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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4 08:12
취했을 때 생기는 일들 생각하면 있을 법한 일 같은데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짜맞추니 더 이상해보이는 거 아닌가요? 부검결과 기다리는 게 우선 같음. 경찰 쪽에서 뭐라도 소스가 나오겠죠.
21/05/04 09:32
저도 오늘 새벽에 나무위키 보다가 검색어에 해당 사건이 있길래 읽어봤었는데요, 사망자 부모 입장에서는 충분히 의심할만 한 정황 같습니다. 며칠 전 제 덧글 검색해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섣불리 사망자의 친구를 의심하면 안된다는 쪽이었는데, 나무위키의 해당항목을 읽고 나서는 뭔가 있는 거 같다..로 돌아섰어요. 그 친구는 아무 이유 없이 전화번호도 바꿨다더라고요.
21/05/04 09:45
말씀대로 술먹고 이빠이 취했을때의 행동이라 생각한다면 분명히 그런상황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예를들면 술먹고 뛴다던가 몇몇 진술번복 등..
근데 신발을 완전히 버린것, 말을 돌리는것(본문4번 내용), 변호사를 그타이밍에 대동한점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21/05/04 08:15
저도 만취 상태라면 이해가 됩니다.
저보다 더한 이상한 행동도 많이 봤기에. 그리고 친구 본인이 범인이라고 의심 받는 상황에서 그닥 협조적이지 않을만 하고요.
21/05/04 08:16
군생활 때 타중대 사람이 자살한 적이 있습니다. 유족분들은 절대 자살할 사람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타살이라고 주장하셨죠.
심정적으로 유족분들의 마음은 이해하나 괜히 엄한 사람 잡는게 아닌가 하네요
21/05/04 08:19
중립기어는 필요하겠지만 실족사인지 타살인지 어느쪽이든 밝히는것 자체가 상당히 어려울듯합니다...
살인이라기엔 정황근거만있고 실족사라고하기에도 요상하네요
21/05/04 08:19
일단 보여지는 것은 추정이고 정황일 뿐이라서. 좀 더 지켜봐야겠네요.
친구와의 금전적인 관계나 다른 얽힌게 나와야 의심을 하고 수사를 하고 할텐데..
21/05/04 08:27
생사람 잡는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의심스러운 정황이 많은 것도 사실이죠. 그 어느 것도 속단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오히려 아버님 쪽이 이상하다고 댓글 다는 것도 약간은 성급한 댓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valky9 아버님 블로그 올려봅니다. 많은분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감정적으로 친구를 의심하시는게 아니라, 실종 당일부터 지금까지 꽤나 이성적이고 담담하게 글을 적어오셨습니다.
21/05/04 08:30
영상을 보고 본문은 읽고 얘기들 하시는 건지 모르겠는데, 대단히 차분하게 의심가는 정황에 대해 구술하시는데요? 해명이 된다면 납득하고도 남으실 것 같네요.
21/05/04 11:18
그래서 조문을 못갈 수도 있고,
그래서 더더욱 조문을 가야할 수도 있죠. 이건 정답이 있는 거라기보다는 각자의 생각이 다를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본인이 죄가 없다면 그래도 조문을 가야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아직 명확한 증거는 없지만 말과 행동으로 의심스러운 상황을 계속 만들고 있는 것도 그 친구 본인이구요.
21/05/04 11:53
1. 3시반에 자기 부모님한테 손군이 만취해서 움직이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는 전화를 했으나 이걸 경찰조사로 드러날때까지 손군 부모님에게 숨겼습니다
2. 손군이 만취한걸 자기 부모님한테 얘기하는데, 손군집이 바로 앞이라 만취한 손군을 데려가라고 손군집에 전화하면 되는데 그러지 않았습니다 3. 폰이 바껴서 폰을 다시 교환해야하는데, 손군이 집에 돌아갔을 수도 있는데 그걸 확인하지 않고 한강에서 10분간 부모님과 손군을 찾았습니다. 부모님이 독기를 품도록 친구가 상당부분 자초했죠.
21/05/04 08:34
아버지 입장을 이해 못하는건 아닌데, 언론에 대놓고 친구가 의심스럽다고 계속 얘기하는건 좀 그렇죠.. 저 친구가 아무런 관련이 없을 수도 있는건데, '우리 아들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달라' 정도까지만 했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21/05/04 09:00
저도 찌라시 봤는데 이거
사건과 별 관계없는 음모론으로 진행되는거 같아서 어디서 많이 본 전개같습니다. 별로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될 것 같진 않은데 일부 커뮤니티들은 여기에 꽂혀서 음모론 즉폭중이네요
21/05/04 10:19
아직 친구를 찾고있는 시점 이었습니다.
시체 로 발견되기 전 이었다는 말입니다. 살아있을 수 도 있는 친구를 찾는걸 도와달라고 부른건데 변호사를 대동하고 왔다는 이야기 입니다.
21/05/04 08:45
근데 4인이하면 한강공원에서 술마셔도 괜찮은가요? 10시 영업제한때문에 음식점은 안될텐데 한강공원은 따로 제한 없으려나요
21/05/04 08:45
다른 건 다 이해가 되는데, 신발을 버려버린 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집에 들어가서 버린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도 술 취해서 할 수 있는 행동인건가요?
흠..
21/05/04 14:22
신발 버린 시점은 죽은게 아니고 실종이고, 그나마 아직 술먹고 어디서 헤롱거릴지도 모를 때인데 귀신 따라온다고, 부정 탄다고 생각하는건 본인이 범인이란 얘기죠.(죽었다는걸 이미 알고 있으니까)
카미트리아 님의 추측은 시점을 착각한 추론 같습니다.
21/05/04 09:37
술마시고 다양한 일이 있을 수 있겠지만 본 사건의 경우 친구가 집에 도착해서 신발을 갈아신으면서 집에서 버렸고 그 아버지가 버렸다고 아들 대신 대답해준 상황입니다
21/05/04 08:46
궁금해서 좀 찾아보기 전까진
술마시고 앞뒤 안맞는 짓도 많이 하고 기억도 안날 수 있지 유가족은 이성적으로 사고하기 힘들거고 분노를 투사할 곳이 필요할 수 있고. 라고 생각했는데 도대체 신발을 왜 찾는데? 하고 좀 검색하다보니 친구 + 친구 부모님쪽에 납득이 안가는 면이 있는건 맞습니다. 코앞에 사는 손군 부모님께 연락도 안해보고 온가족이 나와서 손군을 찾았다는게 이상하죠.
21/05/04 08:47
아버님의 분노 당연히 이해 가지만, 친구가 범인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만취 상태에서 제 친구들도 온갖 기행을 벌이다 사고날 뻔 한 적이 많아서.. 창문 열고 갑자기 뛰어내리려 하거나, 포항의 밤 바닷물에 갑자기 수영한다고 하거나..
21/05/04 08:51
유가족분들의 분노를 이해하고 같이 슬퍼해주는것과 별개로, 경찰도 똑같이 들었을 얘기를 가지고 소설을 쓰는건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21/05/04 08:59
맨정신일땐 예의바르고 숫기 없던 친구들이 만취하면 상또라이 되는 꼴을 한두번 본게 아니라 글쎄요..
물론 의심가는 정황이 있기는 하지만 둘 다 만취했으면 무슨 일이 벌어졌어도 놀랍지 않았을거라 범인으로 몰아가기엔 아직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
21/05/04 09:35
부모님과 찾으러 갔다면 이상한데...
술에 취해서 집에 왔다가 갑자기 친구에게 꽂혀서 찾으러 나갔고 그걸 부모님이 따라갔다고 하면 말이 안되는 건 아닙니다.
21/05/04 09:05
개인적으로 미심쩍은 부분은
1. 전화기 부분 : 갤럭시/아이폰으로 기종이 다른 모델인데, 3시반에 본인폰으로 집에 전화를 걸고나서, 4시반에 친구가 없었졌는데, 연락도 안해보고 폰을 바꿔서 갔음. 그것도 집에 와서 주머니에 있는걸 보고 나서 바뀐줄 알았음. 3시반에 쓰러져서 못 일어나는 친구가 1시간 사이에 주머니속 폰를 바꿔놓고 사라졌다는건데, 많이 이상하죠. 2. 신발을 버린 부분 : 아버지가 즉각 버렸다고 말했을 정도면 굉장히 중요하게 여겼다는 건데, 보통 본인 신발도 아닌 아들 신발이 더러워진걸로 버린것도/기억하고 있는게 굉장히 특이함. 3. 사건 직후 경찰이나 사망자 가족에게 연락하지 않고, 친구 가족이 나와서 강가를 수색(?) 한건? 뭔가 문제가 있다는걸 알지 못하는 사람이 하는 행동 같지 않음. 기껏해야 없어진 친구 부모님에게 연락하거나 주변 친구들에게 연락하는게 일반적이지 않을까 싶음.
21/05/04 09:24
1) 친구가 범인이라면
- 본인의 폰 제거(통화기록등 추적 불가), 신발 버리기(증거 제거), 가족 조사(현장 증거 훼손/제거) 2) 친구가 범인이 아니라면 - 술에 취해 폰 바꿔감 갤럭시/아이폰은 구분 못함, 집에 가보니 신발은 더러워져서 버림, 형제와 같은 친구이니 부모님에게 알리지 않고 전 가족이 현장 수색 약간의 무리가 있긴 하지만, 두 경우 모두 말이 되긴 합니다. 거짓말 탐지기 이야기도 나오는 걸로 봐서, 빠른 시일내에 더 확실한 이야기가 더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5/04 11:49
그 친구는 신발을 신고 집까지 왔고, 토사물 + 흙이 묻어서 더럽다는 이유로 버렸다고 합니다. 아들의 선택이 아닌 아버지 본인이 버리라고 했으면, 잘 기억할 수도 있겠네요.
21/05/04 09:07
댓글흐름이 제 생각과는 다른 분들이 많네요
물적 증거는 없고 취한 사람이 횡설수설하는 건 일도 아니지만 신발을 버린 건 진짜 좀 이상한데요...
21/05/04 09:08
저게 만취 정황이라는게 그닥 납득이 안되네요.
인사불성이 되거나 만취로 필름끊긴 행위라면 논리적인 설명이 스스로는 불가능합니다 신발을 더러워서 버렸다고 이야기한 시점에서 만취상황은 아닌것 같아요. 몸상태는 몰라도 의식은 뚜렷한거죠. 여기서 범인을 단정하긴 힘들지만 사망사건 앞에서 모든 가능성은 열어두고 수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경찰과 검찰이 역량을 발휘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면 좋겠네요.
21/05/04 09:37
필름 다 끊겨있는데도 본인만의 논리는 멀쩡한 경우도 제법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해가 안 가고 앞뒤 말이 안 맞아서 그렇지요.. 사망사건이니 살인이나 과실치상인게 확인되지 않은 시점에서 같이 있었던 사람이 뭔가를 숨기고 있다고 몰아붙이는 건 마녀사냥일 뿐이라고 봅니다.
21/05/07 18:19
제말을 잘못 알아들으신것 같은데 필름끊긴 상태라도 다른 사람이 볼땐 멀쩡해 보일수 있어요.
근데 그런 상태라도 본인은 필름 끊어졌을때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술깨고 난 다음에 자기 스스로는 그때일을 설명하지 못하는거죠. 근데 누가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스스로 신발이 더러워져서 버렸다라고 했다는 점이 납득안된다는 거구요. 말씀이 좀 심하신데 제 글 어디에 몰아붙히는게 있나요? 사건 뉴스에서 납득안되는 점을 납득안된다고 댓글 하나 적는게 마녀사냥인가요? 기분 참 더럽네요.
21/05/04 11:49
안취했으면 신발이 더럽다고 버렸을리가.. 오히려 만취해서 신발이 실제로 더러웠든 아니든 더럽다고 느끼고 버렸다고 보면 말이 되긴합니다.
21/05/04 09:08
의혹일 뿐인데 쟁점은 아래의 내용 들이겠네요.
1. 옷은 세탁을 하고 신발을 왜 버렸는가? 2. 핸드폰(친구는 아이폰, 사망자는 갤럭시)은 왜 바뀌었는가? 특히 친구 핸드폰은 어디 간건가? (3:30 분에 본인 휴대전화로 자신의 가족에게 전화 하고 4시 30분에는 사망자의 핸드폰을 들고 있었는가?) 3. 친구 가족들이 다 나와서 사망자 부모에게는 전화하지 않고 한강공원에서 사망자를 찾았는가? (5시 30분 까지) 이정도겠네요. 뭐 의혹은 가질 수 있는 거니깐요.
21/05/04 09:12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369408
CCTV 에 엄청 달려가는 사람들 찍혔다고 무섭다는식으로 몰아가기가 잠깐 있었던겄 같은데 알고보니 그냥 [중학생] 들이었고... 젊은 나이에 방송도 탔고 고학력에 명확한 사망 증거가 아직 없고 경찰이 그리 신뢰있는 집단도 아니라 이런 논란이 어쩔수없긴 한데 최소한 부검결과 및 주변인 조사의 정식 발표까진 보고 의심해보는게 낫다고 봅니다.
21/05/04 09:13
이런건 경찰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수사해야죠.
피해자 유족들이 이렇게 언플하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만취상태였기 때문에 우발적으로라도 어떤 사건이 있었을지 모르는 거니까요.
21/05/04 09:20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12011762778
이거 보시면 익사건은 의외로 수사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의혹많은 본 건에서 친구도 정식조사조차 받지 않은 상태여서 유족입장에서 저런 방식으로 압박하는거 외엔 어떤 방법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21/05/04 09:59
의외로 어려운건지 경찰이 제대로 일 안한건지는 모르죠.
유가족들 심정 이해안되는건 아닌데 일단 수사가 어느정도 진행되는건 지켜보고 정말 미진하면 직접 나서는건 이해하겠는데 벌써부터 유가족이 직접 범인 딱 지목해놓고 저렇게 언플했다 친구가 범인 아니면 어쩌려구요? 지금 직접적인 타살증거, 범행동기 밝혀진게 하나라도 있나요.
21/05/04 13:22
사건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는데는 동의하실 겁니다
그렇다면 의혹을 제기하고 해결하는 건 필수적인 다음 단계죠 유족 워딩에 범인지목은 없고 가장 가까운 범죄현장에 있었던 사람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것이죠(수사를 촉구하는 언플을 말한거지 몰아가기 언플로 볼 건 아니란 거죠) 증거나 동기가 밝혀지면 마무리 입증단계이지 사건 시초에 할 일은 아닙니다 대부분 친구 이상하네 조사해라 정도지 친구구만 하지 않습니다
21/05/04 09:14
보통 친구가 없어지면.. 친구 부모님한테 연락을 하지않나요? 왜 자기 부모한테만 연락해서 자기부모랑 친구를 찾으러 다니나요? 뭐 의형제같은거였나?
21/05/04 10:04
전 대학 때 친구들 부모님 연락처까지는 몰랐었는데... 보통 그렇지 않나요?
혹시나 지금 의심받는 친구가 정민이 아버님의 연락처를 알고 있었나 해서 찾아봐도 딱히 그런 내용은 없는 것 같고요 아, 내용을 순간 놓쳤는데 서로 폰이 바꼈었고 잠금도 없었으니 그 폰으로 정민이 부모님께 연락이 가능했겠군요! 혼자 자문자답한 댓글은 그냥 남겨두겠습니다;;;
21/05/04 09:14
아들이 새벽 4시 넘어서 도착하자마자 새벽 5시에 굳이 아빠엄마 대동해서 한강까지 다시 왔다는 게 너무 이상하죠, 실종자 가족엔 연락도 안 해보고...
개인적으론 뭔가 확인하기 위해 달려온건가 의심이 갑니다.
21/05/04 09:55
5시 20분에 한강에 도착해서 본인들 말로 "수색"을 했고 전화는 5시 30분 넘어서 했다고 하죠.
그 10분의 간격이 무언가를 확인할 시간으로는 충분해보이고, 애초에 피해자와 달리 이 분들은 택시나 자가용 이용이 필요한 거리에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동하는 시간에도 연락할 시간이 매우 충분한데, 굳이 도착해서 10분 가량 자체 "수색"을 하시고 전화를 한 거죠.
21/05/04 11:02
A랑 B가 술먹다가 B는 귀가하고 A가 사라졌다고 하는데 A는 도보 10분거리에 집이 있는데 그걸 B 부모가 A 부모에게 A가 집에 도착했나 확인 전화도 없이 먼 길 나서서 직접 찾으러간다?? 좀 이상하죠..
보통은 경찰에 신고하거나 내일 다시 연락해 보라는 반응이 정상이고 찾으러 나갈정도의 정성이면 상식적으로 집 가까운 A 부모한테 연락을 먼저 하지 않았을까요?? 의구심이 많이 들긴해요
21/05/04 09:15
일단 친구가 한 행동이 의심을 키우는게 당연합니다.
범인이면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서 해야하는 일이거든요. 이게 범인이라는 중거는 아니지만 말이죠
21/05/04 09:20
내용과는 별개로 내가 아무리 당당하고 떳떳하더라도 비슷한 상황에 처하신다면 반드시 변호사를 대동하셔야 합니다. 세상은 희생양을 찾게 되어 있고 내가 희생양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21/05/04 09:27
이상하다면 이상하다고 볼 수 있는데 술취한 행동으로 보면 또 문제가 될 건 없고…
이런 상황에선 이런 이야기가 나돈다는 것 자체로 친구에게 시선이 꽂힐 수 밖에 없어서 그런 부분을 조심해야겠네요
21/05/04 09:28
이상해요.
다른건 모르겠지만 친구가족이 새벽에 나와서 찾는다는게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말이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만취라고 보기에는 편의점 구매 목록이 너무 부족해요. 처음에는 아버지의 독기쯤으로 봤는데 그게 아닌 것 같습니다?
21/05/04 19:31
밝히는건 중요한데 지금은 언플만 하고 조문도 안받으면서 증거도없이 막무가내식으로 보여서요. 아빠인터뷰보면 술먹다가 이렇게 필름끊기고 연락두절된게 한두번이 아니던데
21/05/04 09:31
주변에서 낚시하던 분들이 당일 새벽 4~4:30분 사이에 목격한 6대의 경찰차가 서래섬 근처를 라이트 키고 한동안 수색했다는 것도 이 사건과 관련이 있지 않나 의심돼요. 그 시간에 경찰차가 그렇게 많이 출동할 일이 무엇일지? 경찰이 해명해야 될 거 같아요. 국과수 조사와 다르게 후두부 상처가 물에서 생긴 상처라고 단정짓는 경찰측 주장도 그렇고, 경찰측 태도도 그렇게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21/05/04 09:34
일단 사망이 살인이거나 과실치상이거나 하는 증거가 나왔나요?
시작은 그거 부터 확인하고 나서 해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은 사람 한명 살인자로 모는 마녀사냥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이 건이야 말로 중립기어로 두고 말을 조심해야 되는 건인데요..
21/05/04 09:40
범행동기가 있나 없나부터 봐야하는거 아닌가요? 우리나라 경찰들 사람 하나 범인 만들어서 자기 실적 챙기려고 하는 꼬라지보면 혹시나 모를 해꼬지에 변호사 대동하는거 완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라도 변호사 일단 고용했을것 같네요. 자기가 범인으로 몰리는 상황인데;;
21/05/04 09:58
친구가 한 행동이 평범하지는 않긴 한 것 같습니다. 물론 만취니까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들지만..
- 친구가 없어졌다면 자신의 부모님께 전화하여 정민이가 없어졌다고 할 게 아니라, 정민이 부모님께 연락하여 '정민이 들어왔어요?' 라고 하는게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 가족의 번호를 알기 어렵다면 간단하게는 경찰 신고를 했을 수도 있을텐데, 친구의 온 가족이 나와서 찾아봤다는 부분이 평범하지 않습니다 - 친구가 실종되고 혹시나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지도 모르는데 신발을 더러워서 그냥 버려버린다는 것은..좀... 보통 본 가족에게 돌려주지 않을까요? (신발은 친구의 신발이라고 하네요..) - 새벽에 부모님께 연락할 정도였으면 인사불성의 만취는 아니었을거라 짐작되는데, 4시쯤에 핸드폰을 바꿔갔는데 그걸 인지하지 못했다니..20대 남성이라면 집 가는 길에 핸드폰을 10번 넘게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자꾸 음모론으로 몰아가려고 생각해놓고 보니 수상한게 이만저만이 아니긴 한데, 이렇다 할 증거는 또 없어서 애매한 듯 합니다.
21/05/04 10:05
적어주신 부분들은 이상하다고 생각하니까 이상해보이는 거지 반대로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정도라고 보여집니다.
21/05/04 10:09
네, 맞습니다. 친구가 사망에 연계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보면 다 수상한 것들이지만 사실은 범죄로 연계지을만한 내용은 또 따로 없어서요. 그래서 정민군 아버지도 에라 모르겠다 계속 날 선 인터뷰로 수사를 만들어가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21/05/04 10:09
처음에 친구 부모님께 정민이 들어왔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자기 부모님 전부 다 대동하고 나와서 찾는게 그럴수도 있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보통 제가 부모님 입장이더라도 그 친구 집에 전화해서 정민이 집에 들어왔는지는 물어보고나서 안들어왔다고 하면 찾아 나서는게 맞거든요 친구가 집에 들어가서 자고 있을수도 있는데 집에 안갔을거라고 단정짓고 자기 부모님을 그 새벽에 끌고나와서 한강을 돌아다니면서 찾는다? 이건 평범의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거 같습니다.
21/05/04 10:20
친구가 멀쩡히 한강변에서 자고 있었다면,
그 전화로 인해서 친구는 부모님에게 혼나니까요.. 집에서 먼것도 아니니 가보고 없으면 전화해서 집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별반 이상할 것 없다고 봅니다
21/05/04 12:25
술 한방울 안마신 친구 부모님이 자고있을 새벽 4시반에 한강까지 나와서 찾는게 전혀 정상이 아닌거 같습니다. 친구와 친구부모님은 의대생 아들이 자기 집에 갔는지 사라진건지 모르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친구 부모님이 그 시각에 한강에 나왔다는건 최소 의대생 아들의 신변에 문제가 있다는 확신이 있지않았을까 하네요.
21/05/04 11:40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물며 만취상태까지 된거라.
핸드폰 잘못 가져감. Q. 왜몰랐음? 너무 취한상태라 오는 택시에서도 반쯤 자면서 핸드폰 확인도 안하고 왔음. 자고 일어나서 확인함. 신발 왜 버림? 그냥 너무 더러워져서 부모님이 버리라고 해서 버림 (이시점에서 실종사건이 아니였기때문에 충분히 말됌) 왜 피해자분 가족들한테 연락안했음? 그땐 실족사까진 생각 못하고 그냥 연락할때가 됬는데 연락안되서 일단 찾고 연락하자 라고 생각했음. 뭐 정황으로 보면 다 의심갈 수 있는데 또 반대 입장에서 보면 그럴수도 있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그래서 경찰결과를 기다려야죠.
21/05/04 11:50
여기 사망자 친구를 살인자라고 한 사람이 있나요? 정황이 이상하다는 댓글 정도밖에 안보이는데요
저런 이상한 정확들이 명백하게 범인이란 걸 증명할 수 없다면 당연히 무죄죠. 지금은 살인도 과실치사도 아무것도 아니고 일단 실족사 추정인데 일반적이지 않은 정확이 있다 이정도 상황 같은데..
21/05/04 15:14
'나라면 저렇게 행동하지 않을 거 같은데 이상하네'라는 말을
'저새끼가 범인이다 살인자놈'이랑 도매급으로 묶으시네요. 조사결과 나오면 그제서야 결론이 나오니 그전엔 제한된 정보로 추측할 뿐입니다. 여기서 살인자라고 단정짓거나 유죄추정 하는 댓글 얼마나 된다고.. 오버하지마세요.
21/05/06 16:42
'나라면 무죄추정의 원칙은 내버린 저런 발언(행동)을 하지 않을 거 같은데 이상하네' 라는 말을
'저새끼가 악플러다'랑 도매급으로 묶으시네요
21/05/04 12:18
여기 댓글중에 유죄확정해서 다는 댓글이 있나요?
이상한 정황이 좀 있네 정도죠. 지금 나오는 이런 저런 추리들도 경찰결과 부검결과 나오면 다 없어질겁니다.
21/05/04 20:25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누가 살인자라고 확정짓고 공격하는것도 아닌데 왜 의심을 막으려고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의심받는게 저 친구 입장에서는 화가나고 답답하겠지만 저 상황에 얽힌 이상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21/05/04 10:12
부모님과 동행해서 찾으러 나갔다는 건 이렇게도 생각해 볼 수 있는게
새벽 다되서 술에 꽐라가 된 아들놈이 들어와서는 폰은 어디서 바꿨는지 다른 애 거 가지고 와서 횡설수설하다가 대뜸 친구 찾아야 된다면서 나간다고 하면 '그래 잘 다녀와라, 친구랑 폰 꼭 찾아오고' 하진 않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21/05/04 10:27
자식이랑 같이 친구를 찾으러 갔다기 보다는
술 취한 자식이 친구 찾으러 간다고 우기니까, 따라 갔다라고 보면 딱히 이상한 것도 아니죠..
21/05/04 10:53
만취한 자식이 친구 찾으러 간다고 우기면 일단 그 집에 전화 해봐라~ 하는 게 더 사람답죠.
심지어 부모님끼리 연락처도 알았다는데요? 해봐라가 아니라 본인들이 해봤어도 되는 일입니다. 바로 집 앞마당이면 모를까 친구집은 택시를 타고 가야하는 거리인데 통화 시도를 먼저 안 해보고 한강으로 쏜다? 이게 안 이상하다고 하는 게 이상하죠.
21/05/04 10:55
글세요..
그부분은 성향이겠지만 전 친구집에 전화하는게 마지막인 사람이라서요 잘있다면 괜한 걱정 시키고 혼날일만 만든다고 생각해서 찾아봐도 정 없으면 친구 집으로 전화 하거든요.
21/05/04 10:59
그건 "친구"입장이고 정상적인 친구 "부모" 입장은 아니죠.
부모는 새벽 5시에 한강에 가고 싶을까요? 안 가고 싶겠죠? 안 가고 싶으면 친구가 집에 갔는지 전화 한통 딱 해보면 됩니다, 어? 심지어 부모끼리 연락처도 있네요? 근데 안 했네요.
21/05/04 11:01
아니요.
제가 친구 부모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먼저 나서서 그집 아들 혼나게 할일이 뭐있나요... 유쾌하지 않는 일로 통화하는 것 보다 걍 새벽 5시에 한강 나가는게 더 편해요
21/05/04 11:05
뭘 위한 편함인지 모르겠네요.
친구가 아직 한강에 있을 거라는 걱정에 달려가는 거라면 동사하지 않게 최대한 빠른 조치가 필요한데 공원 바로 앞에 사는 부모한테 연락 안하고 30분 넘게 걸려서 본인이 달려간다? 뭐 본인이 어떻게 행동하는지야 자유지만, 본인 생각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의 의견은 네티즌의 경거망동인양 하는 건 자의식 과잉입니다.
21/05/04 11:10
한강을 가는 이유는 자식 친구가 걱정되어서가 아니라
자식이 가니까 자식이 걱정되서죠 동사할 위험이 있을 정도의 날씨가 아니니까요. 최대한 빠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판단이 나왔을꺼라 보기 힘듭니다. 더군다나 위에 댓글에서 안가고 싶으니 전화한다고 하셨으면서 반박에서는 위급 상황을 이야기 하시네요 제 생각과 다른 생각하는 사람 의견이 네티즌으의 경거만동이라고 했다면 그건 자의식 과잉으로 반성하겠지만 그 의견이 부족한 정황 증거로 한 사람을 살인자로 의심한다면 경거망동으로 밖에 못 보겠네요.. 자의식 과잉이라고 평받더라도요
21/05/04 11:15
본인도 모순된 주장하고 계세요, 어차피 둘 다 가정으로 얘기하고 있으니 당연하지만요.
자식이 걱정되서면 더더욱 남의 자식 신경 쓸게 아니라 내 자식을 위해서 전화를 하는 게 상식적이죠. 주장대로라면 신발을 그 즉시 버려야 할 정도로 행색과 상태가 좋지 않은 아들이 이 새벽에 다시 한강에 가겠다는 상황인데, 내 자식이 걱정되면 한강에 안 가게 해야겠죠. 안 가게 하는 방법은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너무나 간단하고, 가능했고요.
21/05/04 11:25
그말싫 님//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 하셨는데.. 그 상식 이라는 부분이 그냥 성향이라는 겁니다. 1. 좋지 않은 일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과 통화하는걸 싫어합니다. 그렇기에 자식 친구 부모에게 전화하는건 미룰수 있으면 미루고 안할수 잇으면 안하는 선택을 합니다. 2. 술에 취한 사람하고는 안 싸웁니다. 특별히 금지해야 하거나, 위험한 행위가 아니면 그냥 할짓 해라하고 지켜봅니다. 술에 취한 사람이랑 싸우거나 말려서 좋은 꼴 본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자식이 술에 쩔은체로 와서 갑자기 친구 찾아야 겠다고 나가면 한번은 말려보겠지만, 고집 피우면 그냥 가라고 합니다. 그래도 걱정이 되니 따라는 가겠지요.. 이게 그냥 제 성향입니다. 이 사건에서 저 친구와 부모가 어떤 성향인지는 알수 없지만, 저 같은 성향의 사람이라면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그말싫님은 전화하시는게 쉬우신 모양이지만, 저는 예약 전화하는 것도 싫어서 와이프한테 떠넘기는 사람이거든요...
21/05/04 11:40
카미트리아 님//
그러니까... 지금 모든 사람들이 본인의 "성향"을 기반으로 사고해서 이 행동은 이상하다/이해간다 이런 의견들을 내고 있는 상황인 거잖아요... 근데 왜 본인의 의견 방향성만 내도 되고 이 사건을 이상하다고 여기는 사람은 쓰면 안되냐는 겁니다. 이해가 간다/안 간다로 갑론을박 하는거야 커뮤니티서 자연스러운거지만, 이런 의견을 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은 본인이 월권이시라고요, 그건 운영자나 경찰이 알아서 정해줄겁니다.
21/05/04 10:14
중립기어 박으라고 강요하시는 분들 많은데 그거야 본인들이 고소 안 당할 선에서 알아서 할 일이죠.
친구가 무고하더라도 현장과 현장 이탈 후의 대처는 최소 이상하고 최대 나쁩니다. 그알도 딱 이 정도의 근거들을 가지고 공론화해서 수사를 촉발, 촉진시키곤 하는데 개인적으론 필요한 작용이라고 보고요. 친구 입장에서 무고하다면 억울하겠지만, 의심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의심을 해야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21/05/04 10:24
한강변에서 잘 정도로 술취한 사람이
행동한게 이상하지 않다면 그게 더 이상한 케이스 같네요.. 부검은 진행중이고, 부검 결과가 사고가 아닌 다른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될때 의심해도 충분히 늦지 않습니다. 그 전에 의심해봐야 수사가 촉발될 건덕지도 없고요..
21/05/04 10:27
일단 만취 자체도 친구의 주장이니까요.
새벽 3시에 부모님과 통화하고, 다시 잠깐 잤다가 꽤나 걸어나와서 택시 잡아 귀가할 정도면 일단 술은 상당히 깬 상태인 거죠. 쉴드/중립을 박기 위해서는 온갖 상황을 대입해주시면서 그 반대는 중립기어 강요하시는 건...
21/05/04 10:30
누군가와 통화하고 한참을 걸어나가서 택시 잡아서 귀가하는 걸
필름이 끊긴 상태에서 하는 사람을 본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술자리에서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집에 가야 된다고 가는 필름 끊긴 사람도 봤고요.. 저 행위로만 깼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저 친구의 술버릇을 모르는 상태에서는요..
21/05/04 10:42
[쉴드/중립을 박기 위해서는 온갖 상황을 대입해주시면서 그 반대는 중립기어 강요하시는 건...]
-> 한 사람을 범인으로 몰기 위해서는 그만한 증거가 있어야 하니까요. 아직 범죄인지 사고 인지도 확인 안된 건에서 한 사람을 의심하고 비난 할려면 그 정도 증거는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일수도 아닐수도 있는 정황 가지고 사건인지 사고인지도 모를 일의 용의자로 몰면 안되지요 사망한 아이의 유가족이면 몰라도 걍 구경하는 네티즌들은 기다리고 있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21/05/04 10:46
카미트리아님 본인도 그냥 안 기다리고 있다는 말씀 드리는 겁니다.
뭔가 이상한 일이 있는데 그걸 보고 "이상하다"라고 하는 사람들한테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으니 이상하다고 하면 안 된다'라고 하는게 그냥 기다리는 건가요, 쉴드죠.
21/05/04 10:50
이상하다는건 저 친구를 의심하는거 아닌가요?
그 의심을 멈추라고요.. 그 의심하는 건 충분한 근거가 없으니 멈추라는 거에요 최소한 입 밖으로 꺼내고 인터넷에 글 올리는건 멈추라는 이야기입니다. 그 의심으로 저 친구에게 가해라는 건 생각 안하시나요? 저 친구가 정말 아무런 잘못도 없을때 그 피해를 보상해주실수 있으세요? 없으시잖아요. 그런데 무슨 권리로 뭐가 그리 잘났길레 저 친구를 의심하고 인터넷 상에 글을 올리시나요? 이런 의심 글 안올리면 제가 의심하지 말라고 글 쓸 이유도 없습니다.
21/05/04 10:57
님은 무슨 권리가 있고 그렇게 잘나서 불특정 다수가 불특정 이슈에 대해 불특정 의견을 내는 곳에 와서 이래라 저래라신데요?
커뮤니티에 무슨 사건이 올라오면 hoxy... 의견은 당연히 올라오는 건데 굳굳이 글 클릭하고 리플까지 읽고 왜 남한테 뭐라고 하시는 건지... 본인이야말로 본인 말처럼 제발 그냥 기다리세요, 그리고 그냥 기다릴 거면 뉴스로만 소식 접하시고요, 괜히 커뮤니티 들어오지 마시고
21/05/04 11:18
저는 보라고 쓴 거 맞고요.
보고 싶지 않다는 사람이 굳이 들어와서 보고 나서 뭐라 하는 걸 하지 말라 한 거죠. 본인이 식당 들어와서 음식 냄새 싫다고 빼액대는거랑 다를 바가 없잖아요? 본인이 원하는 "기다려서 진상을 본다"는 뉴스로만 접하면 되는데 애초에 그런 기능을 하는 곳이 아닌 곳에 와서 난 기다리는게 맞는 거 같은데 넌 왜 안 기다리냐고 외치는 수고를 왜 하냐는 거죠.
21/05/04 11:24
그말싫 님// 식당에 들어와서 난 냄새가 음식냄새인지 분뇨냄새인지는 모르는거죠
제가 보기에 무죄추정은 음식냄새고 유죄추정은 분뇨냄새 같은데 제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나라 법이 바뀌거나 아니면 몇백년 전으로 타임슬립 한게 아니라면요
21/05/04 11:28
나이로비 님//
분뇨 냄새인지 뭔지야 판단하기 나름이지만 커뮤니티란 건 불특정 냄새가 가득한 공간인 건 불가피한 사실이고, 선 넘는 냄새를 풍기면 운영진이던 포돌이건 알아서 해줄 거고요. 애초에 냄새는 존재하는 곳인데 왠 자경단이 난입해서 특정 냄새 풍기면 안된다고 하는 게 웃긴 거죠.
21/05/04 13:43
그말싫 님// 그러면 님도 저나 카미트리아님 글 보고 불만있어도 그냥 넘어가세요
제가 선 넘은거면 운영진이던 포돌이건 알아서 해줄건데 왜 본인이 글 달라마라 완장질입니까
21/05/04 14:23
나이로비 님//
완장질이 아니라 항의죠. A라는 의견이 있으면 거기에 반론을 제기하던가 지나가면 되는데, A라는 얘기 자체를 하면 안된다는 식으로 메타를 바꿔버리니까 바뀐 메타에 맞게 대답을 해줬더니 그건 또 완장질이라 합니까? 완장질을 먼저 해놓고 같은 등위의 얘기를 해주니 완장질이라 하니 것 참 크크
21/05/04 11:43
[그 반대는 중립기어 강요하시는 건] 중립기어 강요하시는분들은 별로없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무죄추정원칙이 우선이죠. 유의미한 증거도 안나온 상태에서 행동이 이상하다고 님 처럼 주장하는게 더 이해가 안되는거죠.
21/05/04 11:47
무죄추정원칙은 법 집행하는 분들이 잘 지켜주시면 되고요.
커뮤니티 논쟁이라면 "이상하다 vs 이상하지 않다" 이런 논의가 전 일반적이라고 보는데, 자경단분들이 "이상하다 vs 이상하다고 하면 안된다"의 판을 깔고 가시니까 하는 말입니다. 이상한 걸 이상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보기 싫으면 커뮤니티에 안 들어오면 되는 거고요.
21/05/04 11:55
사족은 본인이 쓰신 '작작하시죠' 같은 게 사족이죠.
전 그냥 다 본 내용인데요. 사족도 아닌 사족 신경쓰시느라 본문을 안 읽으신거 같은데... 제 주장을 이해 못하는 사람이 저한테 뭐라고 하는 건 아무 상관 없습니다, 여긴 그런 토의하는 곳이니까요. 근데 주장을 이해 못하겠다는게 아니고 그냥 그런 주장을 하면 안된다는 소리는 월권이라고요, 그 짓을 하고 있는 거고요 자경단 여러분들이.
21/05/04 12:11
제가 언제 그런 주장을 하면 안된다고 말했나요?
님 주장이 이해가 안된다고했지 그런 주장을 하지말라고 했나요? 월권은 님이 하고 계시는것같네요.
21/05/04 12:25
지금 뭐 개그하시나요?
[그 반대는 중립기어 강요하시는 건] 중립기어 강요하시는분들은 별로없습니다.로 저한테 리플 시작하셨는데요. 제 본플이 님한테 달렸었나요? 난데없이 쉴드 칠려고 난입했다가 갑자기 내가 언제 그랬냐니... 당연히 님은 안 그랬겠죠, 제가 애초에 님한테 한 얘기가 아닌데... 꽁트도 아니고 이건 뭐 크크크
21/05/04 12:43
아스날 님//
다 읽어주셨으면서 뭔 혼자서 말해요 제가 크크크 그런 주장을 하면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 향해서 말했더니 중간에 난입해서 꽁트하시다가 갑자기 내가 언제 그런 주장 했냐니 크크크 당연히 안 하셨죠, 중간에 껴드신 분인데... 크크 웃고 갑니다
21/05/04 10:17
최종 부검이 2주정도 걸린다고 나오던데 보통 이렇게 오래걸리나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최종 부검 발표가 나오고 나서 의혹이든 언플이든 뭐든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가 저 친구고 아무 관련 없다면 진짜 죽고 싶을것 같네요
21/05/04 10:21
친구의 의심된다고 하는 행동들 (신발, 변호사, 조문 등).. 저 상황 생각하면 다 이해가 가는 일인데요?
분노를 투사하는 아버지야 뭐 그렇다 치고 이런 투로 영상을 올리는 언론은 대체...
21/05/04 10:26
범인일 경우와 범인이 아닐경우 둘 다 저 행동들이 말이 되기 때문에 논란이 되는 것 같아요.
범인이 아닐 경우 차라리 신발을 안버렸으면 의심을 덜받았겠죠.
21/05/04 10:26
일단 최종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겠네요 천안함도 그렇고 세월호도 그렇고 모든 사건이 한 번 의심하기 시작하면 어쨌건 논리가 만들어지긴 하거든요
21/05/04 10:48
저 아버님이 친구를 의심한지는 좀 오래된 것 같고 (그럴 수밖에 없기도 하고요)
과몰입하기보다는 사건의 내막이 잘 밝혀지는지 살펴보는 정도가 도리 아닐까 합니다.
21/05/04 10:52
친구가 입닫고 있는 한 결론은 안나올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사고사이고 친구는 무언가 중요한 목격을 했던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가 딱히 죽일 이유는 없어서요.
21/05/04 10:53
저도 만취상태에서 택시타고 필름끊겼는데 잠깐 정신 돌아오니 잘못 내린 상태라, 지하철역 찾아들어가서 다시 필름끊겼는데 집앞에 와있던적 있습니다. 20대때 경험이고요. 그때 생각한 내용과 행한 행동이 지금 기억 안 날 뿐이지 몸(+만취상태의 머리)은 알아서 행동하기도 합니다.
좀 더 내용이 나올꺼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21/05/04 10:56
친구의 언행에는, 만취로 설명될 수 없는 비상식적인 부분이 많고,
친구의 부모 역시, 그 새벽에 일반적이지 않는 행동을 보였죠. 게다가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한 친구로서, 가장 수사에 협조적이어야할 사람의 비협조적인 태도. 친구가, 고인의 죽음에 관여했고 안 했고를 떠나, 적어도 친구와 친구부모는 고인의 죽음에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4월말 새벽 한강변은 예상보다 훨씬 더 춥죠. 반바지에 티셔츠 차림의 친구가 거기서 잠들고, 새벽 3시 반에 깼다가 고인이 아무리 깨워도 안 일어난다며..자기부모와 통화한 후, 다시 4시 반까지 또 잤다??? 그리고 4시 반에 깨어서 친구와 폰이 바뀐 사실도 모른 채, 친구가 곁에 있는지 없는지조차 기억나지 않는 상태에서, 자기 노트북 등만 챙겨 혼자 집으로 돌아와(차를 타고 가야하는 가깝지 않은 거리, 그러나 고인의 집은 가까움) 부모님을 대동하고 친구를 찾으러 다시 한강공원으로 나왔다가.. 안 보여서 5시 반 그제야 고인의 부모님께 연락함. 중립기어를 두고 싶어도, 도무지 둘 수 없는 친구의 상황설명이죠.
21/05/04 10:59
일단 지금까지 나온 내용이 전부다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전문진술이죠. 1차 수사결과는 나와야 최소한의 검증이라도 거친거라고 볼 수 있고, 그때 즈음에야 어느 정도의 추론이라도 해볼 수 있는 거라고 봅니다.
21/05/04 11:09
무죄추정의 원칙 이런 것도 있는데... 더 따분한 원칙일 수 있으나 어쨌거나 수사를 해야하죠. 사망한 학생의 아버지가 이런저런 추측을 할 수 있고 블로그에 글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흘러가는 상황은 이게 소비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상당히 불안하네요. 유족에 대해 주변 사람들의 적절한 보살핌과 사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1/05/04 11:13
제가 의심스러운 점은 4시반에 일어나서 택시를 어떻게 타고 귀가했냐는 건데
반포 한강공원 가보셨거나 근처 사시는 분들은 아실텐데 거기서 새벽에 택시잡기 겁나 어려워요 웬만하면 카카오 불러야 되는데 이러면 바뀐 핸드폰을 봤다는 가불기에 걸리죠 집에 어떻게 귀가 했는지에 대해 해명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강공원 나와서 근처 cctv에 찍힌 장면이 별로 없으면 귀가를 어떻게 했는지 좀 의심스럽긴 해요 아버지에게 공백 시간 진술할때 이상한 소리 한 부분도 좀 걸리고 조문 안간거, 변호사 선임, 신발 버린거, 술취해서 잠든거 전부 이해 가는데 이부분은 이해가 안가네요
21/05/04 11:24
와 여기서 무죄추정 얘기가 나올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무슨 친구를 죄인으로 취급한것도 아니고 의문스런 죽음에 대해서 의문스러운점을 말도못합니까
내가만약 저 친구입장이고 세상사람들이 나에게 일종의 해명을 요한다면 단언코 모든해명을 할것입니다. 그 해명수준이 술먹고 꽐라된걸 어찌하나하나 다기억해? 수준이 아니라 기억나는 한도내에서 사실만 밝히면되죠. 무슨 '내가 아무것도 하지않았다는걸 어떻게 증명하라는거야?' 수준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어쩌다보니 친구분을 죄인처럼 댓글을 단것같은데 절대 그런게 아니고 진실만 밝혀지길 바랄뿐입니다.
21/05/04 11:53
왜냐하면 인터넷 반응이 나중에 친구가 어떤 짓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밝혀진 뒤에 반성하고 미안해하지 않으니까요.
그 때쯤이면 까먹고 다른 이슈에 심취해 있겠죠 그런 여론의 편린에 희생당하는 사람이 생기는 것을 조심하자고 하는게 그렇게 이상한 판단인지는 모르겠습니다.
21/05/04 13:33
일리가 있는 의견 감사드립니다.
그럼에도 저는 이해가 되질 않는게 제가 그 친구입장이라면 적절한 해명을 요구한 이들이 훗날 반성하지 않아도 전혀 개의치 않을 것 같거든요.(물론 범인이라 단정짓는이가 있다면 법적으로 보복해야겠죠. 그러나 본 논의는 그런 케이스는 논외로 봅니다)
21/05/04 13:44
사람이 합리적으로만 행동한다면 말씀하신대로겠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무죄 여부보다 혐의나 소문에 반응합니다. 얼마 전 어떤 글을 봤는데 살인사건 피해자 가족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이 기피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피해자 측도 이럴진대 다른 쪽은 어떻겠습니까
21/05/04 11:26
일단 저였다면? 이라고 가정해보면...
같이 술먹다가 잠에 들고 깨어남(이 사실이라고 가정) 어? 이색히 어디갔지? 집갔나? 뭐야 폰 놓고갔네? 비읍시옷 크크크크크크 집에 갔겠지 하고 폰 들고 집에 가서 자고 낼 전화오는거 기다렸을 것 같습니다
21/05/04 11:26
무죄추정 원칙이라고 솔직히 글만보면 의심가는 정황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저런 일방적인 정황들만 가지고 친구분을 살인자라고 매도해선 더더욱 안되는 짓이죠. 다만 솔직하게 말하면 변호사는 굉장히 의아하긴합니다. 전 저 아버님의 주장은 다 일방적인 주장이라 경찰이 나와서 수사결과를 발표하는게 아니라면 믿을 생각은 없지만 좀 매우 빠르긴하네요. 변호사가 등장하는 타이밍이..
21/05/04 11:26
아버지가 아들의 원한을 반드시 풀겠다고 하더군여. 실족해서 죽었을 확률은 1도 생각하지 않고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고 100%확신하고 공개적으로 죄인으로 확정짓는 모습에 참...
21/05/04 11:56
그렇다고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저런 발언은 부적절하죠. 만약 친구가 범인이 아니라 진짜 사고사였다면 저 아버지는 본인 의심과 원한으로 죄없는 사람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는 건데요. 저렇게 발언 한 이상 친구가 무죄 나온다고 해도 [아 사고였구나]하고 넘어갈 리가 없죠.
21/05/04 11:46
친구가 범인이 아니라면 아버지는 친구 가슴에 못 박는 수준이 아니라 본인의 잘못된 판단으로 죄없는 사람을 범인으로 몰아가며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려 든거나 마찬가지죠.
21/05/04 11:50
그렇죠 아무리 의심스러워도 증거가 나오기 전에는 공식적인 상황에서 한두번은 감정에 차올라서 그렇게 얘기할 순 있어도 계속 이렇게 얘기하는건 문제라고 봅니다
만약에 친구가 범인이 아니라면 아버지가 아들 친구에게 강제자백 및 사회적으로 압박을 하는 행위니까요
21/05/04 11:36
사건이야 지금 시점에 왈가왈부 해봤자 코난 빙의일 뿐이고, 아버님의 행동력이 대단하단 생각만 듭니다. 혹여나 저에게도 비슷한 일이 닥친다면 악착같이 공론화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1/05/04 11:42
확실히 그렇습니다. 안타까운 일인 건 맞지만 실족사가 그렇게까지 이례적인 일은 아니라서 공론화 안 됐으면 그냥 경찰 선에서 조사도 제대로 안 되고 대충 흐지부지 됐겠죠.
지금은 그러기엔 보는 눈이 너무 많아졌어요.
21/05/04 11:38
실종자 발견 전까지는 무죄추정의 원칙으로 친구도 힘들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신발 버림, 휴대폰 버림 등 정황이 너무 이상하게 돌아가긴 합니다
21/05/04 11:38
참 이번 사건 보면 기분이 복잡합니다.
국민적 관심이 쏠려서 아직 제대로 된 수사도 진행이 안 됐는데 사건과 전혀 상관없는 온국민이 누가 범인이네 아빠가 뭐네 의심스럽네 온갖 찌라시가 다 돌면서 싸우고있고... 물론 이렇게 관심이 쏠린만큼 수사도 제대로 할 것이고 진실이 밝혀질 가능성도 높겠지만 그 과정상 벌어지는 매도와 피해는 누가 감당해야하는지.
21/05/04 12:11
솔직히 친구가 범인이라고 하기엔 너무 증거가 부족해요 근데 친구 행동이 이상한건 있긴 합니다. 정상적인 행동 반응이 아니라 뭐지? 싶은게 있죠
21/05/04 12:11
어떤 증거가 단서가 많이 나와,,, 그 누군가가 유력하게 드러난다해도..
죽을수도 있다는걸 알면서도 구조를 소흘히 한,,,과실치사가 최대일것 같아요.. 여기까지 밝히기도 어려울 것 같고,, 몇몇 천운이 있어야,, 그 이상의 확실한 가해자 또는 방조자를 알아낼 수 있을것 같아요,
21/05/04 12:13
술을 먹었다, 취했다 이 2개가 정황을 관대하게 받아들이느냐 아니냐 때문에 여론이 나눠지는게 문제입니다.
애초에 음주운전 가중처벌 얘기도 오가는데, 술을 먹었다는 이유만으로 정황을 관대하고 정상참작 처리하면 그것대로 말이 많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버려진 신발에 대한 행방 등 최대한 객관적으로 접근해 수사해야죠.
21/05/04 12:24
제 생각으론 친구가 범인이다.. 이건 아닌 거 같고, 지금 제일 잘 못하고 있는 건 친구 아버님같습니다.
이제 갓 스물넘긴 아들이 이런 큰 사건에 휘말렸으니 지키고 싶어서 폰 꺼두고 아무 신경쓰지말고 좀 쉬어라 이러고 있는 상황 같은데 지금 그게 일을 더 키우고 있는거죠. 새벽에 술취한 아들이 다시 나간다니까 같이 나갈 정도로 자식에게 끔찍하신 분인 건 알겠는데 그래도 아들 할 도리는 하게 해야하지 얺나 생각합니다. 사망한 아들 부모입장에서는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생전에 마지막까지 같이있던 아들 친구가 연락도 안되고 운동화 좀 보여달라했더니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아버지란 사람이 그냥 버렸다고 하고 (아침에 왔다고는 하지만) 조문도 안오고.. 친구도 사망한 남자가 생전에 친한 친구였다면, 마지막에 옆에 있던 사람이라면 사망자가 생전에 가장 사랑했을 가족들 최대한 안해도 되는 맘고생 안하게 도와야죠. 분명 힘들겠지만 말이에요. 애도 아니고 아버님 품에 파고 들어가 있지말고 본인 할 건 해야죠.
21/05/04 12:25
하루사이에 코난,김전일들이 정황들을 다 연결해놓고 스토리로 만들어놨네요. 안타까움과 사실여부를 떠나 가십, 탐정놀이를 찾고 싶으면 그것이 알고싶다 관련 사이트들 가보시길
21/05/04 12:31
정황상 의심스러운것도 있으나..
무죄추정을 해야될것 같아요.. 정민군 아버지도 너무 친구를 매장 시키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면서도.. 인터뷰 보면 쟤가 범인이에요! 빼액 느낌은 아니고 뭔가 사건에 결정적이거나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미심쩍은 부분 같은게 설명이 안되거나 그러니 뭔가 있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여튼 저는 변호사나 뭐나 다른건 이해가 가는데..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이해가 제일 안가더라고요.. 손정민이 사라졌을 때 손정민은 바로 코앞에 있는 본인의 집에 돌아갔을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B의 부모는 새벽 시간에 온 가족이 다 함께 손정민을 찾아서 한강공원으로 나오는 동안 손정민의 집에 확인 전화를 걸지 않았다. B의 부모는 직접 한강 공원에 가서 손정민을 찾았지만 찾지 못했고, 그 이후 오전 5시 30분에 처음으로 손정민의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서 혹시 손정민이 집에 들어갔는지 물어봤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손정민의 아버지가 의문을 표하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기사 참고. 그 부모님들한테도 저희가 두 가지를 물어본 거거든요. 3시 반에 그런 전화를 받았다면 우리가 바로 코앞에 있는데 우리한테 얘기하면 됐는데 왜 그걸 그렇게 안 했는지. 우리가 전화하면 바로 나올 수 있는데 왜 안 했냐. 그걸 추궁하는 게 아니라 우리 애를 찾을 수 있었는데 왜 전화 안 했냐고. 그러면 ‘그때는 그 생각을 못 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하면 제가 그다음 날 할 말이 없는 거고 두 번째는 4시 반에 그래서 아들이 왔는데 상식적으로 그랬을 때 온가족이 동원해서 찾으러 오지 않아요. 그러면 아까 말한 미안한 것 때문에 그랬었다. 그리고 그때조차도 우리 집에 전화 안 했잖아요. 그리고 아들 핸드폰이 없는 걸 알았으면 아들 핸드폰이 있나 전화를 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내가 왜 정민이 핸드폰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다. 집에 와보니까 주머니에 있더라’라고 하니까 그러면 3시 반에는 그 전화를, 자기 전화로 전화를 했는데 4시 반에 집에 왔을 때는 제 아들 핸드폰을 가져온 거잖아요. 우리 아들은 갤럭시고 그 아이는 아이폰인데 그거를 모르고 가져갔다는 거는 좀 어렵긴 한데 술취해서 기억을 못 한다는 사람한테 더 이상 저희가 뭐라고 할 수는 없죠. 온 가족이 찾아 나설정도면.. 아 이거 전화하면 괜히 친구 혼나겠다. 가 아니라 어라? 이거 뭔가 잘못된거 아닌가? 느낌이 들거고 애초에 그 친구 부모님들도 (자기들도 부모니까 정민이네 부모님도 애가 이때까지 안들어오면 걱정하겠다를 알거니..) 아마 상대 부모들에게도 연락해 보라고 할거 같은데.. (즉, 친구 부모님도 찾으러 나가면서 동시에 정민군 부모에게 연락하고 같이 찾으러 나감. 같이) 이게 충분히 연락을 할 수 있었음에도 자기들이 먼저 나갔다가 찾아본 뒤 연락을 한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잘 이해가 가진 않았습니다.. 뭐 이것도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지않고 의심스럽다는거지 이 상황만으로 쟤가 범인이다 할 수는 없는거고.. 참 어려운 문제인것 같네요.
21/05/04 14:36
익사체같은 경우는 흐른 시간 대비 시신 부패가 심해서 부검결과가 별거 없을수도 있습니다.
결과 나오기 전에는 모르는 거긴 하지만 결과가 나와도 논란이 안끝날 가능성도 있어요. 결과가 나와도 안믿는분들은 끝까지 안믿고요.
21/05/04 12:44
최소 여기 댓글에서 의혹을 제기하는 pgr분들이 친구를 심하게 매도하여 벌써부터 살인자 취급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요.
왜 중립기어편 pgr분들에 의해 의혹제기 pgr분들이 네이버 댓글러급으로 매도되어 취급을 받는건지 좀 이상하네요. 마치 바깥 커뮤니티에서 친구 매도하는 안좋은 글을 많이 보고온 중립기어 pgr분들이 엉뚱한데 성내는거 같습니다.
21/05/04 12:52
자고일어났더니 친구가 없는데 그걸 친구집에 확인을 안하고 부모님이랑 다시 찾으러 온다? 이부분은 솔직히 무슨변명을 해도 이해가 안가는데... 친구가 집에 못들어갔다는 확신이 있을때나 할 수 있는 행동 아닌가요?
중립기어박으라는분도 계신데 친구가 범인이라는게 아니라 최소한 미심쩍은 부분에 대답하라고 말하는 정도는 문제될게 없지않나싶습니다. 본인이 의심을 만들고있는거같아요.
21/05/04 13:03
저게 제일 의문이긴 하죠 술마신 장소와 고인의 집과 거리가 걸어서 5분인가 10분인가 하니..
보통 자고 일어났는데 친구가 없다면 그냥 집갔을 거라 생각하거든요. 집과 가까우니 일어나서 집갔다 생각하고 집으로 돌아가서 그냥 잤을겁니다. 실종 그런거 생각도 못할거에요. 솔직히 여자면 걱정되서 전화나 카톡 보낼텐데 건장한 남자에다 집까지 가까우니 별 걱정 없죠.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최소 핸드폰으로 연락을 하겠죠 카톡이나 전화로.. 그 때쯤이면 핸드폰 바뀐것도 알것이고 연락 안받으면 친구집에 전화를 해서 친구가 돌아갔는지 확인을 하고 그 이후 부모님과 같이 찾으러 나가는게 정상적인, 일반적인 행동인데... 범인은 아니라 생각하지만 (친구를 어떻게 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기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사실을 아는게 아닌지 생각은 듭니다.
21/05/04 14:20
친구가 집에 못들어갔다는 확신이 있는 행동일수도 있고, 동시에 친구가 실종되거나 사망하지 않았을 거라는 확신일수도 있지요.
친구가 실종되거나 사망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뭐하러 찾으러 나섰겠습니까. 아니면 어느쪽도 확실치 않으니 일단 아직도 자고 있을까봐 찾으러 나온 것일 수도 있습니다.
21/05/04 13:03
누가봐도 친구행동이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여긴 온도가많이다르네 내가친구였으면 손발다벗고 친구도빨리찾고싶고 누명안받고싶어서 적극적으로 협조했을듯
코에걸면코걸이지만 그냥행동자체가 본인이더 의심을증폭시키게만들고있는데 누가 친구랑 술먹다가 취해서잠들었다가 깻는데 친구놈이없네? 집까지가서 다시나와서 본인부모랑 친구를찾나요 그럴정신이면 친구핸드폰 경찰서에들고가서 친구부모한테먼저 연락하겠지 죽은아들아버님도 처음부터의혹을 품은게아니라 계속 친구행동이 이상하고 밝혀지니까 지금 갈수록 의심을하게되는상황인데
21/05/04 13:22
적극적으로 협조했으니 여타의 진술결과들이 나온것인데 돌아온것은 유족들의 의심뿐이라면 저는 더이상 협조 안합니다. 앞으로 상종도 안하구요. 말씀하신대로 귀에걸면 귀걸이고 코에걸면 코걸이지요. 이미 답을 정해놓고 싸우는 사람은 피하는게 상책 아니겠습니까?
21/05/04 16:11
그냥 이상한행동에 하나만예를 든거뿐이에요 실제로 조사가들어가기전에 실종된 아이 아빠가 그전날있었던일을 확인하는데 폰도바껴있고 술에취했다고 모른다고 하다가 결국 조사후에는 자기부모한테전화도하고 집에갔다가 자기부모랑 친구를같이찾은 사실이들어났는데 이걸확인하고 아무 감정이안흔들릴수있으신가요?
21/05/04 14:15
경찰 조사 전에 숨긴 사실이라는 것은 어떤 것인지요?
경찰 '조사에서' 숨겼다는 것은 아니지요? 둘은 상당히 다른 거라서 돌아가는 상황을 잘 알지는 못하는 입장에서 여쭙습니다.
21/05/04 13:13
사건이 공론화되어 진실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같이 있던 친구가 죽었는데 떳떳하다면 일말의 의혹도 없도록 해야 할것입니다. 자신을 보호하는데 급급할것이 아니라 조금 과하더라도 진실을 명확히하는데 주력하는게 옳습니다
21/05/04 13:20
그냥 여기에 있는 글들만 읽어봐도
변호사는 타이밍을 떠나서 무조건 대동해야 하는게 맞는 것 같고, 이상하게 볼 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사실 들어보면 대부분 [설득력이... 있어!] 그렇기 때문에 더욱 확실하게 자기 변호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21/05/04 13:21
코난이니 김전일이니 중년탐정, 놀이터 유희니 신나서 조롱하는 분들은 고인이 타살인게 맞으면 코난, 김전일, 중년탐정 분들께 사과 할 건가요?
의심하다가 사실이 아니면 사과할 것도 아니니 무죄추정만 해야된다는 분들이 타인한텐 또 똑같은 짓하고 있는 게 웃기네요. 중립지키자는 말을 하려면 거기서 멈춰야지 몇마디들 보태시면 사실상 똑같은 짓 하고 계신건데... 크크 중립지키거나 그냥 같이 의견 나누거나 하나만 합시다 좀...
21/05/04 13:25
타살이면 경찰이 수사하고 검찰이 기소해서 판사가 판결하고 처벌받겠죠?
이게 한국의 형사제도죠? 본인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주제파악 좀...
21/05/04 13:38
그 말이에요, 다들 주제파악 좀 하자는 겁니다.
어차피 인터넷 커뮤 들어와서 그냥 떠드는 사람끼리 나는 무죄추정의원칙을 지키는 공명정대한 지성인이고, 의심하는 너희는 중년탐정이니 하는 게 웃기단거죠. 위에도 누누히 썼지만 판단은 운영진과 경찰이 하면 되는 거고, 여기 몇몇 분들이 자경단질하면서 오히려 타인을 조롱하는데 본인들 역시 역으로 그 조롱에 대한 책임도 안 질 거란 모순된 부분을 지적하는 거고요.
21/05/04 13:53
조롱의 이유는 님이 지나치게 설치니까 나오는거에요. 친구가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따라서 결과가 어떻든 조롱에 대한 책임을 질 필요가 없습니다.
21/05/04 14:17
아뇨, 모순이 충분하니 자성해보세요.
의혹 제기하는 사람을 인터넷 이슈 찾아 물어뜯는 하이에나 취급하는건데, 본인도 대상만 다를 뿐 피캬츄를 등에 업고 중립이 아닌 사람을 대상으로 물어 뜯는 똑같은 짓을 하고 있는 건데요. 둘 다 책임은 없고요. 진짜 중립이면 사안에 대해서만 의견 표명하면 됩니다, 다른 의견 내는 사람 매도하는 순간 그냥 인터넷 하이에나죠. 진짜 악인보다 본인이 정의인줄 아는 사람이 더 악해질 수 있다고 하죠, 본인은 이 사안에서 중립 선언했으니 무지한 인터넷 하이에나들을 얼마든 조롱하고 까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여기서 행동을 그렇게 하고 있는 분들이 많으니 모순은 차고 넘칩니다.
21/05/04 14:33
님에 대한 조롱과 중립적인 태도는 양립이 가능합니다.
님에 대한 조롱은 현 단계에서 막무가내로 확신하지 말라는 지적이지, 친구가 범인이 아닌거 같다는 반론(실드)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친구가 나중에 범인이 맞다고 밝혀져도 사과할 필요도 없고 모순도 없으며, 님이 잘못이 결과에 따라 바뀌지도 않습니다.
21/05/04 14:42
모순인 부분을 써드렸는데도 열심히 물타기 하시네요.
여기서 의혹제기 하는 분들에 대해서 코난, 김전일 드립부터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느니 싸이코패스 취급까지 하는 분들이 계신데, 그분들이 본인은 "중립"이라는 스탠스를 등에 업고 정의인양 악플 날리고 있는 게 모순이란 거죠. 본인들도 사실 대상만 다르지 똑같은 악플 달고 있는 건데. 심지어 의혹 제기는 의혹 거리이기라도 하지 (최소한 피지알 내의 의혹은) 여러분들은 의혹 제기하는 분들 상대로 그냥 밑도 끝도 없는 악플을 달고 있는 상황이죠.
21/05/04 15:03
그말싫 님// 2차 가해를 저지르고 있는 님이랑, 그런 님을 조롱하는 사람이랑, 어쨌든 같은 악플이니까 다같은 모순 덩어리야 라고 퉁치자는건 발악에 가깝죠.
21/05/04 15:13
짱짱걸제시카 님//
친구가 피해자라는 관점으로 보고 계셔서 2차 가해라고 하시는 건가요? 고인 아버지가 1차 가해자고 같이 의혹 제기하는 사람들이 2차 가해? 그리고 퉁치자곤 안했습니다, 위선적인 소리 그만두고 그냥 진짜 중립 지키거나 본인이 의혹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같이 얘기하거나 하면 되죠.
21/05/04 15:44
그말싫 님// 위선이 아니라 진짜 좀 그런데.. 가만히 있고 싶어도 님이 너무 확신을 가지고 몰아가니까 한마디 하게 되구요. 그러지말구, 우리 다같이 조금만 수위를 조절하는건 어떨까요?
정확히 말하면 2차 가해가 아니라 2차 가해가 될지도 모르는 행동이겠네요. 그러나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죄질은 변함이 없습니다.
21/05/04 13:26
무죄추정으로 입장 지키고 있다가 물적 증거가 발견되서 범행이 인정되면 그때 왈가왈부하는 게 맞는 거죠. 이게 어렵나요?
설령 김전일, 코난 코스프레 신나게 하고 계시는 분들의 예측이 적중하더라도 입증 전 무죄추정을 주장한 사람이 사과할 일은 아니죠. 반대로 죄가 판명되지 않았는데 죄인 취급하는 사람들은 사과해야 하고요. 같은 게 아닌데 같은 거라고 판단하시네요. 어려운 거 아닌데.
21/05/04 13:57
입증 전 무죄추정을 한 사람이 당연히 사과할 필요 없죠.
근데 무죄추정 + 의구심 가진 사람들에 대한 조롱을 한 사람은요? 당연히 사과는 없겠고, 굳이 해야한다고 까지 생각도 안 들지만 그 논리가 웃겨진단거죠. 본인은 왜 아직 결론 나지 않은 사안에 있어서 타인을 조롱하나요, 거기까지도 그냥 중립으로 지켜봐야 진짜 중립이죠.
21/05/04 14:00
왜 결론이 나지 않은 사안인가요. 사건의 경과와 상관없이
[확실하지 않은 사항에 대해 궁예질]을 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는 걸요. 그말싫님처럼요. 다시 말씀드리는데 달라요... 논리가 하나도 웃겨지지 않고요.
21/05/04 14:08
본인들이 하시는 짓도 [확실하지 않은 사항에 대해 궁예질]에 포함이 되니까 문제죠.
결론을 모르니까 말을 아끼는 거면 그 사안에 대해서 말을 하는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말을 아껴야죠. 눈에 보이고 밟히는 부분들이 있는 상황에서 기계적 중립은 중립이 아니라 극도로 치우친 의견인 거고요.
21/05/04 14:13
본인이 하시는 유죄추정에 대한 지적이 [확실하지 않은 사항]이라고 보시는 건가요?
아니... 저는 그말싫님이 증거와 실체가 부족한 상황에서 유죄추정을 하신다는 것을 [확실히] 압니다. 사건 자체에 대해서는 말 아끼고 있고 결과 나올 때까지 아낄 거고요... 조롱 머시기 하는 멘트는 저한테 안 다셔도 됩니다. 전 조롱한 적이 없고, 사과받고 싶으시면 조롱하신 분에게 찾아가서 요청해 보세요.
21/05/04 14:21
아니 원 리플이 조롱하던 사람들에 대한 건데 중간에 껴들어서 결론은 조롱한게 난 아냐~ 이러면 이건 뭐...
누누히 얘기했지만 사안에 대해서 중립 스탠스는 얼마든지 가질 수 있죠, 단지 중립이면 진짜 중립처럼 행동하란 거고요. 난 중립이고, 난 이성적이고, 넌 코난, 김전일들이야~는 딱히 진짜 중립이라기 보다는 그냥 화살의 방향을 사건의 친구에서 그냥 타 네티즌으로 돌리기만 한거죠. 그냥 뭐하나 잡고 순수히 물어뜯고 싶어하는 성향은 이쪽이 오히려 노골적인거 같고요.
21/05/04 14:23
전혀요. 물어뜯고 싶은 공격적 성향이나, 돋보이고 싶은 공명심이나 사회적 해악이나
그말싫님같은 스탠스가 훨씬 더 유해합니다. 유해한 정도가 아니고 사안을 엉망으로 만들죠.
21/05/04 14:26
사안을 엉망으로 만드는 건 코난, 김전일 타령 하는 분들이죠.
사건에 대해서 말할 때 뭔가 좀 이상한데? = 정상 뭐가 이상해? 그럴 수도 있는 거 같은데? = 정상 그냥 지켜보자 = 정상 난 그냥 지켜볼건데 너넨 왜 뭐가 이상하다고 해? 그거 혹시 아니면 어쩔려고 그래? 코난이야? = .....? 사안을 엉망으로 만드는게 누굽니까?
21/05/04 14:29
그말싫 님// [뭔가 좀 이상한데]라고 한 줄로 정의될 정도로 의심 표명하시는 분들이 온순하게 제기한다고 이해하시는 건가요?
놀랍네요. 지금 이 시간에도 친구쪽 신상이 털려서 떠돌아다니는데 지극히 [정상]적인 움직임이군요. 전 그냥 부검 기다리렵니다... -_-
21/05/04 14:31
똥꾼 님//
피지알에는 친구 신상에 대한 정보는 전혀 안 올라오는데 갑자기 또 뭔 외부를 끌어들여서 사안을 엉망으로 만드시나요? 저 또는 피지알에서 [뭔가 이상한데?] 이상의 의혹 제기가 있나요? 피지알에서 코난, 김전일 드립도 그 외부인들에 대한 샤웃아웃이었던건가요? 아 본인은 안 하셨지
21/05/04 14:32
그말싫 님// 네, 전 안 했습니다. 똥오줌 못 가리고 법조인 행세하기엔 정보가 부족하거든요.
물고 뜯고 하시는 건 그말싫님 자유입니다. 나중에 부끄러워 하세요.
21/05/04 14:36
똥꾼 님//
똥오줌 못가리는 법조인 행세 이미 잘 하고 계신데요, 법조인도 아닌데 무죄추정원칙 같은, 아무도 민간인한테 지키라고 한 적 없는 원칙 본인이 법조인인양 들먹이는게 똥오줌 못 가리는 거죠.
21/05/04 14:46
그말싫 님// 아아~ 무죄추정 모르시는구나... 유죄추정만 빠삭하시구나...
떼는 쓰고 싶은데 말리는 게 분하니 논리를 갖다 붙이시는구나... 이런 게 [지성]이고 [양심]이구나...
21/05/04 14:51
똥꾼 님//
지성, 양심 드립은 또 왜 나오는지 모르겠고, 논리를 갖다 붙인다는 게 조롱의 의미이신거 같은데 나쁜 말이 맞나 싶기도 하고... 뭔가 급하게 아무 말이나 막 쓰시는 느낌이 있네요. 유죄추정 표현도 보고 있으면 재밌습니다. 이상한 걸 이상하다고 말할 뿐인데 오히려 신난 정의의 중립사도들이 나타나서 뭐? 너 유죄추정하는거야? 너 친구가 범인이라고 하는거야? 너 탐정이야? 이런 상황이라 크크
21/05/04 18:01
그말싫 님// 그러나 실체도 없이 헛된 소리는 안 하지요. 남의 지적은 [신난 정의의 중립사도]들의 드립이고
본인의 행적은 [이상한 걸 이상하다고 말할 뿐]인 합리적인 추론으로 보시는 게 좀 신기하네요. 자기 성찰을 거치지 않고 댓글을 다시는 느낌이 듭니다. 원래 논리야 결정 이후에 세워지는 거지만요. 이걸 못 보시는 건지 안 보시는 건지. 궁금한데 알길은 없네요. 이 사건에 대한 댓글은 이제 부검 이후에나 달도록 하겠습니다.
21/05/04 18:26
똥꾼 님//
잘 말씀하셨네요, 정확합니다. 근데 그게 뭐가 신기한가요? 실제로 중립사도님들의 지적은 저를 포함한 피지알 회원을 향하고 있고, 저나 의혹 제기하시는 분들은 그저 특정 이슈에 대해서 의견 나누고 있을 뿐이죠. 누가 분탕을 유도하고 있는지는 이해 가시죠? 이슈에 대해 중립을 지키면서 해소하지 못한 키배 갈증을 타 회원 비방으로 푸는 모양새인건데, 차라리 그냥 이슈에 대한 토론에 참전하시는게 낫죠 이럴 거면. 의혹 거리가 아니라던가, 아니면 진짜 그냥 난 중립이다 선언만 하고 빠지던가... 중립이라면서 타 의견을 가진 회원들 비방은 왜 합니까.
21/05/04 13:43
아니요. 타살이 맞다고 해도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중에서 그 어떤것도 직접적인 것이 없어요.
직접적이지 않은 의심으로 타인을 힘들게 하느니 그냥 두고보다가 확실해져서 말 꺼내는 제 자신을 칭찬할 겁니다. 왜 사람들이 중립기어를 안지키고 뭐라하는 사람들에게 그러지말라고 하는지 모르겠나요. 님은 신상을 밝힐 일이 거의 없는 무명인이지만 그 친구분은 지금 신상이 털리고 있거든요.
21/05/04 13:26
'대체 무엇 때문에 신발을 버려야 하지??'하고 정말 한참을 묘하다, 이상하다...했는데....
한 가지 가능성이 지금 퍼뜩 떠오르네요. 누워 있는 사람의 중요 부위를 신발로 강하게 짓밟거나 걷어차서, 신발에 피가 많이 묻었거나 피해자의 생체조직이 신발에 잔뜩 묻었을 경우.... 물론 좀 더 지켜봐야 겠지만, 왜 신발인가...? 하고 한참 생각했거든요. 뭐 이것도 그냥 수천만 중에 하나의 가능성에 불과하지만요. 하지만 신발이 반드시 없어져야 할 이유로는 제일 강해보이네요.
21/05/04 13:33
신발이 그런 상태가 될 정도면, 시체에서 익사에서 보기 힘든 상태의 훼손이 있었을 것이고, 친구는 이미 조사 받고 있었을 겁니다. 신발을 버린 이유가 뭔지 모르겠지만, 말씀하신 이유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정식 부검 결과가 나와봐야 확실하겠지만요.
21/05/04 13:40
아 그럴 수도 있겠네요...... 말씀하신 게 더 설득력이 있네요. ~_~)a 음, 더더욱 왜 신발을 버렸는지 아리송해지네요...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정식 부검 결과가 제대로 잘 나오기를 바라야겠네요.
21/05/04 14:06
일단 '그냥 더러워져서 버렸다.'라는 친구와 그 부모측의 얘기는 안 믿으시는 모양이군요.
개인적으로는 그것도 가능하다 생각합니다만...
21/05/04 14:29
버리면 의심을 받을게 뻔한데 버렸다는건?...
또 부모가 최근에 자식이 신발 버린거까지 알고 묻자마자 0.5초만에 버렸다 즉답을 했다죠
21/05/04 14:32
저도 그 상황은 듣긴 했습니다만, 보통 인간이 일생에 한번 겪을까 말까한 상황을 새벽에 마주한 사람이 짧은 시간 안에 정상적인 판단을 못했다 해도 있을 수는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즉답은 아마 사망자 아버지의 인터뷰이지요?
21/05/04 13:30
타진요 생각나네요 맞으면 그냥 맞는대로 신나겠지만 틀려도 "원인을 제공한 네가 잘못이다" 라고 할 듯
저는 모르겠으니 진요님들의 싸움을 가만히 구경하고 있겠습니다..
21/05/04 13:32
처음부터 친구 진술이 이상하다고 생각한 입장이라...
그리고 그 이후 행동이 의심살만 해요 그렇다고 증거없이 유죄추정은 잘못됐지만 의심살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만취카드로 의심도 하지 말라는 식으로 말하는건 동의 못하겠습니다
21/05/04 13:43
말씀에 동의합니다.
본문에 정리된 4-5가지 미심쩍은 부분들이 동시에 있는 사건이라... 정말 정말 아리송하죠. 아예 '유죄추정'을 하면 안 되지만, '이건 정말 단순 실종이나 실족사 같지는 않은데?'라고 생각할 만 하죠. 물론 아예 '그냥 나는 무조건 일단 무죄추정이야!'하시는 분들도 옳은 선택이고요. 진실이 다 밝혀졌으면 합니다.
21/05/04 16:30
그 친구의 직접적인 진술이 공개된 바가 있는지요?
오늘 오후에 틈틈이 이 이슈를 보고 있는데 아직 그런 진술이 공개된 것은 본 적이 없어서요.
21/05/04 13:42
사람이 죽었고 그 친구의 행동이 수상하다고 온갖 상상력으로 의혹을 내세우면서 응 살인자 취급하는건 아니야~ 라니.
아무래도 이 사건이 부풀려지는게 모종의 지원을 받고 각 커뮤니티에서 작업을 벌이는게 아닐까요? 아~ 여러분들을 알바 취급하는건 아니어요.
21/05/04 13:47
세상 즐거워 보이는 분들이 좀 계시네요.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분명하고 빠르게 사실이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제 생각에는 어느쪽이 사실이든 여기서 신나게 떠드신 분들은 내가 경솔했구나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실 것 같습니다. 잘 놀았다. 만 아니기를 바랍니다.
21/05/04 14:54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이 즐거워 보이는지는 모르겠는데,
의혹 제기하는 분들 보고 온갖 드립과 싸이코패스인양 몰아가는 몇몇 분들은 분명 신나보이기는 합니다.
21/05/04 14:03
저는 딱히 관심 없는 이슈라 더 말 보태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죄없는 사람이 혹여 범죄자처럼 조리돌림 당하지 않길, 혹여 죄상이 드러난다면 달게 처벌받길.
21/05/04 14:33
부검결과 보고 얘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부검결과 폐에 물이 차있으면 일단 익사로 추정되고, 친구 의심 정황은 많이 희석되겠죠. 상대를 익사시킬 정도의 원한 관계가 있을 확률이 적고, 정말 실족 등의 익사라면 깨어 있었다면 구조 활동을 했을 터인데 그런 사실은 없고, 자고 있는 사이에 빠져 죽었다는 추론도 가능하니까요. 아무리 다른 의심정황이(신발, 휴대폰 등) 있어도 살인 혐의를(또는 과실치사 등) 입증할 수가 없으니까요. 반대로 익사가 아니라 (폐에 물이 안차있다면) 원인불상이더라도 이는 사전 살해당한 후 유기된 것으로 추정이 가능하며, 친구가 유력한 용의자가 될 수도 있겠죠. 물론 이 경우도 살인 혐의 입증은 어려워서 무죄가 뜰 것 같습니다만... 어쨌거나 부검 결과가 나와야 경찰도 수사 방향을 좁힐 수 있을것 같네요.
21/05/04 14:34
의심가는게 한두개여야 말이죠.
그런 의심스러운 확률이 다 벌어질 확률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타살이라는게 밝혀져도 술때문에 낮게 처벌받을 확률이 높은게 또 뭐 같죠. cctv에 술취한 척 연기한거라면 소름입니다.
21/05/04 14:39
흘러가는 상황만 어느정도 알고 있는데
아들을 잃은 심정을 생각한다면 친구를 범인으로 생각하는게 이해는 가죠 친구는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면 아버님의 의혹을 해소해주면 될것이구요 장소가 장소인지라 실족사에 생각이 기울기는 하는데 얼른 해결됬으면 좋겠네요
21/05/04 14:54
둘 다 만취해서 인사불성이 되었다는 것이 맞다는 가정 하에 뭐라고 설명해도 말이 되기는 합니다.
부검 결과가 나와도 논란이 종식될 것 같지는 않고 주변에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이나 CCTV영상같은게 나오지 않는 이상은 미제사건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모 연예인이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뺑소니하고 시신 유기한 뒤에 차로 돌아와서 도망도 못치고 그대로 잠들었다가 이후 구속된 사건이 알려지고 논란이 된 적이 있는데요. 만취한 상태에서 사람은 그정도로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위에도 다른 분들이 댓글을 적어주셨지만 만취한 상태에서 본인도 깨고나서 전혀 기억못하는 일을 하는 것도 부지기수입니다. 심지어 그것이 과제나 코딩인 경우도 있습니다.(보통은 잘되는 경우보다는 전에 했던걸 지워서 날려먹거나 하는 사고가...) 어쨌든 당사자가 사망했다니 너무 안타까운 사고이고 술을 인사불성이 될때까지 마시거나 술을 강권하는 문화는 이제 좀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1/05/04 15:54
A군 것이 맞다면 유심 빠진 게 정말 너무 이상하네요. 새벽 3시반에는 본인 폰으로 부모님께 전화했었는데?
유심빠진 폰에 전화 걸면 통화음이 가는지도 궁금하네요, 만약에 안 간다면 이것도 엄청 중요한 부분 같고요. 5시반부터 7시까지 A군 폰으로 고인 부모님들이 계속 전화를 했는데 통화음은 갔었다고 합니다.
21/05/04 16:39
A군의 폰인지 여부가 매우 중요해 보이네요.
(애플폰의 SN로 SEID,EID를 알아낼 수 있으면 통신사에서 사용자도 찾을수 있습니다)
21/05/04 16:59
친구는 취해서 그렇다 치더라도 친구의 부모가 한 행동이 이해불가죠.
아들의 친구를 직접 찾으러 그 새벽에 금방 들어온 아들을 데리고 나갈 정도로 걱정이 되는데 친구의 부모님께는 전화 한통 안한다는 건 자연스럽지 않죠 전화도 안하고 찾으러 나간다는 건 아이가 집에 못 갔다는 걸 알고 있지 않으면 불가능하죠.
21/05/04 17:06
A군은 친구가 먼저 간줄알았다고 진술을했는데 새벽에 손군아버지에게 알리지않고 우선적으로 자기 부모님이랑하고만 갔다는게 키포인트인데 이 부분은 최소 A군이 떳떳하지 않은걸 A군과 A군 부모는 알고 있었던겁니다. 그게 죽음에 결정적일수도 있고 일부분일수도 있구요. 이것조차 부정하실 분이 있을까요? 변호사선임, 아파트 , 블랙박스 제출거부에
손군 아버지가 신발 좀 볼수있냐는 말에 바로 버렸다고 하는 A군 부모의발언등이 있습니다. 밝히긴 굉장히 어려운 사건 같은데 잘 밝혀졌으면 좋겠네요
21/05/04 17:18
의심가는 행동에 대해 의심하는 것도 안되나요?
가장 용의자에 가까운 것도 사실인데 말이죠. 어쨋든 그 친구가 범인이 아니었으면 하고 더 이상 상처받지 않게 지금 의심가는 부분 깔끔하게 해명하고 용의선상에서 벗어 나면 좋겠네요. 비극 속에 더 한 비극은 보고 싶지 않네요...
21/05/04 17:22
허... 안타깝게도 증거부족으로 불기소 혹은 기소되더라도 무죄뜰거 같네요.
핸드폰 박살내 놓고 CCTV도 없고 목격자도 없고...
21/05/04 18:21
노동자 추락사는 뉴스 한 줄로 그냥 넘어가는 것에 비하면 필요 이상으로 너무 크게 뉴스가 되네요
저 노력을 시스템적인 결함을 보도하는데 쓴다면 사회가 더 진일보할텐데
21/05/05 10:34
특이한 일이 이슈화 되는건, 동서고금을 막론한 보편적인 현상이지요.
어긋남이없으리라님이나 제가 나이를 더 먹어도, 그건 변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21/05/05 02:15
뭐 그렇게 치면.. 노동자 추락사는 뉴스한줄이라도 나지 동네마트마다 전단지로 붙어있는 치매노인 실종•사망은 아무도 관심없죠. 저도 예전엔 이런거 보면서 의문 많이 가졌는데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선 1년에 13000명 한달에 1100명 하루에 30~40명 40분마다 1명씩 자살하고 있지만 매일 호들갑떨진 않잖아요. 뭐 그런게 아닐까요
21/05/04 20:55
아버지는 같이 있던 친구가 죽였다고 완전히 확신 하고 있는거 같은데 아니면 어쩌려고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범인 아니면 저 아버지는 본인 한 풀겠다고 본인 자식 친구 인생 박살내 버린거에요...;;;
21/05/04 21:46
가설을 세웠고, 양보할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서,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본인 자식은 죽었는데 지금 양보할것이 무엇일까요? 저 같아도 가설의 입증에 주력하지 타인들이 조금 상처받는 것에 신경쓰지 않을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당사자는 지금 목숨을 걸었거든요.
21/05/04 21:58
그래서 저 아버지의 주장이 사실이 아닌 단순 사고사로 판명나면 친구의 박살난 인생은 어떻게 책임져 줄겁니까? 아버지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 본인이 목숨걸고 사람을 죽인거나 마찬가지죠.
21/05/04 22:04
생사람을 잡는것인지, 아닌지 밝혀내려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추궁은 피할수 없는것입니다. 사람을 죽인거나 마찬가지라고 죽은것은 아닙니다. 본인 자식은 죽었구요. 진상을 밝히는 것이 저 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인데, 마지막까지 같이 있었던 친구가(더군다나 밤에 불러내서 자식이 죽는 인과관계를 제공한) 미심쩍게 의문을 해소해주지 않으니 수사하는 것입니다. 사실이 아님이 판명나면 최선을 다해서 사죄 하시겠죠. 하지만 이미 자식이 죽은것으로 모든 책임을 졌습니다. 중요한 것은 친구의 인생 박살보다 사람이 죽었다는 것이고, 그 직접적인 원인의 시간선상 위에 친구가 있습니다. 친구의 인생이 도대체 무엇이 박살났나요? 목숨을 잃었나요? 죽으면 죽는것이지 죽인거나 마찬가지인건 또 뭔가요? 죽음과 동등한 처벌이 있나요? 친구의 정신적 피해를 강조하셔서 의문형으로 대꾸했습니다. 용의선상에서 추궁은 피할 수 없으니 당당히 조사에 협력하면 될것입니다.
21/05/04 23:10
추궁 할 수도 있죠. 근데 타살100%라며, 그 친구가 살인 혹은 살인에 준하는 잘못이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계십니다. 누가보더라도 그렇게 보이십니다. 수사기관들이 사건을 묻으려는 정황 같은 것이 있지도 않은데 왜 사회적살인을 저지르실까요? 현재 시점에서 잘못된 건 잘못된 것이고, 만약 그 의심이 맞다면 운이 좋았던 것 뿐일테죠. 똑똑하신 분 같던데 유족분 본인도 잘못이라는 건 어느정도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사회적 살인을 통해 압박하는 저런 방법이 좋다고 생각하신다면, 차라리 법체계를 갈아엎자고 주장하세요. 용의자들 전면 공개해서 자백 유도 하도록요. 왜 그런 좋은 방법이 있는데도 안썼을까요. 조사에 협력하는 것은 그 친구가 수사기관과 할 일이지, 유족이 관여할 일이 아닙니다. 즉 당연히도 사적인 감정에 의해 사람 한명 '죽이는 것과 마찬가지'인 행위를 개인적으로 하고 계시는 건데, 안죽었으니 이미 죽은 것보다는 낫다구요? 혹시나 안좋은 일이 발생하면 파이프라인 님이나 유족이 책임질 수 있어요? 죽음이라는 결과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그 어떤 것도 괜찮은 행위인가요? [아직 죽지는 않았으니까?] 파이프라인 님은 같은 학과는 물론 대학교와 전국민에게 신상이 노출되고 살인자 누명을 쓴 채로 의대 본과를 비롯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가능할지 궁금하고, 또 주어진 정보에서는 친구가 죽이지도 않았는데 왜 '친구의 죽음'과 비교하는지 모르겠네요. 친구가 고인 분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밝혀졌나요? 그 친구가 받는 고통(처벌)이 죽음 미만의 것이라 괜찮다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요? 왜 그런 고통을 감내해야하죠? 그리고 그 친구가 의문을 해소해주지 않았다는게 무슨 소리일까요. 만약 범죄행위를 저지르지 않은 것이라면 착오로 핸드폰을 바꾼 것이고, 신발이 더러워서 버린 것이고, 술에 취해 제대로된 기억을 못했던 것일텐데 그 친구가 이 이상 의혹을 어떻게 해소해 줄 수 있을까요. 최면까지 받으러 출석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쩌다가 말이 꼬여 덤탱이 씌워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죠. 그리고 죽는 인과관계를 제공했다구요? 그럼 그 밤에 술먹으러 나간다는 거 말리지 않은 유족분께서도 죽음에 대한 인과관계를 제공한 것인가요? 살인이 아니라 사고에 의한 것이라면 친구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이상 비난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유족 분께서 그런 말 하는 건 사정상 이해되는데, 말좀 적당히 가려서 하세요. (저도 의문형으로 대꾸했고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지만 나중에 그 의심이 맞다고 밝혀지더라도 제 생각은 변할 이유가 없습니다.)
21/05/05 00:01
단순 원인과 사실을 얘기했을 뿐입니다. 불러서 나갔고 사건이 발생했다. 친구로서 도의적인 미안함을 느낄수 있는 부분이고 그래서 좀더 유족의 의문에 합리적으로 답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유족분이 아니니 왜 나서냐고 하면 할말 없지만, 저는 피해자에 감정이입했고, 중대 사건이 발생해서 용의를 받으면 추궁이 무섭더라도 그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는 것이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법체계에 확신이 있다면 말이 꼬이는것이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수사와 법을 믿고 협조하면 될것 입니다. 그리고 저는 친구를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의문을 해소하라고 했을 뿐입니다.
21/05/05 00:15
실종 당시 최면하러도 나갔었고, 핸드폰이나 택시나 시간경과에 따른 행동도 밝히며 일단 어느정도 해소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언론이나 본인을 가해자로 생각하고 있는 유족이 아닌, 수사기관에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으로 답했으면 좋겠습니다. 유족에게도 답을 해야 하지만 그 답에 의문을 품는 상황이니 더 이상 답할 게 없겠죠. 예시적으로 핸드폰의 경우, 착오로 핸드폰을 바꿔서 가져갔다는 것에 의문을 품는데 그것을 해소할 수 있는 더 적극적인 '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의 님이야말로 이렇게 용의자 일수 있는 친구에 빙의해서 감정을 토로하지 마시죠?" 이건 대체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하죠. "합리적"이라는 단어를 쓰시다가 그 뒤에 이런 문장을 쓰시는 건 매우 어색합니다. 가해자일 수 있으니 편들지 말라니, 님이 [비합리적인 주장]을 안했더라면 그 친구에 감정이입할 일은 없었을 겁니다. 저도 의심을 갖고 있으니까요.
21/05/05 00:23
정의 님// 피해자라는 단어를 쓰다가 대칭되는 용어를 쉽게 쓴것 뿐입니다. 일관적인 메시지는 의혹이 있고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는 것 뿐입니다. 용의자라는 용어를 안쓰려다가 가해자라고 나온것 같고, 개인적으로는사건 용의자라고 생각합니다.
21/05/05 00:26
처음으로 돌아가서, 저도 추궁이 무섭더라도 협조하고 의문을 해소하는 것이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것을 부정한 적이 없으니 굳이 강조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지나가다가 파이프라인 님께 댓글을 단 이유는, "생사람을 잡는것인지, 아닌지 밝혀내려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추궁은 피할수 없는것입니다."라며 유족의 사회적 살인에 준하는 행위를 옹호하셨기 때문입니다. 비합리적인 주장이라서요. 용의자는 맞죠.
21/05/05 00:42
그리고 글이 길고 장황해지는 것은 당연한 걸 설명하려 할 때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 같습니다. 증거, 심지어는 부검결과도 없이 언론을 이용하여 범죄자몰이 하는 건 당연히 나쁜 건데, 그게 왜 나쁘냐 물어보면 예시를 들어가며 상식을 설명해야 하니까요.
그래도 더 간결하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1/05/05 05:23
지금 손군 아버지가 하는게 추궁 수준이 아니니까 그렇죠. 언제부터 추궁이 부검 끝나지도 않았는데 타살 100%라고 하면서 친구를 범인으로 보는거였죠? [친구가 가장 마지막 목격자이고 친구 죽음의 진실을 위해서 의심가는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협력해줬으면 좋겠다]와 [타살 확률이 100%다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 가해자는 숨어있고 괜히 주변사람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많이 다릅니다.
21/05/05 08:26
사망자의 아버지는 추궁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본인이 갖고 있는 친구에 대한 의심을 강한 어조로 만천하에 얘기하고 있지요. 심지어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맹세했다]라는 표현까지 쓰고 있습니다. 친구와 친구의 부모의 행동이 미심쩍다는 본인의 의심을 얘기하는 맥락에서 말이지요.
그리고 사망자의 친구나 그 부모가 조사에 협력하지 않고 있다는 얘기는 본적이 없습니다. 무언가 의도적으로 감추었다는 것은 사망자의 아버지의 언론 인터뷰를 통한 주장인 것이고, 경찰 조사에서는 아직 그런 정황이 밝혀진 것은 없지요.
21/05/05 08:39
피해자가 강한의심을 표현하고 인터뷰를 하고 본인의 가장큰 피해에 대한 의혹해소 과정이라고 봅니다. 사망자와 아버지는 가장 큰 피해자이고, 죽음 이상의 피해는 없습니다. 피해의 원인에 연루된 사람이 의혹스러운 태도를 보인다고 충분히 주장할 수 있습니다. 의심스럽다는 말을 하기 위해 본인의 근거를 인터뷰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협력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르 상황과 의심스럽다는 말을 하는데, 이것을 더 증명하라니.. 어불성설입니다.
21/05/05 08:58
1. 사망자가 가장 큰 피해자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것은 안타까운 일이고, 사망자 아버지의 저러한 의심과 행동을 이해하게 해주는 측면은 있습니다.
2. 그것이 이 상황과 연루되어 있는 타인이, 시민의 의무를 넘어선 본인의 피해를 당연히 감수해야 할 이유는 되지 못합니다. 상황 상 제 1 용의자가 될 수 밖에 없고, 그에 대해 조사를 제대로 받아야 하지만 거기까지 입니다. 사망자 부모의 사적조사에까지 협조하거나 대중의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도의적으로 그게 맞지 않나라고 생각하신다면 미란다 원칙에서 <당신의 진술은 법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라고 고지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3. 의혹스러운 태도를 보인다고 주장하고 의심하는 것과, 그것을 언론인터뷰에서 상세히 기술하며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별개의 행동입니다. 추후 수사를 통해 친구가 가해자로 밝혀진다 하더라도 이 부분은 상황상 양해해 줄 수는 있으되, 정당화되기 어렵다 여겨집니다. 4. 협력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망자 부모의 일련의 사실확인 과정을 위한 사적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거나, 조문조차 오지 않았다는 사망자 아버지의 인터뷰를 통한 주장입니다. 5. 그 친구는 경찰 수사 과정에 협조해야 하는 것이지, 사망자 부모의 사적조사에 협조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거니와, 인터뷰에서는 사망자 아버지가 인식한 <의도적으로 감추려는 것이 있다>라는 일방의 상황 파악과 해석만이 전달되고 있습니다.
21/05/05 09:12
피해자 아버지의 주장 수준이 과한지 정당한지 여부에 대해서 왈가왈부하지 않겠습니다. 원하는 것은 오직 의혹해소일 뿐입니다. 인터뷰에서 하는 말들은 의혹해소를 위한 것이고, 기다리기만 하다가 납득할 수 없는 답을 받는것보다 정당하다고 봅니다.
21/05/04 22:35
영상물 봤는데요
의심을 받고 있는 처지라면 초반에 모든 해명할수 있는거 적극적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말이죠
21/05/05 05:00
킹리적 갓심이 옛날에는 조롱거리였는데 요즘은 되려 장려받고 있네요. 곰탕집 사건도 킹리적 갓심으로 보면 뭐 잘못한 사람 없지 않겠습니까?
21/05/05 12:06
신발 cctv 까지 등장했네요 A군이 자신에게 맞지않는 큰신발을 젖은상태로보이는 신발 신고 터널을 나오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건뭐 전 아무리봐도 A군이 직접적으로 죽였진 않을지 언정 이 사망사고에 불리한 정황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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