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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7/19 11:01:34
Name 시크릿전효성
Subject [일반] [근황] 모두 잘지내시나요?
안녕하세요.
벌써 7월도 중순이 훌쩍 지났네요.
작년에만 해도 시원한 곳에서 일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에어콘을 26도 밑으로 내리질 못하니 덥기만 하네요.
여러분 모두 잘지내시나요?
그냥 오랜만에 여러분들 근황이나 물어보고 싶어서요.
뭐 저도 크게 별일은 없습니다만, 이런저런 일들로 힘든 여름입니다.

1.적금을 새로 가입했습니다.
월 100만원 짜리네요. 사실 이렇게 모아서 언제 집사서 장가 갈지..
요즘은 펀드가 대세라던데, 재테크 쪽으로는 까만눈이고 주변에 잘아시는 분도 없어서,
그냥 무난하게 적금을 들었습니다. 이제, 좋은 날도 다 갔네요.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너무 다람쥐 쳇다퀴 돌듯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극복 하셨는지.

2. Fileslink.com

2년동안 아무탈없이 잘 타고 다니다가, 7월에만 벌써 3번째 사고를 냈습니다.(이번달은 무슨 마가 낀건지)
처음 사고는 빗길에 미끌려 앞차를 박았는데, 사실 아주 경미한 사고 였습니다만 앞차에 임산부가 있어서 보험 처리를 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연달아 주차장 기둥에 양 사이드를 다 긁었네요.
역시 사고는 한번나면 연달아 난다는 말이 맞네요. ㅠㅠ
흠집제거 전문점에 갔더니, 35만원이라길래 조금 깍아서 수리를 했습니다 ㅠㅠ 차가 긁히니 맘이 엄청아파요..

3. Fileslink.com

제가 울산빠 인건 모두가 잘 아시겠죠?
지난주 우리 울산이 포항을 제치고 드디어 1위를 수성했습니다.!
그런데 1위부터6위가 카오스 상태라...불안불안.. 올해는 꼭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혹시 PGR에 울산분들이 있으시면 문수구장에서 정모한번 어때요?



4.페이스북,카스,트위터 모두 탈퇴했습니다.
처음엔 친구들사이에서 소외되는거 같았는데,
오히려 이런 것들을 할수록 더 소외된다는 느낌이 듭니다. 여러분도 그런가요?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건강조심하시고 여러분은 잘 지내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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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틸러스
13/07/19 11:04
수정 아이콘
닉넴보고 여잔줄 알았는데..
시크릿전효성
13/07/19 11:49
수정 아이콘
좀 더 마초적인 닉넴을 찾아봐야겠네요 ^^
13/07/19 11:05
수정 아이콘
장가는 우주의 기운이 모여야 갈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크릿전효성
13/07/19 11:49
수정 아이콘
하 장가가기 전에 여친님부터 생겨야 할텐데 ㅠㅠ
Zergman[yG]
13/07/19 11:07
수정 아이콘
펀드는 가입하지마세요..
그냥 저축이 답입니다 한달에 100만원 대단하십니다..
시크릿전효성
13/07/19 11:50
수정 아이콘
소득에 비해 너무 많이 한다는 느낌이들어요..요즘 생활비가 빠듯..
13/07/19 11:08
수정 아이콘
저도 울산인데 반갑네요~~
문수구장에 축구보러 8년전에 가봤는데
가끔은 시간내서 가보고 해야겠네요
시크릿전효성
13/07/19 11:50
수정 아이콘
요즘 직관하면 재밌어요^^
tannenbaum
13/07/19 11:14
수정 아이콘
젠장 키크고 잘생겼자나!!! 게다가 체형도 좋아 젠장 젠장 젠자아~~~앙!!


은 진심이고요ㅜㅜ
남들 다 한다던 SNS가 처음부터 내키지 않더군요 딱히 필요성도 못 느끼겠고 없어도 전혀 불편하지 않더군요

저도 올 초에 음주운전 가해자에게 사고를 당했습니다 어차피 연식 있는 차라 바꿀까 고민하던 중에 핑계 삼아 바꿨습니다 바꾼지 이틀만에 누가 긁어 먹은건 함정!!!

올해말 진급대상자인데 확률은 반반입니다 되면 좋고 아니면 말죠뭐

휴가를 좀 일찍 땡겼는데 어쩜 귀신같이 비가 오던지 돈 아끼고 좋죠 뭐 이리 생각합니다
시크릿전효성
13/07/19 11:58
수정 아이콘
저는 올해휴가는 패스할까해요 ㅜ ㅜ여유가 ㅜ
13/07/19 11:16
수정 아이콘
미남이시네요 크
시크릿전효성
13/07/19 11:58
수정 아이콘
아 ;;감사합니다 ^^
13/07/19 11:18
수정 아이콘
이 글의 포인트는 여초사이트 피지알을 노린 사진이군요.
시크릿전효성
13/07/19 11:59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나요? 크크
안철수대통령
13/07/19 11:34
수정 아이콘
근황을 묻기를 가장한 인증글!
저도 페이스북은 한때 탈퇴할까도 했는데 그룹페이지들 때문에 탈퇴는 못하겠더라구요...
시크릿전효성
13/07/19 12:00
수정 아이콘
페이스북보다는 전화나 연락을 해볼려구요
13/07/19 11:52
수정 아이콘
훈.. 훈남이잖아!
시크릿전효성
13/07/19 12:03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ㅜ ㅜ흔남이에요 ㅜ
뽀딸리나
13/07/19 13:10
수정 아이콘
훈남맞으신데요, 지나친 겸손도 오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더운 날 웃자고 하는 말입니다)...
양지원
13/07/19 11:58
수정 아이콘
저도 울산사는 울산빠지만... 훈남하고는 축구 같이 안봅니다.
시크릿전효성
13/07/19 12:14
수정 아이콘
아 ㅜ ㅜ 아닙니다 ㅜ
Cool Gray
13/07/19 12:00
수정 아이콘
저는 트위터는 잘 안 하고 페이스북에는 오늘의 토막 상식 같은 걸 연재할 정도로 활발하게 - 문자 그대로 미친듯이 - 쓰고 있는데요, 저는 "왜 공개된 자리에서 내 이야기를 마음껏 못 하냐, 그런 것도 올바른 세상이냐"라고 하는 타입인지라 페이스북의 내용을 가지고 면전에서는 까건 말건 신경쓰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지적받는 걸 환영하는 입장이죠.

단, 제 담벼락은 친구공개로 해 두고 있고, 뒷담화는 즉각 경찰서에 진정서 넣죠. 연초에 제 친구로 등록된 사람 중에 제가 온게임넷 사이퍼즈였나 자막방송사고를 신랄하게 깠는데 그걸 일베에다 캡쳐해서 올려버린 놈이 있었습니다. 그쪽 반응이야 뭐 설명은 생략... 그 때 속된 말로 꼭지가 돌았다고 해야 하나요? 그 이후로 페이스북에 정치적 사안을 올리는 걸 두려워하지 않게 됐고, 그 때보다 더 활발하게 페이스북을 쓰고 있습니다. 왠지 거기서 입을 다물어버리면 그 때 그 캡쳐해서 올린 몹쓸 짜식한테 지는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제 친구 중에는 보수파가 상대적으로 많은데, 시선을 아예 바꾸어버릴 수는 없어도 이쪽에서도 나름의 이유로 진보를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저쪽에서 이해하게 하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라 더욱 페이스북을 많이 이용합니다.

그리고 미남이시네요(2)
시크릿전효성
13/07/19 12:15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는 온갖허세가득한 글만 올리는 사람뿐이라 ㅜ ㅜ
지니-_-V
13/07/19 12:03
수정 아이콘
미남이시네요..
시크릿전효성
13/07/19 12:15
수정 아이콘
예상치못하게 미남소리를 듣네요 감사합니다 크크
13/07/19 12:25
수정 아이콘
노렸네 노렸어..

이러셔도 같이 직관갈 여자분 찾는거 쉽진 않을겁니다.

정모도 남자만 나올겁니다.
시크릿전효성
13/07/19 12:29
수정 아이콘
남자분 대환영입니다 크크
Thanatos.OIOF7I
13/07/19 13:17
수정 아이콘
그렇게 서로 막 사주면서 시작되는거겠...죠.
그날따라
13/07/19 12:2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효성이는 잘 지내는지
13/07/19 12:28
수정 아이콘
잘생겼네 잘생겼어
13/07/19 12:44
수정 아이콘
훈남이다... 부럽다...
13/07/19 12:51
수정 아이콘
tannenbaum 님을 위한 글 -_-;; 은 훼이크고
손가락이 비 이성적으로 기네요. 깜짝 놀람.

저는 최근엔 원시인 취급을 받지만 그냥 통화와 문자만 합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얘는 가입만 했다 바로 탈퇴) 미투데이 카톡 해본 적이 없습니다.

님께서 느꼈을지도 모르는 막연한 기대에 대한 아주 조금의 실망 또는 소외감 등등
그와 비슷한 느낌으로 미리 겁을 먹었던 것이지요. 워낙 겁이 많아서 후후

후회한 적은 아직 없네요. 집전화로 연락하고 삐삐로 공중전화 줄도 서 봤었는데요. ^^;

표정이 좋아보이는 것이 올해 한번 작전을 짜 보세요.

밑에 댓글을 보니 예전에 오징어가 거울에 있다는 댓글을 인용해서 쓰신분 그분 이었구나.
어쩐지 닉네임이 낯설지가 않았어요. 올해 좋은 일이 있을겁니다. 관상을 쬐~금 봐서. 후후
스웨트
13/07/19 12:54
수정 아이콘
오징어네 솔로네 글올라오지만 다 코스프레야ㅠ
켈로그김
13/07/19 13:26
수정 아이콘
울산이 원래 미남미녀의 기운이 충만한 땅이긴 합니다.

제 고향이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정지연
13/07/19 13:28
수정 아이콘
미스코리아 울산대표를 보면 그 기운을 태쁘님이 다 빨아먹은듯 한 느낌...
켈로그김
13/07/19 13:49
수정 아이콘
울산의 자만이었죠.. 아무나 내보내도 우승할거라는 자만..
王天君
13/07/19 14:24
수정 아이콘
잘 생겼잖아 젠장
냉면과열무
13/07/19 14:39
수정 아이콘
글을 다 읽었지만 사진을 보는순간 분노가..

훈남이시잖아요.. 나의 피지알이...
내 안의 폐허
13/07/19 14:49
수정 아이콘
얼마전 아람단아이들과 대전시티즌 경기를 보러갔는데... 울주군데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도 많아서 주차할곳을 찾아 20여분을 돌아다니다 겨우 입장해서 관람했네요... 전북과 경기를 보러가고싶은데 정모 추진하시면 가지요 ^0^
그리고 재테크는 이것저것 다 해보았지만 머리아프지않고 쌓이는 재미를 느끼기엔 적금이 최고입니다. 적금 붓고 만기되면 예금넣어두고 또 적금붓고 만기되면 예금넣어두고 그렇게 종자돈 만드심이 최고입니다.
13/07/19 14:57
수정 아이콘
아 왜 인증하는 사람들은 다들 이렇게 잘생긴거야...
마스터충달
13/07/19 15:36
수정 아이콘
잘생기니깐 인증을 하는거죠 크크크
라이시안셔스
13/07/19 16:55
수정 아이콘
피지알은 여초 아니었나요? 잘생기셨네요 :)
하늘이어두워
13/07/19 18:27
수정 아이콘
글보다 사진만보이네요 잘생기셨습니다 크크
은하관제
13/07/19 19:21
수정 아이콘
어 내가 아는 울산 분은 이렇지 않... 농담이고요 흐흐
울산분 만나니 반갑네요 지금은 일 때문에 울산을 떠나있긴 하지만 그래도 갈 때마다 좋습니다 고향이라 그런가봐요 흐흐
13/07/20 13:00
수정 아이콘
오징어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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