사가 예술입니다. 4집은 전곡이 다 좋은데...그중 태풍, 눈녹듯, 길을내...까지 이어지는 3단콤보가 예술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정류장에서 눈물한방울 떨어지구요. 한곡한곡 버릴곡이 없는 멋진 팀입니다. 특히....이적씨의 가사는 예술인데...특히 4집 앨범 전체 가사에서 외래어가 벤치, 라만차밖에 없다는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아마 다른 앨범도 마찬가지일껍니다. 한글가사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가사라...더더욱 아름다운 앨범입니다.
13/07/19 18:27
이적 광빠입니다. 전 2>3>1>4 순입니다. 1집때는 제가 노래를 즐겨 들었을 때가 아니여서 임팩트가 좀 약했고
2집 3집은 정말 한곡 한곡 충격적으로 들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깊었던 건 갑자기 목 쉰 여자 한분이 졸리다고 계속 부르짖으실때였죠 크크크 '여행'도 정말 좋아하고.. 그리고 3집의 비밀이란 곡도 좋아해요.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제가 마음에 품은 한 분이 생각나서..^^;;
13/07/19 19:53
패닉은 우주최고입니다 후훗.
저는 1집을 최고라고 칩니다. 너에게독백 왼손잡이 달팽이 기다리다. 더.. 안녕 다시처음부터다시 아무도 말도안되는 라인업이에요 한두곡쯤은 맘에 안드는곡이 있을법도싶은데
13/07/19 19:54
지금 듣고 있는데 가사가 진짜...
저는 '아무도' 하고 '더..'가 참 마음에 듭니다. 괜히 포스트 서태지라는 얘기가 나온게 아니군요. 이게 1995년에 만들어진 곡들이다니 믿을 수가 없습니다... 18년 전에 이곡들을 썼다는 얘기인데...
13/07/19 20:39
아무도는 생각보다 뜨지않았는데
생각치도않던 달팽이가 대박나는 바람에 포스트 서태지라고 띄워주고 하니까 아얘 그런말 안나오게 밑으로 가버리자 하고 만든게 2집..그런데 이곡때문에 더 매니아층이 생겨버린건 함정
13/07/21 12:26
그때 그 비트가 흔하지 않아서 더 인상적이었고 가사도 완전;;
너의 비린내 나는 상한 혀가 역겨워! 당연 님 아니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
13/07/19 20:44
적군의 팬이라.. 패닉 콘서트, 이적 개인 콘서트, 카니발콘서트(다...단한번) 몽땅 다 간게 괜히 자랑스럽네요.
여러 콘서트를 많이 다니는 편인데 노래나 공연의 레파토리나 제가 가장 좋아하는건 적군과 승환옹이더라구요. 공연장에서 UFO와 하늘을 달리다 그리고 왼손잡이는 정말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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