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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3 12:00
2차는 1차만큼 심하지 않다고 들었는데요 뭐 제가 맞아본건 아니라서 그렇지만 필요이상으로 2차에 거부감 느끼실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21/05/03 12:08
제가 맘바님보다도 더 쎄게 앓았던 사람인데...
(뭐 하루이틀 쎄게 앓은 그런 수준이 아니라, 대학병원 왔다갔다 했...) 부작용(?)급 접종후기라 접종후기 쓴다면서 계속 귀찮아서 못쓰고 있네요... 2주뒤에 2차맞는데...
21/05/03 12:10
저도 토욜 아침에 맞았습니다.
토요일 - 별 일 없길래 밤에 삼겹살에 와인 한병 마심 일요일 - 약~간 몸살 비슷한 느낌 있길래 금주 오늘 - 또 별 일 없길래 별거 없네? 하는중............... 저는 타이레놀 보다는 울트라셋이 효과가 좋은것 같습니다. 쫄아서 미리미리 먹어서 괜찮은건지, 그냥 괜찮은건지 알 수 없지만 흐흐흐
21/05/03 12:57
4/30 저녁 5시에 맞았고
4/30일에 제가 사는동네에서 부모님과 식사 후 부모님 집으로 이동해서 1박했습니다. 타이레놀은 그냥 4번 6시간간격으로 먹었습니다. 5/2일까지 아무 증상없다가 5월 2일 밤에 갑자기 살짝 오한이랑 메스꺼움 생겨서 타이레놀 한알 더 먹고 바로 잤습니다. 오늘은 아무 이상 없네요
21/05/03 13:06
저도 첫날은 AZ맞은 다음에 선제적으로 타이레놀 먹고
아무 이상 없었는데 다음날 새벽부터 장난 아니더군요. 사흘째도 아프다가 나흘되서에 나아졌습니다.
21/05/03 13:30
저도 오늘 자게에 따로 작성하려다가 댓글화 하겠습니다.
저의 특징? - 기저질환자(어릴때부터 중증천식으로 현재 매달 대학병원에서 졸레어주사, 흡입기2개 사용, 스테로이드 2년째 복용 중) - 어릴적부터 전신마취 수술 12회, 국소마취 많이 함(고통을 즐기고 아픔 견디기에 특화되있음) - 일반 접종자로 병원에 문의해서 예비용 일부러 맞음 - 39세(83년생) 남 - AZ 접종 4/30 17시 접종(10년만에 의사 선생님한테 젊다는 소리 들음, 30대면 접종 시 젊은 축입니다. 헤헤), 속 메쓰꺼움 4/30 왼팔 접종 후 20시~22시까지 드럼 침 4/30 이상 없음 5/1 오전 샤워 후 미열 발생(37.3), 샤워 시 속 메쓰꺼움으로 구토 및 복통 발생 5/1 오후 최고 38.7까지 체온 상승, 오한, 복통, 근육통(이정도면 뭐....) 5/2 오후 오한 사라짐, 36.7도, 근육통 조금 있음 5/2 오후 사회인 야구 진행(투수 2와 1/3이닝 117km 풀파워 피칭, 5타석 소화 및 도루, 즉 겁나 열심히 함) 5/2 저녁 근육통 사라짐, 오한 사라짐, 열 정상 5/3 현재 이상 증세 없음. 타이레놀은 총 두알 먹었습니다. 전 견딜만 한 감기 정도였는데 같이 맞은 제 지인은 이틀 몸져 누웠고 살면서 이런 고통 첨이라고 합니다. 지인은 이틀 누워 있어서 허리도 망가져서 오늘 한의원 갔다고 하네요. 저랑 제 주변 경험상 보면 하루나 이틀정도는 그냥 몸져 누워 있는다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
21/05/03 23:23
아니 전날 열이 38.7도까지 나신 분이 다음 날 체온 내려갔다고 사회인야구를 크크크크크크크
체력 대단하시네요... 전 전날 그렇게 시달리고 나니까 다음 날 멀쩡해져도 그냥 체력이 바닥나서 아무것도 못하겠던데 말이죠.
21/05/03 13:55
전 토요일 아침에 맞았습니다.
제 친구들이나 가족들은 좀 고생했는데 전 보통 독감 백신보다 약간 아픈 정도로 지나가고 있네요. 선제적인 타이레놀 복용이 효과적이었던 것일까 싶었는데 일요일부턴 안 먹어도 괜찮습니다. 만 서른 셋인데 별 반응이 없으니 오히려 기분이 이상합니다.
21/05/03 13:57
40대 후반입니다. 기저질환 없고 특이사항 없습니다.
4/30 15:00 AZ 접종 5/1 15:00 24시간 동안 약간의 미열(37.0~37.2)과 약간의 피곤함. 그 이외는 이상없음 5/1 21:00 열이 올라가면서(37.7~37.9) 오한, 몸살 증상 있음. 5/1 22:30 타이레놀 1알 먹고 온수매트 켜고 수면 5/2 07:00 기상 후부터는 정상체온. 이상없음
21/05/03 14:01
저도 아재 백신 접종했습니다. 가성비를 감안할때 그 어떤 백신도 아재백신보다 완벽할순 없습니다. 특히 아재들은 백신을 맞아도 물백신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아무런 반응이 없으니 앞으로 돌격 앞으로 하시고 접종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아재백신 풀네임에는 옥스포드가 들어갑니다. 일류대학에서 만든 백신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선진국인 영국에서 대부분이 접종한 백신이고요.
21/05/03 14:31
개인차가 심해서 참고만 하고 각자 상황따라 대응하는 수밖에 없어보여요
AZ는 1차가 고비라고 하니까 2차때는 수월하게 잘 넘기시길 바랍니다
21/05/03 15:58
39세 토요일 오전 접종했습니다.
당일은 아무 증상 없었고 다음날 낮부터 몸살 조금 왔습니다. 최대 체온은 37.8도. 약은 안먹어도 될 것 같았는데 오후에 바베큐 해먹기로 해서 풀컨디션으로 섭취하기 위해 타이레놀 두알 먹었습니다. 이틀지난 오늘은 몸이 조금 나른한 정도고 다 괜찮은데 주사 맞은 팔뚝이 계속 뻐근합니다. 뭐 못 견딜 정도는 아니고요. 일반적인 독감 주사보다 맞은 부위 통증이 더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21/05/03 16:03
오한 발열까지는 공통인 것 같고,
남성분들은 소중한 곳을 차였을 때 허리에서 전신으로 찌릿하게 퍼지는 전기 아시죠? 그게 은은하게 2일 지속됐습니다. 아..... 진짜 힘들었어요. 아이들아, 잘 있니?
21/05/03 16:55
39세
5.1. 오전 접종 접종 당일 이상없음 삼겹살 쌈싸먹고 꿀잠, 혹시 몰라서 소맥은 안마심 5.2 열 38.5 전신 근육통 타이레놀 먹고 하루종일 잠 5.3 열 좀 내려감 37.2 근육통 줄어듬 산책 좀 다녀오고 맥주한캔 생각나서 마심 접종한 날부터 계속 타이레놀 복용했습니다.
21/05/03 17:12
4월 30일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았습니다.
지금까지 주사 부위 통증이나 발열, 오한 등의 불편한 증상이 하나도 없습니다. 어제, 그제 평소에 받던 탁구, 골프, 테니스 레슨 모두 받았습니다. 예상보다 너무 멀쩡해서 어리둥절합니다. 늙어서 그런건지... 타이레놀을 어서 그런건지..(타이레놀 ER(650mg)을 접종받기 직전 1알, 오후에 1알, 자기 전에 2알, 다음날 아침에 1알, 점심에 1알 복용했습니다.)
21/05/03 23:24
이 정도면 신이 내린 몸이 아닌 이상 다음날에는 무조건 골골대면서 쉬어야 한다고 봐야하는거군요.
좋은 글 감사하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21/05/04 00:20
저도 운이 없어서 아스트라 맞았고 금요일이 첫날이었는데
조금씩 아프다가 진짜 새벽에 열이 39도 올라가고 거의 응급실 가야되나 수준으로 고생하다가 잠도 못자고 아 참고로 주사 맞은 부위가 망치로 맞은 것처럼 아파서 저처럼 옆으로 자는 사람들 개고생... 암튼 3일 고생하면서 구토도 하고 4일째에 회복..
21/05/04 09:44
저는 운이 좋은 경우인가 봅니다. 진정한 무증상백신자예요...
며칠전 PGR 게시물 보고 동네 병원에 전화해서 예약하고, 5월 3일(어제) 오후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았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아무 증상 없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뒀던 타이레놀 마저 한 알도 안 먹었습니다...먹을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나저나 타이레놀 10알에 2,500원 밖에 안 하더군요...정말 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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