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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6 12:34
정보글 감사합니다. 오늘 시상식인거도 모르고 있었네요.
더 파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둘 다 추천 드려요. 크크
21/04/26 12:36
혹시 맹크는 보셨나요? 지난주에 예매까지 해뒀다가 시민 케인을 먼저 보고 보는게 좋다고해서 취소하고나서는 결국 아직 둘 다 못봤었는데 크크
21/04/26 12:35
윤여정님 수상소감도 정말 센스있고 잘하시더군요 크으 주모!!!!
근데 오늘 아카데미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제발 수상소감에서 사회적 발언이나 정치적 발언좀 안했으면 했는데 어김없이 나오네요. 한국이든 해외든 그냥 수상하면 영화에 관한 감사인사 주위에 대한 감사인사면 되는데 제가 예민한걸수도 있지만 참 거슬리더군요.
21/04/26 14:11
1. 님이 거슬리다고 표현할 자유가 있는 것처럼 저 분들도 저 석상에서 저런 표현을 할 자유가 있습니다.
2. 보통 한국에서 이런 PC문제 거론하시는 분들은 과연 미국이나 해외에서 제대로 차별을 당해보시고 이런 말 하시는건지 궁금하네요. 윤여정씨가 오스카에서 상을 타고 작년에 기생충이 상을 탈 수 있었던 것은 저런 사회적 발언, 정치적 발언등이 모여서 일어난 것이라는 생각 안 해보셨나요?
21/04/26 14:59
그런 사람도 있고 메시지를 던지고 싶은 사람도 있는 거죠
또한 님처럼 저런 메시지에 불편해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메시지 던지는 행위 자체를 불편해하는 건 바르게 보이지 않습니다
21/04/26 13:50
댓글 폭탄 죄송.
맥도먼드 이번 영화 너무 보고 싶네요. 파고 때는 작품에 잘 녹아 든 연기라 아주 인상적이거나 임팩트가 느껴지진 않았는데... 쓰리 빌보드는 안 주면 이상한 수준의 어마어마한 연기였죠. 그 때 아카데미 수상 소감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지금에선 논란의 여지가 생기는 흐흐흐)... 이번 연기는 얼마나 대단할까 기대가 큽니다. 안소니 홉킨스 경은 역대 가장 짧은 등장으로 남주를 거머쥔 배우였지만, 이번엔 노장의 의지를 확실히 보여준 명연으로 생애 두번째 수상을... 간만에 극장에 떠야 할 것 같습니다.
21/04/26 13:54
어떤 느낌인지 알겠네요. 한번에 떠오르는 이미지는 주름이라든지... 주름이라든지... 흐흐흐
'분노의 저격자'에 여주로 나왔을 때만 해도 이렇게 대배우가 될 거라곤 생각 못했는데요. 이제는 당당히 올 타임 명배우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연기자가 되었습니다. 남편도 잘 만났지만 본업에서도 최고의 역량을 보여주는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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