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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9 18:22
미친 놈이로군요.
참 때려주고 싶은 선생입니다. 오늘 롤벤에서 보았던 명 베플이 생각날 지경이네요. [죽빵이라니, 아껴두면 무슨 소용이야] 라고 만약 내 아들이 저런 꼴을 당했다면 찾아가서 선생 얼굴에 한 방 날려줬을겁니다.
13/06/19 18:36
절대로 학교폭력은 선생님과 상담해서 해결하려고 하면 안되고 경찰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교육청 같은데 신고하시면 일 더 꼬이고 선생님 편만 듭니다. 무조건 경찰을 찾아가서 상담 받으시는 게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일어난 일을 선생님들이 모두 책임지는 게 맞고, 학교폭력도 선생님의 책임이 상당 부분 있다고 봅니다만, 대부분의 선생님들에게 심각한 학교폭력을 해결할 의지, 혹은 능력은 없는 것 같습니다.
13/06/19 18:46
저거 뭐하는 놈입니까? 참, 저런게 교사라니.
지나친 말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피해 학생 입장에서 학교 폭력을 처리할 자신이 없는 교사는 교사 그만 뒀으면 좋겠습니다. 피해학생들에게 교사는 몇 안 되는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 중 한 사람일텐데...
13/06/19 19:00
학교 폭력은 선생들이 제어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요즘 애들이 얼마나 영악하냐면..자기들이 어려서 감옥 안갈 것을 알고 저렇게 애들을 괴롭힌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혹시나 걸려서 좀 곤욕을 치른다 해도 보복은 물론 시간이 지나면 또 똑같이 애들 때리고 돈뺐고 한다고 합니다.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철저하게 근절할 수 있는 강한 정책을 요구합니다. 1. 학교에 사복 경찰 1인을 배석할것. (수시로 교내를 순찰하고, 쪽지나 이메일을 통해서 피해학생에게 어떠한 위해도 가해지지 않도록 폭력 여부를 철저하게 감시할 것) 2. 가해 학생 본인이 어려서 처벌을 못받는다면 1회 처벌 후 보복성 공격 후에는 가해학생의 보호자가 대신 처벌을 받을 것 (요즘 학생들 진짜 영악합니다. 지들이 어려서 훈방조치 되기 십상이라는 것 또한 잘 알고 행동합니다. 부모가 대신 책임질 밖에요.. 한번 적발시 훈방처벌 그러나 처벌후 악의를 품고 보복성 공격을 감행한다면 그건 부모가 알아서 책임질 밖에 없습니다. 가해자 부모라면 사건 벌어지면 피해자 애는 나몰라라 하고 자기애부터 챙길거 아닙니까? 그런 사람들이 무슨 인권이고 뭐고 따지기에는 너무 철면피죠..적어도 미안하다는 생각이라도 있으면 보복성 공격 정도는 꼭 막아줘야 합니다. 경찰에게 부탁을 하던, 본인들이 24시간 관찰을 하던 어떤 식으로든 피해 학생에게 더 이상 문제 없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만약 부모가 진정으로 미친듯이 말렸음에도 보복했다면 그 놈은 무거운 중형을 무조건 때려야 합니다.) 3. 철저하게 피해자 입장에서 일단 최소 100Km 밖으로 가해자를 전학시키고, 거기서도 철저하게 감시할 것 학교끝나고 나면 버스타고 기차타고 올라가서 또 괴롭힐지도 모를일이죠.. 또한 그 가해자 놈들의 친구들도 한패일 가능성이 크죠..무슨 학교폭력 센터 같은 거 만들어서 방과후시간을 제어해야 합니다. 어리다는 이유로 봐주기엔 재범의 가능성이 너무 커서 불안합니다. 가해자 인권이고 나발이고 피해자나 제대로 구제할 수 있는 정책이 먼저입니다. 학교 폭력 진짜 평생 트라우마로 남습니다. 정상정인 사회생활을 한다 할지라도 틈만나면 욱해지기 십상이구요.. 멋도 모르고 한 짓이 남한테는 진짜 평생의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됩니다. 남의 인생을 망쳤는데, 자기가 편하게 살길 바랍니까? 당장에 그 지역에서 이사가고, 발도 못붙이게 해야죠.. 거기 있어봐야 또 애들 괴롭히고, 신고한 놈에게 또 복수한답시고 나서고 보나마나 입니다. 어리다고 봐주는거 절대 반대입니다. 가해자 놈이 어리면 그 부모라도 꼭 책임을 지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13/06/19 19:27
딸애의 교복 등에다 뒤자리애가 쌍욕낙서를 한걸 담임선생님에게 일러 버렸습니다
담임선생님은 당장 그애를 불러서 가방싸서 집으로 가라고 다시는 학교에 오지 말라고 해버립니다 사실은 그애는 교내흡연을 비롯한 여러사고의 전력으로 담임선생님에게 찍혀 있었던 거지만.... 반의 여론은 제딸 때문에 그애가 학교에서 쫓겨난걸로 되어 버립니다 다른반의 껄렁한 그의 친구들까지 딸애를 위협하고 욕설을 퍼붙는 통에 다시 담임에게 사정해야 했습니다 제발 그애를 용서해 달라고..... 교사들의 문제는 "소통의 부재"입니다 교무실과 교실이 너무 멉니다.... 심각한건 그걸 교사들이 인정조차 하지 않으려 한다는것.... 학생들과 좀 어울려서 교실의 그 미묘한 정서를 이해해야합니다
13/06/19 19:30
그런데 사실 수업 끝나고 선생들이 교무실에만 있지 않고 교실에 있거나 하며 학생들과 어울리려 한다면 되려 학생들이 싫어할 겁니다.
교무실에서 처리해야 할 업무도 산더미일 것이고... 어려운 문제죠.
13/06/19 19:40
. 말 그대로 교무실에 가지말란 이야기가 아니라 학생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제 학창시절을 돌이키면 어떤 선생님들은 그런게 가능했던것 같아요 예를 들어 반에서 누가 담배를 피우는지는 다 몰라도 담배를 피우는게 어떤의미인지.... 같은 폭력이라도 일대일의 싸움과 여러명이 다구리를 친것의 차이 또 일대일의 싸움이라도 어떤경우는 괴롭힘이 되는 미묘함 등....
13/06/19 19:43
제 딸의 케이스에서도 담임선생님이 조심스럽게 다룰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캐릭터를 고려한다면 2차 피해는 막을수 있었죠
13/06/19 20:09
중학교졸업한지 10년도 넘었는데 사실 그 당시도 지금과 비슷했습니다. 이렇게 크게 사회문제화 되지않았을뿐이지
아마 우리나라에선 더 오래전부터 이랬겠죠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교권강화나 학교자체에서의 문제해결능력으로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문제를 해결하는게 불가능했다는겁니다. 경찰이나 학교외에 다른 처벌이 있어야 그나마 어느정도 해결될거라고 봅니다.
13/06/19 20:09
교권하락이라고 자꾸 우려 섞인 말들 나오는데 솔직히 교권은 교사들이 세우는거 아니냐는 지인의 말이 생각나네요. 자기들이 똑바로하면 가만히 있던 교권이 하락할 일도 없죠.
13/06/19 20:11
어제 브라이언 드 팔마의 캐리를 봤더니 더 와닿는 뉴스로군요. 저 교사는 진짜 어떻게 징계를 내려야겠네요. 어떻게 저런 식으로 학생을 대하고 학부모를 대하는지...
13/06/19 20:11
꼭 교사의 탓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좋은 교사도 있고 본문같은 교사도 있지만
좋은 교사가 많다고해서 이문제가 조금이라도 더 나아질거란 생각은 안들거든요
13/06/19 21:42
솔직히 현 교육제도에서 교사가 학교폭력을 접했을 때 할 수 있는 일이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기껏해야 학부모 호출, 가해학생들 세워놓고 훈계가 전부예요. 훈육내용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는 교사 앞에서 '니가 어쩔건데' 하는 표정으로 또 개차반짓하는 가해학생들 보고있자면 교사 입장에서는 당장 자기 자존감 챙기기도 바쁠겁니다. 교사라는 호칭조차 아까운 기사속의 인물을 옹호하려는 마음은 없으나, 교사를 학교에서 수업하는 과외선생으로 만들어버린 현 교육제도 또한 큰 책임이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지금 교육제도는 진짜 잘못됐어요. 학교에서 인성을 가르칠 마땅한 수단조차 없습니다. 체벌권을 돌려주라는 말은 하고싶지 않지만, 적어도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이 중요한 이유를 가르칠 방법정도는 교사들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13/06/19 21:45
어른이 되면 친한친구끼리도 싸워서 다치면 경찰서 가고 그러는데
학생때는 왜 다들 안가려고 그러는 걸까요? 무리에 소속되있다는 느낌을 벗어나기 힘들긴 한가 봅니다.
13/06/19 22:15
폭력은 교육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법으로 해결할 문제죠. 학교폭력의 담당자는 교사가 아니라 경찰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가 병을 고쳐주지 않는 것처럼, 범죄를 해결해주지도 않습니다. 애당초 교사에게 그럴 권한도 없고요. 그렇다고 잘못 알고 있을 뿐이죠.
13/06/19 23:16
학교 폭력은 엄연히 범죄 인데도 참 이걸 어떻게 손대야 할런지 모르겠습니다
방법이야 해외에서도 얼마든지 참고해서 성공한게 있지만 국내 정치인들은 4대강 처럼 세금 빼먹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으니
13/06/20 06:26
네이버기사에서 읽고 왠지 피지알에 올라왔을 것 같단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올라와있네요.
교사도 백번 잘못했지만 저런 학생들보면 정말 답없죠. 어차피 바뀔 애들도 아닌데 그냥 소년원에서 몇년 썩혔으면 합니다. 제 착각인지 모르겠지만 요즘들어 학교폭력관련기사가 많이 보이는데 청소년보호법의 존재성에 의구심이 듭니다.
13/06/20 08:58
제가 아는 커뮤니티에에서 저 사건에 대한 이면이 있더군요.
------------------------------------------------------------------- 방송보니 피해자가 처음에는 가해자였는데, 처음 피해 학생들이 가해 학생(강군)의 성희롱이 심해지고 괴롭히다보니 피해학생들이 뭉쳐서 역으로 공격했네여. 강군 어머니랑 가족은 피해 사실을 언론에 부풀려서 제보해서 일이 커졌네요. 진실은 법정에서 밝혀 지겠네요 ------------------------------------------------------------------- 이런 글이 달렸고 해당 중학교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댓글 몇 더 달렸습니다. 내용은 강군이 평상시에 다른 아이들을 많이 괴롭혔다고 합니다. 옷(가디건)도 5번 밟았다는데 평상시에 일부러 그런 행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현정뉴스쇼에 보면 강군이 사타구니를 찼다는 부분이 있는데, 그부분이 생각보다 심한 행동이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강군 부모님이 경찰이라는 것 같습니다. (언론플레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더군요. 같은 반 아이들 다수가 강군의 잘못을 지적한다고 하는 부모들이 있더군요.) 그렇다고 처음 피해학생들이 강군을 집단폭행한 것이 옳은 행동은 아니죠. 제가 본 커뮤니티 글대로 법정까지 가서 정리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은 좀 더 두고봐야 답이 나오는 경우를 많이 봐서요.
13/06/20 12:10
인터뷰에 나온 사타구니를 건드린다는게 사실 장난으로 할 행동이 아니죠. 제한된 정보에서 판단은 어렵지만 전 댓글쪽 정황이 더 맞아보여요.
13/06/20 14:37
요새 학교폭력은 너무 잔인하더군요. 일단 맨날 포탈 등 뉴스에만 올라오는걸 봐도 '어차피 괴롭혀봤자 별 패널티 없다' 에요. 자기가 뭔 짓을 해도 처벌 안받을 걸 압니다. 그게 너무 문제에요. 지금은 고쳐졌는지 모르겠지만 해병대나 전/의경 등이 구타가 육군보다 심했던 이유도 윗선에 얘기해도 처벌을 잘 안하기 때문이었죠. 어디에나 인간쓰레기는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가 안전하다는걸 알게되면, 더욱 날뛰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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