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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9/10 17:30:44
Name 러브어clock
Link #1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19090910941
Subject [일반] NC소프트는 과연 글로벌 게임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까?

정치로 뜨거운 자유게시판을 냉각시키는 의미에서 돈 문제, 아니 게임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해보고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여기는 PGR이니까 일단 게임이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

일단 기사를 하나 보도록 하죠.

"엔씨소프트의 올해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1조6865억원, 영업이익 5171억원이다. 30%대의 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은 액티비전블리자드(32.4%), 일렉트로닉아츠(31.0%)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럽 최대 게임 개발사인 유비소프트(18.6%)보다 10%포인트 이상 높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19090910941

기사의 내용은 즉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률이 글로벌 경쟁사(?)들과 비견할만하거나 우월하기 때문에 현재의 주가는 저평가되었다란 것입니다.

한국에서 게임을 좀 해봤다라는 분들이라면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주장이죠.

엔씨소프트의 매출액은 거의 리니지, 그러니까 리니지M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것도 압도적으로 국내시장의 매출로만 이루어져있죠.

혹자는 카지노라고도 하는데 사실상 한국판 파칭코나 카지노 정도로 생각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즉 글로벌 경쟁사들, 블리자드-액티비전이나 일레트로닉아츠 같이 다양한 게임들로 다양한 시장을 모두 공략 할 수 없다는 의미죠.

그래서 사실 그 동안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글로벌 경쟁사들에 비해 저평가 받은게 맞습니다.

영업이익율이 30%가 넘는 우량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런데 이번 리니지2M으로 그 한계를 넘을 수 있다고 최소한 증권사들을 예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저는 일단 돈을 떠나서 게임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리니지2M도 결국 양산형 게임으로 나올 것으로 예측합니다.

혁신 운운 하는 것이 좀 딴지를 걸기 위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엔씨같은 기업에서 혁신적인 게임을 만들 수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런 게임이 일본이나 북미 혹은 유럽을 공략 할 수 있을까요?

사드 파동으로 중국 시장 진출도 막혀 있는데?

결국 또 한국과 대만 정도에서나 인기를 좀 얻고 말겠죠.

문제는 그렇다고 해도 출시 즈음까지는 회사와 증권사들은 짜고치는 고스톱처럼 장미빛 예상을 내놓을 겁니다.

초기 매출액도 어쨌든 잘 나올테고 그래서 주가도 좀 올라가고 그러겠죠.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다시 한 번 한계를 보여줬다는 점 때문에 이전보다 하락 할 것 같습니다.

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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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상품권
19/09/10 17:33
수정 아이콘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파칭코겜은 어디서나 잘먹힙니다. 리니지라는 브랜드 파워는 없을지라도 안먹히라는 보장은 없죠.
아지매
19/09/10 19:14
수정 아이콘
리니지M 일본에서 망했...
담배상품권
19/09/10 19:18
수정 아이콘
거긴 동급 이상의 파칭코겜이 여럿이라(...).
한국화약주식회사
19/09/10 17:33
수정 아이콘
지금 들어가서 주가 오를때 빼야죠 어짜피 초기에는 린저씨들이 알아서 매출 쫙쫙 올려줄겁니다.
19/09/10 17:35
수정 아이콘
린2 3d게임 탈을 쓴 카지노
린엠 2d게임 탈을 쓴 카지노

카지노 회사랑 게임회사랑 비교하면 안돼죠
Nc는 강원랜드와 비교해야...
(린엠하는 흑우가...흑흑)
19/09/11 08:51
수정 아이콘
강원랜드가 확률이 훨 높죠.
뒷산신령
19/09/10 17:37
수정 아이콘
제가 나름 와우 검투사까지 한 컨트롤 매니안데
나이들고 나니까 리니지처럼 물약키. 마법 막는키.
이렇게만 누르는게 편하고 좋습니다.
칼빼면 내가 죽는거 같은 비참함 요런게 있어서
현질도 팍팍하게 되요.
도박절제도 쉽진않고.
리니지가 참 더럽게 잘 만들었어요.
2는 손도 안데야할듯 합니다.
아이고배야
19/09/10 18:05
수정 아이콘
지독한 과금 유도 때문에 악의축 취급 받지만
게임 자체는 더럽게 잘 만든게 맞아요.

리니지에 컨트롤이 어딨냐고 무시하지만
정말 파티플레이식 컨트롤은 와우나 여타 mmo 보다 더 잘만들어놨습니다.
현란해야지만 컨트롤이 아니죠.
이건 진짜 안해보면 몰라요
칼 빼면 내가 죽는 것 같은 비참함 이것도 안해보면 모르고..
우와왕
19/09/10 18:45
수정 아이콘
잘 몰라서 그러는데, 그냥 붙어서 물약 빨면서 냅다 때리기만 하는 게 아닌가보네용
아이고배야
19/09/10 19:21
수정 아이콘
상대방 피가 안보이고 도망이 쉽다는 점에서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하고 잡아냈을 때 희열이 정말 좋습니다.

거기다 생각보다 직업간 밸런스가 좋아요.
일단 전체적으로 순식간에 거리를 벌리거나 좁히는 스킬이 없고
스턴이 있으면 극딜이 없고 극딜이 있으면 스턴이 없고 뭐 이런식이라
파티플레이가 자연스럽게 요구되는지라

상대방을 잡았을 때 "내 컨 쩔었지, 우리 이번에 쩔었다"로 바로 연결되고
살짝 타이밍 어긋나서 실패하면 살아서 도망가니까 아쉬움은 배가 되요.

뭐 이런 것들이 지독한 과금 체계 때문에 게임을 깊게 안하면 잘 부각이 안되는데
그 아재들이 돈을 그렇게 쓰는게 그냥 쓰는게 아니죠.
우와왕
19/09/10 23:32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흐흐 질 설명해 주셔서 말씀만 들어도 왠지 막 월척 낚는 손맛이 느껴지는 기분입니다 크크
애플주식좀살걸
19/09/10 19:27
수정 아이콘
와 리니지가 와우가 다른 mmo보다 잘만들었다고 할정도인가요
컨트롤 필요한거 처음알았어요 크크
아이고배야
19/09/10 19:51
수정 아이콘
결이 좀 다르긴 해요
눈치싸움, 타이밍싸움에 좀 더 가까운데 눕혔을 때 손맛은 확실함다 크크
뽀롱뽀롱
19/09/10 20:24
수정 아이콘
낚시하는 느낌인가요?
그 돈쓰고 한마리 잡을까 말까 하는데 그 맛이 끝내준다?!
아이고배야
19/09/10 21:01
수정 아이콘
뭐 낚시랑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다만 칼 빼거나 죽으면 부들부들 하다는게 다르겠네요.
19/09/11 00:00
수정 아이콘
와 전혀 몰랐네요.. 리니지에 컨트롤이 있다니..
아이고배야
19/09/11 01:10
수정 아이콘
흔히들 생각하시는 컨트롤하고 결이 좀 다르긴 한데, 나름의 컨트롤은 있습니다 크크
19/09/11 08:55
수정 아이콘
1:1 다이다이 말뚝딜승부의 시대는 20년전 낭만의 시대입니다.
19/09/10 17:37
수정 아이콘
리니지2는 글로벌 인지도가 있는 ip이니 모르죠.
오호츠크해
19/09/10 17:37
수정 아이콘
리니지가 무슨 작년에 나온 게임도 아니고 이미 십년도 훨씬 넘었는데 해외에 먹힌다면 외국에 팔아먹었겠죠. 비슷한 레퍼토리 게임이 없었던 것도 아니구요. 리니지 2, 아이온, 블레이드 앤 소울. NC표 게임은 많았죠. 지금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면 이미 거뒀을꺼라고 봅니다. 이제까지와 크게 다를꺼라고 보지 않아요.
19/09/10 17:3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잘 만든 게임이 주가를 올리는게 아니라
잘 버는 게임이 주가를 올리는거죠...

리니지는 이미 20년 넘게 매출이 검증된 브랜드라서
트라하 반짝 뭐 이런것과는 다른게 있는지라..


그리고 순수하게 저평가라면.. 그냥 대부분의 한국 탑 기업들은 다 저평가가 되어있습니다....
삼성전자도 상장을 한국에 안했으면 지금보다 시총이 더 높았을껄요..
초짜장
19/09/10 17:39
수정 아이콘
도박수요는 언제나 넘쳐나죠.
또 성공할거고 게임업계를 좀먹을거라 봅니다
Summer Pockets
19/09/10 17:43
수정 아이콘
중장기적으론 아이온에 블소 모바일까지 줄줄이 대기중이죠. 다 성공할거라고 봅니다.
리니지 이터널 갈아엎고 다시 하는 프로젝트도 갑자기 소식이 사라지긴 했지만 리니지의 정통 후계자라서 나올 꺼고 이것도 웬만하면 성공하겠죠.
하심군
19/09/10 17:45
수정 아이콘
사실 그래도 여전히 개발은 한다는 측면에서 넥슨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글로벌 게임사라고 신통한 것도 아니고요. 그렇다고 NC가 다른 게임에 투자를 안했다고 하기엔 은근히 신작ip를 만들려고 노력하기도 했고.... CEO와 투자자들이 게임에 대한 투자방식을 좀 바꿔야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어요. 제가 보기엔 요즘 게임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보거든요.
도큐멘토리
19/09/10 17:49
수정 아이콘
돈이야 잘 벌겠죠. 세계 게임 역사상 한 획을 긋거나 할 작품을 만들지 못할뿐.
개인적으로는 MMO 장르가 뚜렷한 한계를 맞이했다고 보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구작 MMO 리메이크질도 한계가 올거라고 봐서 새로운 무브가 있지 않는 한 거품이 빠질거라고 봅니다.
Complacency
19/09/10 17:50
수정 아이콘
일부러 외국시장 공략 안 하는 것 아닐까요. 국내시장 핀포인트로 대박 칠 수 있는 노하우가 있다면 굳이 서양 같은 새로운 판로를 적극적으로 노리진 않을 거 같아요. 문화가 비슷한 중국, 일본 정도는 생각해볼 만한데 중국은 막혀 있다고 하니까 또 안되겠고..
러브어clock
19/09/10 17:51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리니지m 일본에서 런칭 했다가 폭망
1perlson
19/09/10 18:37
수정 아이콘
될껀데 일부러 안할 이유는 없죠.
Complacency
19/09/10 18:50
수정 아이콘
될 능력이 이미 있으면 그렇겠지만 없다고 생각하면요.
1perlson
19/09/10 19:26
수정 아이콘
아 그렇죠. 같은 이야기죠. 저도 안될꺼라 생각합니다.
고스트
19/09/10 17:56
수정 아이콘
지금 모바일 게임쪽에 리니지m 이외에 온갖 리니지m 클론들이 넘쳐나고 이득을 거두는 걸 보면, nc표 rpg에 대한 수요는 차고 넘친다고 봐야죠.
중소기업 쉐어만 더 뜯어가도 nc는 대성공입니다.
합스부르크
19/09/10 17:58
수정 아이콘
게임성은 모르겠으나 기업으로는...
19/09/10 17:59
수정 아이콘
주가는 돈을 얼마나 잘 벌 가능성이 있느냐 라고생각합니다.
엔씨 게임하는 유저 입장에서 글쎄 싶습니다.
리니지M도 국내 한정으로 추억 팔이로 뜯어 먹은 거지 게임 자체가 대박이냐는 아니라서요.
리니지2M 출시 안된 상황에서 머라 할 수는 없지만.. 전 결국 국내시장에서 끝이고 해외 확장은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리니지2든 아이온이든 블소든 해외에서 조금이라도 먹힌 건 당시 MMORPG 중에서 나름의 특성이 있었다는 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M은.. 이미 포화상태고 엔씨가 과연 독창적인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느냐인데
아직은 모르겠네요.
티케이
19/09/10 22:49
수정 아이콘
지극히 맞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기대한게 블리자드였고 그치들이 어떻게 망가지는지 보면..
투자자, 주주라는게 1~2년 단기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비중이 높다고 보면 린2m이 훌륭한 수익율을 보일 수 있겠고.. 린2m을 보면서 황금알 거위 배를 가른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 거위배도 못 가르는 사람도 대다수일 뿐더러.. 과연 게이머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그 모델이 존재하는지, 존재한다 하더라도 비즈니스적으로 성공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죠..
디아블로m 발표에 다들 실망했겠지만, 그 때 블리자드 주식이 폭락하기도 그걸 매입하기도 하는 것도 게이머기도 하니까요..
페스티
19/09/10 18:00
수정 아이콘
사채업자들도 학을 뗀다는 그 게임 리니지M!
及時雨
19/09/10 18:02
수정 아이콘
게임게시판 가야 되는 거 아닌가요 크크크
돈은 잘 벌겠죠 리니지니까!
러브어clock
19/09/10 18:08
수정 아이콘
돈 이야기니까!
리니지M
19/09/10 18:03
수정 아이콘
안 됩니다.
19/09/10 18:06
수정 아이콘
해외에서 먹히려면 탑퀄리티로 뽑아야죠. 양덕들 돈쓰는거 규모가 다르던데..
19/09/11 09:20
수정 아이콘
린저씨들도 규모가 다릅니다. 벤틀리 한대값 쳐바른 캐릭은 쳐주지도 않아요.
19/09/10 18:09
수정 아이콘
비교범주가 좀 잘못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거의 매해 AAA 급 게임을 개발하여 거대매출을 올리는 게임사들과 사실상 한번 만든 ip와 게임으로 국내시장을 뽕뽑는 게임사가 영업이익률이 같을 수 없죠. 이 경우야 말로 매출과 이익의 볼륨 자체를 더 눈여겨 봐야할 케이스에 가깝다고 봅니다.
valewalker
19/09/10 18:1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아레나넷 길드워 케이스 처럼 완성도 높은 글로벌 게임 지원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어요.
19/09/10 18:13
수정 아이콘
이건 게임 수명이 한계가 왔을 때의 대처를 봐야 알 거 같네요.
이사무
19/09/10 18: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내 한정 무조건 성공이지만, 리니지란 IP 자체가 한국과 대만 이외에는 별 영향력이 없어서 (중국은 미르랑 뮤, 던파,크파, 배그 등)
어차피 해외를 논할 필요가 없지요.
러브어clock
19/09/10 18:20
수정 아이콘
주가 뻥튀기를 하려면 해외 성공이 꼭 필요하니까요.
박찬호
19/09/10 18:17
수정 아이콘
넷마블 리니지2가 일본에서 꽤 먹히던데 이것도 먹힐지 궁금하네요
4막2장
19/09/10 18:20
수정 아이콘
성장은 못할지 모르지만 최소한 망하지는 않을 겁니다.
사행성(?)이 건드리는 그 묘한 심리때문에 계속 유입이 될거고, 반대로 해외 게임사들이 이 시장을 리니지 만큼 공략하지도 못할 거니까요.
딱총새우
19/09/10 18:39
수정 아이콘
리니지는 리니지라서 하는거 아닌가요.
룰루vide
19/09/10 18:39
수정 아이콘
nc랑 블리자드 라이벌이야기가 있었죠...
그 웹툰이 나중에 그럴듯 하다고 인정되었는데 nc가 성공해서가 아니라 블리자드가 추락해서였죠...
글로벌게임사와 어깨도 그 회사들이 추락하면 어깨를 나란히하는게 되겠죠..
그린우드
19/09/10 18:46
수정 아이콘
게임게에 써야할 내용이 왜 자유게로 왔는지 모르겠네요.
홍승식
19/09/10 18:56
수정 아이콘
좋은 게임 회사와 주가가 높은 게임 회사는 별개죠.
엔씨가 좋은 게임 회사는 아닐지 몰라도 주가가 높은 게임 회사가 못될 이유는 없습니다.
러브어clock
19/09/10 20:25
수정 아이콘
비교 대상이 국내 게임회사가 아니라 국제라면 PER이 턱없이 모자랍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감안해도 너무 적어요. 즉 국제기준으로 볼 때 딱히 좋은 기업이 아니고 그래서 PER도 낮은거죠.
Lord Be Goja
19/09/10 19: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nc가 매출이나 주가로는
탄센트,액블이나 ea같은 초거대회사 몇개 빼면 세계구급이죠.
nc소프트가 유비소프트보다 주가나 매출이 높아요. (시총 유비소프트 77.51억 유로= 10조원 nc소프트 12조원)
물론 게임성으로 인정받냐는 완전 다른문제..
애플주식좀살걸
19/09/10 19: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능성은 있다고 보는대 좀 낮을거 같네요
리니지는 m흥하면서 pc유저쏙빠진거처럼 특정 유저층이 심해서
2가 흥하면 1에서도 쏙빠질거 같은대
무테안경
19/09/10 19:44
수정 아이콘
린2m은 지금 주가 반영된거고 앞으로 미래가치로 보면
nc에 미래가치랄게 있나요
처음과마지막
19/09/10 19:47
수정 아이콘
리니지는 매출을 떠나서 도박성 아이템 팔이 게임이라서 극혐합니다

저는 그냥 노멀한 플스 비디오게임이 좋습니다
19/09/10 19:50
수정 아이콘
근데 요즘은
넥슨이 훨신크고 넷마블도 nc 보다 크지않나요?
현은령
19/09/10 20:08
수정 아이콘
주가 오르는거야 돈잘벌면 끝이지 게임의 질은 상관 없지 않을까요.
19/09/10 20:13
수정 아이콘
각자 취향이 있으니 존중은 합니다만
우리나라에 goty 받을만한 게임이나 만들만한 게임사가 없어서 항상 아쉬워요
블랙비글
19/09/10 20:15
수정 아이콘
우주 MMO 만들면 안되려나요
러브어clock
19/09/10 20:27
수정 아이콘
그건 이미 이브 온라인이라고 그 시장에 월드급 리니지가 있어서...
블랙비글
19/09/10 21:06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긴 한데, 새로운 게임이 들어갈 여지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Polar Ice
19/09/11 02:47
수정 아이콘
스타 시티즌이라는 빅 프로젝트도 잇지요
남광주보라
19/09/10 20:15
수정 아이콘
명작은 절대 만들지 않을 회사입니다만 각잡으면 역대 최고 매출의 글로벌 게임도 만들 역량은 될 거에요.
뻐꾸기둘
19/09/10 20:54
수정 아이콘
돌고돌아 20년전 게임 다시 우려내고 있는데 어떤면에서 보면 던파 하나로 연명중인 넥슨보다 미래가 더 암울하지 않나 싶은데요. 리니지 사골에서 아직 육수 우러나는 동안 새 먹거리 찾는다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19/09/10 21:21
수정 아이콘
돈잘번다는 것도 국내한정아닌가요?
뭐 국내한정만으로 어마어마하게 털어먹는건 맞는데
막상 글로벌로 보면 기대만큼 못 나오는것 같은데요.
차라리 정말 넥슨이 더 희망적이죠.
그렇다고 nc가 망할것 같진 않지만 성장가능성은 낮게 봅니다.
유념유상
19/09/10 21:57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디아M 만든다고 발표했는데 다들 만들면 중국에서 돈을 어마하게 벌거야 하는데 주가는 바닥으로.
NC가 게임 시장이 모바일 갸챠로 굳어져서 돈은 잘벌어도 희망은 없죠.
한국 게임사들이 연구하는것이 어떻게 하면 유저들의 저항없이 갸챠를 돌리게 하는가.. 여기서 미래가 없는거죠.
새강이
19/09/11 00:00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최적화 게임사라고 봅니다
Polar Ice
19/09/11 02:52
수정 아이콘
ai쪽에 기존 게임사들과 달리 엄청난 투자가 진행된걸로 알고있습니다. 국내 게이머들이 유독 엔씨랑 넥슨에 대해 평가절하가 많은데 돈을 뽑아낼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지 AAA급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서 안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비소프트를 참 좋아하는데(유비가 발매한 모든 소프트는 유플레이로 소장중입니다...) 유비는 mmo나 멀티플레이ip가 아주 크게 흥하질 않아서 빈약해보입니다.
LG의심장박용택
19/09/11 02:58
수정 아이콘
리니지2는 국내 매출과 해외 매출이 비등비등합니다

괜히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일본에서 괜찮게 되는게 아니죠

엔씨가 넷마블을 개발력에서 만큼은 압도하는 거 생각해보면 리니지2m은

해외 매출 비중이 상당할 수 있을듯 합니다
19/09/11 03:58
수정 아이콘
중장기적으로는 하락할 거 같다고 하셨는데 항상 이렇게 연명하면서도 하나씩 터트려줘서 말이죠.
오히려 확고한 브랜드파워가 있는 엔씨가 다른데보다도 더 튼튼할 수 있습니다. 신작 이것저것 내보고 말아먹어도 새로운 리니지 하나 던지면 다 회수하고도 남아버리니까요.
막말로 회사망해가도 리니지m 클래식하나 뚝딱만들어서 젤고머시절로 돌리면 아재들 바로 take my money 입니다.
19/09/11 08:21
수정 아이콘
윗 댓글에서 한분만 언급하셨는데
엔씨가 AI나 NLP 자연어처리 투자에 있어서 게임사중에는 가장 선도적입니다
우리나라 대기업중에는 AI랑 NLP투자는 세손가락안에 들거예요

몇년전 30-40명 수준인게 지금 200명수준될걸요 이런투자가 지금은 잘 드러나진 않지만 나중에 빛을 발할때가 있을듯
19/09/11 09:18
수정 아이콘
증시가 다른데 per 비교하는게 얼마나 의미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실적은 향후 몇년간은 탄탄할거같은데 말씀하시는 주가는 같이가진 않으니까 알수가 없네요.
칠리콩까르네
19/09/11 09: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리니지라는 아이피가 흥행권역이 다소 좁아 시장성 부분에서 다소 의문이 들지만, 과거부터 리니지라는 아이피 하면 떠오르는게 아조씨현질(타겟유저확실/수익성), 상시접속(리텐선률증대로 인한 안정성보장)인 부분이 브랜딩이 되버린 상황인데, 이 부분이 단점같아 보이지만 큰 장점입니다. 액션성 부분은 타 장르이나, 느림의 미학(워게이밍게임, 워로봇)으로 떠오르는 트랜드가 있어 흐름만 잘타면 타 권역에서도 흥행이 가능할거라 봅니다.

사족을 달자면 윗 댓글에서도 언급됐지만, 최근 R/D 방향이 인공지능, 언어인지 입니다. 모바일 플랫폼에서 MMORPG는 기기의 한계로 UI 구현이나 액션성이 제한적이거나 조잡한데, 위 기술로 기기의 한계를 극복할것 같습니다.
알피지
19/09/11 09:55
수정 아이콘
린엠 매출이랑 던파 매출을 보면 넥슨이나 엔씨나 크게 다른 것 같지 않고, 엔씨가 되려 더 미래가 밝아 보입니다.
조금먹기
19/09/11 12:30
수정 아이콘
이 분야는 기존 코어게이머하고 게임 사업에서 보는게 완전 다릅니다. 게임 사업에서 보는 방향은 어떻게 하면 유저층을 코어게이머가 아니라 일반 유저로 늘릴꺼냐 그리고 어떻게 하면 유저를 스트레스 안 받고 오래 하게할꺼냐 입니다.

엔씨의 경우 mmo 에 강점이 있었는데, 국내 pc mmo시장이 전망이 낮아서 밸류를 낮게 보던게 이제 모바일 mmo로 넘어가서 다시 이게 강점이 되었고, 대형 게임 발매주기도 빨라져서 밸류를 높이고 있는거고요.

문제는 그 다음이겠죠. 모바일 시장은 자기들 나름 적응하고 내년도 린2m이 애널들 생각대로 성공하면 영업이익이 1조가 넘어가는데, 그 다음이 있어야 더 성장합니다.

국내 시장 자체가 인구나 gdp를 생각하면 성장 가능치가 낮으니, 무조건 해외로 나가야는데 이게 잘 되야 성공이라고 볼수 있죠.
그리고 하나더는 위에 분들이 말한대로 ai 나 nlp 투자가 많은데 이걸로 뭔가 경쟁력을 높이는 뭔가가 나와야겠죠
ioi(아이오아이)
19/09/11 15:33
수정 아이콘
게이머들이 기업의 가치를 이상하게 보는 거 아닌가요? 마치 고티 수상작이나 작품성 높고 좋은 게임 만들어야 좋은 기업인 것처럼 생각하시는데 기업은 던을 잘 버느냐 못 버느냐가 중요하고 엔씨는 그럼 의미에서 이미 세계적 게임사죠.
slo starer
19/09/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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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를 안해봐서 그 재미와 과금을 유도하는 심리적 장치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사람마음이란게 뭐 다 똑같은 거라서 해외에서 통할 가능성도 있다고 봐요. 대신 껍데기를 지금처럼 양산형 판타지 배경에 강남성형외과 갔다온 엘프 말고 독창적이고 사람들의 시선을 끌만한 비주얼과 아트를 보여주어야 게임에 끌어들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블레이드 앤 소울은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독창적인 아트웍과 세계관을 구현하고자 한 노력은 높이 삽니다. 이런 모험적인 시도를 더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19/09/22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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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이나 영업이익에 있어서 국내에서도 1위가 아닌데 택도 없죠.
넥슨이랑 비교되는데 체급차이가 제법 큽니다.
넥슨 NHN NC 한게임 합쳐서 국내 게임사 top4 라고 그랬죠.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몇년 전까지 넥슨 매출과 이익은 NC 한게임 NHN 합친거랑 비슷했었어요.
NC는 2위도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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