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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3 21:32
뭐 개인적으로는 위장전입까지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만...
하여튼 상류층 상당수는 부동산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건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이러면서 무슨 부동산 적폐 운운인지 원 ;; 근데 후보자중에서 벌금상습체납으로 자동차 압류당했다던 사람도 있지 않았던가요?
21/05/03 21:34
아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그 사람이군요.
김부겸은 뭐가 되더라도 무조건 임명 강행할거라 그나마 약간이라도 낙마 가능성 있는 후보자위주로 작성하다보니 뺴먹었네요.
21/05/03 21:33
무슨 죄를 지었던 무슨 의혹이 있던간에 무조건 임명할테니까요.
메머드급 인재들인데 이정도 의혹쯤이야.. 문재인 찍었으면 무조건 임명해야죠.
21/05/03 21:34
청약 자격 유지를 위해 위장전입을 하는 사람이 아파트 매매를 중개업자에게 일임해서 다운계약서를 썻는지 몰랐다???
말이 되나요 이게…
21/05/03 21:53
그래서 청문회를 폐지하자는 의견도 나왔었죠.
이 정권에서 청문회가 의미가 별로 없긴 하지만 그래도 국민들이 저들이 어떤 사람인지는 많이 알면 좋겠습니다
21/05/03 21:50
지금 야당 낙마 목표 1순위가 임혜숙이고 2순위가 노형욱인 것 같아서 저 둘은 확실히 반대의사 표명 할텐데 문재인이 임명 강행할지 지켜봐야죠.
옛날이야 지지율이 높아서 똥배짱으로도 임명 가능했을지 몰라도 지금도 그대로 강행임명한다면 그냥 여론 무시하는 거라고 봐야죠.
21/05/03 22:12
어차피 의혹이 아무리 많이 나오고 사실이고 어쩌고 해도 임명 강행하잖아요?
시간 아깝게 청문회는 왜 열고 저걸 왜 다투는지 모르겠네요.
21/05/03 22:20
어차피 순장조 장관들인데
현정부에서 저 정도 흠결이야 익스큐즈 아닙니까? 아직 조국을 뛰어넘을 종합선물세트가 없다는게 아쉽네요
21/05/03 22:27
사실 현 정부가 아니라 역대 다른정권 봐도 장관후보자가 국민 기대에 비해서비리 없는 경우가 드물다보니 뭐 그런가 보다 할 수준은 된다고 봅니다.
정계은퇴가 유력한 정치인이나 정치력으로는 장관하기 힘든 공무원이나 교수 출신이 오니까 말이죠.
21/05/03 22:30
야당도 전원 채택 거부 이런거 좀 하지말고 제대로 검증해서 낙마시키기 바랍니다.
강짜나 발목잡기 이런 이미지 좀 벗어나길..
21/05/03 22:46
야당도 집권하면 비슷 할텐데 낙마까지 못 시키죠.
그리고 거의 다 관료출신인데 조국처럼 정치적으로 영향력이 있지 않는 이상 형식적으로 비판 좀 하다가 익스큐즈하고 넘어갈 듯 하네요.
21/05/03 23:08
1. 법적으로 낙마시킬수가 없다.
2. 저 후보들을 낙마시킨다면 야당이 여당되면 같은기준일때 자신들의 후보 역시 통과할 자신이 없다. 이 둘다가 문제일것 같으니 지적만 하다 통과시킬것 같습니다.
21/05/04 00:57
좀스런분께서 조국같은 사람도 임명시켜버렸는데 과연 낙마가 가능하다고 생각을 하시는지요?? 그걸 알고도 이런 말씀을 하는건가요?
21/05/04 16:23
야당 탓이 아니라 응원에 가까운데 그렇게 보이시는 분들이 많나보네요.
솔직히 이번 정권에서 야당이 제대로 때린 건 조국 정도 밖에 없다고 보는편이라.. 박근혜 정부때 총리도 낙마시키던 박남매에 비하면 그나마 장제원 정도가 비빌만하고 프레임 짜는 능력이나 청문회 스킬 같은 게 약해보이는게 사실입니다. 타겟잡고 프레임짜서 확실하게 조지면 여론전도 가능할텐데 전원 부적격 같은 소리하니까 보는 입장에서도 별 재미가 없죠.
21/05/03 22:52
개인적으로는 도덕성에 치명적 결함이 없으면 능력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능력있는 인사였으면 하네요.
그와 별개로 이번 정권은 그 도덕성의 우월함을 마케팅 요소로 삼았기때문에 두고두고 얘기나올수 밖에 없죠. 저번 보궐도 그렇고 깨끗한척 하지말고 현실적으로 차라리 갔으면 합니다
21/05/03 23:30
어제 이준석이 토론나와서 '이 정권은 도덕적으로 우월한척 해서 용납가능한 모든 잘못에 곱하기 2로 얻어맞는다'라고 한 말이 맞긴 합니다.
21/05/03 23:28
일단 분야가 비슷하니까 임혜숙 장관후보에 대해서 태클을 좀 걸어보자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 위장전입의혹은 흠... 이 부분은 유학 당시 본인의 집이 없으면 어디인가는 등록은 시켜야 하는데 본인과 관계있는 집에 대해서 거주지를 등록 시켜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논란이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는 건데 여기에 자유로운 사람은 유학간 사람치고 웬만해서는 다 걸리는 거라 패스하고 2, 이것도 이중 국적인데 한국에 들어와서 난 한국인이 될꺼야 라고 정하게 되는건 자식의사라 포기를 하던지 돈만 내면 됩니다. 뭐 그렇게 문제 될것 없을거 같구요. 3. 다운 계약서는 당연히 걸려야 하는 부분이긴 헌데 이것 역시 하는 사람이 많아서 도덕적으로 걸고 넘어지면 그러려니 할렵니다. 4. 자 이건 정말 걸고 넘어져서 하는 데요. 연구 윤리에 걸리는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저도 아는 교수님들이 이런식으로 배우자 넣어서 한거 많이 봤습니다. 능력없는데 실적 부풀려서 교수 집어넣을려고 한건데요. 이건 걸고 넘어져야 합니다. 본인 남편이 논문에 대해서 아예 모를수도 있습니다. 5. 연구비 가지고 출장간거 흠 이건 미친입니다. 뭐 본인 배우자나 자녀 데리고 학회 가는 사람 있긴 합니다. 다만 이럴경우 연구비외에 본인 부담으로 같이 갑니다. 자 여기서 문제 되는게요. 4315만원으로 6번에 해외출장 (학회겠죠)을 갑니다. 한번 출장가는데 720만원정도입니다. 많으면 많고 저분의 경우 적으면 적은 돈입니다. 학회비 빼고 미국 학회를 갈 경우 6박7일정도 일정을 잡습니다. 비행기 티켓 가격이 일반이면 160-200만원 정도 (아주 비싸게 잡으면) 호텔비용은 대략 1박에 40만원 정도일겁니다. 6박일정을 잡으면 240만원 정도입니다. 거기에 일비는 약 200달러정도니까 대략 24만원 정도겠네요. 6일이니까 144만원이고 이렇게 계산하면 588만원정도가 미국갔다오는데 쓸돈일겁니다. 이게 아주 비싸게 갔다올 경우에 비용이고 이정도보다 더 들었다면야 뭐 정말 여행비 흥청망청 쓴거겠죠. 여행당 741만원을 전부 출장비로 썼다면 거의 유럽에서 잘 놀다 온정도의 비용일겁니다. 일단 제 경우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제가 미국 학회 갔다올때 연구비 예산 줄인다고 (이건 제 연구비에서 써야 되니까) 샌디에고 갔다오는데 65만원짜리 왕복티켓 타고 가서 (북경 갈아타서 약 27시간정도 가는데 걸렸네요.) Hotels.com에서 1박에 5만원짜리 예약하고 우버타면서 (타는데 만원정도) 아침은 뭐 맥모닝 먹고 점심 저녁은 학회에 스폰서 하는 회사에 공짜 음식 있으면 먹고 -_-!! 호텔 들어가는 일정으로 하니까 150만원 쓰고 갔다왔습니다. 이렇게 갔다와서 증빙하니 너무 적게 썼다고 한소리 듣긴했지만 뭐 아껴야지 나머지에 돈쓰는데요 뭐.. 일단 이정도까지 저분들에게 하라는 건 아닌데요. 누군 저렇게 쓰면서 자기 자식 데리고 가고 누군 아껴서 연구비 쓸려고 하는거 보면 정말 서글프긴 하네요.
21/05/04 08:06
연구비로 학회가는게 왜 미친짓이죠? 700만원 이면 학회비 50-100만원+비행기+호텔+식비+일비 정도일텐데요. 어차피 일정정하면 계산해서 나오는 돈이라 교수가 건드릴거도 없구요
21/05/04 16:12
연구비로 학회가는게 미친짓이라는게 아니라 초과로 써서 가는게 미친짓이라는 겁니다.
저도 학회 안가본것도 아니고 연구비 예산짤때 학회비도 예산도 짜긴 합니다만 제 경우에는 학회에 가는 비용을 최대로 아껴서 다른 직접비 (재료비 같은)를 아끼려고 합니다. 그리고 굳이 돈 펑펑써서 갈필요도 없구요. 아마 2019년까지 일비라고 해서 하루쑬수 있는 비용으로 각 지역마다 영수 처리 안하는 돈도 꽤 있었습니다. 물론 이것 때문에 2020년 과제 낼때 호텔비랑 비행기 티켓외에는 청구가 불가능 했던 과제도 있었습니다.
21/05/04 19:15
보통 학회를 가야 커뮤니티가 유지되고 기술습득이 되고 흐름을 놓치지않는데요. 전 교수라면 적어도 1년에 4번에서 6번은 국제학회 가는게 연구 경쟁력 유지에 도움이라고 봐요
21/05/04 19:22
이해를 잘 못하시는 것 같은데요.
연구자가 학회가는 건 맞습니다만 제가 이야기 드리는 건 부정사용부분입니다. 저도 연구비 씁니다. 학회갈 예산짤때 정말 아끼고 아껴서 갑니다. 다만 선대에 저런분들이 있어서 해외 학회 나갈 비용에서 특정 비목을 쓰지 못하게 만드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최근들어 연구비에서 학회 출장비에 식대를 넣지 못하게 되버렸습니다. 이게 어떤 상황인지 알면 말이 안되는 겁니다.
21/05/04 19:43
그러니까 저와 포인트가 다르신거 같은데, 전 학회는 자주 많이 가야 되고, 몸도 편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학회에서 노는 사람들이 이상한건데, 그렇다고 학회를 가지 말라던지,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학회 갔다는 사실로 비난한단던지 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학회는 비행시간이 있기 때문에 학회 하루 전에 도착하고, 학회 끝나고 그 다음날 귀국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야 첫발표부터 마지막 발표까지 집중할 수가 있죠. 제가 본 연구를 잘하는 교수들은 계속해서 동료들과 교류를 해야되고, 연구아이디어를 주고받느라고 바쁘고, 점심, 저녁에도 멀리 떨어져있는 자기 지인들과 식사하면서, 앞으로의 연구방향이나 최근 쓰는 논문이나, 학생 포닥 보내고, 받아오는 일들도 하죠. 그런게 다 비용이고 연구죠.
그리고, 학회가보면 노교수들은 와이프와 동반하고, 자녀와 오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것이 나쁘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학회가서, 발표를 안듣는게 문제죠. 근데 그건 같이 간 사람 말고는 알 수가 있나요?
21/05/04 20:59
계속 말씀드렸지만 학회를 가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동일한 비용으로 갈수 있다면 제 경우에는 2-3개 학회 더 갑니다. 심지어 홍콩에서 했던 학회 갔을때 제가 쓴 비용이 항공권, 숙박, 식비까지 해서 28만원에 (6박7일 기준으로) 끊은적도 있습니다. 근데 논점은 그게 아닙니다. 증빙자료없이 (지금은 없어졌지만) 개인돈을 썼다고 하고 청구할 수 있는 비용이 있습니다. 그게 연구비에서 나갑니다. 부정수급이죠. 그리고 이야기 드렸지만 저희쪽 경우 해외 학회 가면 돈쓸일이 거의 없습니다. 아침이 딸려 나오는 호텔가고 점심하고 저녁은 학회비에 포함되 있어 식사비용 쓸일이 없습니다. 근데 자녀나 부부 동반해서 저녁식사하러고 이렇게 드는 일비를 연구비로 포함해서 가져가는 일도 꽤 많이 봤습니다. 과거에는 그게 당연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건 횡령입니다. 이때문에 현재 과제비에서 청구할 수 있는 비목이 많이 줄었구요. 이런 부정 때문에 이야기 한거지 거듭 이야기 드리지만 학회 가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21/05/04 21:41
그건 일비가 정액인지 실비정산인지의 문제죠. 학교마다 다를텐데 전에 듣기로는 국립대는 정액이 많았던거 같고 저는 학교에서 받을때 정액이었네요. 실비정산이면 누구랑 뭘 먹었는지도 간단히 기록했을텐데 지금 이야기나오는건 한참전 같은데요
21/05/04 00:06
솔직히 이제와서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자기들이 만든 기준을 자기들이 알아서 져버렸는데 이젠 아예 기대도 안합니다. 아마 살인죄가 있지 않는 한 다 통과겠죠.
21/05/04 00:29
임혜숙은 전형적인 한국교수들이 가진 행태라, 놀랍지도 않군요.
특히 폴리페서들은 저런 성향들이 강한데, 굳이 교수들을 고집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조국, 변창흠 같은 애들에게 호되게 당했으면, 정신 좀 차려야죠. 이게 뭡니까?
21/05/04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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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뭐 도찐개찐.. 우리도 적폐인데 무슨 적폐청산이야 모드로 정권을 마무리 짓는군요...
21/05/04 08:19
개인적으로 문재인 지지해 본 적 없습니다.
이중국적으로 말이 많던데, 이중국적으로 기한내 국적선택을 안한 건 죄가 아닙니다. 건보료 문제도 다른 사정없이 이중국적자가 건보 혜택을 받았다는 것만으로 문제가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무슨 먹튀를 했다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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