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7/10 15:31:38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베트남 여성 폭행사건에 대한 뒷이야기.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악군
19/07/10 15:34
수정 아이콘
엄마초청은 모르겠지만 한국인 아이가 있고 양육권이 있는 부모면 당연히 합법적으로 국내거주할 수 있죠. 그건 막을수도 없고 막아서도 안되고요.
감별사
19/07/10 15:46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찾아보니까 배우자에게 귀책사유가 있을 경우에 한해서는 결혼이민비자에 따른 체류를 연장시켜주네요.
저 여성분은 아니겠지만 이 점을 악용해서 영주권을 취득하는 분들도 꽤 많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9/07/10 15:34
수정 아이콘
이게 총리가 사과할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덴드로븀
19/07/10 15:41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6&aid=0010719978

베트남 현지의 반응을 제대로 전달한건진 모르겠지만 베트남과의 우호적 관계 유지를 위해선 빠르게 사과하는게 낫긴하죠.

[앞서 우리나라를 방문한 응우옌민찌엣 당시 베트남 국가주석은 “한국에 시집간 베트남 신부들을 잘살 수 있게 도와 달라”고 우리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 요청한건 2007년 일이네요.
19/07/10 15:59
수정 아이콘
폭행당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업로드된 당일에 베트남 현지 언론에서 이걸 잽싸게 물어서 보도했고, 현지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다음날에 민갑룡 경찰청장이 베트남 공안장관한테 사과와 함꼐 엄정한 수사를 약속했고, 거기에 더해 이낙연 총리까지 사과를 하고 나서야 베트남의 여론이 간신히 진정되기 시작했습니다.
forangel
19/07/10 16:25
수정 아이콘
이유야 어떻던 남편의 폭력은 정당화될수 없고,
이런일에는 빠른 사과가 제일 좋다고 봅니다.
게다가 베트남은 우리나라 수출순위 3위 국가로
절대 무시할수 없는 일본보다 더 중요한 국가입니다.

국가 이미지 차원에서 총리급에서 나섰다는게
저는 굉장히 잘한일이라고 보여지네요.
19/07/10 15: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남성 폭행은 빼박 잘못한거고 베트남 여성이 불륜이라도 뭐 그건 사생활 영역이니 이해합니다.
근데 이걸 굳이 총리가 사과할 거 까지 있나 싶네요
닭장군
19/07/10 15:48
수정 아이콘
겸사겸사 신남방정책도 고려하지 않았나 해요. 어쨌든 사과한다고 우리가 해될건 없으니.
19/07/10 16:35
수정 아이콘
하긴 한다고 손해볼거도 없으니... 마침 기사 읽었는데 방한 인사 있어서 사과한거면 그럴만 하네요
19/07/10 19:07
수정 아이콘
영주권을 얻기위한 작업이 유력해보이는데 사과는 좀 나갔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럴때일수록 매매혼에 대한 규제와 단속이 필요할 때 같아요
닭장군
19/07/10 19:13
수정 아이콘
그건 영주권을 얻기 위한 작업이라는 것이 확실히 밝혀 졌을때 이야기죠.
19/07/10 19:17
수정 아이콘
아직 피카츄 배를 만질 여지는 있습니다만...

매매혼을 규제한다면 확실히 저런 사건은 줄어들겠죠

가정을 꾸려서는 안되는 남성들은 정상적으로라면 도태되겠지만 저런 국제매매혼을 통해서 꾸역꾸역 결혼하는게 문제죠
아스미타
19/07/10 20:55
수정 아이콘
그전부터 궁금한게
어차피 국제결혼 하는 사람들은 한국여자랑 결혼 못하는 도태남들이라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그 사람들이 혼자 도태되든 외국인 여자랑 결혼해서 사기를 먹든 상관없는 거 아닌가요? 어떤 점이 맘에 안드세요?
페로몬아돌
19/07/10 15:37
수정 아이콘
실제 친척이 당했는데... 정말 영주권만 얻고 바로 도망가더라고요. 농사 짓기 싫다고 도망 쳤고 근데 알고보니 농사도 안 시켰는데 거짓말 한 것이고
19/07/10 19:05
수정 아이콘
이런일이 워낙 자주 일어나다보니 저만 해도 동남아인에 대한 편견이 뿌리깊게 박혀있는것 같네요
19/07/11 05:35
수정 아이콘
그냥 잘사는사람들 얘기는 들을일이 잘 없죠
주인없는사냥개
19/07/10 15: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마 재혼율 통계 찾아보시면 또 소름돋으실듯

베트남 현지에서 혼인 사실 확정
한국에서 한국인과 혼인
국적 얻고 베트남 현지 배우자 불러들여서 다시 혼인

이 패턴 생각보다 흔합니다.

한국여자-외국남자 결혼통계에서 3위가 베트남이고
이 결혼의 재혼율은 무려 97퍼입니다...
박진호
19/07/10 15:51
수정 아이콘
대부분이 베트남계 한국인 여성일거라는 추측이군요
주인없는사냥개
19/07/10 15:53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사실 한국인과의 혼인을 통해 한국 국적을 얻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9/07/10 15:55
수정 아이콘
http://kosis.kr/statisticsList/statisticsListIndex.do?menuId=M_01_01&vwcd=MT_ZTITLE&parmTabId=M_01_01&parentId=A.1;A2.2;#SelectStatsBoxDiv

여기서 한국인 아내 외국인 남편 통계로 보시면
총계 3위가 베트남 587이고
이 중 재혼은 572입니다.
By Your Side
19/07/10 20:02
수정 아이콘
소오름
우리아들뭐하니
19/07/10 16:55
수정 아이콘
보통 한국인과 혼인하고 2년이상 거주해야 간이귀화신청을 할수있는데 이혼하게되면 예외가되어서 바로신청이 가능할껍니다. 이 허점을 노리는거죠.
cienbuss
19/07/10 16:0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조선족 쪽이 그런 문제가 심하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베트남쪽이 그런 줄은 몰랐네요.

저건은 그 국제결혼은 아니긴 하지만. 좀 더 감시는 필요해 보입니다, 양쪽 다요. 이런 중매혼에서 양당사자간의 선의와 애정을 추정하는 건 너무 순진하죠. 내국인끼리 연애결혼 한 부부들의 이혼률조차 낮은 편이 아닌데.
주인없는사냥개
19/07/10 16:12
수정 아이콘
아마 그 들었던 얘기도 어느 정도는 근거가 있을지도요? 저기서 중국도 재혼율 50퍼센트거든요. 미국은 10퍼센트 근처입니다.

다만 97퍼센트는
좀 많이 의심스럽죠.
19/07/10 19:0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런 매매혼의 결과라고 해봐야 남성은 돈도 잃고 이혼당하는 경우가 워낙 비일비재해서 도태된 남성들에게 좋은 일일런지 모르겠네요
19/07/10 20:22
수정 아이콘
97%...요?
와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SCV처럼삽니다
19/07/10 15:49
수정 아이콘
매매결혼이 있는것도 현실이고 그럼 제대로된 관계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것도 현실이죠. 그건 그거고 동정여론으로 영주권 남발만 안하면 됩니다.
19/07/10 15:53
수정 아이콘
깊이 공감합니다
스위치 메이커
19/07/10 15:55
수정 아이콘
불륜을 저질렀다고 해서 폭력이 용인되는 건 아니죠.
감별사
19/07/10 16:00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적었지만 남성의 폭행은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중죄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불륜했다고 폭력이 용인되어야 할 이유는 절대 없죠.
애초에 불륜으로 피해입은 건 저 남자가 아니라 전처이니까요.
本田 仁美
19/07/10 16:02
수정 아이콘
폭력으로 피해 입었다고 영주권에 혜택을 받아서도 안되는 일이죠.
스위치 메이커
19/07/10 16:04
수정 아이콘
이미 애가 있어서 나오는 영주권이니 폭력과도 상관없는 거 아닌가요
本田 仁美
19/07/10 16:09
수정 아이콘
아이는 영주권이 있는게 확실한데 결혼으로 이미 영주권을 획득하지 못한 사람이 이혼 이후 영주권을 보장 받아야 하는지까지는 확실하게 모르겠네요. 기사에서는 혼인신고후 1년간 체류자격을 얻었다고 나오는 것을 보니 영주권을 보장받는 것은 아닌것 같은데요.
감별사
19/07/10 16:14
수정 아이콘
제가 찾아봤는데요.
보통 국제 결혼을 하게 되면 결혼 이민 비자로 한국에 오게 됩니다.
그리고 한국에 거주하면서 일정 요건을 충족시키면 영주권을 얻을 수 있는데요.
배우자와 이혼시에 원래는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지만(애초에 결혼한 것으로 비자를 받았으니까요.) 배우자의 귀책 사유로 인해 이혼하게 됐다면 저 결혼 이민 비자를 인정해준다고 하네요.
그러면 저 분은 아이를 양육하면서 한국에서 거주하다가 영주권 취득 자격이 성립되면 영주권을 따내면 됩니다.
하이웨이
19/07/10 16:4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폭행피해자라 해서 국적취득상 특혜가 있어서도 안되겠죠
19/07/10 19:1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대한민국 국적이 값싼 동정심으로 뿌려질만큼 헤퍼서는 안되겠죠
홍승식
19/07/10 16:05
수정 아이콘
우선 폭행 사건에 대한 처벌을 확실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이 사건이 이렇게 확대된 것은 흔히 매매혼이라고 하는 이주여성의 약점을 빌미로 남자가 폭력을 휘두른다는 거였는데 지금 나오는 말은 매매혼도 아니고 이주여성의 약점도 없는 상태에서의 폭력이었다는 거죠.
저 여성이 일부러 폭행을 하도록 교모하게 유도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설사 그랬다고 하더라도 폭행을 해서는 안되구요.
또 윗 댓글들에 나오는 것처럼 국제결혼의 위험성을 많이 알릴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국제결혼이 한국 남자들에게 이롭기만 한 것도 아니거든요.
19/07/10 19:10
수정 아이콘
정말 이제는 후진국과의 매매혼을 진지하게 규제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홍승식
19/07/10 19:14
수정 아이콘
사실 한국 여자들이 호주나 캐나다 등에 국적을 획득하기 위한 결혼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동남아쪽 결혼은 국적에 추가로 처가에 돈을 주고, 서구쪽 결혼은 우리가 돈을 주는 차이죠.
19/07/10 19:22
수정 아이콘
미국이나 캐나다로 결혼이민간 한국 여성들이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건 들어본적이 없네요

그리고 다민족국가인 미국 캐나다로의 결혼이민과 단일민족인 대한민국에서의 매매혼이 끼치는 영향은 분명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수지느
19/07/10 16:08
수정 아이콘
저 컨설턴팅이 꽤나 공공연해졌나보더군요
국제호구..
19/07/10 19:11
수정 아이콘
저야 예전부터 국제매매혼의 위험성을 꾸준히 경계해왔지만 막상 이렇게 현실로 닥치니 복잡한 마음이 드네요
수지느
19/07/10 19:52
수정 아이콘
진짜 위에 재혼율보면 그냥 거기서 한국남자한테 오는건 십중팔구 작업치는걸로 봐도 이상한건 아닐듯..
사악군
19/07/11 00:21
수정 아이콘
베트남 국제혼 숫자가 몇인데 6백건이 십중팔구가 되겠습니까.. 저혼자 이혼시킨 베트남여성만도 6백건은 될듯합니다.
홍승식
19/07/10 16:09
수정 아이콘
그런데 남자가 전처와의 사이에서의 양육비도 제대로 주지 못하는 상황인데 저분에게 양육비를 제대로 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 상황에서 베트남에서 친정엄마를 데리고 오면 또 그 생활비는 어떻게 할려고 하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여성부 같은 곳에서 나라돈으로 보상금을 받으려고 하려나요.
19/07/10 19:12
수정 아이콘
보상금은 불륜피해자인 전처가 받아야지 베트남 불륜녀에게 간다? 이해할 수 없고 그래서도 안돼죠
사악군
19/07/11 00:24
수정 아이콘
한부모가정이면 나라에서 지원금이 좀 나오고, 베트남여성들은 생활력이 강한 편이죠. 보통 일해서 먹고삽니다. 남편한테 양육비받는건 덜 신경쓰는 편이에요.
벌써2년
19/07/10 16:12
수정 아이콘
아이가 옆에 있는데 폭행한 남편은 죗값 쎄게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매매혼 희생자 순진한 베트남 여성이고 한국말 못한다는 같지 않은 이유로 폭력을 당했다고 생각했는데 문자보니 원어민급이네요. 게다가 저 문자가 사실이면 뭐 저런 인간이 다 있나 하는 생각이..
남편은 죗값치루고 저 여성은 법이 정하는 그만큼만 해주면 되겠네요. 세금 퍼부으면서 특별대우를 해준다던가 하는 일은 결코 없었으면 합니다.
19/07/10 19:13
수정 아이콘
남편은 처벌하고 여자는 본국으로 강제송환시키는게 맞다고 보네요
벌써2년
19/07/10 19:57
수정 아이콘
저도 감정적으로는 그게 백번 맞다 보고 그러기를 바라지만 현실적으로 그러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법적으로 돌려보낼 방법이 없어 보이거든요.
게다가 이낙연이 유감 표시하고 진선미가 돕겠다고 한 후라 국가문제가 되버려서요.
19/07/10 16:12
수정 아이콘
심각하네요.. 이래서 될일이 아닌것같은데
Senioritis
19/07/10 16:18
수정 아이콘
무슨 가정폭력가지고 총리가 사과하나요 크크 코미디네
forangel
19/07/10 16:36
수정 아이콘
이슈가 커지면 대통령이 나올수도 있는거죠.
사소하게 보면 가정폭력이지만 크게 보면 베트남과 우리나라
사이의 여러 문제들과 맞닿아 있는 사안으로 커질수도 있습니다.

총리나 되는 양반이 왜 사과하냐? 는 우리나라 입장이지만
총리나 되는 양반이 사과하네?는 베트남 입장이죠.

사과가 힘든것도 아니고 국내에서 욕좀 먹더라도 무조건 남는 장사라고 봅니다
Senioritis
19/07/10 16:50
수정 아이콘
님처럼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윗선에서 언급하는거랑 사과랑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뭐 해당 사건이 유감이다 피의자 엄중처벌하겠다. 이정도만 언급했어도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forangel
19/07/10 17:06
수정 아이콘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앞으로 한국에 사는 베트남 국민들의 인권 보호와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
이겁니다.

유감이다. 라는말과 정도의 차이가 있나요?
게다가 베트남사람한테 유감이다. 라고 해봐야 어감차이를 알리도 없고, 미안하다라고 하는게 더 정확할거구요.
센터내꼬야
19/07/10 16:25
수정 아이콘
불륜은 민사, 폭력은 형사.
그대로 생각하면 됩니다.
19/07/10 16:26
수정 아이콘
문정부는 엄마 초청할 공짜 비행기표와 앞으로 행복하게 살수있도록 가족특별비자도 주고도 남을듯
박진호
19/07/10 16:28
수정 아이콘
헐 그런 프로그램이 있습니까?
수지느
19/07/10 20:21
수정 아이콘
없지만 뉴스도 탔고 여자가 엄마불러서 같이 살고싶다고 요청도 했고
불쌍한 여자(알려진걸론)기도하고 진선미가 일하기 좋은껀수기도 하니까
더 휴머니즘 정부에선 충분히 해줄것같음;
메존일각
19/07/10 18:46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한데 좀 알려주세요.
사악군
19/07/11 00:33
수정 아이콘
공짜비행기표같은건 모르겠지만 아이양육권이 있으면 체류자격은 나오는거고 그럼 엄마도 초청할 수 있죠. 그건 문정부라서가 아닙니다.
19/07/10 16:27
수정 아이콘
왜 총리가 사과를 하지?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저런 매매혼에서 한국 남편의 폭력이나 가혹행위 등은 역사도 깊고 정도도 여전히 심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베트남과 예전에도 아마 외교 이슈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구요.
19/07/10 16:28
수정 아이콘
저는 이사건이 왜이리 크게 보도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며칠 보도할 내용인지
거기다 총리가 사과까지 ??
이게 뭐지 싶네요
박진호
19/07/10 16:29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많이보고 조회수가 잘나오잖아요.
홍승식
19/07/10 16:36
수정 아이콘
약자의 상황을 이용해서 행하는 폭력에 대해서는 언제나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고 크게 보도가 되었습니다.
최초 보도는 전형적인 이주여성의 약점을 이용한 폭력이었으니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맞고 외교적으로도 문제의 소지가 있으니 빠른 사과로 외교 문제를 진화한 것은 잘한 거죠.
그러나 알고보니 이주여성의 약점을 이용한 폭력이 아니었다... 가 현재 상황인거죠.
탐나는도다
19/07/10 17:26
수정 아이콘
영상이 자극적이니까요
19/07/10 19:14
수정 아이콘
이런 일을 굳이 보도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강호금
19/07/10 16:31
수정 아이콘
총리가 사과할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약속하는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 싶어요.
아이가 없으면 영주권 주는건 반대인데... 아이가 있다면 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주우운
19/07/10 16:32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베트남인이 한국인과 결혼하고 일주일이내에 이혼한다면 한국 영주권이 나오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반대로 베트남인이 한국인과 20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하다가 이혼한 경우에는, 귀책당사자가 남편이든 부인이든, 한국 영주권이 나오는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즉, 혼인을 통한 영주권 발급에 최소 결혼 지속기간 요건이 있겠지요.

가정폭력의 피해자에게는 해당 최소 결혼 지속기간을 줄여 주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최소기간이 지나지 않아서 맞으면서도 결혼생활을 유지해야만 하는 경우가 생길테니까요. 국가에서 맞든지 베트남으로 돌아가든지 결정해라라는 메시지를 보내선 안된다고 봅니다.
나른한날
19/07/10 16:32
수정 아이콘
"이낙연 국무총리는 방한 중인 베트남 정부의 치안 총책임자를 만나 이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이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또람 베트남 공안부 장관을 접견하고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기사 내용만 봤을때는 사과나 유감의 뜻을 전할 타이밍이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마침 방한한 인사도 있었고...
고개 숙여 석고 대죄한것도 아니고, 양국간의 관계를 고려해 이정도의 선에서 유감의 뜻을 밝힌것은 매너라고 생각합니다.
19/07/10 16:32
수정 아이콘
우리가 베트남 이주여성들 많이 오는거 알고 있는것처럼 저기도 당연히 알고 있을거고 폭행동영상 보고 한국사람들도 공분할 정돈데 총리가 사과할수도 있죠.
19/07/10 16:40
수정 아이콘
그냥 설계 아닌가요? 불륜하면서 전 처에게 보낸 문자들하며 한국말 잘만 하는데 못하는척 하고
계란초코파이
19/07/10 16:46
수정 아이콘
베트남 내에서 이슈가 됐다니 반한감정으로 커지기 전에 사과하는게 좋았겠죠.
청자켓
19/07/10 16:50
수정 아이콘
동남아는 유튜브 전파속도가 엄청 빠르니 빠른 사과는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사실 영상만 놓고 봤을때는 충분히 충격적이고 폭력이 나쁜건 사실이니..
도요타 히토미
19/07/10 16:55
수정 아이콘
베트남 여성을 지원하는 기조가 아니라

한국 결혼시장에서 도태된 남성들을 위한 제도라고 보는게 낫지않나 싶어요..
19/07/10 16:57
수정 아이콘
총리의 빠른사과는 훌륭한 대처라고 생각됩니다.
근데 베트남여성의 반응에는 좀 의문이 생기는군요. 이 일을 겪고서도 한국에서 계속살고싶다? 제가 같은입장이었다면 다 떄려치고 귀국해서 살고싶을텐데 말이죠. 거기에 모친을 초청? 흐음....
19/07/10 17:05
수정 아이콘
어쩐지 촬영이 너무 깔끔하게 이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설계였네요
당연히 폭력은 처벌받아야 하지만, 그 외의 문제에 있어서는 원칙을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전처와의 관계를 불륜으로 끝내고) 연애결혼한 것이니 한 쪽이 매매혼의 피해자라든가 하는 여지도 전혀 없구요.
forangel
19/07/10 17:13
수정 아이콘
저도 어느정도 설계가 있었을거로 보이긴 합니다만..

남자가 저 정도로 때리는걸 알고도 설계를 했을까?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즉 살아보니 남자가 너무 때려서 설계를 했다.
가 더 이치에 맞지 않나 싶네요.
일반적인 남성이면 아무리 설계를 해도 안때리거나
설령 때린다 해도 저정도까진 아니니까요.

이경우라면 설령 베트남 여자가 설계를 했다고 해도
어쩔수 없지 않나 싶네요.
19/07/10 17:18
수정 아이콘
네네 당연히 폭력은 처벌받아야 하죠 촬영으로 증거를 잡았으니.
다만 이후에 다른 선심성 포상적인 추가 조치를 하지 말라는 뜻이죠 원칙대로만 하자는 뜻
사악군
19/07/11 00:37
수정 아이콘
사실..저거보다 심하게 맞는 일도 비일비재해요. 저는 정말 매일보는 일이라 영상이 무섭다는걸 다시 느낍니다. 십년도 더 옛날부터 흔하디 흔하게 일어나고 있는 일인데 이런 평범한(?) 가정폭력과 이혼이 이렇게 뉴스가 된다는 걸 보면 영상이 가지는 생생함효과라는게 정말 강력한거죠.
달과별
19/07/11 11:32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사악군 님이 한국인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을 난민으로 인정하는 타 국가들이 오지랖(?)을 하는 거라고 의견을 주신 기억이 있는데요.

난민 신청 할 노력이면 한국 내에서 도움을 요청해서 이혼하고 이사가서 안전히 살 수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이 정도 폭력이 행해졌는데 경찰에서 반응이 없었다면 고학력자를 제외하고 십중팔구 난민 인정을 받을 거긴 합니다.
사악군
19/07/11 1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 표현을 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본질적인 내용은 제가 할법한 말이니 그랬겠지요.

경찰에서 반응은 잘합니다. 해당 국가공권력이 방치한다는 난민요건에 전혀 부합하지 않아요.
본인이 형사처벌 원하지 않는다, 선처바란다 라고만 안하면요.
피해신고를 여러번 했는데도 솜방망이 처벌로 결국 큰 피해..이런 기사 보면 대부분 본인이 선처를 호소한 경우거나
앞선 피해내용일 매우 경미하다가 갑자기 큰 폭력으로 급격히 변화한 경우입니다.
대부분이라고 썼지만 아닌 경우를 본 기억이 없습니다. 제가 못봤다고 없지 않을테니 대부분이라고 썼을뿐..

바로 경찰이 남편을 내보내 격리하는 경우도 꽤 있고, 쉼터로 가겠다고 하면 아이와 함께 쉼터에서 지낼 수 있고,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한 내역 뽑아오면 이혼소송도 무료로 다 해줍니다.
저렇게까지 맞은 내용아니라 뺨몇대, 남편이 밀쳐서 넘어짐 이런 것도 다 해줘요.
접근금지 가정보호처분도 피해자가 별도 사건으로 제기안해도
가정법원에서 직권으로 내려주는 경우가 아닌 경우보다 더 많습니다.
달과별
19/07/11 1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번 건도 유투브에서 퍼지기 전엔 경찰이 반응 안한거 아닌가요? 민원 넣고 끈질기게 가면 반응이 오긴 하겠지만... 언론만 보면 믿음직하지가 않아서요.

이혼을 해도 끈질기게 추적해서 괴롭히는 와중에 경찰이 도움을 안준 증거들도 수집해서 오시던데 이런 분들은 무슨 사각지대에 빠진 건가요?

그러고보니 말씀하신 선처 요청은 거의 일반적인 상황 같던데, 이건 한국 법원과 경찰에서 문화적인 요소를 알아서 고려를 해줘야 하는게 아닌가요. 이런걸 받아주는 자체가 타국에선 공권력이 피해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않는다는 증거로 보이거든요.
사악군
19/07/11 13: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걸 왜 경찰에서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경찰은 사설경호업체가 아닙니다.
가정폭력보호쉼터가 있는데 단체생활하기 싫다고 나가 사는 사람들을 경찰이 보호해줘야할까요?

"경찰은 전날 폭행 사건 발생 사실을 접수하고 피해 여성을 가해자와 분리 조치했다."
기사에 이런 내용이 나오네요.

문화적인 요소를 알아서 고려해줘야 한다는 말은 말도 안되는 소리죠.

내가 말은 이렇게 했지만 본심은 그렇지 않으니 내 말대로 해주지 마라
내말대로 한 책임을 네가 져라
무슨 미성년자나 지적장애인이 아니라 독립된 성인이라면 일고의 가치가 없는 떼쓰기입니다.

어느 타국에서 피해자 본인이 용서를 구하는 의견을 존중하는 걸 피해자보호를 안하는 증거라고 합니까?
달과별
19/07/12 05:23
수정 아이콘
가정폭력보호쉼터로 거주지가 제한되는 자체 하나만으로도 난민 인정 나올겁니다. 그만큼 타국에서 난민 인정 받기가 어렵지 않아요. 괜히 영국같은 나라도 난민 인정률이 40% 찍는게 아닙니다.

시댁의 협박 등에 의해서 선처 요청을 하는 경우도 있을테니 제 3국에서 보기엔 피해자 보호가 잘 안되는 거죠.
마약 카르텔에 시달리다가 신고를 했는데 그 이후 후환이 걱정되어 선처 요청을 하면 받아준다? 뭔가 이상하긴 하거든요.

말씀하신 부분도 일리가 있긴 합니다.
사악군
19/07/12 09:21
수정 아이콘
쉼터는 나가고싶으면 나갈 수 있는건데 무슨 거주제한입니까? 못나가게 하는게 아니에요. 그럼 어떻게 해야한다는거죠? 윤지오처럼 호텔잡아주고 경찰이 붙어서 경호해줘야..?

마약카르텔하고는 다르죠. 뭐가 다른지 그 비밀을 알려드리자면 마약카르텔은 애초에 범죄조직이고 남편은 애초에 본인이 선택한 가장 밀접한 공동체생활을 하던 가족이라는겁니다.

난민신청자들이 막연한 이미지처럼 죽음의 공포에서 밀려나온 자들만 있는게 아니라 평범한 구직자같은 사람도 많은 것처렁
쉼터의 여성들도 죽을것같은 공포에서 탈출한 사람들만 있는게 아니라 남편놈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다 이혼소송에 유리하게 쉼터에 있어야겠다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이런 나이롱피해자들은 나이롱입원환자와 흡사하죠. 사실은 아프지않으니 병원에 있는게 좀이 쑤시고 무섭지 않으니 쉼터에 있는게 좀이 쑤시는겁니다.

간과하시면 안되는게 접근금지처분이 내려진 남편들에겐 합숙소같은 것도 없습니다. 찜질방을 전전해야하죠. 이들은 유죄가 선고된 사람이 아니라 수사중, 재판중인 사람들이고 무고가 밝혀져 무죄를 선고받는 경우도 있으나 하루아침에 집에서 쫓겨나 거처도 없이 떠도는 노숙자가 되어도 아무도 보상해주지 않죠.
달과별
19/07/13 12:12
수정 아이콘
사악군 님//
타국에선 한국이 선진국이기 때문에 '여성'이 두려움에 떨고 있으면 그 정도 급으로 보호해 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생각합니다. 페미 운동의 시발점이 서구권이니까요. 쉼터를 나갔을 때 남편에게 괴롭힘을 당할 확률이 50%를 넘으면 쉼터로 거주제한이 되었다고 봅니다. 그러면 정상적인 삶을 사는 것을, 돈도 많은 나라 정부가 도와주지 않고 방치하고 있으니 난민이 되는거죠.

마약카르텔도 시간이 남아 돌아서 아무나 건드리는게 아니라, 찍혔다면 형제자매나 가족이 연결된 경우가 거의 뭐 십중팔구죠. 남편도 가정폭력을 저질렀으면 범죄자구요.
19/07/10 17:16
수정 아이콘
본인이 농촌에 살거나, 친척들이 농촌에 살거나
또는 지인이 농촌에 살거나
도시에 살더라도 국제결혼을 한 사람을 알고지내거나
어떤식으로든 관계를 맺다보면
너무 똑같은 레파토리를 많이 보고 듣습니다.
경찰분들은 잘로라는 어플을 한번 뒤져보길 바랍니다. 피곤해서 그루트 중인데..
이낙연 총리가 이걸로 사과했다면 형평성에 맞춰 매주 사죄해야할걸요.
그리고 베트남 주석도 한국에게 매주 사과해야할겁니다. 이번사건을 말하는건 아니고요. 착한사람이랑 나쁜사람 구분지을 수 없지요.
forangel
19/07/10 17:24
수정 아이콘
이슈가 될때 정부가 발빠른 대처와 수습을 하는게 중요한거죠.
매주 사과해야 된다는건 세월호는 교통사고라고 하면서
교통사고 날때마다 대통령 한테 사과하라는 논리와 너무 닮은거 같지 않나요?
19/07/10 17:32
수정 아이콘
세월호 정도의 사고가 나면 대통령이 사과하죠.
비교가 맞습니까. 오히려 고깃배 선장 살인사건 정도가 되면 사과해야할 일이아닌지.
하심군
19/07/10 17:21
수정 아이콘
그냥 결혼을 꼭 해야할까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돈은 있고 가문도 이을 것 같으면 본인이 여가 있는 생활을 했어야 하지 않나 싶긴 한데...

덧붙여서 정말 베트남 여성과 결혼하고 싶으면 일년에 한번은 처갓집에 가고 베트남 말을 배워야 한다고 봅니다. 아내에 대한 예의는 있어야죠. 그거 못하면 결혼 안해야죠.
수지느
19/07/10 17:26
수정 아이콘
베트남여성이 엄마불러서 같이살게 해달랬군요.
이건 뭐 그냥 처음부터 목적이 명확했다고 봐야.. 약자라고 착한게 아니다.
이번정부라면 인정에 호소하는 베트남여성을 위해 엄마도 불러주고 같이살게 집도주고 다해줄듯
19/07/10 17:30
수정 아이콘
지금 정부는 일본 상대로만 여포네요...
바밥밥바
19/07/10 17:4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물이 타지네요
감별사
19/07/10 18:48
수정 아이콘
물타기라기에는, 베트남에서도 저 여성분에게 고국으로 돌아오라고 하고 있고.
남편한테 저렇게 얻어맞았는데 굳이 이 나라에 계속 있어야 하는 이유가 있나해서요.
거기에 한국어도 잘못한다고 하던데(카카오톡 보면 한국어 어느 정도 할 줄 아는 것 같지만요.)...굳이 한국에 남을 이유가 있을까요?
그것만이 아니라 어머니까지 초청하려고 하고 있죠.
19/07/10 18:21
수정 아이콘
이게 생각보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어쨌든 동남아시아권이든 우리보다 소득 수준 많이 떨어지는 나라 입장에서는 완전 황금...의 나라기때문에..
이를 독한 마음 먹고 악용하는 경우가 꽤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국제 결혼할 때 이런 경우를 조심해야하는데 그게 참 알고 결혼하는게 사실상 불가능하니.....
19/07/10 18:45
수정 아이콘
베트남 하노이 6개월 파견다녀왔습니다
베트남 사람 기질이 한국인과 비슷한 면이 많아요
하노이 기준
근면성실하고, 쾌활하고 술 좋아하고
공산주의지만 사람들이 출세욕도 많습니다
돈욕심도 있고 나쁘게 말하면 교활하기도 합니다
사기범이 많은것도 비슷하네요

요지는 충분히 설계 가능성이 있다는거고
폭력을 유발할 행동을 일부러 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폭력이 정당하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위에 말씀하신 재혼율보니 분명 악용하고 있다는 생각이드네요
악튜러스
19/07/10 18:57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별개로 폭력 사유는 남편이 밝히지 않았나요? 치킨을 시켰는데 못 알아듣고 베트남 음식을 해서 때렸다고요. 그게 일부러 폭력을 유발한 거 같진 않은데요...
수지느
19/07/10 19:46
수정 아이콘
스토리보면 불륜할떈 한국말도 잘하고 그러다가 애생기고 한국불러주니까 갑자기 한국말 하나도 못하는것처럼 입장바꿨다고 하는게 있더군요
일부러 긁어서 한번 맞고 증거만 있으면 팔자핀다..이런 컨설턴트가 있다고 조심하라고 경고하는게 있긴했습니다.
메이진
19/07/10 18:55
수정 아이콘
필리핀에서 한국인 수십명 죽어나가도 필리핀 대통령한테 사과한번 받아본 적 없는데
한국은 베트남인 때렸다고 총리가 나서서 사과하네요..참...
19/07/10 19:13
수정 아이콘
무분별한 다문화에 침식되어가는 한국의 미래가 걱정되네요
계란초코파이
19/07/10 19:23
수정 아이콘
http://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1410782

대통령이 사과했는데요;;;
한 번도 사과한 적 없다는 과장인 거 같습니다.
껀후이
19/07/10 19:33
수정 아이콘
사과 한마디로 경제적으로 긴밀한 나라에서 일어날지 모르는 반한감정을 최대한 억누를 수 있다면 잘한거 아닌가요?
19/07/10 20:09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볼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런일로 총리가 사과할정도로 다문화가 한국을 침식해가고 있다는게 걱정스럽네요

후진국 매매혼 여성이 아니라 한국여성이 이런일을 당했다면 총리가 사과나 했을런지요
주인없는사냥개
19/07/10 20:13
수정 아이콘
일단 적어도 이 사건은 매매혼 여성은 아닙니다만.
사악군
19/07/11 00:42
수정 아이콘
누구한테 사과합니까? 한국대통령에게 사과할까요? 여성부장관에게 사과할까요?
foreign worker
19/07/10 20:36
수정 아이콘
이유를 떠나서 개처럼 두들겨 팼고 유투브로 파장이 커졌으니 사과할만하죠.
그리고, 무분별한 다문화 운운하는 분이 계시니 딱 베트남 사는 입장도 좋고 아예 현지 여자랑 결혼해서 꼭 한국 데려가야겠네요.
왜냐고요? 무분별한 다문화 침식에 한몫 거들려구요.
주인없는사냥개
19/07/10 20:57
수정 아이콘
이름으로 검색 한 번 해보시면 얼마나 덧 없는 얘기인가 깨닫게 되실겁니다. PGR의 현실이죠 이게.
아스미타
19/07/10 20:57
수정 아이콘
이혼시 예외규정을 없애거나 기간을 늘리면 되겠네요
악용하는 규정은 없애야죠
아오이소라카
19/07/10 21:31
수정 아이콘
단순 가정사에 총리까지 사과할 필요가 있냐라고 하는데.

우리 입장에서야 단순 가정사 겠지만 베트남내에선 단순 가정사로 취급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5일전 베트남 갔다가 오늘 입국)
베트남에서 만난 한국인 사장님이 박항서감독이 올려놓은 위상 이 사건으로 다 까묵었다고 하더군요.
베트남은 국민들 성향 자체가 전체주의, 집단주의 강한 국가입니다.

괜히 불필요하게 대응했다간 베트남에 있는 20~30만명 교민들이에게 가장 큰 피해가 가겠죠.
예전에도 어떤 나라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다른 나라랑 분쟁있을때 그 나라 사람들이 운영하는 가게들은 닥치는 부수는 사건도 있었죠.

여튼 가성사 문제라고 해도 국가적 문제로 대두 되기 전에 사과한거는 나쁘지 않은 대처로 봅니다만
폭행은 폭행대로 처벌하고 다른 건 다른 건 대로 기준에 맞춰서 처리 하는게 가장 좋겠죠.
수분크림
19/07/10 22:02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의견인데 베트남이 상식적인 선진국들 생각하면 안 되고 막말로 과하다 싶을 정도로 집단주의 전체주의가 강한 나라라 이낙연 총리가 과한 대처를 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더군다나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가 한국,중국에 피해의식이 좀 심한편이라 오바하는 것 같아도 조심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19/07/10 22:18
수정 아이콘
제가 궁금한 것은, 비슷한 사건이 또 생겼을 때,
예를 들어 또 다른 사람이 휴대폰으로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고, 베트남 국민들이 부글부글 거릴때
그때도 국무총리가 사과를 표해야 하는가 입니다. 개인 가정사의 문제를, 총리가 잘 수습했다고 하는데, 다음주에 똑같은 일이 생기면 또 사과해야하느냐...
아내를 폭행한것 때문에 사과한것이잖아요. 그런데 기사를 보면 불륜등으로 전부인을 약올린건 사과 거리가 안된다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폭행이 불륜보다는 정도가 심각한 죄가 맞죠. (불륜은 이제 형사법상 죄가 아니던가..)
여튼 그렇다면 칼로 찔렀다고 생각해 볼게요.
아내를 때린행동은, 상대를 칼로 찌른 행동보다는 정도가 약하죠?
만일 베트남 사람이, 한국사람을 칼로 찌르면 그때는 베트남 국가주석 정도가 사과해야 하는데, 할까요?
한국인들이 그런일로 부글부글 거리고, 반 베트남 감정이 생겨서 난리난적도 없지만, 정도로 따지면 폭행이랑 칼침이랑은 하늘과 땅 차이잖아요. 왜 칼침이냐고 하는데, 실제로 몇년전 베트남인들에게 칼맞고 돌아가신 분들이 있거든요. 그나마 뉴스에 나와서 저도 알지, 단신 또는 그냥 지나간 사건들은 더 많을겁니다. 그 사건 하나하나마다 베트남 총리, 아니 이건 더 심각하니까 주석이 사과하지는 않았잖아요.
이번엔요.. 국무총리 뿐이 아닙니다. 국회의장, 경찰청장도 사과하고 여가부장관이 문병도 가고, 여가부 차관이 대책마련도 하고
forangel
19/07/11 06:51
수정 아이콘
사람들 특히 군중심리라는건 그렇게 자로 딱 잰듯이 나타나는게 아닙니다.
쿨병 걸리지 않은 이상 저번엔 이렇게 했으니 이번에도 그렇게 하겠지..
이렇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총리가 사과 잘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그런 케이스 생각안했을거 같나요?
19/07/11 08: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국제관계가 중요한것 이해합니다만, 저렇게 베트남을 생각해주는것 만큼, 남성들도 생각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드네요.
사과가 이렇게 쉬운것이고, 외국인들 마음까지 헤아려 주잖아요.
나쁘게 말하면 눈치를 본것이잖습니까. 많은분들이 댓글을 달았지만 좀 과하더라도 이경우 사과한건 잘한거라고 하잖아요.
남성들은 호구니까, 저울질해보니 별 이득도 아니니까, 목소리를 그냥 넘기는것인가 싶네요.
이런 생각 플러스로
위에도 언급했지만, 평범한 대한민국 남성입장에서 취사선택 사과를 보면 열받으면서 동시에 의문도 듭니다.
마치 우리 국가가 잘못한것 같잖아요. 저건 그냥 개인의 가정사 문제입니다. 폭행입니다.

저는 짧게나마 해외에서 살아봤고, 사람사는곳 다 똑같습니다. X신총량의법칙이 맞다고 봅니다. 착한사람이 있고 평범한사람, 이상한사람, 나쁜사람은 다 있습니다. 동남아도 마찬가지고요. 자국민이 현지인에게 피해준 경우도 있고, 거꾸로 현지인에게 자국민이 피해볼때도 있습니다. 자국민들끼리도 통수치는경우 있고요, 때로는 살인날때도 있고, 칼빵맞을때도 있고요, 사기도 당하고요.
가정사 이야기로 돌아가서, 국제결혼한 아내 때리는 남편들 물론 있죠. 그런데 국제결혼으로 사기치는 아내들도 적지않습니다. 시골 어느동네를 가도 사례를 찾아볼 수 있어요. 법의 헛점, 약점들을 손봐야 하는데 손놓고있죠. 오히려 풀어줄것 같은느낌도 드는데..
가정폭행범은 법대로 처벌하고, 결혼관련 법을 바꿔나가야 할 부분이지, 남편이 때렸다고 총리가 사과할것까지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총리만 사과한것도 아니고 줄줄히 다 사과했지요. 이러면, 만약에 우리나라 여론이, 결혼사기문제나 불법체류자 문제로 들끓으면 베트남 총리가 사과한답니까.
또 폭행으로 이런데, 살인사건 나면 그때마다 대통령, 주석, 총리급이 사과합니까. 좀 이상하잖아요.

이번사건 별 언급도 없는데 진짜 피해자는, 전 부인입니다.
forangel
19/07/11 09:54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을 뭔 또 남녀갈등문제로 까지 생각합니까?
결국 님은 페미니즘을 중요시하는 지금 정부에 대한 불만때문에 총리가 사과한것에 대해서도 잘못이다.
라는 결론을 내고 있을뿐이에요.
19/07/11 10:15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닌데요. 그것도 잘못이고, 이것도 잘못이라는 말이죠. 국무총리가 나서서 마음을 달래는건 외국인이 아니라, 우리국민이 우선이란말을 하고 싶었던겁니다.

베트남인 아내에게 사과할 아량으로, 왜 젊은 남성들은 생각하지 않는지 궁금해서요. 제 댓글에 님이 결론내주셔서 저도 님의 댓글에 결론을 내보면 이해득실을 따져보고 선택적으로 사과하는게 맞다는것이고. 저는 가정폭력으로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것이고요. 이건 각자의 생각이 있으니 생각을 알아서들 적으면 되죠 첨부터 저는 누굴 설득하려는맘 없습니다.
경찰청 자료를 보면, 2017년 한국내 외국인의 살인사건103, 강간 723, 강도 63, 폭행 8952번으로 나와있습니다.
최소한 앞의 3가지 범죄는 폭행보다 죄가 무겁죠. 해당국가의 총리, 경찰청장, 국회의장이 하나의 폭행사건으로 사과하지도 않고, 하더라도 범죄가 없던일이 된건 아니잖아요. 그냥 아내 폭행범은 우리나라 법에 따라 조사하고 처벌하면 되는거란게 제 생각입니다. 아내를 폭행한 남편이 있는데 무슨 연대책임을 질것도 아니고, 그 인간이 범죄 저지른거지 한국남성이 저지른건가요.
forangel
19/07/11 10:57
수정 아이콘
이총리가 공식회견으로 사과한것도 아니고 베트남 유력인사와 회견중에 미안합니다.정도로 표현한건데.
무슨 우리나라 남성인권에 대해 이야기 하나요.

자신의 글이 너무 장황하고 길게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왜 그런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19/07/11 11:14
수정 아이콘
본인 여러 SNS로 사과했다고 표현했습니다.
생각은 충분히 했고요 장황한건 죄송합니다 제 다른글도 장황하게 씁니다. 고치려해도 잘 안고쳐지네요.
님 역시 제 댓글정 일부만 취사선택해서 답하시네요. 또 저는 님의 글쓰는 습관같은걸로 테클걸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이낙연 총리의 과거행보를 현재글에서도 남자입장에선 비판할수 있지요. 이낙연이란 인물의 이어진 행동들인데
19/07/10 22:40
수정 아이콘
이 사건 말고도 가정폭력 등을 이유로 해서 베트남을 포함해 많은 외국 국가에서 감정이 안 좋은 경우가 꽤 있고, 국가에 따라 한국 남성과의 결혼(주로 매매혼) 관련해서 여러 제한까지 걸어놓고 있습니다. 단순히 베트남이 집단주의적이라서만은 아닙니다. 매매혼-가정폭력 흐름이 지속된 것도 벌써 꽤 오래된 사회문제라서..
스팸계란간장밥
19/07/10 22:23
수정 아이콘
저는 사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탈중국의 발판이 되어야할 나라가 베트남이죠
모든 정치적 행동의 이면에는 다 계산이 깔려있는 법입니다. 특히나 국무총리급 되는 인사가 움직이는건데요.
noname11
19/07/10 22:38
수정 아이콘
저도 사과 잘했다고 생각해요 못사는나라외국인에 대한 한국인의 인종차별도 이젠 법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봅니다. 대통령사과가 아니라 아쉽긴 하네요
BERSERK_KHAN
19/07/11 12: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겨우 일개 가정사에 총리씩이나 되는 인물이 사과라... 한국인이 당할 땐 그에 상응하는 사과 받아오고 저러는거겠죠? 카톡 보니 한국어도 할 줄 알고 내연녀에 지 엄마 베트남에서 데려오겠다는거 보니 한국 국적 취득하려고 수작질 부린거더만요. 폭력이 나쁜 건 나쁜거고 저 여자도 별로 동정받을만한 인간이 아니던데요.
불타는로마
19/07/11 12:44
수정 아이콘
남편의 폭력이 처음이 아니었으니 각을 잡았겠죠...
머리 잘 썼네요.
오오와다나나
19/07/11 15:29
수정 아이콘
머리 참 잘썻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773 [일반] 큰 할어버지의 한 마디 [7] 삭제됨6335 19/07/11 6335 5
81772 [정치] 과연 할복을 볼수 있을까요?? [54] 로즈마리11373 19/07/11 11373 10
81770 [일반] 오늘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87] 굿리치[alt]15941 19/07/11 15941 13
81769 [정치] 홍콩풍이 불고 있는 중화민국(대만) 총통선거 [17] 나디아 연대기11823 19/07/10 11823 2
81768 [일반] 몇 개의 만화 감상문(강철의 연금술사,니세코이,암살교실,목소리의 형태 스포 있습니다) [4] chldkrdmlwodkd5268 19/07/10 5268 2
81767 [정치] 한국 정부와 기업이 일본과의 장기전을 공식화했습니다. [279] 청자켓25880 19/07/10 25880 48
81766 [일반] [연재] 종교, 명상과 중독 - 노력하기 위한 노력 (10) [19] 228848 19/07/10 8848 24
81765 [일반] 베트남 여성 폭행사건에 대한 뒷이야기. [124] 삭제됨14451 19/07/10 14451 5
81764 [일반] (스포)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후기 [67] 카디르나7404 19/07/10 7404 7
81763 [정치] 전략물자 관리에 대한 관련 기사 [42] 及時雨8951 19/07/10 8951 3
81762 [일반] 여름이지만 입맛이 없진 않네요 하핫 [41] 비싼치킨8758 19/07/10 8758 8
81761 [일반] 사회가 감내할 수 있는 적정비용을 찾아서 [41] Danial11106 19/07/10 11106 46
81760 [일반] 지난 일의 후일담 [21] 界塚伊奈帆5105 19/07/10 5105 2
81759 [일반] 그래도 이건 아니지! [59] 전직백수9298 19/07/10 9298 32
81757 [일반] (스포) 60일 지정생존자 - 넷플릭스 [14] 주우운6339 19/07/10 6339 0
81756 [일반] (스포)스파프롬홈 후기 ㅡ 너무 기대했나봐요 [57] 로랑보두앵7120 19/07/10 7120 1
81755 [일반] 전소미의 방황 - 길을 잃은 재능 [79] 에리_917679 19/07/10 17679 6
81754 [일반] 탈모인을 괴롭힌 풍성의 최후 (영화리뷰) [4] 박진호7776 19/07/09 7776 3
81753 [일반] . [51] 삭제됨13195 19/07/09 13195 9
81752 [일반] 일본이 진정 무서워 하는 것(?) [52] 냥냥이11977 19/07/09 11977 5
81751 [일반]  홍콩 100만 시위 한 달…백기 든 캐리 람 "송환법은 죽었다" [26] 나디아 연대기9342 19/07/09 9342 0
81750 [정치] 국방부 이공계병역특례 축소 강행 소식 [87] 오만과 편견9874 19/07/09 9874 7
81749 [정치] (세계정치?외교?) 그래서 지금 어떻게 해야되나요? [169] 능숙한문제해결사11586 19/07/09 1158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