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9/23 00:08
원래 삼성전자 사장보다 중요한게 미전실장 아닙니까.
저는 벼슬이 높은것도 당연하지만 실재로도 조직내 위상이 낮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걸맞는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구요.
19/09/23 01:30
위상은 탑클래스까지는 아니었겠습니다만 그렇다고 낮지도 않았을 겁니다.
입촉 전까지 간옹보다 높은 대우를 받았을 법한 인물은 기껏해야 관우 장비 미축 제갈량 정도일까요.
19/09/23 01:29
유비에게 작살나게 깨지고 혼자 울고 있으면 쓱 가서..
괜찮아 짜샤. 우리 사장도 널 싫어해서 그런 건 아냐. 그보다 술이나 한 잔 빨러 가자. 오케이? 뭐 그런 식으로 격려도 해주고 했을 것 같습니다.
19/09/23 09:15
대단한 사람들 맞습니다. 특히 미축이 없었으면 유비는 진즉에 길거리에서 죽었을 확률이 높겠죠. 손건 아니었으면 원소나 유표에게 문전박대당했을 수도 있고요.
19/09/23 10:23
미축은 자산을 손건은 외교를 간웅은 내부결속을 각각 담당한다고 보면
모두 자기가 원탑은 아니어도 보좌하는 역할로는 어느 진영에 가도 출세했을 사람들인데 거기다 초창기 유비코인 탑승에 존버라는 안목과 인내력까지 보면 진짜 대단한거 같아요
19/09/23 09:10
관우, 장비 : 군주와 엄청나게 친한 전국구로 노는 무장.
제갈량 : 군주가 3번 만나러 가서 잡아온 슈퍼 엘리트 문신. 미축 : 자본금 대준 유비군 대주주이자 군주의 매형. 이 다음이 간옹이라는 이야기인데 그럼 그 위상이 결코 낮을래야 낮을 수가 없긴 하네요.
19/09/23 09:37
중드 사마의를 본 후 그동안 소설이나 게임에서 쩌리(?) 취급하며 무시했던 인물들 하나하나에 관심이 가더라고요.(물론 수 많은 무장들의 스토리를 다 담아낼 순 없겠죠.)
손간미도 그저 그런 무장 중 하나라고만 여겼었는데(장수가 부족할 때는 아쉬워 중용하다가 능력치 좋은 장수 생기면 그냥 어느 구석에 박아 뒀던..) 손,간,미도 사실 엄청난 인물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삼국지는 파면 팔수록 새로운 매력이 드러나는 듯 합니다.
19/09/23 10:26
간손미..침착맨이 만든 가장 큰 폐해죠.
입에 짝짝붙고 재밌어서 농담거리로 쓰는 말이지만, 대다수의 너,나,우리는 간손미급이 되기도 힘든 현실..
19/09/23 11:49
간손미의 필두로 후세에 기억되는 것만 봐도 대단한 인물이죠.
위상이 낮았다면 손미간이나 미손간으로 겨우 끼었을지도 모를... 입에 촥촥 감긴다는 점에서 엘롯기와는 비슷하지만 다른 어감입니다.
19/09/23 20:14
유비 측근에서 평생을 함께했다는 것: 능력 있는 인재라는 뜻이죠.
간옹이 그간 여러 매체에서의 모습을 통해 컬트적 인기가 있는 인물이긴한데, 저도 실제로는 무형의 능력이 대단했던 인물이 아닐까 하고 짐작합니다. 눈에 띄는 무력과 지력이 아니더라도, 인생의 지혜가 깊은 그런 스타일 말이죠.
19/09/23 21:29
서로가 서로를 띄어주는 관계 같습니다. 저 간손미 브라더스를 거느릴 만큼 대단한 유비, 그 유비 밑에서 끝까지 능력을 발휘한 간손미 브라더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