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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04 10:46:39
Name 마약
Link #1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8&aid=0003059481&date=20130604&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5
Subject [일반] 구글X 유일한 한국인, "韓대기업서 울컥해…"(+추가)
구글X 유일한 한국인, "韓대기업서 울컥해…"

기사타이틀 그대로 제목에 넣었습니다. 기사원문은 링크를 참조하세요.
이 기사를 보니 정말 한국의 기업이 더이상 팔로우가 아닌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려면
아직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사 중 가장 인상깊은 부분은
"회사 생활이 재미없어 유학을 택했다"는 송씨는 "지금은 일하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회사에 빨리 오고 싶고, 돌아갈 땐 아쉽다”고 말했다. “동료들이 워낙 재미있어요. 사진 찍는데 일가견이 있는 친구, 음악에 도통한 친구, 스포츠에 대가인 친구… 이런 친구들과 매일 어울리니까 배울 것도 많아요. 얼마 전에는 파일럿 자격증을 가진 친구가 글래스팀 엔지니어로 왔는데, 그 친구 옆에 앉아 비행기도 몰아봤어요.”

입니다. 저런 고강도의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즐겁게 일할 수 있다는것.
그리고 엔지니어들도 각자 특기를 살린 개성있는 친구들이 많다는것.
글을 읽으면서 내내 부럽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분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은 대기업에 입사하면 그만두기가 쉽지 않을텐데
저런 과감한 선택을 할 수있었던 것은 그만큼 뛰어난 인재이셨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대기업에서는 그 인재를 몰라보았던 것이겠지요.

우리나라의 기업문화는 나쁜것이다 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빠르게 고도성장을 이룩하는데는 장점으로 작용되겠지요.
그리고 그만큼의 성과도 나왔구요.
하지만 이제는 따라잡기가 아닌 선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때인데
아직은 요원한 길로 보입니다.

사실 이글은 저도 IT에 종사하는 입장으로서 저분이 부러워서 쓴 글 맞습니다.
어찌보면 통쾌한 복수아닌 복수를 날렸네요.


===============================================================================================================================

*음 댓글을 보고 추가로 첨언하자면 제가 말하고자하는 "기업문화"라는 것의 요지는
빡세게 일하는 문화 VS 자유롭게 일하는 문화 가 중심이 아닙니다.
인재를 알아보고 활용할 수 있는 문화가 되느냐 하는것이 제 생각의 중심이었는데
글재주가 없다보니 잘 전달이 안된것 같아요.

기사 중간에 보면
"남자동기들 때문에 많이 속상했는데, 이것저것 저한테 물어보면 열심히 알려주고 도와주었죠. 그런데 제가 도와줬다는 이야기는 절대 안 하더군요. 회사에 새로운 사업기획이 있으면 저만 뒤늦게 아는 거에요. 그러니 늘 빛 안 나는 일만 하게 됐죠. 회사가 재미가 없더라고요.”
라고 소회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남자동기 얘기가 나왔지만 남녀얘기를 빼고 보더라도 능력있는사람이 결국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핵심은 "새로운 일, 중요한 일은 잘하는 사람, 미리 준비한 사람에게 늘 돌아갔다. " 이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분이 한국기업문화와 맞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구글처럼 자유로운 곳이 더 맞는 사람이었을수도 있고 본인 적응문제도 있었겠죠.
하지만 결국 구글에 가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능력있는 인재였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석사를 졸업한 메리트도 물론 있지만 회사생활이 재미없어서 공부하러 떠났다는것은
그만큼 한국기업이 인재에게 동기부여도 기회도 주지않았다는 말이 아닐까요?

어떠한 차별없이 능력있는 인재가 기회를 많이 차지하도록 하는 문화.
그 인재가 자신을 더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게 동기부여하는 문화.

이런 것들이 아쉽습니다.


*덧2 : 기사원문링크를 "구글X 유일한 한국인, "韓대기업서 울컥해…" 요기에 걸었는데
표시가 안나서 못찾으시는 분들이 많아 링크를 첨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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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13/06/04 10:49
수정 아이콘
사진 찍는데 일가견이 있는 친구, 음악에 도통한 친구, 스포츠에 대가인 친구… 이런건 대기업 다녀도 있는데요.
물론 구글이 훨씬 일하기 좋은 회사겠죠.
13/06/04 10:5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기업 문화는 말 그대로 군대죠 군대. 까라면 까라. 못 하면 의지/열정/정신력 부족 등 온갖 드립을 날리며 갈구죠. 크크
tannenbaum
13/06/04 10:57
수정 아이콘
좋아요~~ +1
군대는 게임이 안되죠
군생활이 조깅이라면 기업문화 특히 대기업은 완전군장구보 이상이죠
목화씨내놔
13/06/04 11:32
수정 아이콘
음 제가 보수적이라 그런지 몰라도 저런 조직 안에서도 배우는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백프로 옳은 건 아니니까요.

개인 사업을 준비하면서 이런 저런 사람들 그리고 어떤 상황이 됐을 때 의사결정 방법 등
성공한건 배우고 실패한건 버리죠. 전 재미있습니다.

다만 제 의견을 명확하게 얘기하고 까라면 까죠.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지금 하려는 액션에는 이런 리스크가 있다. 그래서 난 이렇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안 바뀌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결과는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고요. 그러면서 배워가는거죠.
13/06/04 12:15
수정 아이콘
꼭 나쁘다 라고만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저런 문화도 분명 필요하긴 해요. 근데 문제는 저거밖에 없다는 거에요.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보는데 그런게 없죠. 그냥 무조건 해라 못하면 죽는다 이런 분위기.
13/06/04 11:16
수정 아이콘
저건 구글의 문화죠..엄격한 문화를 가진 회사가 여전히 대다수입니다.
저도 외국계 다니는데 한국과 일본만 비교해도(같은 회사) 일본이 훨씬 보수적이고 딱딱합니다.
honnysun
13/06/04 11:17
수정 아이콘
일본회사는 한국보다 더 심하죠..
13/06/04 11:26
수정 아이콘
같은 기업문화를 가진 글로벌 회사여도 다들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은거였습니다;
실제로 출장을 다녀보니 이상하게 한국이 젤 프리했구요;; 북유럽, 싱가폴, 일본 다 빡빡하더라구요.
13/06/04 11:20
수정 아이콘
한국 이런 문화가 일본에서 온거 아닌가요?
13/06/04 11:26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왔죠..
13/06/04 11:28
수정 아이콘
일본보단 군대라고 생각합니다...
13/06/04 11:31
수정 아이콘
그 군대 시스템이 일본에서 온 것이 함정...
광란고양이
13/06/04 11:31
수정 아이콘
그 군대 문화도 구 일본군식 정신력 강조하는 똥군기아닌가요...
단빵~♡
13/06/04 11:57
수정 아이콘
일본군대에서 왔죠 크크
jagddoga
13/06/04 12:52
수정 아이콘
가끔 드는 생각이 황군 적통은 자위대가 아니라 한국군 같아요...
㈜스틸야드
13/06/04 12:57
수정 아이콘
그건 이미 익스큐즈된 사항 아닌가요? 국방부는 기를 쓰고 부정하겠지만요 크크크
논트루마
13/06/04 13:12
수정 아이콘
일본이 망하면서 일본 만주국에서 높은 지위에 있던 한국인들이 그대로 해방 후 한국군에서 한자리 꿰찼습니다.

친일파들 역시 마찬가지구요... 한국의 군대문화 자체가 일본의 만주국에서 그대로 가져온 거죠.
SNIPER-SOUND
13/06/04 11:31
수정 아이콘
우리 나라는 게임 회사에서 게임을 못합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 ...
13/06/04 11:34
수정 아이콘
제 친구는 팀 멤버끼리 롤하더라구요; 게임회사조차 아닌데도요 ;;
타츠야
13/06/04 12:14
수정 아이콘
엔씨는 매일 합니다. 자기 할일 다 하면 번외로 무슨 게임을 하든 상관 안합니다.
위로의 여신
13/06/04 12:18
수정 아이콘
보통 게임회사면 계정비같은 거 지원해주지 않나요;
루키즈
13/06/04 12:28
수정 아이콘
제친구는 게임회사 다닐때 사람들이 밥먹고 롤한다고 일안한다고 궁시렁거리던데..
시라노 번스타인
13/06/04 13:19
수정 아이콘
저흰 지금두 스투한판하고 왔습니다. 흐흐
13/06/04 13:55
수정 아이콘
롤은 안부러운데 스투는 부럽네요. 정말이지
13/06/04 11:32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일할땐 학사, 구글에서 일하는 지금은 박사라는 것도 일의재미? 에 영향을 미칠것 같습니다 크크
그시기
13/06/04 11:33
수정 아이콘
아 슈발 예전에 s그룹 모di회사에서 일할때 애플새뀌들 중국와서 룸빵에서 탬버린 치던거 생각하면...

그놈들도 웃긴게 미국에서는 미국스타일대로하고 한국쪽오면 한국 스타일대로 합디다???
Sugarlips
13/06/04 11:44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제가 본 외쿡박사님들도 학회끝나면 다들 한국스타일로 놀던데요? 자주 와본 사람들은 학회를 오는건지 놀러오는건지 크크크
13/06/04 12:16
수정 아이콘
그놈들도 다 인계를 하죠.
13/06/04 13:48
수정 아이콘
외국계랑 협력업체인 경우.. 코리안 접대 완전 먹힌다는건 다아는 사실..
잭스 온 더 비치
13/06/04 22:48
수정 아이콘
엌 크크크 그렇군요
몽키매직
13/06/04 11:42
수정 아이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외국도 빡빡한 곳은 한국 만만치 않아요.
구글은 미국에서도 독특한 회사죠...
Cynicalist
13/06/04 11:53
수정 아이콘
구글이니까요
13/06/04 12:14
수정 아이콘
열심히 도와줬는데 도와줬다고 절대 말 안하는 거는 회사탓이 아니라 그 사람탓이 아닐지 싶어요. 새 프로젝트를 본인이 모르는 것은 한국대기업 구조상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지만요~
페리페테이아
13/06/04 12:16
수정 아이콘
원문 기사 링크가 어디에 있죠?? 원문을 보지 못해서 뭐라 말하기가....
13/06/04 12:17
수정 아이콘
구글이라 그런 거 아닌가요? 외국계 회사 다니는 친구들 보면 더럽게 빡빡하고 빡세다던데..
위로의 여신
13/06/04 12:18
수정 아이콘
국가로 묶을 게 아니라 회사마다 다른 거죠.
당삼구
13/06/04 12:25
수정 아이콘
구글이기 때문에 가능한겁니다. 해외기업도 국내기업 못지않게 얼마나 힘든 곳이 많은데요.
박준모
13/06/04 12:25
수정 아이콘
씨스코랑 오라클 다니는 매형이랑 사촌형만 해도 하루에 10시간 일하고 집에와서도 일하고...
돈은 무쟈게 많이 주는데 일도 무쟈게 많이 하던데..
구글만 특이한거 같습니다. 미국본사에서 씨스코는 50만불 정도 주는거 같은데, 그만큼 굴리는거 같아요.
13/06/04 12:34
수정 아이콘
미국은 어떻게 보면 참 정직한 사회입니다
좋게 말하면 일한만큼 받고, 나쁘게 말하면 받는만큼 일시켜요;;;
동료 차이점도 우리는 잘해주는척 하면서 은근히 싸가지 없는게 있다면
미국애들은 잘해주다가도 대놓고 싸가지 없게 굴어요
참 정직해요 크크크
신규회원2
13/06/04 13:0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기업문화가 아직 군대식 문화를 뿌리뽑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놈의 군대가 문제죠...
끼리리릭
13/06/04 13:07
수정 아이콘
어딜가나 밥 벌어먹고 살기가 힘든건 매한가지죠. 어디든 신의 직장은 있는거구요. 그냥 구글에 다니는걸 부러워합시다.

외국인들도 우리나라 공사들 근무강도와 연봉 보여주면 난리나겠죠 크크.
매너플토
13/06/04 13:08
수정 아이콘
예전에 회사 다닐 때 집에 애보기 싫어서 밤 11시까지 테트리스 하다 집에 가던 부장 생각나네요...
내가 자기보다 일찍가면, 너 널널한가 보다 하던 그 부장.... 정말 보고싶다...
13/06/04 13:10
수정 아이콘
뿌리깊은 군대문화+유교문화가 강하긴 하죠,뭐.하하;;
(이걸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해버리면 모든 것이 마찬가지겠지만요)
아스트랄
13/06/04 13:23
수정 아이콘
리플 다시는 분들이 외국의 있는 회사와 외국회사의 한국지사를 구분하지 않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구글 뿐만 아니라 미국에 있는 IT회사들은 저런 분위기가 강하긴 하지 않나요?

한국에 있는 외국계 회사는 양쪽 나라의 나쁜 점만 배운듯하던데요. 일은 무지하게 빡세고 자를 땐 가차없고.. 돈은 많이 주긴 하더군요.
13/06/04 13:24
수정 아이콘
예외는 있겠지만 외국계회사들도 한국지사들은 직장문화가 한국화되더군요.
주요임원이 군대문화를 지향해서 외국계회사임에도 내부 분위기는 한국회사를 뺨치고 마치 군대같다는 느낌을 주는...

한국에 있는 외국계도 기회와 환경이 되면 착취를 함에 주저 없더군요.
13/06/04 13:39
수정 아이콘
모든 외국계회사가 그렇진 않겠지만 외국계회사에 대한 부러움은 이제 없지않나요.
한국에 지사를 둔 외국계회사들은 더이상 외국계회사가 아니죠.. 똑같이 야근하고 까이고..
한국 기업들과 경쟁하기위해선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뭐 어쨋든 부럽네요 구글.. 그 기업만에 색깔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저런 후리한 마인드를 가진 경영자가 있지않나요?
얼마전 티비에서 나와서 꽤 유명세를 떨쳤던걸로 기억합니다.
13/06/04 14:04
수정 아이콘
뭐 미국에 살꺼면 구글이 더 좋은회사고, 한국에 살꺼면 한국 대기업이 더 좋은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솔로때야 자기개발이니 여가 주는 회사가 좋지만, 애낳고 살면 어린이집, 유치원 지원이나 자녀학자금 지원 등이 갑이죠.
차사마
13/06/04 23:31
수정 아이콘
한국은 너무 닥달해요. 여유를 가질 수 없게 만들죠. 그러면 당연히 수동적이 되고, 생각의 깊이도 낮아지고, 시야도 좁아집니다. 한국도 여유 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ArseneWenger
13/06/05 06:05
수정 아이콘
진짜 부럽네요.... 지금 실리콘밸리 근처 지사에 나와있는데

공부나 시작할까 하고 있었는데 부채질 하는기사군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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