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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0 20:21
근데 조국의 내로남불 때문이라기엔 그걸 까면서 내로남불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요? 내로남불을 내로남불하는 메타-내로남불의 시대가 온듯
19/09/10 23:56
조국이야 내로남불이 맞긴 한데, 까는 사람들이 어떤 내로남불을 하죠? 잘 이해가 안가는군요. 뭐 어디가나 이상한 사람들이 있겠다만, '너무 많다'라는 표현이 뭔가 이상한데요. 아 쓰면서 생각나는데, 나경원, 황교안을 비롯한 다른 천룡인들이 있군요!
19/09/10 20:26
김성근 황교익은 스택을 꾸준히 쌓다가 이슈가 터지면서 추뎀을 입는 느낌이고,
조국은 이슈가 먼저 터지고 스택이 쌓이는(?) 발굴되는(?) 느낌이라 좀 다르게 다가오긴 합니다. 자녀 입시 관련 건 터지기 전 민정수석 시절에는 정부가 비판받는 와중에 정부의 고위관료 1명으로서 비판받았다면, 조국 개인의 내로남불이 주목받기 시작한 건 비교적 최근이라고 보거든요. 조국이 김성근이나 황교익처럼 광범위하게 업보스택 쌓으면서 다들 '저 인간 언젠가 어디선가 한번은 넘어질 텐데' 하고 바라보는 느낌은 아니었던 거 같아요.
19/09/10 20:30
제 기억으로는 김성근이나 황교익도 어느순간 물꼬가 터져서 자료(?)가 폭풍처럼 몰아쳤지 스택이 쌓인 기간은 길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김성근은 SK 물러날 때까지만 해도 야신이었고 고양 원더스 재직중에도 딱히 혹사나 외국인 몰빵, 내로남불 같은게 드러나진 않았다고 기억해요. 고양 원더스 물러날때도 고생했다, KBO가 옹졸하다 식의 반응이 많았구요. 황교익도 마찬가지라고 기억이 됩니다.
19/09/10 20:42
제가 스크팬이 아니어서 그런지 몰라도, sk왕조시절에도 롯데 모래알 발언이나 09,10 코시 때 이런저런 논란 불러일으키고 기타등등 더해서 업보스택 쌓고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황교익도 백종원 까면서 슬슬 자기가 먼저 광역도발 시전하다가 역풍 제대로 맞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조국이 민정수석 시절이나 장관 지명 전후해서 대놓고 나 좀 까주세요 하고 광역도발 시전했었나 하고 생각하면 그 정도까진 아닌 듯해서요. 홍준표나 여야당 국회의원들 가운데 허구한날 sns에서 광역도발 하면서 여기 나 좀 봐주세요! 하는 그런 케이스였다면 애초에 여기서도 예전부터 틈틈이 언급되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뭐 이런 거야 다 체감에 불과합니다만...
19/09/10 20:46
개인적으로는 세 분 다 싫어하는 사람들은 싫어하는 이유가 여럿 있었는데..
그게 논란이 안되다가 논란이 되기 시작하니까 터져나온게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9/09/10 20:58
조국도 이미 SNS로 스택을 꾸준히 쌓아 온거죠.
그 말들로 창을 만들어서 누군가를 찌를 때는 그게 자신을 위해 쌓인 스택이라는 것을 몰랐을 뿐이죠..
19/09/10 20:27
매우 예리한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론해주신 3인을 들여다보면 그야말로 까이기 위해 태어난 인물들인거 같아요. 그냥 지나가다가도 한번은 꼭 까게 만드는 마성을 가진 사람들이죠. 너무 떡밥이 훌륭합니다. 알 수 없이 끓어오르는 뭔가가 있지요.
19/09/10 20:38
정치인 1명,스포츠 1명,연예인 1명이라서
2:1로 정치인이 적어서 일반으로 했는데.. 정치글이라는 분이 많으면 정치글로 옮기겠습니다.
19/09/10 20:44
최소한 현재까지는 3명이 비슷한 빈도로 댓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김성근 감독의 경우는 하도 스연계 분리에 지대한 공이 있을 정도로 게시판의 지분율이 높았고.. 황교익의 경우도 지겨울 정도로 올라왔었고요 다른 분들도 정치글이라는 의견이 많으시면 옮기겠지만, 현 시점에서 정치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9/09/10 20:51
김성근 감독의 경우는 팬덤이 큰만큼 실더들도 많았고요.
황교익도 초기에는 실더를 많았습니다. 후기에 가서야 실더들도 다 떠낫지만요...
19/09/11 07:53
저도 교익센세 실더였습니다만 화력차이가 심해서 손떼게 되더군요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까이기 직전이 과도하게 인기가 많았던거죠 지금이 적당하다고 봅니다. 음식평론가가 인기 많아서 어따씁니까 크크크
19/09/10 21:12
19/09/10 21:24
https://m.news.nate.com/view/20190910n39866?issue_sq=10405
이거요. 새글로 올라올법도 한데...두근두근
19/09/10 20:58
황교익을 쉴드쳤던 입장에서 댓글을 안 남길수가 없네요.
원래 무언가를 주장하기는 어렵고 비판하기는 쉽죠. 특히 의견의 다름을 존중하는법을 잘 배우지 못하는 못했던 저 세대는 더욱 그렇구요. 의견의 다름을 존중하지 못하고 똥고집 부리는건 입 여는 사람들이나, 조용히 있다 뒤에서 돌 던지는 사람들이나 마찬가진데 저 세대에서는 떠드는 사람만 손해봐요 크크크
19/09/10 21:02
요즘에는 그나마 경험이 쌓여서 피카츄 배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지요.
아직도 충분하지는 않지만요. 윌 스미스 말처럼.. 예전에는 나만 알고 이불 차던 실수들이.. 만인이 다아는 시대가 되어버린 것도 크다 봅니다
19/09/10 21:55
김성근과 조국은 팬과 안티가 다 많은 경우죠.
신뢰세력과 불신세력이 어찌되었든 확고하고, 별것도 아니어도 이들과 얽혔다면, 극렬하게 스파크가 튀죠. 어찌하겠어요. 똑같은 경우라도 이들에는 유난히 더 이도류냐 이중성이냐로 나뉘어서 판단하는데요. 요즘들어 중국이나 한국 역사에서 개국공신들의 운명을 되새기게 되더군요. 왜 저들은 어찌보면 성공의 큰 일원인데 지탄받게 되가는지,,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더 엄격하게 보는건 어쩔 수 없이 있어왔고, 그걸 떨쳐내기엔 어렵다는걸요. 하지만 황교익은 다른 경우지 않나요? 이도류로 보는 사람은 상당히 적어 보입니다만,,,,,
19/09/10 22:53
황교익 실드는 지금 생각해도 재밌어요.
지금 황교익 죽이기 작업들어간거다. 황교익부터 시작이다 황교익을 시작으로 김제동 등등 친문스피커제거 들어 갈거다. 지금 인터넷흐름은 인위적인게 느껴진다면서 별소리 다나왔죠
19/09/11 07:59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이라고 믿던 사람들이 알고보니 주관적인 본인 생각이었을 뿐이라고 하니까 배신감을 느낀거고 이번사건도 마찬가지죠
조국이 세상에 다시없을 청렴하고 강직한 사람인것처럼 보였는데 알고보니...
19/09/10 22:55
조국이 평소에 공정성 정의로 뜬사람이 자기가 욕하던 편법을 쓰는 기득권인 느낌이죠 조국이 쓴책만봐도 괴리감이 큽니다 문통 지지하는 중도층 입장에서는 배신감이 크죠
저도 대선 나오면 문통 믿고 조국에게 투표할뻔했어요 근데 이번 이슈보니가 거의 민주당의 이명박 느낌이더군요 민주당과 친문이 이렇게 썩어서야 계속 집권한들 달라지는게 있을까 싶기도 하더군요 조국이 어설프게 법무장관의 권력으로 자기 실드치는 순간 후폭풍이 장난아닐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문통 지지율과 인기로 버틴거죠 조국이 보여준건 내로남불 이슈뿐이죠 이번에 얻은 소득은 조국의 민낯과 문통의 콘크리트 지지층이 강하다는것 두가지 입니다 조국 같은 인물을 미리 대선후보 아웃으로 거를수 있다면 큰 소득이기는 하죠 안희정 이재명 조국 등등 미리 거를수 있어서 좋습니다 문재인은 그래도 아직도 지지하고 싶은데요 조국은 마치 그네 정부 최순실 같은 비선실세 같은 느끼이라서요 기분이 찝찝하고 쎄합니다 조국의 권력형 비리가 혹시라도 터진다면 걷잡을수없을겁니다 조국 임명 은 너무 위험부담이 커 보입니다
19/09/10 23:50
황교익 김성근은 까여도되 근데 조국은 아니야 -> 어? 근데? 조국을까네? -> 생각보다 사이트내 여론이 꽤 형성되어있네?
-> PGR 좌편향 사이트아니였어?? -> 우경화네 딱 이스탠스같아보입니다 머중간에 자르는 현명한분도 많아보이긴합니다만 조국이 까이는 이유가 완전 날조에 생뚱맞는 경우가 아닐텐데 말이죠
19/09/10 23:54
황밍아웃하자면 초반에 불고기 야키니쿠인가 지적받을때는 우리 황교익쌤이 그럴리 없어! 하면서 적극적인 쉴드치진 않았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기긴 했습니다. 황교익씨는 점점 불리한 자료가 모여서 여론이 바뀌는거였다면 조국은 처음부터 센게 터져서 활활 타오른 느낌이 있네요
19/09/11 02:08
어이없는 맹목적 지지자들의 쉴드 때문이죠...
모두가 맹목적으로 지지하길 바라니... 생각이 다르면 그냥 일베니 알바니 토착왜구니 몰아가면 되고... 무능한 대통령과 흑백 논리 지지자...
19/09/11 04:04
답답한게 지지자분들 본인 스스로도 조국은 아니다 라는걸 스스로 알거예요. 그럼에도 본인들이 지지하는 정당과 대통령을 믿고 가는거죠.
이렇게 반대편 분들과 대립하게 됩니다. 이것이 콘크리트화가 되었다는 증거입니다.
19/09/11 10:48
어제 곰곰히 고민을 해봤는데요. 사람이니깐 내로남불할 수도 있죠. 본인이 지지하는 성향에 따라서요.
다만, 그 사람의 지위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거라고 봅니다. 피지알러들은 내로남불하면 안되나요? 피지알하려면 도덕성을 갖춰야 하나요? 이건 좀 다른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각 사안에 대한 어떤 코멘트를 달건 그건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서로 비아냥거리고 조롱하는 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건 피지알 규칙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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