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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4 22:00
첫플은 제가! 사실 나꼼수는 나름 사명감을 가지고 시작한 일이라고 봅니다. 물론 약간 무리수 같은 행동도 있겠습니다만, 그들의 진정성과 행동력은 찬사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05/24 22:01
꼼수팀도 잘한 것도 있고 못한 것도 있겠지만 그 사명감이나 정의감 하나 만큼은 높이 사줘야 하지 않나 ...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
13/05/24 22:06
뭐 과거를 돌이켜 보면 참여정부 당시 나 잘났소! 하고 물어뜯던 수 많은 지식인들이 실용정부 들어서서는 입을 꽉 다무셨죠. 좌우차이 없이요. 누가 뭐래도 나꼼수팀의 용기는 칭찬해 줄 만 합니다.
13/05/24 22:03
그들이 있어 한국 정치를 바라보는 올바른 눈이 어느정도 보였다 생각합니다.
그동안은 정치 및 언론을 제대로 보는 눈이 없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눈을 부리부리 뜨면서 정치와 언론을 지켜볼 생각입니다.
13/05/24 22:15
그냥 아랫글과 묶어 글 하나로 만드시면 어떨까요.
책 표지와 머리글 인용인데 말이죠. 피지알은 한 포스팅 분량에 제한이 있는 것 같던데 혹시 분량이 모자라면 요약하고 나머지는 링크로 대체할 수도 있을겁니다.
13/05/24 22:16
링크가 아니라 제가 직접 글로 작성한 거라서 그렇습니다 ....
그렇지 않으면 굳이 (중략) 같은 표현을 쓸 이유가 없겠죠 .... 저는 링크는 필요할 때 아니면 잘 안 쓰는 타입이라서 ;; 제가 어렸을 때 부터 개인적인 버릇이 하나 있는데 책은 항상 직접 사서 보고, 또 그 산 책은 항상 원본 그대로 보존하는 일종의 결벽증 같은 습성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13/05/24 22:18
어쨌든 이 책 시리즈 1, 2권이 한 페이지에 따로 포스팅 되어야 할만한 구별 필요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심지어 다른 사람의 글도 관련글은 댓글화하여야 한다는 게 이곳이라면 말이죠. 다크사이드님의 책에 대한 서평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책 서두부분 복붙이니 더 그렇기도 하지만, 그게 아니라도 그냥 이건 같은 주제의 글입니다. 나꼼수가 책을 냈다. 두권으로.
13/05/24 22:20
저는 책 1권 기준으로 봐서 1권, 2권 이렇게 구분했는데,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제가 전에 언급한 대로 분량 초과 현상이 또 추가로 나와서 일부러 2분할해서 작성했습니다. 저도 웬만하면 한 글에 전부 다 넣고 싶은데 글 분량 제한이 계속 걸리니 딱히 다른 방법이 잘 생각이 안 나더군요 ;; 서평을 원하신다면 그 부분도 추가로 작성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관련글 댓글화 기능은 잘 몰랐는데, 다음부터는 그 기능으로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13/05/24 22:29
관련글 댓글화는 규범이지, 따로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블로그 같은 데 글을 올리시고 링크를 거시는 방법입니다.
13/05/24 22:31
이럴 때가 바로 링크가 필요할 때죠.
더군다나 저건 저작권 있는 남의 글이라 저렇게 그냥 베껴 인용하시는 거 아닙니다. 예스 24에 가보니 미리보기로 님이 옮기신 1권 머릿글 그대로 볼 수 있네요. 출판사 서평도 나오고. 1권 : http://www.yes24.com/24/goods/6095062?scode=032&OzSrank=3 2권 : http://www.yes24.com/24/goods/6712496?scode=032&OzSrank=4
13/05/24 22:31
다시금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주의하겠습니다.
사실 제가 이 글에서 알려드리고 싶은 핵심은 도올 김용옥 선생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주의해서 불미스러운 일 없도록 제대로 조치하겠습니다. "책의 전부가 아니라 일부분만 인용하는 것은 출처를 표기하는 경우라면 학계에서는 허용된다" 고 "대학원 전공 세미나 수업 시간" 에 제 지도 교수님께 그렇게 배워서 PGR에서도 적용해봤는데 그 부분은 제가 생각을 미처 못했습니다.
13/05/24 22:36
앞으로 주의하시라는게 아니고 이 글을 어떻게 좀 해보시란 겁니다...
김용옥 선생이 이 책을 산 사람이 읽으라고 저 글을 쓰신거지, 인터넷에 굴러다니라고 쓰신 글도 아니라니까요. 이 정도 말씀드렸으면 제 뜻은 다 전했다고 생각하고 본문과 무관한 어지러운 댓글로 보시는 다른 피지알러들 불편하실까 하여 어찌하시든 더 적진 않겠습니다.
13/05/24 22:37
혹시라도 불미스러우시다면 응답하시는 대로 바로 어떤 조치를 하든 삭제를 하든 원하시는 대로 하겠습니다 ....
장난이 아니라, 정말로 도올 김용옥 선생님의 대담은 제가 직접 한글 2007 워드프로세서로 작성한 부분이라서 ;;
13/05/24 22:17
대학교 다니면서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나꼼수 들으면서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마 저처럼 나꼼수를 통해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젊은 사람들이 꽤 많지 않을가 싶네요 이런 점에서 나꼼수의 역활이 정말 컸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나꼼수가 한게 있나요 이게 다 위대하신 각하덕분??) 하지만 저처럼 막 정치에 눈을 뜬 사람들이 흡사 어릴때 태권도나 호신술 처음 배우면 실력을 열심히 쌓기 보다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자랑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이듯이 정치에 관심 없는 사람들에게 정치가 어떻고 이게 올바른거다 가르치듯 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면서 오히려 무관심한 사람들을 더 정치 불신이나 반대편으로 가는 모습도 보인것은 아쉬웠습니다.
13/05/24 22:30
확실히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만든 것 자체로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정치혐오? 양극화가 더 심해진.. 대부분 말씀하시는 너무 나간게 원인이 아닐까 하네요. 그리고 본문과 별개지만 DarkSide님 ;;은 좀 자제해 주시면 안될까요 습관처럼 쓰시는 듯한데 저번 글이었나 리플이었나 대선이후로 후유증 심하시단거 본 지나가면서 이후로 자꾸 눈에 밟히네요.. 자존감 찾으시고 얼른 회복하세요! ;;가 자신감 없어 보여서요ㅜㅜ 공격하는 건 아니고 좀 안타까워서 남깁니다.
13/05/24 22:32
자신감 없는 정도가 아니라 자기 반성을 넘어서서 자기 비하 수준입니다 ;;
더 정확히 언급하자면 제가 원체 염세주의자라서 그렇습니다. 스갤이나 포모스에서도 원래 이랬어요 ~ 프징징이었다가 야권 징징으로 옮기니까 대상만 바뀌고 증세는 그대로인 상황입니다. 뭐 최근에 정신과 치료 받고 우울층 초기 증세 나오고 약 복용하고는 있습니다만 ;; 아마 정확히는 2012년 12월 19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계속 이러고 있는 것 같습니다 .....
13/05/24 22:45
제 주변에 아는 사람이 갑작스런 공황발작, 여러 신경쇠약 등이 겹쳐 정신과 다니고 있어서
남일 같지 않고 안타까워서 참견 해봤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려요.(__) 약 꾸준히 드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노력해보세요!
13/05/24 22:46
아닙니다. 전혀 기분 나쁘지도 않고, 사과하실 이유도 필요도 없습니다.
좋은 충고와 조언이라고 생각하고 달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3/05/24 22:47
나꼼수는 정의를 위해 행동한 게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행동했을 뿐이죠. 자신들이 목적하는 바를 위해서 취한 행동과 무시한 도덕들을 볼 때 이 인간들이 보편적 정의를 바란다고 볼 수는 결코 없었습니다. 다만 그들이 적대하는 대상이 부정할 수 없는 불법 및 비도덕의 수행자였기 때문에 상대적 선의 스탠스를 가지게 되었고, 그걸 이용한 것 뿐.
13/05/24 23:04
제 개인적으로는 눈 찢어진 아이 운운 이러면서 했던 아주 비열한 짓을 한것을 생각하면
(적절히 직접 이야기 안하고 뉘앙스를 이용 하는 수단을 썼지만 사실 선동으로써의 효과는 대단했죠) 도올 선생의 저러한 극찬이 너무 오그라드네요. 하지만 어부지리라도 그래도 긍정적 영향을 끼친게 꽤 있긴하죠. 저역시 김어준씨를 나꼼수 이전의 여러 사건등으로 유능한 선동가(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로 보기때문에 지금의 일부 성역화된 팬덤이 좀 오글거리긴 하지만 그래도 과보다는 공이 꽤나 더 있지 않나 싶어요. 주진우 기자의 취재능력도 높이 살 만 하구요. 물론 일부사안들의 포장의 문제도 있긴 하지만 이건 제공자보다는 오히려 과도 맹목적 팬덤이 만들어낸것이고, 그들이 취했다는 이익또한 뭐 부당이익이라고 볼수 없는거구요.
13/05/24 23:23
전체적으로 인정합니다. 제 스텐스가 친여권이긴 하지만 기성 진보세력에겐 그동안 행했던 선비 같은 선거운동 말고 세로운 방식의 세력 확장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하긴 했죠. 결과가 실패이긴 하지만 그건 수단의 한계라기보다 진보 세력의 한계에 의한 것으로 보여졌고요. 이러지저러니 해도 나꼼수가 행한 정보왜곡이란 것이 보수 언론들이 행한 것에 비하면 시기나 양이나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적죠. 뭐, 그냥 자기가 싫어하는 나꼼수가 정의의 사도 취급 받는 글이 마음에 안 들어서 쓰는 글입니다.
13/05/24 23:26
자꾸 태클 거는것 같지만
기존 선비같은 선거운동은 여권이건, 야권이건 한적없어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 그냥 둘다 불리한쪽이 이번엔 흑색선전을 하지 맙시다. 우리까지마세요. 수준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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