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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9 16:14
질문글에 올라왔던 링크와 똑같은 글이네요.
작성자님께서 판에 쓰신 글인지 퍼온 글인지 정확히 명시하시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13/07/19 16:18
전례 없는 사고니 만큼 앞으로의 일도 전혀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토목공사도 주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학술적으로 예상이야 가능하겠습니다만) 완벽하게 예측하기 어려운 마당에 원전이 녹아내렸으니...
13/07/19 16:19
어디부터가 글 쓰신 분의 의견이고 퍼오신 것인지 구별이 안 되네요. 그래서 글쓰신 분은 퍼오신 내용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신다는 것인가요? 중간중간에 비자 관련된 얘기도 그렇고 허황된 내용이 많아서 신뢰가 안 갑니다. 글 쓰신 분의 판단을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13/07/19 16:20
추가
http://jciv.iidj.net/map/ 일본 방사선 측정맵입니다 원래자료에서 부풀려진 부분이 몇군데 있어서 삭제하고 다시 올립니다 이것만 글쓴이 작성부분인듯..
13/07/19 16:23
이것도 직접 작성이라고 하기엔 민망한 수준이네요. 글을 퍼오더라도 자신이 어떻게 판단하지는지는 적어줘야 내용 파악하고 반박을 하든 뭘 할텐데 밑도 끝도 없이 글만 퍼오셨으니..
13/07/19 16:19
아는 형이 일본 여행가자고 해서
"방사능때문에 안가요" 했더니 "전쟁날까봐 한국여행 안오는 일본인같은 소리하고 있네...." 물론 저는 안갈겁니다. 그리고 유투브 자료들은 시간나는 대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글은 본지 좀 지났지만, 유투브 자료들은 처음이네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13/07/19 16:20
어젠가 네이트 판에 올라왔다고 돌아다니는 글과 매우 흡사하네요.
캐나다의 일본 비자 종료는 원가절감차원에서 중단되었습니다. 일본, 독일,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가 같이 종료되었습니다. http://www.cic.gc.ca/english/department/media/notices/notice-office.asp 호주역시 온라인 업무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중단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사유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http://www.australia.or.jp/en/visa/news/20130501_changes.php 일본 후쿠시마 사태에 대해서 믿고 대응하는거야 개개인이 알아서 할 문제인데 (결혼할 사람이나 자손을 남길 사람이 갔다오는 거라면 모르겠으나) 명확하지 않은 정보들이 무분별하게 계속 돌고 도는건 좀 아쉽네요
13/07/19 16:21
일본인의 경우 호주와 캐나다 방문 시 무비자 방문인데 뭐가 중단되었다는거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 일본 갈 때 무비자인 것과 똑같습니다. 잘못된 내용을 근거로 적어놓은 글을 어떻게 믿습니까?
13/07/19 16:22
공감하고 개인적으로 일본여행을 가니 음식을 먹으니 마니 이런것 보다 가장 큰 문제는
이번 사태를 수습할 의지도, 방법도 없고 그저 멍하니 지켜볼수밖에 없는 일본정부의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벌어진 사태보다는 아무런 조치도 없이 방관하는 나라에 전혀 가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13/07/19 16:24
펌글인가요? 아니면 판에 직접 본인이 쓰신 글인가요?
만약 퍼오신 글이라면 pgr에 마치 본인이 쓰신 것처럼 올리신거면 좀 그렇지 않나 생각합니다;;
13/07/19 16:28
사건 당시 이런식의 글 많았었죠.
당시 국내 전문가들이 맨날 이야기하고 모 대학에서는 아예 모여서 발표회까지 열고 하면서 과장된 부분이 대부분이라고 알리는데 바빴었고 좀 조용하다가 갑자기 요즘에 여기저기서 이런식의 괴담이 또 퍼지는거 같더군요
13/07/19 16:28
반대하는 의견의 글들도 보고 싶네요
진실은 저는 모르겠지만 음모론자들의 주장들만 보면 원래 다 그럴듯해 보이거든요 호주는 모르겠고 캐나다는 일본갈때 90일 무비자로 알고 있는데 비자발급을 취소할 수가 있나요? 취소할 비자가 없는데?
13/07/19 16:40
해당 글은 음모론자들의 수법이 들어간 전형적인 글입니다. 제가 반박 가능한 부분만 추려보죠.
예시1: 일본 영토의 70%는 세슘에 오염 <- 아마 사실일 겁니다. 0이 아니면 오염된 거 맞으니까요. 오염=위험 이란 오해를 부르기 위한 대목. 예시2: 후쿠시마 원전이 체르노빌의 11배 <- 아마 정격출력(전기생산량) 11배라는 의미일 겁니다. 저게 방사능 11배란 소리는 아니죠. 예시3: 히로시마는 1000분의1 <- 해당 방사능은 현재 밀봉된 후쿠시마4호기 안쪽에 갖혀 있고, 그 중 일부가 유출된 겁니다. 예시4: 내부피폭은 외부피폭의 100만배 <- 차폐가 불가능한 점을 빼면 피폭수치나 그 영향력은 동일합니다. 물론 차폐가 불가능하니 내부피폭이 훨씬 위험하기야 하죠. (말하자면) 100만배 위험하단 소리인데, 역시 오해를 부르는 대목.
13/07/19 17:22
조목조목 반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문을 읽고 처음에는 뭐야이거 레알? 했는데.. 다읽고 나니 오히려 이렇게 위험한 상황이
국가에서 쉬쉬한다고 이렇게까지 축소은폐될까 싶었거든요.이런걸 선동이라고 하는걸까요 정말이지..
13/07/19 16:32
얼마전에 일본 토쿄 갔었을때 일부 일본인들이 마스크를 하고 다녀서 방사능때문에 쓰고다니나 생각했습니다.
깔끔떠는 일본인들이 은근히 있는편이라...(소용없겠지만...껄껄)
13/07/19 16:53
얼마나 많은 수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부라면 6월에도 알레르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실제로 "6월인데 마스크 쓰는 거 이상한가?" "안 이상한데? 나도 씀" 같은 질답글이 보이기도 하고요. :) 물론 방사능 걱정에 마스크를 쓰는 사람도 없지는 않을 듯합니다만..( '-') 사실 저도 때가 7월인데 아직도 알레르기성 비염 때문에 재채기와 콧물이 계속 나와서 죽겠습니다..ㅠㅠ
13/07/19 17:57
올해 특히 심하네요. 대개 여름에는 좀 잠잠했는데..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먹고는 있는데, 자꾸 먹으면 내성 생길 것 같아서 매일 먹지도 못하고 괴롭습니다(병원에서도 심할 때만 먹으라고..)..ㅠㅠ
13/07/19 17:17
근 10년 정도 들어본 말중에 best 3 에 드는 어이없는 말이군요. 외모요?
가장 사실에 근접한 말은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지 않기 위해' 일 겁니다.
13/07/19 16:35
제 다이렉터가 스웨덴인에 스웨덴에 있는데 도쿄는 가도 한국은 꺼려합니다.
북한 미사일 때문에요. 그 사람들은 전쟁국가에서 어떻게 저렇게 사나 걱정하고 있겠죠;; 저는 이번 여름휴가 후쿠오카로 갑니다.
13/07/19 16:40
심각한거야 당연한데 단지 교수한명의 이야기와 잔뜩 부풀려서 공포심만 조장하는 이런 쓸모없는 SNS 글이 이리도 잘 퍼지는걸 보면....
씁쓸합니다.
13/07/19 16:40
중간에 김익중 교수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분이 현재 전문가 중에서 가장 비관적 견해를 내놓은 편이시긴 하지만 현재 떠도는 괴담 수준은 아닙니다.
13/07/19 16:42
일단 저는 이런 글을 보면 "이게 정말 사실인가" 싶습니다. 과학으로 위장한 괴담이 너무 많아졌어요. 제가 과학계에 몸담고 있는 탓도 있고...
13/07/19 16:49
글 자체가 링크와 펌의 연속이라 어디서부터가 주장인지 헷갈리는데, 펌글에 대한 글쓴 분의 의견을 먼저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함께 생각해보자 이런 두루뭉술한 얘기 말고요. 논쟁, 고발 등의 글에는 그게 기본입니다.
13/07/19 16:52
예전에 광우병 괴담 돌 때도 문자메시지로 한국인 다 죽게 생겼다고 난리 치는 문자들 쏟아지더니,, 이젠 카톡에서 일본인 다 죽게 생겼네요.
참고로 서울의 방사능은 도쿄의 2배입니다.
13/07/19 16:54
지도상으로 도쿄의 피폭량이 대략 100~200 nSv/h 이라면, 서울과 큰차이는 없습니다. 현재 서울은 103nSv/h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제가 있는 대전 유성구가 원자력 연구소가 있어서 그런지 전국에서 제일 높네요..170nSv/h.... 이게 아마 대기중의 방사능 피폭량일텐데..일단은 큰 문제 없어보입니다. [서울의 방사능 수치]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sug.top&where=nexearch&acq=%EC%84%9C%EC%9A%B8+%EB%B0%A9%EC%82%AC%EB%8A%A5+&acr=1&qdt=0&ie=utf8&query=%EC%84%9C%EC%9A%B8+%EB%B0%A9%EC%82%AC%EB%8A%A5+%EC%88%98%EC%B9%98&x=-595&y=-51 [일본의 방사능 수치] http://jciv.iidj.net/map/ 저 글중에 한가지 주목할 부분은 처리해야 할 핵연료봉의 양이 아직도 1500개 이상이라는건데... 그리고 그걸 2050까지 한다는게 진짜라면 더큰 사고의 가능성은 있어보입니다. 큰 지진 후에 작은 여진이 여러개 온다는 건 기본 상식이라 아마 수년내에 1-2개의 큰 지진이 또 올거 같습니다. 그걸 잘 버텨 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아사히 등의 언론에 따르면 확실히 일본의 원전이 많이 은폐되어서 보도되고 있는 부분은 있는 것 같습니다. 아시히를 링크하는 건 의미 없을 거 같아서 그냥 한국의 뉴스를 링크합니다. http://imnews.imbc.com/news/2011/world/article/2848395_8460.html 개인적으로 일본지역으로의 여행은 가급적 삼가하는 것이 좋을 거 같고.. 간다면 가급적 사고 지역에서 최대한 먼곳으로 가는것이 나을 거 같습니다. 가더라도 생선류나 유제품류는 좀 피하는것도 좋겠죠..방사능은 그야말로 누적이 제일 무서운거라... 모쪼록 더 큰 피해 없이 사고가 잘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지금 상황에서 지진 등으로 핵 연료봉 하나만 잘못되도....그 여파가 장난 아닐거 같네요..
13/07/19 16:55
후쿠시마 근처만 아니면 안전한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험한 음식은 해외 수출은 물론 자국에서도 유통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고요.
13/07/19 17:01
동국대 김익중 교수님(미생물학) 은 탈핵 관련된 교수님으로 유명하신 분이긴 합니다만, 주로 핵관련 주장을 하기 위해서 레토릭 적인 말을 할때가
많은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핵관련 된 전문가는 나밖에 없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조금 조심할 필요가 있어보이는 자료입니다.
13/07/19 18:59
일본 현지에서 제조하는 것도 있습니다.
단 맥주 같은 경우엔 생산지를 캔에 기재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걱정된다면 도호쿠 지역에서 생산된 건 피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13/07/19 17:07
일단.. 올리신 링크의 방사능 데이터의 대부분이 정부 발표네요. 후쿠시마 근처의 측정량은 도쿄전력인 경우도 있고..
정부를 못 믿겠다고 하더라도 일본 국민들이 그렇게 바보인 것만은 또 아닌 것이, 지진 직후 품절이 될 정도로 방사능 측정기가 팔렸습니다. 지금도 구청 같은 곳에서 측정기를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걸로 알고 있고요. (실제로 시민들이 도쿄 세타가야구 특정 지역의 이상 수치를 발견해서 뉴스가 된 일도 있었죠) 또한 학부모들 사이에는 통학로나 놀이터 공원 등, 자녀들이 자주 다니는 곳을 측정해서 블로그 등을 통해 서로 정보를 교환한다고 하고요... 먹거리에 대해서라면 대형 마켓 같은 곳에서는 정부에서 이상없다고 발표한 산지의 물건이라고 해도 독자적으로 다시 한 번 검사를 하고 매장에 내놓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정부나 장사하는 놈들을 어떻게 믿냐!라고 하신다면 할 말 없는 것이지만요.. 오히려 더 큰 걱정거리는 위에 Rein_11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반드시 온다'고 기정사실화 됐고 이를 대비한 준비가 이미 시작된 대지진입니다. 근데 뭐, 살다보면 그러려니 하게 되더군요. 내일은 또 얼마나 더울까가 더 걱정되는..
13/07/19 17:15
어느 것의 신뢰를 부정한다고 할 때 그 전부를 부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그 대상이 국가라던지, 대기업이라던지 하면, 이건 하나의 대상이긴 하지만, 그의 모든 주장이나 그로부터의 정보가 인격체의 것 처럼 하나이거나 통일된 것은 아니니까요.
13/07/19 17:24
사실 문제 위험도로 따지자면 폭염 >>>>>>>> 대지진 >>>>>>>>>>>>>>(넘사벽)>>>>>>>>>>>>>>>>>>>>> 방사능이 아닐까요. 크크크.
13/07/19 17:08
이런 글이 위험한게 위험한 정도와 실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측면에서는 전혀 도움이 안되고
막연한 공포심만 가중시킨다는 겁니다. 이런 글에 반박 자료가 올라오면 반대 급부로 전혀 위험하지 않다는 논리로 흐를 수도 있고요.
13/07/19 17:13
극도로 위험한 상황인 것은 맞습니다.
우선 바다 진흙이나 지하수에서 상당량의 스트론튬이 검출되는 상황입니다. 스트론튬이 나온다는 건 아직도 핵분열중이라는 것이고 바다에서 발견된 것은 그 핵분열중인 물질이 밖으로 나온다는 것이죠. 게다가 요즘 수치가 왔다갔다 하고 있기도 하고, http://www.jpnews.kr/sub_read.html?uid=16560§ion=sc1 후쿠시마급 핵발전소 사태는 상상할 수 있는 핵발전소 파괴 사태중 최악 중 하나인데, 이정도 피해로 끝난다는 건 말이 안되죠^^.
13/07/19 17:16
어느 정도 뻥튀기는 있을 수 있겠지만 음모론 수준까지는 아닐꺼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기사에도 원전 마피아 라는 단어가 나왔지만 링크 중 독일 다큐에 간 나오토 일본 전 총리도 인터뷰하네요. 알릴수록 국가적으로 볼 때 마이너스인데 감추면 감췄지 오픈 할꺼 같지도 않구요. 각종 제품도 대체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면 무조건 피하는게 상책인듯 싶네요. 후쿠시마 안이나 인접 지역에 있는 모든 산업과 인력에 대해 안전, 불안전으로 선을 긋기도 힘들거니와 방사능 노출의 결과가 몇년안에 나오는거도 아니니.. 특히 생선류는... 바다에 장벽이 있는거도 아니고 후쿠시마 산이 아니라고 해서 방사능의 영향이 없다고 누구도 단언 할 수 없구요.. 지역에 살던 사람들 모두가 전업해서 다른 일을 하는게 아닌 이상 어떤 방법으로든 과정으로든 안전이 검증되지 않은 결과물이 유통되고 있겠죠. 먹고 살려고 하는 생산자나 검역 시스템, 유통에 관련된 사람들... 일본이 아니라 우리나라만 생각하더라도 과연 신뢰할만한지... 글쎄요..
13/07/19 17:25
참.. 이상한게... 일본에서 원전터진게 맞고,
몇배몇배 정확한 수치는 몰라도 가장 위험성있게 진행된 사고임을 알고 있고 각국이 식품수입 금지나 검열을 강화하는것도 알고있는데,. 댓글 분위기는 굉장히 넉넉한거 같네요..;;;
13/07/19 17:29
'괴담'과 '관련된 헛소리'가 본질적인 위험까지도 덮고 있는 모양새라 그런 것 같습니다.
분명히 위험하죠. 체르노빌과 동급이면 지금도 국토의 30%가 통제구역인 벨로루시의 경우와 비교해 보면 문제가 안 퍼진 게 이상합니다(더구나 벨로루시는 면적으로 따지면 남한의 20배죠). 근데 (써 놓고 보니 어째 과장으로는 모자라나 싶기도 하지만) 넷상에 퍼진 글들을 보면, 너무 자극적인 사실을 침소봉대한 느낌이 없잖아 있어요. 거기에 대한 반감이 아닐까 싶네요.
13/07/19 17:34
위험한 것도 사실이고 조심하는게 맞는데 떠도는 이야기는 닌자거북이 탄생설화 보는 듯 한 이야기를 하니 그건 아니다라고 하는거죠.
괴담 -> 그건 아니다라는 이야기지 이게 위험하지 않다라는 이야기는 아니니까요.
13/07/19 17:35
당연히 위험하죠. 이런 헛소리에 가까운 괴담에 대해 반박한다고 해서 위험성을 부인하는 것은 아닙니다. 위험할수록 제대로 된 근거를 바탕으로 냉정히 판단헤야죠. 이런 괴담 때문에 진짜 위험성이 덮어져 버릴 수도 있습니다.
13/07/19 17:37
위험한 상황인 건 맞지만, 이거 가지고 도쿄 여행 며칠 갖다오면 큰일날 것 처럼 말하는건 오버인거죠.
그 사태의 위험성과, 그로 인한 개개인이 겪을 위험성은 다른 층위에 있습니다. 예컨대 북한의 각종 도발 문제가 위험한 문제가 아닌건 아니지만, 한국 여행을 올 때 크게 고려할 수준은 아닌 것과 같지요.
13/07/19 17:38
여기서 과장되었다고 얘기하는 사람 중에서도 후쿠시마 바닷가에서 썬텐해도 된다는 사람은 없습니다. 당연히 어느 정도 주의는 전제로 하고 가는거죠.
13/07/19 17:42
사고가 터진 이후 수습이 되지않고 있는데... 여전히 위험천만한 상태 맞죠.
거기다 대지진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만약 지진의 영향을 조금이라도 받게 된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끔찍한 재앙이 발생할 겁니다. 본문의 많은 내용들이 과장이 되어있고 음모론에 해당하는 내용이 섞여있지만... 단 하나 동의하는 부분은 '지진' 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13/07/19 17:44
일본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굳이 '가지마라! 방사능은 무섭다!' 열변을 토해봤자 헛수고입니다.. 뭐가 객관적 사실인지는 외국에서 일본여행이나 일본산 식품들에 대한 처우만 봐도 답이 나온 상황이죠.. 이제 일제는 야동만 빼고 그 어떤것도 손대거나 먹어선 안되는 세상입니다.. 일본 방사능에 관련 되서는 무조건 조심하고 조심하는게 정답인 요즘이죠.. 친일 성향에 정보가 왜곡되고 제대로된 미디어가 없는 2013년 동아시아의 작은 어느나라에서는 더더욱요..
{표현을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13/07/19 17:53
친일 성향으로 왜곡될 수도 있겠지만 반일 성향으로 왜곡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죠.
전 세계에서 일본과 관련된 뉴스를 가장 감정적으로 접하는 게 우리나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 중심을 잡기 힘들어요.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말은 새삼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13/07/19 17:54
외국인의 일본 여행이요?
2012년에는 2011년보다 입국자가 증가했고 2013년 현재 중국을 제외하면 2012년보다 증가 추세입니다. 2011년에는 입국자 수가 크게 줄었지만 2012년에는 과거 2, 3위였던 미친 환율 시절인 2007, 2008년 수준으로 회복되었습니다. http://www.tourism.jp/statistics/ http://www.tourism.jp/statistics/inbound/
13/07/19 17:46
원래 우리나라가 화강암지대라서 일상생활 중의 피폭량은 일본보다 높았어요.
현재 "대기를 통한" 피폭량만 놓고 보았을 때 일본과 우리나라가 비슷하거나 일본쪽이 좀 더 높아진 정도입니다. 그냥 가서 숨쉬고 돌아다니는 정도는 괜찮죠. 하지만 상당수준 방사능이 축적될 수 있는 식재료들..예컨대 우유라든지 생선이라든지 그런 걸 먹을 용기는 없습니다. 더불어 관동쪽은....찝찝해서라도 방문하기 싫구요 -_-; 사실은 일본 방문 자체가 좀 찝찝....
13/07/19 17:53
친구 중 하나가 도쿄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도쿄에 거주하는 젊은이들 중 상당수가 결혼을 포기했다네요. 스스로 피폭되었다 생각하고 자녀를 낳으면 기형을 갖고 태어날 거라고...
13/07/19 18:03
이제 어쩔수 없다는 비관적인 분위기가 팽배하다고 합니다.
후쿠시마산 해산물을 애용하자고 민관에서 목소리를 높이는 모양인데, 일본인들 사이에선 거의 안먹는 분위기라네요. 그래서 거의 전량수출(...)을 하는데 최대 수입국은 한국이라고 알려져있답니다.
13/07/19 21:40
후쿠시마산은 아무도 안먹고요. 당연 조심합니다. 비관적인 분위기라...대체 어디서 그런것을 느꼈는지 모르겠군요... 개인적으로 전혀 공감안됩니다.
13/07/19 18:05
뭐 폭동이 나도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니까요 (...)
저는 심정적으로 이해가 가는게, 외국가서 살 수 있는 여건이 안된다면 (혹 여건이 되더라도) 뭐 그냥 적당히 살아야지 어쩌겠어 싶을 것 같습니다.
13/07/19 21:36
이건 무슨 처음들어보는 이야기네요. 작년까지 도쿄에 있다가 지금은 사이타마란 곳으로 옮겼지만...정말 금시초문인 말입니다.
;;;;
13/07/19 17:54
포탈에 후쿠시마 쳐 보니.
오늘날짜로 뉴스가 작업자들 어느선을 기준으로 피폭자수가 10배라는 기사도 있네요. 저는 솔직히 저 10배도 의심스러운;; 상태인데요. 과연 체르노빌에 버금간다는 사고가 그리고 그 대처가 막장이었다는 사고가.. 이렇게 적절(?)하게 수습되고 있을 수 있는가..에 대해 의문이 듭니다. 공식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수치들도 그게 진실이었을때 의미가 있을수있다고 생각되서;;
13/07/19 17:59
체르노빌에 버금간다는 게 지금 즉시 체르노빌 급의 파괴력이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정도입니다.
13/07/19 17:54
이런 글이야 음모론이라고 보지만 찝찝한건 사실이죠. 아무 문제 없다 여행가자.. 하고싶은 맘은 안드는게 사실... 조심해서 나쁠건 없잖아요. 어쨋든 원전사고가 있었던건 사실이고, 음식이라든지 어느 경로로 어떻게 피해를 볼지 알수 없으니까요.
13/07/19 17:59
페이스북도 그렇고 보다보다 못해서 링크하나 남겨드립니다.
http://pann.nate.com/search/talk?q=%EA%B7%B8%EB%83%A5%EC%82%AC%EB%9E%8C&searchType=N 제발 찌질이가 적은 딱봐도 견적나오는 글에 선동 좀 되지마세요.
13/07/19 18:03
이 분은 남자인가요, 여자인가요...
게다가 언제는 10대였다가, 언제는 21세 여성이었다가, 전북 사는 20대 초반 남자였다가, 대구 사는 22세 남자였다가.. 저 대화명을 누구나 쓸 수 있는 건지 아니면 뻔한 낚시질을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13/07/19 18:16
궁금한게.... 현재 일본의 원전사고지역의 어느 정도의 반경까지 폐쇄된건가요?
그냥 거대한 도시 규모 전체가 오염지역으로 출입금지구역으로 설정된겁니까?
13/07/19 18:42
글쓴이가 최근 연속적으로 여론을 호도할 가능성이 큰 주제의 글을 올리면서 피드백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신의 글에 대해 사후 피드백을 통해 책임질 수 있기를 바라며, 주의드립니다.
13/07/19 19:01
여행이야 뭐가 문제겠냐만은 먹는게 문제입니다.. 은폐를 넘어서 먹어서 응원하자 같은 정신나간 짓을 하는 정부라서 답이 없죠.
지나친 과장은 경계해야하지만 위험요소가 뻔히 있는데 내가 여행 잘 다녀왔다는 식으로 괜찮다 오해하게 만드는 것도 경계해야 합니다.
13/07/19 19:07
일본 위험지역 빼면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가지 않는 이유는 음식물을 통한 내부피폭이 무서워서 못 가겠네요. 음식 먹고 내부피폭 진단 및 사망한 사람들 뉴스를 몇 개 보다보니;;
13/07/19 23:03
http://blog.naver.com/hong8706/memo/40164804825
네이트 판춘문예와 VS 美 에너지부&핵안보국 이런 거에 호도되는 분들이 있으니까 대한민국 언론들이 그렇게 해먹고도 계속 해먹을 수 있는 거죠
13/07/20 01:36
이게 거의 정확한거같네요. 일본거주 미국인및 미군의 안전을위해 미 에너지부랑 핵안보국에서 열심히 조사해서 위해 없다고
발표할정도면...
13/07/19 23:22
일본사람과 결혼을 했고..처가가 도쿄에 있는 저로서는 상당히 민감한 문제입니다.
여기저기 좀더 객관적인 수치와 자료를 긁어서 나름 판단을 내리자면..본글은 심하게 오버지만..장기적으로 볼때 불행한 일이 생길것은 거의 확실합니다...그 판단의 근거는 몇가지 있지만..그중 가장 열불터지는건 이 빌어먹을 놈의 일본정부와 관료들의 전통적인 행태와 절망적인 수습능력입니다.극단적인 보신주의와 복지부동 으로 인해 후쿠시마 사태가 최악으로 번졌고 ..지금도 무슨 거짓말로 진실과 사실을 덮은건지 의심이 확신이 되갈지경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아마 일본은 예전같은 모습은 찾지 못할겁니다
13/07/20 00:32
후쿠시마 사태가 보도되는 것보다 훨씬 위험하다고 볼 근거가 충분히 있긴 합니다만..
본문은 저급한 선동이네요. 딱 보면 말도안되는 논리가 많이 들어가 있는데.. 굳이 지적하기 피곤할 정도로 말이죠. azurespace님의 말이 와닿네요. 이런 거에 호도되는 분들이 있으니까 대한민국 언론들이 그렇게 해먹고도 계속 해먹을 수 있는 거죠. (2)
13/07/20 00:55
일본이 지금 많이 위험한게 사실 아닌가요?
지나치게 낙관하고 계신분들이 계셔서 개인적으로 문화걸쳐네요. 그리고 우리나라 호구 맞네요.최대 수입국이라니...
13/07/20 01:29
지금과 같은 대처라면 지진, 해일등 천재가 일어나지 않더라도 10년내로 관동지방은 분명 문제가 생길겁니다.
제 친구는 후쿠시마 사태이후 꽤 떨어져있지만 시즈오카에 살던 부모님 구마모토 친척집으로 보내고 동생은 한국으로 불러 울산에서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 진지하게 태국에 은퇴하신 부모님거처 마련하려고 알아보더군요. 하지만, 이것과는 별개로 본문은 선동을 위한 글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사이비종교 종말론자 글보는 것만 같습니다.
13/07/20 01:49
담배에 관한 부분은 삭제하세요. 사실인지 정확히 확인하고 글을 올리셔야죠.
일본 원전사태가 터진 이후에 문의한 결과 한국에서 판매되는 JTI의 담배는 일본산 담배잎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JTI가 JT 시절처럼 일본 회사라고 생각하는 것은 순진한 것이 아니라 멍청한 거죠. 말도 안되는 애국심에 취해서 일본 담배 거절하는 이상한 부류가 아닌 이상 일본 담배나 국산 담배 나누는 것부터 의미가 없습니다.
13/07/20 03:03
광우병때 카운터로 많이 나오던 얘기중 하나가 한우의 위험성이었는데,
어쩌면 비교할 수 없이 치명적일 수 있는게 한국의 원자력사정이죠. 부산과 울산은 근처에 사고가 나면 순식간에 도시전체가 노답으로 빠질수도 있으니요.. 그래서 이번 원전관련해서 껀수난게 더더욱 괘씸합니다.
13/07/20 15:35
한우는 광우병 위험이 없어요.
정부가 미국쇠고기 지키려고 한우를 깎아내린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인데 광우병은 반추동물의 육골분을 먹인소에게서 생기는 병입니다. 근데 한우는 육골분 먹일일이 없어요. 기껏 동물성사료라고 있는게 생선이나 닭머리로 만든것뿐이죠.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에선 소의 모든부위를 먹기때문에 사료로 만들기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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