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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7 09:37
부작용이 경미했다는 것은... 이미 젊음을 잃어버렸다는 뜻인가요? 농담이구요, 저는 목요일에 접종합니다. 주변 시선을 의식하여 안 아파도 아프다고 할 예정입니다.^^
21/04/27 09:41
제가 오해가 남게 댓글 남겼나보네요. 주변에서 농담조로 AZ 백신 맞고 안 아프면 나이가 든거라고 하길래, 젊은 척 좀 해보고 싶다는 의미였습니다. "^^"
21/04/27 09:39
크크.... 불장갑님도 안아프시길 빕니다.. 안아프니 사람들이 늙어서 그런거라 하니 괜시리.. 울쩍.. .. 아팠으면 하는 마음도 살짝..드네요 크크크
21/04/27 09:50
아.. 와이프가. 늙었다고 그래서 수월하게 지나가는거라서 해서.. 계속 열이 오르길 바라며(?) 체온을 쟀지만... 결국 오르지 않더라구요...흑흑..
21/04/27 10:12
어제 백신 맞았습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낮에 무분할로 빡세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밤에 술을 엄청 마시고 노상에서 누워있는 느낌이네요. 전신 알배긴것처럼 근육통 + 숙취 어지러움 + 오한으로 추움... 막 이러다 죽는거 아닌가 할 정도의 고통은 아닌데 집중력을 갖고 일을 하기엔 어려운 수준...?
21/04/27 10:22
아마 정부 계획대로라면 az 2차는 연말까지 없을겁니다...지금 2차 물량을 다 1차로 돌려서 접종 인원수 늘리기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라
21/04/27 10:42
추측성 의견은 조심해서 해주시는게 맞지 않을까요? 최장 12주 내에 맞춘다고 되어 있는지라 그래봤자 3개월인데 연말까지 없다면 그 분들은 2차를 다 못 맞는다는 말인데 그럴까봐 걱정된다는 의견도 아니고 없을거라고 단정하시는 근거가 뭔가요?
21/04/27 11:14
Q : 9월 접종목표를 1차 접종 기준 3600만 명이라고 발표했다. 11월 집단면역 형성목표 역시 1차 접종 기준인가?
A : =9월 말까지 3600만 명은 전 국민의 70%에 해당한다. 그래서 9월 말까지 1차 접종을 전 국민의 70%인 3600만 명까지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고 그다음에 11월까지 3600만 명에게 2차 접종까지 완료해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096623?sid=102 문 대통령 '백신 1차 접종만 해도 효과'...정부, 1차 접종 확대에 집중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6647803 실제로 2차 접종 물량을 1차로 돌리고 있다는 기사도 여럿 있고, 당장 제 가족도 3월초에 접종받고 아직 예정일이 안잡힌 상황입니다. 물론, 12주라도 꽉꽉 채워서 접종을 다 한다면 제가 잘못 추측한 것이겠죠. 2차를 당장 안맞는다는것이 백신기피자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1/04/27 11:26
저 기사를 보고 '아마' 정부 계획대로라면 2차 접종은 연말까지 없을것이라고 추측한것이고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도 말씀을 드렸는데요. 애초에 비 정치글에 진지하게 주장을 한것도 아니고 그런 주장을 진지하게 하려고 했다면 따로 글을 파서 근거와 함께 설명을 했겠죠...
21/04/27 11:41
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67956
12주 넘어가면 의미가 없어진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오히려 12주 이상이 되면 효과가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만 있죠.
21/04/27 11:48
그게 12주 이상 아무때나 접종해야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러니까 권고도 8주에서 12주로 나온 것이고 방역당국도 그래서 최대 12주로 잡은 것인데 님이 그 기사에서 어떤 의도를 읽었는지는 몰라도 당당하게 올해 2차 접종이 없을 것이라고 단정하는 댓글을 달 정도는 아닙니다.
더군다나 2차 접종자가 현재 1명도 없는 것도 아니고 2차 접종자가 이미 있는 상황에서 님의 주장은 아예 틀린 주장입니다.
21/04/27 12:00
12주 이상 아무때나 접종해야한다고 쓰지 않았고 12주가 마지노선이라는 님의 댓글에 반박을 했을뿐이며, 올해 2차 접종이 없을거라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연말, 제 의도로는 정확히 하반기까지 없을 수 있다고 적은거죠. 왜냐면 정부 인사가 직접 나서서 그렇게 답변을 했으며 2차접종 물량은 1차로 돌리고 있고 대통령도 나서서 1차만으로 효과 있다고 했으니까요. 다만 확실한것은 아니다, 그래서 '아마'라는 단서를 붙인겁니다. 만약 제 댓글이 '당당하게 2차 접종은 없을거라 주장'으로 읽혔다면 그렇지 않다고 충분히 설명을 드렸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21/04/27 11:15
이게 아주 터무니 없는 소리는 아닌게
제가 3월초에 엄청 일찍 1차 AZ맞았는데 코로나 통합관리 시스템에 들어가서 조회해보면 2차 접종시기가 슬금슬금 뒤로 미뤄지고 있습니다... 처음엔 4월 말이었다가 한주씩 두 번 밀리더니 지금은 5월 10몇일로 바뀌었... (+지금 확인해보니 1주 더 늘었네요... 5/12→5/19) 12주 내로 맞아도 상관없다고 하지만 정해놓은 날짜를 슬금슬금 뒤로 미루는건 2차 돌려서 1차에 투입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21/04/27 11:21
최대 12주로 한다고 했으니 당연히 뒤로 밀리겠죠.
그런 이야기가 전혀 언론에 안 나온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올해말까지 2차 접종이 없을거라는 주장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21/04/27 11:25
처음에 8주 일정을 잡았다가 계속 일정을 미루는건
백신 수급상황 관리가 계획대로 잘 안된다는 거고 이걸 토대로 향후 백신일정도 밝지 않다는 주장하는게 무리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만 애초에 12주로 했으면 나올말이 아니죠
21/04/27 11:28
그러니까 12주까지 연장한다고 했고 그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는데 그게 올해 연말까지 2차 접종이 없겠다는 근거가 되나요?
그러면 12주 연장이 아예 무의미해지는데요.
21/04/27 11:33
여태 정부가 백신관련해서 신뢰를 줬어야 말이죠
지금 정부 설명, 계획대로 되고있는게 있나요? 이미 양치기 소년이구요. 아랫돌 빼서 윗돌 괴고 있는겁니다. 저도 연말까지 2차 접종 없다는 if들만 모여야 된다고 보는데 지금 백신수급 안되는건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에 근거있냐고 물어보는건 좀...
21/04/27 11:36
우려가 된다는 의견 정도면 저도 그러려니 합니다.
그러나 말씀하신대로 if 에 if 가 여럿 더해져야 가능한 걸 저런식으로 당당하게 주장하는 건 다른 문제입니다.
21/04/27 13:41
하나물어보겠습니다. 기자가 쓴 기사로 접하신 내용말고, 공식 브리핑석상에서 백신접종으로 거짓말한게 뭐가있습니까? 매일 브리핑청취하는 저로써는 백신수급관련해서 직계약한 물량들은 지금까지 정확히 들어오고있습니다,
21/04/27 11:58
저는 저번주 금요일에 맞고 토요일에 고생좀 했습니다.. 만35세 입니다(86년생)
일요일에 회복 후 어제 간단한 운동할정도로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어제 제가 다니는곳에 확진자가 나와 좀전에 코로나 검사 받고 왔습니다.........흑흑
21/04/27 12:09
약사님이신가요? 덜덜
친구들 사이에서 농담조로 의치한약수중에 약이 제일 편하고 워라밸 좋다더라 하는 얘기가 있던데..전문직 특성상 케바케 심하겠지만...맞는 말인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저희는 현직자분에 비하면 암것도 모르니까요 크크
21/04/27 12:26
남편 친구인 약사 지인 얘기 들어보면 진리의 케바케겠지만 진상손님+ 그보다 더 무서운 진상 동네의원 의사 때문에 최악이라고...내 허락없이 약국 열었네? 하고 껄렁껄렁 오고 슬쩍 물건 훔쳐가고 가관이더라구요 좀 후미진 곳이라 그런가 =_=;;
21/04/27 12:55
저도 읭? 했는데 약 처방 관련해서 갑질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 약국에서 받아라 저긴 약없다 뭐 이런 식이 아닐까요. 작은 동네라 먹히는 짓인듯요;
21/04/27 15:02
AZ접종 24시간 경과보고입니다.
- 접종부위 통증이 자고 일어나니 생겼습니다. 자는 중에도 불편감에 잠이 깬걸 보면 12시간정도 지난 후 통증이 나타난듯 싶습니다. - 발열, 오한, 두통 등 발생치 않았습니다. 몸살감기 오기전의 그 느낌은 느껴졌으나 열도 안오르고 무난히 지나갔습니다. - 운동을 심하게하고 다음날 정도로 온몸이 뻐근한 느낌입니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정도는 아닙니다. - 주위 동료들은 두통, 발열, 근육통 등이 느껴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휴무여서 다행이지 출근했다면 저도 권태감을 느꼈을 거라 봅니다. 느낌상 그런건지 모르지만 몸살 감기 오기 직전의 느낌은 계속 있습니다.
21/04/27 16:18
코로나가 진정되고 여유가 생겼을때 대규모 여론조사로 백신주사맞고 거의 부작용이 없거나 있어도 견딜만한 수준인데 아프다고 휴가를 얻은 경우가 있는가 여론 조사해보면 50% 넘을지도? 안 넘을지도?
차라리 무조건 휴무를 보장해 주는게 경제 타격보다 국민 전체 후생에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1/04/27 19:21
40대이며, 3월 24일에 맞았는데, 접종 당일은 괜찮았고
당일 밤에 살짝 힘들어 잠을 설쳤다가 둘째날 약간 몸살기운이 있어 참을 만 해서 출근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힘들어 지고 체온이 37.9 도 까지 올라가며 무기력증, 두통, 근육통으로 셋 째날 오후 까지 무척 힘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척 힘들었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음 날은 휴가 쓰는 것도 괜찮으실 듯 합니다. 저는 2차 접종때 무조건 휴가 쓸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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