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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0 05:59
제니퍼 코넬리 예뻤지요. 블러드 다이아몬드가 영화가 굉장히 좋다던데 저는 보지 못했습니다. 이야기 들은 김에 이번 주말에는 이 영화나 봐야겠네요.
13/06/20 06:12
네. 사실 예쁜것도있지만 영화자체가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강해서 더 인상적이었던 것 같네요.
생각해보면 12몽키즈랑 뷰티풀마인드도 제니퍼코넬리가 주연을 맡았었는데 개인적으로 명작으로 꼽는 영화에 제니퍼가많이 나오긴 했었네요. 이쯤되면 제니퍼때문에 좋아하는 영화가 된건지, 좋아하는영화에 제니퍼가 나오는건지 혼란스럽기도하네요. 크크
13/06/20 09:12
블러드 다이아몬드에 여주인공이 나오던가요? 어째 기억나는 게 디카프리오랑 아빠흑형밖에 생각이... 크크크 아빠 연기하신 분이 그 역할로 남우주연상 탄 것 까지도 기억이 나는데 왜 여배우가 기억이 안나는지.. ㅠㅠ
13/06/20 05:52
운영진!! 여기 눈시비비님 회원 저격글 있어요!! 위노나 라이더가 에일리언2 에서도 나오지 않았었나요? 오래되어서 가물가물하는군요.
대체로 남자 잡아먹을만한 여성분이 취향이신 것 같;;; 마지막에 환상의 커플 저장면은 무려 제가 질게에 올렸던 그 짤이군요. 만약에 실제로 여친이 저렇게 하면 예뻐보일 것인가 악마로 보일 것인가 라고 질문을 썻던 것 같은데 크크. 저는 여성스러운 여자? 라기보단 자기 삶에 대한 철학이 명확하고 주위사람을 자기주도로 잘 이끌어나가는 사람이 좋네요. 저기 나오는 누님 같은 사람들요 크크
13/06/20 06:01
사실은 눈시님을 저격하면서도 삭게행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이 긴 글을 쓴 겁니다?
돌이켜보면 저도 전통적인 여성상에는 조금 반감이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자에 대한 증오를 뿜어내는 스타일도 (남자가 증오해 마땅한 대상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그냥 제가 불편하니까) 별로다보니 위에 이야기한 캐릭터들이 좋더군요. 뭐랄까... 남자를 의식하지 않는달까요? 덧: 위노나 라이더는 에일리언 4 에서 안드로이드로 나오긴 하는데, 존재감이 병풍 수준이었습니다 ㅠ.ㅠ
13/06/20 06:38
린다 해밀턴 좋지요. 지나 데이비스도 초기작들은 좋았는데 레니 할렌한테 묻어가려다가 폭망한 컷스로트 아일랜드에서 인간적인 배신감을 너무 크게 느꼈어서....
13/06/20 06:57
님도 누미 라빠스 예쁘다고 생각하시는군요!! 라빠스 예쁘다고 마님한테 얘기했다가 '너 어디가서 그런 소리 하지 마라. <저런 놈이니 저런 여자하고 결혼했지> 라는 소리나 듣는다' 라고 핀잔들었습니다.
13/06/20 07:17
레지던트 이블 4 는 오로지 미셸 로드리게스가 다시 나온다길래 봤습니다. Evil Rain 쪽이 1 과 비슷한 이미지로 나와서 그럭저럭 만족했지만, 말씀하신 그런 섹시함은 없어져서 좀 아쉬웠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나저나 저랑 여성관이 비슷하시다면 굳이 비혼주의를 고수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피와 땀과 먼지로 뒤덮인 이미지의 씩씩한 처자 한 명 소개시켜드릴까요? 아 걔도 비혼주의자구나....
13/06/20 08:23
상당히 독립적이고 강한 여성을 좋아하시네요.
페미니즘 성향이 강하신듯.. 아니.. 혹시.. 에... 아... 아닙니다. 저도 위에 나온 여주들 다 좋아합니다. 흐흐 저는 리플리가 모스트 혹시 보셨을지 모르겠는데 최근작중에 스토커 추천드립니다.
13/06/20 08:41
여성관 이야기를 하다 보면 종종 그 "에... " 아니냐는 이야기를 듣는데, 제 결혼 생활을 보면 그런 것 같진 않습니다. 애초에 남 밑에서 일하는 것도 싫어하고 남 위에서 일하는 것도 싫어하는 스타일인지라.... 어떻게 보면 저는 단순하게 남자를 사귀는 기준과 여자를 사귀는 기준이 동일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여성관이란 것이 따로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스토커는 http://en.wikipedia.org/wiki/Stalker_(2012_film) 이 영화인가요? 제 원글과는 별로 상관 없는 듯 하기도 하지만 영화는 재미있겠네요.
13/06/20 09:07
에....는 머;;;;; 그런 성향 아니실거라 예상하고 던진 그냥 망한 드립 ㅠ,ㅠ이라고 치죠;;
링크 주신 영화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포스터만 보면 재미없게 생겼는데, 재밌을거 같다고 해주시다니 ㅠ,ㅠ 제가 언급한건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stoker) 입니다. 영화 대부분은 그냥 평범한 박찬욱 이야기였는데 여성에 대한 시선이랄까... 여주 관점에서 보면 꽤나 괜찮은 해석이 나오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일어서는 여성을 잘 묘사한 작품이라고 생각되서요. (또는 성장드라마로 봐도 되지만... 다 크고 나니 그런식으로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그리고 여주가 연기를 잘해요. 적당히 이쁘고, 보너스 씬도 나.... 그러고 보니 좀 씁쓸했던게 아무리 엘리스로 헐리웃 신성이 된 미아 바시코브스카 라지만 당대의 니콜 키드먼인데... 그냥 미아 옆에서 퇴물취급;;;; 심지어 연출이나 모든 면에서 일부러 비교하는 샷이 다수 등장 ㅠ,ㅠ 이쁘게 꾸며주는 샷도 없구요
13/06/20 09:05
저는 어린신부의 문근영이랑 신세경이랑
과속스캔들의 박보영이랑, 초능력커플의 박보영요! 는 그냥 취향이고 캐릭터는 써니의 민효린씨같은 캐릭터요. 아웃사이더에 독설가지만 의리는 있는 캐릭터 좋아해요 현실에선 짜증나지만 크크
13/06/20 09:16
눈시님 저격글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눈시님이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다는게 어떻게 저격이 될 수 있나요. 존중을 취향해주는 pgr 아니었습니꽈?
13/06/20 12:30
데브라는 캐릭터 설정이 좀 극단적이라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죠. 팬도 엄청 많아서, 유튜브에 가보면 데브라가 욕하는 장면만 모아놓은 하일라이트 영상 같은 것에 수천개씩 추천 달리고 그래요.
13/06/20 10:11
주연은 아니지만 본시리즈의 줄리아 스타일즈 좋아합니다.
LA 출장갔다가.. 뉴욕에서 줄리아가 하는 연극보러 가려고 LA->NY 비행기 티켓 구하려다가 비싸서 포기.. 크크.. 줄리아가 나온다고 해서 덱스터를 시즌5부터 보고 빠져들어서 1부터 다보고... 저는 데브라는 별로... 뭐 그런 친구 하나 있음 좋겠다는 생각은 들기도 하지만요.
13/06/20 10:26
이거는 미셸 파이퍼죠.
그리스2에서 처음 보고 금발백인미녀라는게 이런 거구나 하는 문화컬쳐를 받았었고, 스카페이스를 서너번쯤 볼때 아, 여기서도 미셸 파이퍼가 나왔구나 싶었고, 레이디호크에서 정말 예쁘게 나왔고, 사랑의 행로에선 역대급, 투썸업, 최고, 베스트, 끝내줍니다. 재즈음악 좋아하시면 미셸 파이퍼만 믿고 보셔도 됩니다. 배트맨2 캣우먼도 끝내줬죠. 순수의 시대에서도 다니엘 데이 루이스, 위노나 라이더와 함께 좋은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울프, 위험한 아이들, 업클로즈앤퍼스널, 어느멋진날로 흥행배우로서의 저력을 보여주었죠. 작품성과 흥행성, 미모 스탯을 고루 갖춘 미셸 파이퍼 짱짱걸!!
13/06/20 10:29
뜬금없지만 전 비포선라이즈의 줄리델피. 완전 제 스타일이에요! 나이먹어도 아름답지만 비포선라이즈에선 너무 좋았어요...외모는 물론 똑똑하고 말잘하고 귀엽고 개방적이기까지?
13/06/20 12:33
저 영화를 까먹고 있었네요. 줄리 델피도 훌륭했지만 영화 자체가 워낙 잘 빠졌었죠. 로맨스 영화를 별로 안 좋아하는 저도 비포 시리즈는 좋아했었습니다. 이번 것도 괜찮다던데, 영화관까지 가기가 귀... 귀찮...
13/06/20 10:39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최윤영이 연기했던 내딸서영이의 호정이 같은 애도 만나봤으면 좋겠네요.
한 남자만 끝까지 따라다니는... 하지만 얼굴이 박해진 정도는 생겨줘야...
13/06/20 11:18
아는 여자 이나영이요.
처음에는 알지도 못하는 이 여자가 왜 아는 여자인가하면서 뜬금없이 전봇대?이야기 나오고 해서 물음표로 도배가 됐지만, 마지막엔 정재영이 아는 여자가 되는 게 참 재미있었습니다. 이나영씨가 엄청 이쁘게 나오는 것은 덤이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이민정의 출연은 보너스... 크크
13/06/20 11:29
툼레이더 - 안젤리나 졸리
영화가 아니라 미드에서는 무조건 프렌즈의 레이첼 (제니퍼 애니스톤)을 꼽습니다. 음.. 그러고 보니 진정한 위너는 빵발 형님이군요.
13/06/20 11:41
타임 투 킬 - 에슐리 쥬드
데블스 에드버킷 - 샤를리즈 테론 딱히 고를 수 없음 - 제니퍼 코넬리 패밀리 맨 - 티아 레오니 아름다운 그녀 - 심은하 -------------------------------------- 그러고 보니 캐릭터들이 제 이상형이네요..
13/06/20 12:19
"엘리베이터를 내려서 왼쪽으로" 라는 영화에 나왔던 프랑스 여배우(이름은 잘...)가 정말 예쁘더군요.
촉촉한 분위기의 미인...;;; 그걸 비디오로 본 것이 제가 한창 성에 눈 뜰 중딩때라 더 인상이 깊게 남아있습니다. 제작시기는 80년대 후반이었는데, 아부지가 장농에 숨겨놓은걸 중딩때 드디어 본거죠.. -_-;;
13/06/20 12:28
장화홍련 임수정, 악마프라다 앤 해서웨이, 상실의 시대 미즈하라 키코 좋아합니다.
공통점이 뭐지...... 눈 크고 입 큰 건가..
13/06/20 13:04
연애의 목적 - 강혜정 : 원랜 이런 스타일 안좋아하는데 마지막씬 보고 '귀...귀요미!'를 외치게 된 그런 케이스(...)
생각해보니까 영화에서의 캐릭터를 인상 깊게 기억하는 경우가 거의 없네요=_= 그나마 남배우는 좀 있는데... 드라마로 넘어가야 CSI의 캐서린 윌로우즈(실제의 마그 누님은 연세가 좀 많이 있으시지만=_=), 크리미널 마인드의 에밀리 프렌티스(는 뭔가 허접한 설정이 있긴 합니다;;) 정도가 있군요;
13/06/20 15:05
여주가 여자주인공을 말하는 거였군요 크
전 나이 30인데도 아직까지 연상을 좋아해서 그런가.. 더 리더의 케이트 윈슬렛이 정말 좋더군요.
13/06/20 15:36
라빠르망
모니카 벨루치...가 언급이 안되다니 좀 충격이네요. 아직도 라빠르망 영화만 보면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진짜로요;;; 배우를 볼 때마다 두근거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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