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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7 12:37
전형적인 '옛날이 좋았지 요새 것들은 손가락만 빠르지 영혼이 없어...'라고 주장하던 80년대 꼰대 기준인데요(..) 하긴 롤스지가 이름부터가 딱 그렇긴 한데...
13/05/17 12:59
"2004년 롤링 스톤지 선정" 이니까요.
마음에 안드시면 "2012년 폭풍 설사지 선정"같은 자료를 가져오시면 됩니다 ; ) 저런 제목을 쓴 이유는 어젯밤부터 7회째 폭풍 설사중...이라... 후우, 또 꾸루루룩 하는군요.
13/05/17 13:20
순위 매기는것자체가 솔직히 의미가 없죠.. 그리고 이건 누가 블루스적이면서 대중적인가에 대한 순위같네요.. 헨드릭스가 1위인 이유는 그렇게 해야 안 까일뿐만 아니라 블루스적이면서 그 시대에서 볼때 나름 대중적이었다는 점 같구요.
전 솔직히 지미 헨드릭스를 극도로 숭배하는 사람(지미 헨드릭스 이외에 기타리스트는 없다는 식으로..)들이 정말 싫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그 근거로 하나같이 언급하는 동영상이 우드스탁(특히 미국 국가 연주 부분)에서의 연주영상이지요. 동영상에서의 신기한 소리들과 무언가 화려해보인다는 이유 그 뿐이에요. 그런데 사실 헨드릭스가 대단한 이유는 지금의 기타리스트들과는 달라서가 아니라 지금의 기타리스트 들에게 많은 힌트(드라이브의 사용, 헨드릭스 코드, 헨드릭스 릭 등)를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후대의 기타리스트들도 지미헨드릭스적 요소들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의미하지그들이 헨드릭스 보다 무조건적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미 헨드릭스를 폄하하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하지만 지미 헨드릭스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단지 영혼이 어쩌니 화려함이 어쩌니 하면서 허세를 부리는 사람들은 좀 짜증이 납니다. 헨드릭스보다 새로운 요소를 결합시킨 기타리스트가 수백명은 되는데 말이죠. 그러므로 지미 페이지 만세(?)입니다.
13/05/17 13:27
순위 매기는것에 의미가 없다는 것에는 저도 공감합니다. 그래서 키보드 세팅(!) 들어가시라고 하신거구요.. 사실 이 순위 자체가 누가누가 더 기타잘치냐 보다는 새로운 음악 창출에 얼마나 더 기여했느냐 라고 생각합니다.지미페이지가 9위(!)이거나 브라이언메이가 39위(!!!!)인것은 사실 저도 참 의문이라는..커트가 12위라는 걸로 볼때도 그렇게 보입니다. smells like teen spirit만 봐도 코드 몇개로 전곡을 소화하는 정도니까요. 커트 기타치는 영상보면 눈풀린게 약빨고 치는게 아닌가 하는 조심스런 의문이 듭니다..
13/05/17 16:45
nuno도 없네요..
리스트를 쭉 살펴보니 생소한 사람도 있고, 이 리스트는 누가 블루지 한가라는 순위로 보는게 좋을 거 같네요.. 누노, 잉베이와, 조새트리아니, 폴길버트, 게리무어 같은 속주 기타리스트들이 없거나 혹은 순위에서 빠지고.. 아예 대척점에 서 있는 재즈기타리스트인 리릿나워나 래리칼든 팻매스니 같은 사람도 없고.. 존경해 마지 않는 랜디 로즈도 없고...맘에 드는건 에릭과 지미페이지가 순위권에 있다는것... 개인적으로 지미핸드릭스가 대단한건 인정하는데....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과거에는 어땠는지 모르지만...지금 들어보면 연주가 투박하다고 느낍니다. 이건 에릭의 크림시절 곡들이나 일부에 예전 스래쉬 메탈 밴드들을 들으면서도 공통적으로 느낍니다. 어쩌면 장비나 레코딩의 문제일수도 있겠네요.. 그 당시 앨범중 지금들어도 그러지 않은게..유일하게 레드제플린이 그런거 같습니다. 암튼 영국기준으로 그런 모양이네요... 1, 2, 3, 4, 9위는 당연한 거고 나머지는 취존으로 하면 될 거 같습니다. ^^
13/05/18 01:07
...커크 해밋은 그렇다 치고 커트보다도 아래에 계신 제프 백 옹(69)...삼가 조의를...(아 오해하지 마세요 저 커트 좋아해요 너바나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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