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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0 01:33
저도 단골 커피가게에서 매번 아메리카노만 마시다가 사장님이 더치커피 추천해주셔서 마셔봤는데 비슷한듯 하면서도 좀 더 깔끔한 맛이 괜찮아서 자주 마시고 있네요.
13/06/20 00:53
저런거 다 알기 귀찮아요...
어쩔수 없이 저런거 먹으러 갈때는 동행인 먹는 거 똑같이 주문하고, 그냥 커피믹스나 자판기 커피가 최고... (너무 늙은티낸다;;;)
13/06/20 01:07
예전에 후배랑 카페에서 하던 잡담이 생각나네요.
"난 카페 자주가는 여자들이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이유를 이제 알겠어" "뭔데요?" "제일 싸자나" "아니에요 오빠!"
13/06/20 11:06
정통 이태리식은 라떼가 거품이 전혀 없고, 카푸치노는 거품이 2센티 이하
미국식은 라떼 거품이 1센티, 카푸치노는 2~3센티 정도입니다만 체인점마다 레시피가 다른데다가 우유 거품 제대로 내는 곳이 흔치 않아서...
13/06/20 13:14
총 들어가는 우유의 양에따라 달라집니다.
이테리에서는 보통 100ml의 우유를 125정도ml가 될때까지 스티밍한후에 25ml정도의 에스프레소를 혼합해서 약 150ml정도(거품포함)의 카푸치노를 만듭니다. 하지만 라떼는 거품의 양과는 상관없이 그냥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섞으면 되는거지요.
13/06/20 03:02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럽넣지 말고. 예전엔 카페모카같이 단거 좋아했는데 이젠 에스프레소에 가깝게 취향이 변했습니다. 요즘은 더치가 맛있더군요.
13/06/20 03:04
어차피 커피+우유 혹은 크림인데 이름이 참 다양하네요.
요즘 인기 한식 메뉴인 양념치킨도 치킨에 양념을 버무리면 양념치킨, 양념에 치킨을 버무리면 양녕치킨, 연한 양념이면 약념치킨, 진한 양념이면 강념치킨, 반만 양념을 바르면 반념치킨, 양념치킨에 땅콩이 아닌 아몬드를 뿌리면 몬념치킨, 초코릿을 뿌리면 콜념치킨... 등등 갖가지 양념치킨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러다 지구 반대편에서 약념치킨이란 노래가 나와서 인기를 얻을지도 모르죠.
13/06/20 08:49
양념도 필요없고 후라이드 치킨만해도 오리지널, 크리스피, 마일드, 핫크리스피, 스파이스, 황금올리브, 바삭칸....
치느님의 광활한 영역을 과소평가하셔서는 곤란합니다. 치멘....
13/06/20 08:25
저는 더치커피 좋아합니다. 커피의 와인같은 느낌이라서.. 바디감(?)이 참 풍부합니다. 한입 머금고 있으면 그 풍부함이 어떤건지 확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쿼드러플샷이나 퀀터플 샷 좋아합니다. 저처럼 카페인 잘 안듣는 사람에게는 쿼드러플 정도는 마셔줘야 좀 느낌이 오더군요. 많이 피곤하면 퀀터플 샷 마십니다. 그래도 졸릴때도 있지만요.
13/06/20 09:15
아메리카노나 드립커피, 더치커피 마십니다.
칼로리가 낮아서 마시기 시작했는데, 더치커피 빼고는 아직도 뜨거운걸로 마십니다. 그 외에는 녹차라떼나 에스프레소 꼰빠냐 가끔..
13/06/20 09:18
이상하게 아메리카노는 써서 무조건 시럽을 타는데 라떼는 그냥 마셔도 괜찮더라구요.
전 워낙에 유제품 덕후라 커피는 거의 무조건 라떼만 마셔요 봄여름가을겨울 흐흐.
13/06/20 09:21
커피 많이 마셔봤지만 하와이 호텔객실에 비치되어 있던 코나커피보다 맛있는걸 아직 못 먹어 봤네요 근처가게에서 산 코나커피는 또 그맛이 안나더라고요
13/06/20 10:38
처음 가보는 곳은 에스프레소 or 아메리카노. 그냥 달게 먹고 싶으면 핫초코!!
그 외에는 더치 or 드립커피만 마셔요. 물론 예외적으로 집중하고 싶을 때(시험이나 발표 등)는 아메리카노 반 + 시럽 반 넣어서 한 잔 마십니다. 크크크.
13/06/20 13:06
미국에서 마시기 시작해서 아메리카노가 아닐겁니다. 드립식커피를 즐겨마시던 미국인들이 이탈리아에서 마시는 에스프레소는 도저히 감당(?)할수 없어서 물에타서 마시면서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고 알고있습니다..
엄밀히말하면 유럽에서 미국인틀이 마시던 커피라 아메리카노가 된겁니다.
13/06/20 14:48
처음가보는 카페는 일단 에스프레소를 마셔봅니다. 얼마나 좋은 원두를 쓰는지, 블렌딩은 개성이 있고 완성도가 있는지, 직원이 맛나게 잘 뽑아내는지 등등 단번에 파악하기 쉬운게 에스프레소라서요. 하지만 99%의 확률로 함정카드가 발동되죠....;; 기대도 별로 하지않습니다 크크크크
맛없다고 판단된 카페는 다음에 또 갈일이 생기면 그냥 밀크티를 마시거나 커피와 별로 상관없는 메뉴를 고르거나 합니다... 주변에 커피맛에 민감한 사람이 거의 없고 좋은 카페는 드물어서 아무카페나 갈수밖에없네요.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커피맛보다는 문화자체를 소비하러 가는게 카페이긴 하죠.. 지금까지 개인로스터샵, 브랜드커피점 등등 대략 200군데의 카페를 가봤지만 정말 에스프레소가 맛있다고 느낀데는 한군데 밖에 없네요. 학교근처에 있어서 매우 행복했는데 졸업후론 너무 멀어서 가질 못하고있는 현실...ㅠㅠ 드립용 커피를 맛나게 볶는 가게는 집근처에 있어서 대체재를 확보하긴 했습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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