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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0 12:34
관련 회의 할 때마다 국무회의를 관련 기관에서 해오진 않았으니까요.
설사 소재 부품 장비 산업 관련 회의라 하더라도 국무회의 참석하는 인원의 가족과 관련된 수사가 진행중인 기관에 찾아가서 회의 하면 오해를 살 수 있죠
19/09/10 12:39
소재 부품 장비 산업 관련 회의를 꼭 KIST 에서 할 이유도 별로 없죠. KIST가 소재 부품 장비 관련 연구만 하는 곳도 아니고...
19/09/10 12:40
일정이 조국 임명전에 공개되지 않았으니 청와대에서 우기면 할 말 없죠.
하지만 우연치고는 기막힌 우연이라는거고 오해를 살 수 있을만한 행동이라는거구요
19/09/10 12:37
원래 정해진 대통령 일정일테니 뭐
그리고 원래 정부가 섬세함 이쪽이랑은 다들 거리 멀잖아요 다들 마이웨이만 있었는데 오히려 예정된 일정 그대로 가는게 더 당당하다고 생각했을수도 있구요
19/09/10 12:37
그 전까진 조국에게 불행의 우연만 있었죠
출생신고자가 조부인데 기록엔 부라고 되어있는 행정오류나 말씀하신 딸의 KIST 방문 기록이 누락된것, 5촌조카가 공교롭게 이시기에 해외행인것 등등 이제 조국에게 행운이 와야되지 않겠습니다
19/09/10 12:39
약간 애매하긴 하네요. 뭐 검찰청에서 했다 뭐 이런거면 빼박인데
KIST는... 다르게 표현하면 조국 문제가 좀 광범위합니다. https://namu.wiki/w/%EC%A1%B0%EA%B5%AD(%EC%9D%B8%EB%AC%BC)/%EB%B9%84%ED%8C%90%20%EB%B0%8F%20%EB%85%BC%EB%9E%80 서울대 부산대 고려대 단국대 ..... 뭐 하여간 무슨 대학교 어벤져스도 아니고 얽힌곳이 좀 많음...
19/09/10 12:41
오래전부터 예정된 일정이라는데, 그럼 kist에서 법무부장관딸과 관련된 의혹이 있을거란걸 미리 알고 일정을 잡았다는 뜻인가요?
취소하면 취소한대로 법무부장관딸의 의혹과 관련된 kist에서 예정되어있던 국무회의를 돌연 취소하였다. 왜 예정되어있던 일정을 돌연 취소했을까? 정말 당당하다면 일정대로 진행해야 하는거 아닌가? kist에 대한 무언의 압력아닌가? 이랬겠지요?
19/09/10 12:44
오래전부터 예정된 일정이라는건 청와대의 해명일뿐이고 정말 오래전부터 예정된건지 아님 급격하게 잡은건지는 청와대 말고는
아무도 모르죠. 오래전부터 예정된 일정이라는 해명으로 일관하면 당장 내일은 대검찰청 가서 국무회의 하고 그 다음날은 서울대, 고려대,동양대 순으로 가도 할 말 없구요 그리고 취소하면 아무도 말 안하겠죠. 취소했는데 무슨 압력이라고 하겠습니까.
19/09/10 12:47
바로 본문에 링크 되어있는 기사에 나와있는 내용인데요?
청와대는 소재·부품·장비 연구 현장 방문을 겸해 오래 전부터 예정된 일정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19/09/10 12:47
대통령과 장관들일정인데 한참 전에 정해졌겠죠. 작은 기관 장들 일정도 몇주전에 다 잡아놓고 미리 회의 개최 공문을 보내는 데요.
19/09/10 12:42
아마도 조국이 처음 참석하는 국무회의인데, 하필 키스트였던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당연히 미리 잡아둔 일정이였겠지만 반대하는 사람들 눈치는 전혀 안 보는군요크크
19/09/10 12:45
압력을 넣을거면 청와대에서 전화 한통이면 충분하고 아무도 모를 일이고 괜한 오해 살일도 없겠죠.
예정되어 있던 국무회의를 그냥 했다고 보는것이 좀 더 자연스럽지 않나 합니다.
19/09/10 12:47
우연일수 있는데 조국 관련해선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이 겹치네요. 저렇게 인생이 우연의 연속이면 복권으로 재산 모았다 해도 인정합니다.
그리고 문재인도 좀 그래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예전이면 별걸 다 가지고 난리라고 했을것 같은데 이런 마음 드는걸 보니 실망이란게 무섭네요.
19/09/10 12:57
문제는 정당한 문제제기나 정당한 해명도 보는 사람 입장에 따라 다르다는거겠죠
결국 가장 중요한건 믿음의 영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19/09/10 12:58
크크크 이건 가불기죠.
-. KIST 국무회의 예정대로 진행 - 대놓고 외압이네? 이 시국에 예정대로 진행이 말이 되냐? -. KIST 국무회의 취소 - 거봐라. 찔리는 게 있으니 취소하는 거 아니냐. 이건 자백이면서, 동시에 KIST에는 무언의 압박임!
19/09/10 13:01
저는 조국이나 까겠습니다. 오늘 서울대에 휴직원을 제출했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936314 지난 2일 조 장관은 후보자 기자간담회에서 "장기간 휴직하게 되면 학생들의 수업권에 일정한 제약을 준다는 점을 알고있다"며 "저를 둘러싼 논란이 종료된 뒤 정부와 학교에 상의해 수업권에 과도한 침해가 없도록 하겠다"며 사직 의사를 비췄었다. 하지만 조 장관은 지난 7월 말 민정수석을 그만두고 서울대에 복직원을 낸지 6주만에 장관에 임명되자 또 다시 휴직원을 제출했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대 법대 교수는 중앙일보에 "오늘 조 장관에 대한 서울대 인사심의위원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간담회에서 그렇게 말해 그만둘 줄 알았는데 휴직원을 냈다는 소식에 조금 놀랐다"고 말했다. 참고로 그 '앙가주망'이 나왔을 당시의 기사도 첨부합니다. 조국 “이 분들 휴직할 땐 가만있다가 왜 나만···“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954885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 복직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신을 향한 ‘폴리페서’ 비판에 “지식인의 사회참여는 도덕적 의무”라는 입장을 밝혔다. 휴직과 복직 모두 법률과 학칙에 따른 것이었으며 자신은 말을 바꾼 적이 없다고도 반박했다.
19/09/10 13:10
근데 선출직 깔 때 논리가 아마 동료교수의 업무부담 과중이랑 학생들의 수업 계획 변경 이런거였던거 생각하면 이게 임명직에도 적용되는 내용이라 내앙남폴 피해가기가 어렵죠.
19/09/10 14:05
저는 이걸로 까는게 좀 이해가 안됩니다. 아니 이해는 되는데, 그냥 '내가 싫어하는 조국이란 놈이 일자리를 잃으면 아주 내 속이 시원하겠다!!' 정도의 느낌이라 진지한 비판의 대상이 된다고 생각하질 않습니다.
이 건은 규칙을 어겼거나, 혹은 (현재 조국 후보자가 비판받는 여러 사안들처럼) 규칙은 어기지 않았지만 규칙의 빈틈을 찾아 이용했거나, 혹은 집단 내에서 특혜를 누리고 있거나 한 사안이 전혀 아닙니다. 조국은 서울대측이 규칙을 만든 취지에 정확히 들어맞게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는 선출직 공직의 경우 그렇지 않지만, 임명직 공직의 경우 무제한 휴직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 입법 취지는 아마도 일자리 없어질 걱정말고 국가의 부름에 봉사하고 오라는 뜻일수도 있고, 그렇게 공직 경험을 쌓고 온 교수들이 많아지는게 학교 입장에서 더 이득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겠죠. 여기서 조국이 민정수석과 법무부장관을 위해 휴직중인 점을, 우리가 비판해야할 부분이 도대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따로 글까지 파서 비난하는걸 보고 좀 황당했습니다) 설마 서울대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를 걱정들 하시는것도 아닐것같고... 그리고 휴직자 본인을 대신할 계약직 교수의 임용 등으로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데 지장이 없게끔 하는건 휴직자 본인이 걱정하고 신경써야할 문제라기보다는 서울대 본부측에서 처리해야할 문제이죠. 서울대가 우수한 계약직 강사를 못구할 학교도 아니고요. 내로남불 건도 아닌게, 조국이 예전에 썼던 건 선출직에 한하는 것이라고 본인이 분명히 밝히고 있더만요. 선출직은 본인이 직접 결단을 내려서 나가는 것이고, 임명직은 국가의 부름을 받고 이를 승낙하는 점에서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죠. 그걸 가지고 실제적인 휴직시 부작용이 같으므로 그게 그거다라고 하는건 어째 좀 궁색합니다. 조국 까시는분들 말에 의하면 이런거 아니라도 깔게 천지라는데 왜 이런걸로 뭐라고 하는지... 조국이 휴직계 잘 주는 회사 다니는걸 배아파하는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19/09/10 15:12
장관임명 과정에서 조국 본인이 보여준 의지를 보면 웬만한 선출직들 못지 않던데
본질을 보면 단순히 임명직, 선출직이냐에 따라서 적용될건 아니겠죠
19/09/10 13:02
이걸 의도적으로 했다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죠. 저 많은 사람들 + 수행원 + 경호인력이 모두 입을 다물거다 라는 전제로 해야하는데요. 한명만 입 열어서 갑자기 잡힌 계획이다 라고 하는순간 장관에서 끝나지 않고 대통령까지 완전히 얽히는 상황이 되는거니까요.
그정도로 관계자들이 전원 믿을만한 사람이어야 시도가 가능한데 금태섭 의원이나 박용진 의원만 봐도 그건 현실적으로 기대하기 어렵죠.
19/09/10 13:09
그냥 부산총선 나와서 당선됐으면 스무스하게 강력한 대권주자 가능했습니다
털릴게 없다고 생각했을수도 있는데 것보단 그만큼 사법개혁에 대한 신념이 강했다고 봐야죠...전 그걸 왜 본인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건 맞는거 같아요
19/09/10 13:06
국무회의 일정이 하루 이틀 전에 정해진다는 것도 이상하고 무엇보다 임명 전에 하면 모양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일정 조정이나 취소로 회피할 캐릭터도 아니구요
19/09/10 13:11
외부에서 시행하는 회의 장소가 1~2일 만에 전격 바뀐다 이런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국무회의가 우리나라 행정부 서열에서 주요 인사들이 다 있는건데, 요인들의 동선 경호 차원문제나 도청방지 등 사전에 어느정도는 합의가 되고 회의주관하는 부서에서 해당 장소를 미리 선점하고 관리했어야 했을 겁니다. 일반 기업에서 제안요청 사업설명회나 제안서 발표회만 해도 준비할게 거창하고 사전에 행사준비로 바쁠새가 없는데 국무회의급이면 뭐.. 안 봐도 보입니다.
19/09/10 13:32
저도 제안서 발표회때 심사위원(전문가 또는 교수)들을 모시고 다녔는데 외부 행사든 회의든 저거 실무자급에서는 머리 쥐나고 힘듭니다. 그냥 대충 장소알려주고 찾아와서 앉으라 이런게 통용되지 않지요. 심사위원들 일정확인 및 명단 최종정리, 사전답사, 장소 동선 짜기, 휴게실(+다과+음료 충분히 구매), 행사장(+배석표 지정), 식사(+식사준비), 각 개인별 사는 지역이 다른 경우 사전에 교통편 준비 및 지원방법 안내 등등 머리에서 쥐납니다. 무리하면 하루이틀만에 다 정할 순 있겠지만(밤새면?) 국무회의면 다양한 각 부처에서 난다 긴다 하는 고위 공무원 분들이 보조하는데 저게 하루이틀만에 될까 싶네요. 심지어 그 보조하는 고위공무원을 보조하는 하위 공무원도 되게 많을겁니다.
19/09/10 13:44
주어진 정보는 거의 동일한데 단순히 다른 결론에 이르는 것뿐 아니라 양쪽 다 확신에 차 있다는 사실이 진짜 놀랍네요.
입장 바꿔서 생각하면 어려운 문제는 아닌데 말이죠.
19/09/10 13:15
뭐 이런 행사 일정이 어제 오늘 잡혔을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우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조민이 우르르 몰려서 들어가서 두번만 찍었다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되지 않네요. 초반 이틀만 출입증을 쓰고 나머지 날은 모두 우르르 몰려들어갔다? 말도 안되는 소리죠. KIN. 건물만 잠깐 나갔다 와도 카드찍어야하는 곳에서, 출근/퇴근/식사 해도 하루에 네번은 건물 출입증을 찍어야 하는 곳인데 두번이라니... 키스트 사람들은 갑갑하겠네요.
19/09/10 14:09
키스트 사람이 갑갑한게 아니라, 카드 안찍고 출입하는거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라는걸 바로 키스트 사람이 얘기했을걸요..
김어준(메신저의 신뢰성은 둘째치고)도 라디오에서 하는 말이 '키스트 사람 몇명 붙잡고 취재만 해보면 바로 별거 아니라고 저렇게 얘기하는데 언론이 취재도 안하는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 있고요.
19/09/10 14:35
허허 찍을 수 있는 기회 몇십번인데 처음 이틀만 찍은게 우르르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턴하면서 모든 생활을 우르르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김어준이 키스트 사람 잡고 물어보라고 했다고 하셨지만, 전 키스트도 여러번 들어가봤고, 그 외의 국책연구기관 연구기관도 수십번 들어가봤습니다.
19/09/10 14:44
저도 키스트는 들어가봤는데 그냥 친구 따라서 안찍고 들어가봐서 하는 얘기입니다. 물론 저도 '처음 이틀만 찍고 나머지는 다 안찍었다' 에 대해서는 조사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19/09/10 18:46
이틀동안은 계속 찍어야 하는 줄 알고 열심히 찍었는데 찍는 걸 본 다른 사람이 '그거 굳이 귀찮게 안찍어도 되요' 해서 안찍었을 수도;
19/09/10 21:55
저는 꽤 오래전이기도 하지만, 일 년간 여러번 갔는데, 그런거 찍은적이 한번도 없어요. 출입카드기록은 문제도 안되요.
교수가 직접 안나왔다고 하면 그게 문제이고요.
19/09/10 13:16
뭐 이거는 우연이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문재인 정권 입장에서는 이제 사람들이 뭘 해도 호의적으로 봐주던 시절은 지났다는걸 고민해야 할꺼같네요. 코어 지지자분들이야 여전히 믿음이 굳건하신거 같지만... 아닌 입장에서는 조국 임명으로 잃어버린 신뢰가 꽤 크죠.
19/09/10 13:17
뭔가 우연에 우연이 조국을 도와주고 있는 느낌은 듭니다.
청문회 직후 논란이 엄청 커지는 타이밍에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나경원 아들 논문 논란 연속으로 터지면서(아직 후자는 언론에 많은 노출이 안되고 있지만...) 다 같이 희석되어버릴거 같은 느낌이...
19/09/10 13:17
이건 뭐 광우뻥도 아니고 아무거나 막 들이대네요. 바로 확인가능한 걸 아님 말고도 아니고 아닌데 아무튼 수준이네요. 좀 말이 되는 걸로 깝시다. 이게 태블릿 피시 음모론이랑 뭐가 다릅니까?
19/09/10 13:18
저는 공직은 모르지만 하다못해 회사 임원회의도 한 달 넘게 준비합니다.
저 회의를 위해서 많은 공무원들이 갈려나갔을거에요. 그런데 국정 운영하는 중요 회의가 갑자기 결정된다!? 차라리 관계자가 녹음되어도 해석하기 나름인 메시지를 주는게 훨씬 나을 겁니다. 만약 지금 모양이 이상하니 회의를 연기하거나 일정을 변경한다면!? 저 많은 관계자 중에 원래 계획이 급작스럽게 수정되었다라는 말이라도 흘러나오면 자한당 및 언론은 노나는거죠. 게다가 출입건의 경우 해당 글에서 몇 몇분의 경우 출입증 없이 왕래했다는 댓글도 보았는데 아예 예외가 없진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더 확인해야 한다는 말에도 동의합니다.
19/09/10 13:32
청와대 일정은 최소 한달전에 잡지않나요? KIST 방문이 아무래도 한-일 무역갈등때문으로 봐야하는것 아닌가 생각듭니다. 다만 정국이 한달만에 조국으로 바뀌며... 아사리판...
19/09/10 13:33
국무회의 일정과 장소를 뭐 하루전에 통보하는 시스템이라면 모를까... 이걸 외압을 위해 국무회의 일정을 잡았다는건 지나친 해석이죠.
뭐 윗분들 말대로 이쯤되면 무슨 행동을 했느냐보다는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문제겠지만...
19/09/10 13:36
확증편향 증세를 체크해 봐야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의처증 의부증이 보통 이런 식으로 진행 되거든요. 과함이 지나친 것도 경계 해야죠.
19/09/10 14:17
사실 관계라면,
KIST는 보안이 철저하여 개개인별로 철저하게 출입증 및 방문증을 기록한다 KIST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조국딸은 3주를 채우지 않았다 - 꼴랑 2일만 출근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02/2019090200103.html 조국은 청문회에서 '단체로 여럿이 들어갈땐 출입증 찍지 않기도 한다'고 발언을 했다 ...가 있지요
19/09/10 14:27
호느님이 말씀하신 '사실관계'는 당연히 이 글의 주제인 'KIST에 압력을 넣기 위해 KIST에서 국무회의를 열었는가'와 관련된 사실관계 말씀이시겠죠.
19/09/10 14:40
제가 댓글로 단건 객관적으로 밝혀진 '사실'의 영역이고요
호느님의 말씀은 '추측'내지 '일방적인 주장'의 영역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물론 지지자들 입장에선 당연히 청와대의 일방적인 주장도 '사실'로 여기실 수 있다는 점에도 동의합니다
19/09/10 14:44
제 말은, 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해 반박하시려면 '사실관계가 확인된 게 아니다'고 말씀하시면 되는데,
거기서 조민 씨의 KIST 출입기록을 '사실관계'로 제시하시는 건 논점일탈이라는 말입니다.
19/09/10 14:45
청와대에서 '오래 전부터 예정된 방문이며 조국 등등관 아무 관련 없다'고 해명한다 해서 제가 그걸 다 믿어야 할까요
전 그동안 청와대가 여러번 거짓말을 했던 것에 비추어 볼때 이번 청와대의 해명도 그 해명대로 믿지 못합니다 그리고 설사 청와대 입장에서는 진실되게, '에이 이거 간다고 KIST에서 압박 못 느낄 거야'라고 생각한다 해도, 받는 KIST 입장에선 당연히 압박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제가 댓글에 추가로 달은 사실들은 다 명명백백한 팩트지요
19/09/10 16:07
주장과 팩트를 구분 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청와대의 해명을 안믿는건 님이 알아서 할 일이지만 대부분 사람들한테 동의를 못받는 점도 감수를 하셔야지요.
19/09/10 16:13
주장과 팩트를 당연히 구분해야죠
청와대 주장을 팩트로 그대로 맹신해서도 안될 겁니다 청와대는 이미 수차례 거짓주장을 진실인양 한 전과도 있고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무려 청와대에서 직접 납시셨는데, 압박을 전혀 안 느끼는게 가능할까요
19/09/10 13:43
진짜 순진하게 이런 일정이 며칠만에 잡힐거라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차라리 순진했으면 좋겠네요. 순진한거면 의도라도 없죠
19/09/10 13:43
저 회의에 참여하는 사람이 몇이고 그 사람들 자리가 어떤 자린데 이걸 갑자기 바꿀 수 있겠습니까.
이걸 갑자기 일정을 튼다면 그 과정에서 뒷말이 안 새어나가는 게 이상하죠 이건 그냥 원래 계획된 게 맞다고 봅니다.
19/09/10 13:48
언론들도 참 이게 광기가 아니면 뭡니까 정말...
정말로 갑자기 국무회의를 조국때문에 저기로 바꾸는게 가능하다고들 생각하시는거에요? 그리고 국무회의를 저기서 하면 뭐가 달라지는건가요? 그럴바에 아예 대검 청사에서 하지...크크
19/09/10 13:49
작년에 모 부처 차관이 회사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한달전인가 통보받았어요
뭐 저희야 그런갑다 하고 있었지만 관련 지자체 공무원들은 정말 바삐 움직이더라구요 당일날 보니 도 공무원들, 군 공무원들, 도내 유관기관들...복잡 했어요 대통령과 장관들의 일정이면 보안상 문제 때문에 발표는 늦을지 몰라도 준비과정은 오래도록 할것 같아요
19/09/10 14:24
뭐든 의심하는건 좋은데 이런건 갑자기 장소변경을 했다던지 정도의 사실관계는 있어야 그걸 가지고 얘기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게 진짜 의처증 같은거랑 뭐가 다름..
19/09/10 14:31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20&aid=0003240272
그와중에 kist발 자료로 조민의 출생신고를 조국의 해명과 다르게 조국본인이 한걸로 드러났네요.
19/09/10 14:35
어제 올라왔다가 올리신 분이 자삭하셔서 삭게 간 내용인데요, 댓글란에서 논의된 내용이 많았습니다.
우선 기본증명서에 신고자가 '부'(=조국) 라고 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고, - '조부'가 신청했는데 '부'로 기재되었을 이유가 없으니, 조국이 거짓말했다는 확실한 증거라는 견해와 - 당시 기록하고 관리하는 과정에 허점이 많아서 '조부'가 신청하고도 '부'로 기재되었을 가능성이 있고, 즉, 확실한 증거는 아니라는 견해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해당 증명서에 출생지도 오타 난 상태로 기재되어 있는 게 확인되기도 했고, 저는 후자에 좀 더 무게가 실리더라구요.
19/09/10 14:46
확실히 후자의 가능성도 있네요. 근데 뭐가됐든 '부'라로 적혀있어서 청문회에서는 일부로 제출하지 않았다는 의심이 들긴 합니다.
19/09/10 14:49
그래서 제출 안한게 백프로죠 청문회에서 저거 공개됐으면 바로 위증이냐 문제삼았을거고 그걸 아니 되도않은 자료 제출하면서 물먹인거죠
19/09/10 14:48
기재대로 추정되는게 법률이고 조국이 신고한게 맞는거죠 공정증서부실기재죄(공소시효지났지만) 문제된다면 조국이 자기가 신고한게 아니라고 증명해야죠
그렇게 좋아하는 법적으로는 조국이 신고한게 맞습니다 위증죄로 처벌 안되고 공소시효 지났고 도덕성은 이미 끝났고 조국 입장에서는 아무 문제거리도 아니죠 임명됐고 국무회의 당당하게 참석하는데요
19/09/10 14:51
출생신고시 무조건 부나 모로 적시되어 조부가 했어도 부로 기록된다는 글을봐서 처음엔 저도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게 되려 가짜뉴스더군요. 전 문제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19/09/10 14:54
가짜 뉴스가 아니고 부로 기록되는 경우도 조부로 기록되는 경우 양쪽 다 있습니다. 양쪽 다 반례는 이미 나와있는 상태죠. 담당 공무원에 따라 다르게 적히는거 같네요.
19/09/10 14:57
조부로도 기록되긴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았던 모양입니다.
저희집에는 죽은 사람도 산 사람으로 남아 있던 경우도 있었을 정도라서 저런 류의 문서가 얼마나 허술한지 알게됐죠. 그것도 한 차례 더 알려줬는데도 계속 그렇게 남아 있었을 정도. 의심의 눈초리로 보면 다 의심스럽습니다.
19/09/10 15:05
위에도 적었지만 오류일 확률이 있어보입니다. 다만 청문회에서 제출하지 않은건 일부로 그랬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19/09/10 18:27
진단서 요구한 시간이 대략 6시 반이였습니다. (불판에서 요구 시기 논쟁있어서 스스로 찾아봤습니다.) 이때부터 병원에 진단서를 끊고 청문회 자료제출 가능한가요?
19/09/10 18:59
문제없는일이 아니고 문제많은 일입니다.
조국은 딸아이의 출생신고를 고의적으로 허위로 한 사실이 자신이 아닌 자신의 조부가 했다고 소명했는데 그것을 뒷받침할 자료가 없는겁니다.
19/09/10 14:43
뭐 보통 이러면 청와대에서 할텐데 예전에 기획한게 맞겠지만 그래도 불필요한 오해는 피해야하지 하긴 무리수로 임명한거부터 뭐
여야 바꿔보면 답 나오죠 최순실 우병우나 황교안 자식 논란있는데서 회의한다고 하면 압박하는거냐고 난리났겠죠
19/09/10 14:43
저도 조국과 지금 정부 참 싫어하긴 한데 이건 좀 오바 같습니다만... 그런 의심을 하게 할 만한 상황이기도 하니.. 그래도 뭐 확실한 거만 까도 충분한 듯합니다.
19/09/10 15:11
고작(?) 출연연 하나 압박하자고 저런 티나는 짓은 안했을 겁니다. 정부가 갑중의 갑인데 밀실에서 쑥덕쑥떡해도 콩떡처럼 알아먹을텐데 대외적으로 저럴 필요가 없죠. 정부에서 기술력 대일본 수입대체+과학기술에 전혀 관심없다는 비판에 대응해서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뜬금없이 조국이 묻어버린걸로 보입니다
19/09/10 15:30
만약에 취소했으면
"KIST에서 예정된 국무회의 취소, KIST에 대한 청와대의 무언의 압박" 이란 기사가 나왔을겁니다. 이래나저래나 말 나온다면 그냥 예정대로 하는게 차라리 보기가 좋죠.
19/09/10 15:53
예전부터 정해진 일정이라면 문제삼을 이유가 1도 없다고 보는데요...
이건 그냥 문제삼아서 문제가 되는 그런 케이스를 만들어보고 싶으신건가요? 최근 청와대 하는 모양새가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이런것까지 깐다면 세상에 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적당히 하지요?
19/09/10 17:34
거짓해명 밥 먹듯이 하는 청와대 해명을 그대로 믿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으니
의혹을 가질 수 있습니다만...?? 하여튼 부디 다음 일정은 대검찰청에서의 국무회의는 아니길 바래야죠
19/09/10 17:59
19/09/10 17:33
당연히 외압하러 간 건 아니죠. 전화 한 통으로 될게 굳이 가서 외압하겠습니까?
근데 모양새가 보기 좋지 않다는겁니다. 오해를 불러일으킬수 있다는거죠. 검찰총장 처벌글에 좋아요 버튼을 누른느 청와대 현 정무수석 민간인의 해명글을 본인 페북에 대리로 올리는 청와대 비서관의 행동, 검찰총장 처벌 청원에 대해서 끝까지 지켜보겠다는 청와대 대변인등 누가 봐도 이 청와대가 오해살만한 행동을 해왔고 이것 또한 비슷한 행동인거죠. 부디 다음 국무회의 장소가 대검찰청이 아니길 바랍니다.
19/09/10 17:47
진심으로 이해가 안 되서 그래요
원래 예정에 있던 것을 별다른 사유없이 변경, 취소했다면 그게 정말 오해를 불러 일으킬 일 아닐까요? KIST 일정을 취소했다면 '청와대 삐친거 아니냐' '무언의 압박이냐' 분명 말 나올 가능성이 정말 농후하지 않을까요? 국가를 경영하는 핵심 맴버 한두사람이 움직이는게 아닌데 예정에 없던 일정변경은 조직 내에서도 말 나올 가능성이 더 크지 않을까요? 차분히 다시 생각해보시길 부탁드려요 일정 취소나 변경이 오해를 불러 일으킬지 일정대로 움직이는게 오해를 불러 일으킬지를요
19/09/10 17:59
KIST일정은 공개된 게 아니었습니다.
KIST일정을 취소하고 그냥 청와대에서 했음 당연히 아는 사람이 없으니 뉴스 한 줄 안나왔을테고 혹시 취소한게 밝혀져도 오해를 사기 싫어서 그랬나보다 하지 취소한 마당에 무슨 삐쳤느니 무언의 압박이냐느니 라고 생각하겠습니까
19/09/10 18:07
취소한게 밝혀지면 찔리는게 있어서 그런거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나온다에 지금 마시는 홍차를 겁니다. 정해진 일정이라면서요. 오해한 사람이 잘못이지 일정 지킨 사람이 잘못입니까
19/09/10 18:10
정해진 일정이라는건 청와대의 일방적인 해명이구요.
청와대에서 거짓해명 한 게 한 두번도 아닌데 온전히 믿지 못할 수 도있죠 강기정이 윤석열 처벌해야 한드는 글에 좋아요 누르고 '글을 잘 봤다는 의미'라고 해명했는데 이것도 온전히 믿으신거죠?
19/09/10 18:13
[혹시 취소한게 밝혀져도 오해를 사기 싫어서 그랬나보다 하지 취소한 마당에 무슨 삐쳤느니 무언의 압박이냐느니 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이얘긴 왜하신거에요? 오해를 살 수 있어 취소했다고 발표해도 안믿으실거잖아요.
19/09/10 18:08
제가 위에도 썼는데 저희 회사에 차관이 방문할때도 한달전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자체 공무원은 그 준비를 위해 수차례 공문을 보냈구요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에요 언론 발표만 없다뿐이지 그 일정을 준비하는 팀, 인원이 한둘이 아닌게 당연합니다 KIST에서도 준비를 해야하니 관련 관계자들도 당연히 알고 있을 테구요 당연히 아는 사람 없으니 뉴스 한줄 안 나왔을거라는 예상은 너무 아니지 않나요? 미뉴잇님 생각이 정히 그러시다면 알겠습니다 전 미뉴잇님이 큰 오해를 하고 계시다 생각해서 안타까움에 드린 이야기지만 그건 저의 생각일 뿐이고 다만 나쁜뜻에서 한 이야기는 아니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19/09/10 18:23
조국 임명 반대는 충분히 합리적이고 명분도 있지만, 이건 좀 뇌절이 아닌가 합니다. 갑자기 KIST에서 국무회의 하기로 했으면 문제가 되지만, 그 정도 회의를 개최하려면 회의장 준비, 보안, 경호, 논의주제, 현장시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항이 상당히 오래전부터 계획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사전에 준비된 일정이었다는 청와대 해명이 더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회의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그 정도 규모 회의를 열려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준비를 하기 때문에 갑자기 취소되면 소문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건물 청소하시는 분들, 경비하시는 분들부터 시작해서, 회의장 준비하는 분들, 대통령 보고를 준비하는 분들, 현장시찰하는 분들 등 진짜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 방문 일정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취소되면 조국건과 관련해서 무언의 압박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죠. 이 경우 압박을 넣지 않겠다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일정대로 회의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19/09/10 18:59
VIP가 참석하는 국무회의 장소를 갑자기 KIST로 변경한거면, 갑자기 변경됨에 따라 고생할 사람 수가 몇명인데 그게 언론에 안 알려질 리가 없죠 크크. 저런거 정말 미리미리 철저히 준비합니다. 의혹 제기도 좀 그럴듯해야 믿지...
19/09/10 19:00
노무현대통령때도 이게 다 노무현타령 오지게 하셨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거 정치란 놈이 뭔지 정치인이든 일반인이든 과몰입하면 사람 뇌절하게 만드는건지 참.....
19/09/10 19:44
저도 비판도 실망도 하면서도 자한당 보면 문재인 지지할수밖에 없기는 하죠
이번에 문통 콘크리트층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문통 첫대선에서는 그네에게 패한시절 생각하면 신기하기는 합니다 저는 그때 그네에게 투표하는 분들 이해못했거든요 그래도 조국임명 아주 반대하는 입장이지만요 기왕 임명된거 검찰 사법 개혁은 확실히 하고 임무완수하고 퇴장해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혹시라도 조국이 대선 나오면 표주기는 싫지만요 자한당 보면 막상 표줄곳이 없죠 반찬이 너무 없어요
19/09/10 23:49
근데 콩락님이 관심을 가지시는 제3지대는 어디신가요?
그냥 문득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현 제 3지대인 바미당,정의당,민평당(에서 나온 똑같은 세력)은 아닐거 같아서..
19/09/10 20:25
보통은 대통령이 방문하거나 국무회의를 개최하게 되면 그 기관입장에서는 호재죠. 기관에 힘을 실어주는 의미도 있고요.
근데 이걸 갑자기 취소해버리면 그거야 말로 키스트에서는 '아 우리한테 삐졌나보구나. 화가나서 안오겠다고하는가보구나' 이렇게 되어버리는거죠. 그냥 하면 아무것도 아닌게 되는거고요.
19/09/10 23:21
딱히 이례적인 것도 아니고 갑자기 일정이 바뀐 것도 아니고.
그냥 조국 관련해서 확실한 것만 까셔도 많은 지지를 받으실 텐데 꼭 무리수 던지는 경우가 있더군요.
19/09/11 07:00
조국과 관련해선 저도 비판적 입장이지만, 이건 그냥 지금 정부가 맘에 안드니 하나하나 맘에 안들어 시비거는느낌이네요
반대상황이라도 같은글 올라왔을꺼 같네요
19/09/11 08:38
위에 여러분들이 적었지만 회사내 임원급회의도 최소 한달전엔 확정해서 준비합니다 하물며 국무회의인데 그 스케쥴이 하루이틀전에 정해진다?? 99프로 있을수 없습니다 글쓴이는 청와대의 해명이 믿을수 없다인데 이건 상식적인선에서 너무 당연한얘기입니다
19/09/11 09:57
일본 수출규제 조치로 어려움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소재, 부품 대응지원센터' 방문차원에서 장소가 KIST로 결정된거예요. 이곳은 일본 수출 규제 및 정부 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곳이구요. 일본 수출규제 여파로 어쨌든 독려 차원에서 결정된 장소 같은데 조국 일 터지기도 전에 결정된 걸 어떻게든 엮어보려고 하는 게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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