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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04 20:55
헠 파이널 보고 탈퇴하라는건 너무 가혹하신듯 크크크
그나저나 페이서스는 1차전을 못이긴게 천추의 한이 되겠네요. 전랜 팬 입장에서 동부전 자동문 레이업을 보는것 같아서 같이 마음이 짠했습니다. 불스 + 언더독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그리즐리스&페이서스가 올라가길 기대했으나... 그냥 꿀대진 완성이 되버렸네요. 이렇게 되버린거 샌왕이 히트를 무참히 이겨줬으면 합니다 흐흐
13/06/04 21:06
qooq 행사를 쓰고나니 전에 있던 커플염장을 빙자한 광고글이 생각나서..
릅론 클블때부터 팬이긴 합니다만 던컨형이 하나 더 타도 기분이 썩 나쁘진 않을것 같습니다. 던컨형 30대 후반의 힘을 보여줘 ~ 크크크크
13/06/04 21:28
산왕은 일찌감치 올라와서 쉬고 있고, 울엄마는 나름 인디애나하고 혈전을 벌이고 올라온 터라
산왕에 무게추가 기울기는 하네요. 팀 던컨은 정말 파워포워드 포지션에서는 역대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짠 과소평가를 받는듯. 플레이가 화려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한팀에서 오랫동안 있으면서 동료선수들이 바뀌는데도 꾸준하게 팀을 캐리해주는 것만 봐도 대단한 선수죠. 샌안토니오가 빅마켓도 아닌데 말이죠.
13/06/04 21:35
근데 바로 작년에 똑같은 상황인 므릅에서 어처구니 없는 결과가 나온터라..
찰머스가 터진다거나.. 하슬렘이 터진다거나...
13/06/04 21:35
기말고사 시즌이네요 으흐
인디애나가 이렇게나 선전한거에 놀랐고, 한쪽으로 추가 확 기울지 않을거 같은 결승도 무지 기대됩니다. 웨이드가 기복없는 모습을 보여주면 마이애미의 우승, 그렇지 않다면 던컨이 꾸준하게 팀을 이끌거 같아요.
13/06/04 21:35
5차전 내로 끝난다면 산왕
그 이후라면 마앱 봅니다 1차전의 경우 산왕이 오래 쉬고 나면 굉장히 헤매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 불붙은 마앱의 페이스를 조절할 수 있는가가 문제고 만약 여기서 끊어줄 수 있다면 마앱은 승리하던중에 잊고 있던 체력적 부담을 격하게 느낄 것 같습니다. 6차전 이후로 가면 노장들이 많은 산왕입장에서 체력적으로 오히려 밀릴거구요 산왕의 홀수해 징크스를 믿습니다! 커리에 관해 글쓰려고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어느새 파이널.........하아
13/06/04 22:08
산왕이랑 마앰 상성은 마앰이 우세한데..
보쉬가 히버트 상대로 사이즈가 너무 차이나서 힘들었지 던컨 상대로는 그럭저럭 잘하고.. 파커는 웨이드나 찰머스, 심지어 르브론 제임스도 잘 막아서.. 다만 파이널 샌안은 다르죠. 거기다가 오래 휴식도 취했고... 샌안이 좀 더 우세해 보이긴한데.. 르브론이 미치느냐에 따라 좀 다르긴 하겠어요.
13/06/04 23:11
팀던컨이 아직도 있군요;;
샌안토니오에 처음 입단하고 99년 우승할 때 까지 이 팀을 좋아하다가 우승 이후로 느바를 안봤는데 나이가 이제 40에 가까울텐데 현역이라니 덜덜
13/06/05 00:45
경기보면서 느낀건 베티에, 앨런, 챠머스, 밀러 중 한명만 3점슛 터지고
보쉬와 웨이드가 평소 처럼만 해준다면 인디아나는 껌이었는데;;; 마이애미 팬인데 3점 슈터들 거짓말같이 전원 슬럼프 빠지고, 웨이드는 부상이고, 보쉬고 슬럼프 빠지고... 안 좋은것들이 한번에 다 오는것보고 미치는줄 알았는데 결승을 앞두고 하나둘씩 깨어나는것 같아 다행이네요 그래고 오랜 휴식에 대해 항상 나오는 Rest vs Rust 선수 출신들은 거의 대부분 너무 오래 쉬는것보단 경기 계속하는게 좋다고 하죠, 경기 감각유지하려면
13/06/05 04:17
역시 북산은 해남에게 되지 않는.....
경기감각도 중요하긴 한데, 워낙에 노인네들이라 감각은 언제나 살아있고 체력이 문제였죠. 일단 샌안 우세라고 보는데, 오늘 진격의 히버트를 떡실신 시킨 에릭 스포엘스트라 울엄마 감독의 용병술이 범상찮아 보입니다.
13/06/05 05:24
평균 연령은 마이애미가 2살 정도 더 높다는...
던컨 엄청 늙어보이지만 알렌이 한 살 더 먹었다는... 샌안 던컨 이미지땜에 그렇지 생각외로 젊습니다 흐흐
13/06/05 07:30
인디가 벤치 뎁쓰가 얇아서 주전들 출전시간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7차전에선 체력적으로 딸리고 한지 마이애미 터프수비에 턴오버가 자주 발생하더라고요 1번이 약한 인디애나는 선수들 오프더볼무브까지 적으니까 팀오펜스로 해낼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어서 경기내내 어려웠죠
13/06/05 07:27
홈코트 어드밴티지는 마이애미라서 7차전까지 간다면 마이애미한테 웃어주는건 사실인데 마이애미 홈인 1,2차전 상대는 체력적으로 충분히 비축한 상태이고 마이애미는 지친 상태에서 1,2차전 결과에 따라 시리즈 향방이 갈린다고 봅니다 미국 전문가들도 7차전간다면 마이애미 그전이면 샌안의 우세를 점쳤더라고요 세부적으로 보자면 레너드가 르브론을 얼마나 제어해줄수 있느냐 여부 찰머스, 콜이 파커를 어느정도 제어해줄수 있느냐 여부가 중요하고 감독간의 치열한 수싸움이 펼쳐지리라 봅니다 아마도 게임 흐름은 샌안이 주도하면서 이끌고 가다가 클러치타임때 시소게임을 하거나 샌안이 가비지로 이기거나 이런 흐름이 시리즈내내 계속 될꺼라 봅니다 1,2차전이 중요하네요
13/06/05 08:34
보쉬가 버티지 못할거 같아요. 던컨과 스플리터가 인사이드에서 경험과 노련미로 올해 털어버린 상대 빅맨들만 해도
1. 하워드, 가솔 2. 리, 보거트 3. 가솔, 랜돌프 등등 히버트가 아무리 성장했다고 해도 인사이드는 산왕이 더 강하죠. 유독 인사이드 강한팀에 의외의 고전을 하는 마이애미로서는 쉽지 않을 거에요. 문제는 르브론을 막을 선수가 산왕에도 없다는게 재미있을 것 같아요. 폴조지가 6차전까지 펄펄 날자 7차전에서 르브론이 닥돌 하나로 폴조지 파울트러블 만들어버리는 거 보고 아. 르브론이 많이 성장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여튼 글쓴이 말대로 엄청 재미있는 파이널이 될것 같아요.
13/06/05 09:16
던컨 스플리터가 히버트 웨스트보다 더 강한건 맞는것 같지만 스플리터의 공격력이 웨스트에 비할바는 아닌것 같고 히버트는 사이즈가 깡패였어서 언더사이즈 빅맨인 보쉬가 많이 털렸지 산왕 인사이드 상대로 마이애미 빅맨진이 인디처럼 자동적립 수준으로 털리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어쨋든 많이 털리기는 할거라는거 크크크...
13/06/05 09:35
근데 다른건 인디애나가 유독 많이 큽니다 (신장, 체중)
샌안 던컨, 스플리터가 크긴 하지만 보쉬랑 큰 차인 안나죠 (신장, 체중) 샌안이 오펜시브 리바운드를 잘하는 팀도 아니고 솔직지 마이애미가 정규시즌 만큼만 해주면 6게임 전에 끝날것 같습니다 다만 웨이드 부상, 보쉬, 알렌, 베티애 모두 동반 부진에 빠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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