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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1 07:53
목형은 결국 피해자가 가해자를 좋아하고 용서하게 된다는 부분에서
수많은 피해자들이 화를 내게 하는 듯 하더군요. 뭐 어떻게 하면 용서할껀데에 대한 해답은 없는거같기도 하고 저 개인적으로써는 이야기로써의 목형에 크게 태클걸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이런 이야기도 있을 수 있지 정도) 지나가다 보면 부정적 의견이 많은건 그런 시점이었던듯.
19/07/11 12:17
강철의 연금술사 킹 브레드레이 건은 오히려 현실적으로 끝난 케이스라고 봅니다.
주변의 모든 이웃국가와 반 전시상태에 있는 상황에서 군을 대혼란에 빠뜨릴 짓을 하는건 무리인 것 같아서....
19/07/11 22:59
킹 브레드레이에 대해 왜 그렇게 했는지에 대해 나무워키에선 이렇게 기록되어 있네요
(개인적으로도 저도 납득을 했기에 이렇게 댓글로 달겠습니다) 센트럴에서의 싸움이 모두 끝난 뒤엔 미리 짜여져 있던 머스탱의 시나리오대로 그의 부재를 틈타 국민에게 큰 희생을 불러오는 부정한 연금술 실험을 강행한 군 상층부로 인한 혼란 속에서 아들 셀림과 함께 목숨을 잃은 것으로 처리되었다. 나라의 톱을 위시한 상층부 전체가 나라를 제물로 바치려 했다는 사실은 너무 충격이 크기 때문에 언론 통제가 이루어진 듯하다.[61] 사망한 이후 명예는 이렇게 지켜졌다.[62] [61] 사실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가는 아예 군사정권 자체가 무너진다. 실제 센트럴의 장성급은 단 하나도 예외없이 고의로 모든 국민을 죽이고 불로불사를 얻으려 했으니. 이런 집단에게 또다시 목숨과 통치를 맡길 사람이 있겠는가? 다른 사람들이라고 깨끗하겠느냐마는 아메스트리스를 장악해 자신들이 올바르다고 믿는 형태로 끌고 가려면 바로 다음 세대만큼은 안정적으로 계승해야했다. [62] 대총통 영웅화로 주변국과의 관계 개선이 어려워지겠지만 이렇게 하지 않았다면 아메스트리스는 분열되었거나 아니면 대내적으로 극심한 혼란이 발생할 것이 뻔했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는 일이었다. 위에 언급대로 킹 브래드레이는 대다수 국민들에게 강한 지지를 받았다. 막바지 대총통 자리를 노리던 그루먼의 말로도 브레드레이 정권이 내부적으로는 큰 문제는 없다고 평가될 정도. 그런 그의 실체가 폭로되었다면 그에게 지지를 보냈던 대다수의 아메스트리스 인들은 조국의 실체를 알게 됨과 동시에 극심한 아노미 현상에 빠지게 될 것이 자명한 사실이었다. 그리고 알폰스와 머스탱 같은 천재 연금술사들조차 처음에는 호문쿨루스를 있을 수 없는 존재라고 말했는데 일반 국민들이 믿을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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