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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4 15:22
그냥 짜내지 말고 면보를 써서 나온 감자물을 조금 두었다가, 전분물인 아랫물은 그냥 두고 맑은 웃물만 버리는 게 제일 좋습니다. 번거로와서 그렇지..
사실 웃물도 아주 철저히 버릴 필요까지 없지 않나 싶어요. 전 너무 심하게 안짜내는편이 완성된 전도 촉촉하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부칠 때 팬 아무리 잘 달궈도 첫장은 잘 안부쳐지니까 테스트용으로 조그맣게만 부쳐서 후딱 드시고.. 둘째장부터 본격적으로 부치면 좋죵.. 전 고추고명 올려서 부치는 것 좋아합니다..
13/05/24 15:28
맞습니다. 촉촉한 감자전을 만드는데는 수분양의 조절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고추고명 올리는 대신에 고추 곁들인 양념장과 먹는 걸 즐기는데, 고추고명을 올려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주로 어떤 고추를 쓰시나요?
13/05/24 15:30
청양고추 중 덜 매운거 올리는게 젤 나은것 같아요. 매운애들은 걔 맛 뿐이라 안되구요.
물기도 적고 조금만 넣어도 되고 빨간애들보다 부쳤을 때 비쥬얼도 좋고요.. ^^;;
13/05/24 15:32
저도 강판에 간 감자를 놔두면 물이 위로 뜨는데 그 물만 버리며 하시는 방법도 있다고 적으려 했는데 먼저 적어주셨네요.
그리고 강판에 갈아서 하는 방법 외에도 채칼 같은 것으로 가늘게 채를 쳐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두꺼우면 뭉쳐지지가 않습니다.) 채 쳐놓은 감자를 역시 얇게 채 친 베이컨 같은 것과 적당히 버무려서 부치는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방법이 더 좋더라고요. 물론 강판에 간 것보다는 모양을 유지하며 부치기가 좀 어렵지만 감자 채를 썰며 나오는 전분들이 접착제 역할을 해줘서 쉽게 부서지지는 않고요. 일단 비쥬얼이 좀 됩니다. 하하.
13/05/24 15:41
저도 이 댓글을 적으려고 했는데 먼저 적혀있네요~
저도 애용하는 방법입니다! 강판에 갈아서 체에 한번 걸러 갈아놓은 감자는 따로 담아두고, 걸러낸 물은 잠시 놔두면 밑에 감자녹말이 가라앉습니다. 그럼 윗물을 살살따라내고 그 녹말을 긁어내서 갈아놓은 감자와 섞어주고, 소금간을 한 후 아무것도 올리지않고 청양고추만 얹어 부쳐먹으면 제대로 된 감자전을 맛볼 수 있지요_+ 전 홍고추도 좋아하고 청양고추도 좋아합니다★
13/05/24 15:27
제 방은 가스렌지가 아니라 전기 쿡탑이라 요리하기 여러가지로 불만이 많지만
특히 부침개가 제일 안 만들어져요. 원래 내 부침개는 이렇지 않은데!
13/05/24 15:28
식용유를 반죽에 일부 섞어주면, 프라이팬에 눌러붙지 않습니다.
취향에 따라, 풋고추나 양파를 잘게 썰어 넣어주어도 좋습니다. 청양고추인 경우는 아주 잘게 다져야 합니다.
13/05/24 18:10
강원도에서 채쳐서 부쳐 먹습니다.
춘천가면 간혹 감자전 시키면 그리 나오더군요. 흐흐. 저희집도 채쳐서 부쳐 먹는데 전 그게 더 맛납니다.
13/05/24 15:46
비오는날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부침종류죠 감자전+_+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http://i.imgur.com/dTVFV7A.jpg)
저는 소금간을 해서 찍어먹지않고 그냥 먹는걸 좋아하는데.. 남자친구는 초고추장에 찍어먹더라구요( ..) ..초고추장도 먹어보니 괜찮았습니다 크크.
13/05/24 16:32
저희집은 저렇게도 해먹지만 얇게 잘라서 밀가루푼 물에 적혀서 부쳐먹기도 합니다. 갈아서 한건 술안주의 느낌이 많이 나고 제가 말한거로 하면 반찬의 느낌이 많이 납니다.. 둘 다 맛있다는건 변함이 없고요
13/05/24 16:52
갈변하기전에 빨리 조리해서 드시는게 짱입니다..
몇주전에 감자 갈다 지쳐서 다음날 갈변 다 된거 해먹었다가 절정의 돌부침을 씹는 느낌이였네요 크크
13/05/24 17:24
윗분들이 적어주셧지만 강판에 간걸 면보에 짜서 물만 모아서
이걸 가만두면 전분과 물로 분리되는데 여기서 물만 제거하고 감자전을 해먹으면 정말 맛잇죠
13/05/25 20:09
또는 갈아넣은 상태에서 밀가루or전분가루 섞어서 부치시면 양과맛을 둘다 만족시키는....
은 본문 순도100%에 어긋나서 문제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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