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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4 00:27
저는 다른 커뮤에서 보고 시작하긴 했지만 ... 대기업 하는 짓이 양아치 같네요. 애초에 이럴려고 다계정 허용에 조기종료 가능하다는 말까지 넣어놓은 의심도 들고 밤중에 화나네요ㅠ
21/05/04 00:31
아니... 오늘 일기 못써서 후회하고 있었는데 조기종료라. 좋아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되네요
그나저나 대기업이 작심삼일 했군요.
21/05/04 00:42
열심히 쓰고 있었는데 킹받네요... 이거 처음부터 네이버페이 이용자를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장난질을 쳤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게 만듭니다ㅜㅜ
21/05/04 00:43
애시당초 조기종료도 계획에 있었다고봅니다.
이렇게 널널한 조건으로 14일 땡기면 1.6만원준다는데 사람들이 미친듯이 몰리고 어뷰징할거란건 예상된 수순이죠. 근데 이걸 예상못했다? 말도안되는 소립니다.
21/05/04 00:46
본 이벤트는 당사의 사정에 있어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라는 공지하나로
이렇게 갑자기 취소해도 별문제 없나보군요. 네이버가 이런 이벤트 한두번 해본게 아닐텐데 일처리가 별로네요.
21/05/04 00:50
크크크
저 이거 보고 첫 날 썼다가...... 작심삼일도 아니고 다음 날 바로 까먹고 그냥 넘겨서.... 아이고 나란 인간 이러고 자책했는데...
21/05/04 00:52
다만, 매일매일 자신의 진짜 일상 일기를 기록하시는 분들을 독려하는 취지로 챌린지를 오픈하였으나,
여러 아이디로 복사 글을 붙여쓰기하는 등 어뷰징 형태의 참여자가 지나치게 많아 부득이하게 #오늘일기 챌린지를 조기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오늘일기 챌린지 조기 종료를 안내드립니다.|작성자 네이버 블로그팀 대처가 너무 안 좋은거 아닐까요? 오늘일기로 검색해보면 생각보다 성의있게 일기형식으로 쓴 유저들도 많거든요. 그리고 어뷰징 한 유저들도 많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이걸 유저들 탓을 하고 자기들은 죄송하다는 말은 한 마디도 안 했네요. 그리고 챌린지 하려면 네이버페이 가입 필요해서 네이버페이 가입자도 많이 늘었을텐데 원래 3일차에 줘야하는 천원주고 마무리는 좀.. 좀 더 성의있는 사과와 보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1/05/04 00:57
긴급하게 종료하기로 결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양해바랍니다'는 너무하네요;;
위에도 나왔지만, 네이버페이 가입자 늘리기로 충분히 의심해볼만한것 같아요.
21/05/04 00:53
앞으로 블로그는 안될까요?
유튜브나 인스타 같은 것만 호황일까요... 전 블로그 좋아해서 티스토리나 이글루스, 블로거 다양하게 즐겨찾기 해놔서 찾아보는데. 오히려 유튜브를 안 본다구요 ㅠㅠ 그리고 네이버는 이러려면 왜 했니
21/05/04 01:03
인플루언서분들 하시는 말씀을 들여보면 들어가는 공수에 비해 블로그로 얻는 수익이 유튜브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다고 합니다. 순수한 의미에서의 파워블로거 분들이 유튜브로 많이 넘어간 이유기도 하지요. 저야 뭐 애초에 인플루언서도 아니고 일기장 목적으로 티스토리를 이용중이고 애드포스트도 안달아서 수익이0입니다만 나이가 있어서 그런가 유튜브가 적응안되긴 마찬가지입니다.
21/05/04 07:41
이용자 입장에서도 점점 블로그는 거르게 되는게
텍스트 특성상 너무 많고 별 개잡내용도 어마어마하고 물건같은거 찾아보는데도 그놈의 뒷광고.. 인플루언서니 뭐니 헛짓하지 말고 업체에서 돈받고 쓴 글이면 제발 글 처음에 넣길 스크롤 쭉쭉 내리고 글 마지막에 코딱지만한 글씨로 지원받았다고 써놓지 말고 진짜 이거 하나때문에 블로그 거르게 됩니다 진짜 최악이에요
21/05/04 16:36
최소한 유툽은 법개정으로 영상 정보와 시작하자마자 하단에 유료광고 포함이라는 메시지가 뜨죠
그럼 그거 보고 일단 거를수 있습니다 지금 블로그도 다른거 안바랍니다 스폰받아 쓴거 표시 안하는건 어쩔수 없지만 법대로 표기 할거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어쩌구 메시지 글 서두에 띄우기만 해주면 됩니다 일일히 스크롤해서 글 끝부터 확인하기엔 미묘한 피로감이 더 심하네요
21/05/04 01:05
저는 상상을 뛰어 넘을 정도의, 작업장 형태의 어뷰징이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예상하지 못한
순진한 기획자 또는 관리자로 인해 벌어진 헤프닝이라고 생각합니다.
21/05/04 03:59
네이버가 최초 기획은 나이브했을지언정 조기 종료 결정에는 고민을 하지 않았을까요.
첫날 포스팅이 대략 60만건이고 그 다음 날이 55만건이라고 하더라구요. 제 추측에는 매크로가 글을 빼먹을 리 없고 첫 날에만 까먹고 못 쓴 순수 유저가 5만명일텐데 2주간 진행해봤자 지급액 대부분이 엉뚱한 곳으로 흘러들어간다고 판단하지 않았을까요. 설마 기업이미지 비용까지 짱구 안굴려봤겠습니까.. 연속출석이 아니라 2주간 총 출석횟수 등의 방식으로 기획했다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네요.
21/05/04 08:10
글쓰는 조건도 은근 까다로워서 (알고보니 블로그앱으로 해야 하고 네이버 앱으로 작성은 안된다는 답변이 있더군요)
전 네이버 앱으로 작성해서 애초에 탈락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왠지 다행이다(?) 란 심정이 드는게 제가 생각해도 바보같네요.
21/05/04 11:14
https://m.blog.naver.com/330191h/222335050377
여길 보니까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네요. 네이버앱 관련해서는 결말이 어떻게 나올지 흥미진진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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