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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3 20:54
라푼젤이 그래도 3D애니 중에서 가장 떼깔은 좋았죠.. 수업듣다가 교수님이 라푼젤 옷이 자신의 랩에서 만든 걸로 작업한 거라고 자랑하셨던 기억이..
13/05/23 20:14
하지만 그만큼 뽑아내야할 수익도 많죠. 대체적으로 북미로만 손익분기점을 넘기려면 제작비의 2배 이상은 벌어야하고 월드와이드면 3배까지는 벌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말이죠. 근데도 그걸 다 뽑아내는거 보면 참. 그런의미에서 코스트너 형님은 참으로 안습...
13/05/23 20:23
예전에 대학교 댕길 때 교양으로 하재봉 교수님 수업을 들은 적 있었는데 그때 그러더군요.
아랍권에서는 미국 욕을 그렇게 줄기차게 하면서도 영화는 할리우드 영화를 본다고... ㅡㅡ;
13/05/23 20:36
돈으로 쳐발쳐발한거 같은 반지의 제왕 3부작 제작비가 2.5억 밖에 안들은건 기적은 아니고
3편을 한번에 찍은것도 있지만, 제작까지 뉴질랜드에서 진행해서라고 하죠. (그리고 많은 엑스트라 참가 인원들이 무보수로 지원해줬다는.. 이야기가..) 그렇게 3부작으로 벌은 돈이 대략 29억 달러..
13/05/23 21:01
라푼젤의 위엄이죠. 애니메이션 제작비가 3천억이라니.
120억을 투자해서 100억 손해를 본 (손해가 아니라 재해라는) 우리나라의 한 애니메이션이 생각나는군요.
13/05/23 21:42
위의 스틸야드님도 댓글에도 있지만 수익을 배급사와 극장측이 절반 정도를 가져가는 것을 볼 때, 손익분기점을 넘으려면 월드와이드 수입이 제작비의 2~3배 정도 되어야 하는데 워터월드는 1배정도 밖에 안되죠. 거기다 제작비 자체도 어마어마하고요(저예산 영화라면 손익분기점에 못미쳐도 그나마 타격이 적죠). 이 정도면 쫄딱 망한 거라고 봐야...
13/05/23 21:46
인플레이션을 고려한다면 혹시 천국의 문도 들어가지 않을까 했는데 없군요(쫄딱 망한 영화의 순위를 매기면 당연히 들어가겠습니다만). 이걸 보면 클레오파트라가 얼마나 엄청난 영화였는지가.. 덜덜덜
13/05/23 23:25
천국의 문 유나이티트 아티스트영화사를 진짜 천국으로 보내버렸죠. 80년 당시 제작비가 5700만 달러였고 돈 많이 들어서 욕먹던 블레이드 러너가 3500만 달러였으니까요.
13/05/24 12:33
짐 카메론은 정말... 시나리오 뭐 사실 크게 새로울 것 없는 이야기를 너무 재미있게 합니다. (터미네이터나 아바타나 실제로 표절시비가 있기도 했고..) 같은 내용을 연출해도 카메론이 하면 더 재밌고 더 심금을 울리는.. 제게는 최고의 이야기꾼 입니다.
13/05/24 14:14
제임스 카메론은 제작비를 엄청나게 쓰기는 하지만
흥행을 엄청나게 성공을 하네요. '어비스' 때는 흥행참패했더라도 배급사에서는 제임스 카메론을 믿고 다음 영화에도 제작비를 지원해 주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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