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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9 16:01
It is not the end of the world.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하시고 조금씩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보세요. 우리의 인생에는 만남만 있는게 아니고 이별도 있지요.. 아니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숨을 쉬면 살아야 하는 게 인생이니까요. 수고하셨습니다. 뒤를 너무 자주 돌아보진 마세요...
13/06/19 16:33
제 주변 지인들 보고 안 사실인데..
보통 이전 애인보다 더 예쁜, 더 키크고 잘생긴 이성을 만나면 대체적으로 빨리 이겨내더라구요.. 힘드신만큼 빨리 연애를 다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13/06/19 16:40
성시경의 노래 한구절 남기고 갑니다. 힘내시길..
"사랑한 기억도 쓰라린 아픔도 손등 위의 오랜 흉터처럼 희미해져 가겠지. 잊혀진다는 건 슬프겠지만은 아프게만 남는 것, 그 것 보다는 괜찮아."
13/06/19 17:28
시간이요 시간이면 된다는 말이 나한테는 예외인 것만 같이 느껴져도 시간이 다 해결해줄거에요.
어느 땐가 벗어나는 순간이 오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어느 누가 못나고 모자라고 그런게 아니고 사랑이 딱 거기까지니까 그런거에요. 사랑이 딱 거기까지니까 다른 방법도 없는거고 그냥 지나보내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면돼요 걱정마시고 힘내세요
13/06/19 18:34
같이 샀거나 선물받은 옷들은 서랍 속에 넣어 두세요.
서랍을 열 때마다 생각나겠지만, 다시 입고 싶지 않겠지만 언젠가는 아무 거리낌 없이 그 옷을 다시 입을 날이 올 겁니다. 오더라고요. 그리고 그때, 옆에는 더 멋진 사람이 있을 겁니다. 진짜예요..
13/06/19 23:07
4년이면 젊은 시절 연애로 짧은 기간이 아닌데..
환상이라고 표현하신 걸 보면 많이 사랑하셨고 애착이 크셨나봅니다. 그 상실감과 슬픔, 그리움이 오죽하시겠어요.. 저도 겪은 적 있지만 정말 미치거나 혼이 나간 것 처럼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마음만 타들어가는 심정.. 힘은 시간이 지나야 조금씩 나실테고, 위로를 건넵니다.
13/06/19 23:30
누구나 홀연히 떠남으로써 타인에게 신이 될 수 있었다 - 권여선 <비자나무 숲>
어떻게 보면 사랑도 사람도 실체보다 환상에 있는때가 많은 것 같아요 힘드시겠지만 조금 오래걸리더라도 견뎌내시면 객관적으로 스스로를, 상황을 볼 수 있을거에요 아프시겠지만 잠잘자고 밥도 잘 챙겨먹고 본인의 삶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3/06/20 00:02
요즘 쓰레기 삼류 소설의 주인공이 되버린 것 같아서 멘붕이었지만
떨쳐낼려구요. 제 주변에 감사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힘을 많이 받았습니다. 힘내세요. 다들 사랑으로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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