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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0 13:27
아 제발...
저도 살면서 반찬투정 거의 안하고 살았는데 어머니가 곰국에 굴 넣어서 떡국끓여주셨을때는 뒤도 안돌아보고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떡국에 굴 넣지 말아주세요...끄악...
19/07/10 13:34
우리 자식같은 분이 여기에도....
몸에 좋으니까 넣은건데 안 먹으면 진짜 속상해요 ㅠㅠ 그리고 전 굴 좋아한단 말이예요 ㅠㅠ 어머니도 굴 좋아하시는 듯 흐흐흐
19/07/10 13:42
아마 자녀분이..
굴의 물렁함과 비릿함 + 곰국의 느끼함 + 메생이의 초록색 비주얼에 거부감을 느껴서 도주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흐흐 평소 자녀분이 가지나 호박, 고사리처럼 물컹거리거나 비린 음식을 기피한다면 앞으로도 굴은 치킨님만 드셔야 할 수도..
19/07/10 13:43
곰국이랑 메생이국은 평소에 따로따로는 잘 먹었거든요 흐흐
근데 합쳐놓으니까 너무 무거운 맛이 났나... 아들아 커서 굴 선물 들어오면 다 엄마한테 보내줘...?
19/07/10 14:27
저는 굴 너무 좋아해서 생굴로도 먹고 떡국에도 넣어 먹고 칼국수에도 넣어 먹고..흐흐
저의 최애 음식이 "소주 + 생굴 + 초장 + 잘익은 김치 + 김치찌개" 이것만 있으면 부모도 못알아봅니다.
19/07/10 13:39
어린 조카들 굴 먹일 때 굴튀김 작은 조각에 케찹 살짝 묻히거나 생굴 조각에 김치양념 묻히고 고기는 비교적 큼직하게 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살살 맛을 들이게 하니까 나중엔 잘먹더라고요 물론 개인차가 크겠지만.. 글 잘보고 갑니다 ^^
19/07/10 14:04
굴+매생이 조합이라니....저는 입도 못 댈 조합이군요 크크
제육에서 양파랑 파는 좀 잘게 썰어서 처음부터 고기랑 거의 볶아서 완전 흐물흐물해서 없는 상태 정도로 만들면 아마 조금은 남기는 양이 줄어들겁니다. 저도 어릴때는 양파랑 파 아예 안 먹었는데 커서 제가 직접 요리하면서는 두 가지가 음식 만드는데 없으면 안된다는걸 깨달아서 요리할때 저렇게 해먹거든요. 흔적도 안 남게 크크
19/07/10 15:15
굴+매생이라니 사기 조합아닙니까? 저한테는 술, 밥 만능 치트키 급인데.
날이 추워지길 바래봅니다. 굴 좀 배터지게 먹어보게요.
19/07/10 16:41
이유식 할 때 대추 불려서 껍질까고 다지고.. 두시간 반을 공들여 그렇게 밑작업 후 이유식과 배대추차를 만들어놨는데..한 번도 뭘 거부한 적 없는애가 한입먹고 안먹더라구요 크크크크크크 그때 그 심정은 진짜...
19/07/10 17:04
아 대추 이유식 진짜 짜증...
대추+소고기+배 삶은 국물로 이유식하면 잘 먹는다길래 진짜 반나절동안 다듬고 삶고 해서 만들어줬는데 입에 넣지도 못했습니다 냄새가 싫었던 건지 뭔지... 대추 이유식 그 후로 절대 안 만들었어요 남은 대추는 삼계탕에 넣어먹고
19/07/10 17:05
일본 식재료 로 검색하시면 몇 개 뜰거예요
근데 꼬치집이랑 차이 많이 나는 건 감안하셔야 합니다 약간 느끼하고 불맛 안 나고... 장점은 2천원짜리를 몇 백원에 먹을 수 있는 가격밖에 없어요
19/07/10 22:29
검색해보시면 닭꼬치 뭐 은행 마늘 돼지고기 등등 종류는 다양합니다
근데 직화로 구운 거랑 에프에 돌린 게 맛 차이가 크더라구요 저는 그냥 장어양념 발라서 먹었지만 말씀하신대로 만들어먹어도 괜찮을 것 같네요 문제는 귀찮귀찮이져 흐흐흐
19/07/10 17:19
https://m.smartstore.naver.com/littlenana/products/4479743660?NaPm=ct%3Djxwz141k%7Cci%3Da99224161d603e35022c7eb48e870a71515c8e3f%7Ctr%3Dslsl%7Csn%3D906730%7Chk%3D1cee27f1d140f2a2fd399f1da549cb2819aeb6d5
전 이거 쓰고 있는데 다른데에도 팔껄요? 저 어릴때도 엄마가 저렇게 수박 파서 줬었어요 수박 스푼으로 검색하니까 많이 뜨네용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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