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6/26 23:40:24
Name 에리_9
Subject [일반] 도무지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오르는 존윅3 쒸익쒸익 (스포) (수정됨)
영화를 보고 나서 분노를 참을 수 없습니다.
미칠듯한 짜증을 글로 쏟아내보도록 하죠... 마치 과거의 존윅처럼!!!


1. 유도 국가대표 한판승 하이라이트.
- 아 세바 우리가 유도보러 왔습니까? 업어치기, 허벅다리걸기, 밭다리, 안아띄우기, 허리띄우기 그리고 배대뒤치기까지
아무리 키아누 형이 주짓수도 배우고 유도도 배웠고 심지어 영화에서는 삼보 조기 트레이닝??!? 을 받았다는 이상한 설정이여도
좀 적당히 해야지 대체 왜그러는데. 보다 보니까 매치는 장면이 너무 많아서 나중에는 내가 지금 보고있는게 존윅3인지
최민호 선수 베이징 올림픽 한판승 퍼레이드인지 구분이 안가는 상황이 온다고!!! 아 쫌!!!!
아 그리고 동양인들 잔뜩 나와서 키 크고 팔다리 길쭉한 키아누 형이랑 싸우는거 진짜 떼깔 안 난다고!!!
등치가 비슷하면 몰라!!! 차라리 러시아 형들 데리고 와서 때려눕히지!!! 이건 뭐 다문화 가정 방문해서 베트남 조카들이랑
놀아주는 장난기 심한 미국인 삼촌을 보는 것 같다고!!!!! 아좀!!!!!!!!


2. 망할 집정관
- 넌 뭐냐? 넌 대체 뭐하는 애니?? 복어회를 먹는 장면은 왜 넣은거야??? 넌 총은 쏠 줄 아니???? 아니 대체 왜 갑자기
이런 포스도 없고 능력도 없고 카리스마도 없고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는 애를 데리고 와서 그런 중요한 자리에 앉히냐고 왜!!!
그 와중에 심성은 고운건지 착한건지 살인이 난무하는 세계에서 절대로 죽이라고는 안 하네??
1. 존 윅 한테 배 태워서 탈출시킨 엄마 : 손에 칼빵
2. 존 윅 한테 총 줘서 살인 지시한 사람 : 몸에 깔빵
3. 존 윅 한테 도망갈 시간 준 사람 : 지배인 자리 퇴출
4. 존 윅 한테 약통 어디 있는지 알려준 사람 : 배와 목에 총상...?!?!?!?!??!?!?!?!??!?!?!?
아 이거 뭔데 진짜


3. 일뽕
사무라이 갑옷이랑 이랏샤이마세는 내가 웃으면서 넘어가겠는다 도꼬다 다크니스 와까리마세!!!! 는 대체 뭐냐고 임뫄!!!!!!!!!!!
아니 다른거 다 백번양보하고 참는다해도 '은신술' 뭔데 이거 대체 어쩔건데 갑자기 영화가 왜 이렇게 흘러가는데???
닌자냐고!! 왜 자꾸 사라지는데!! 관객들 오글거리는거랑 어색함 어떻게 할건데!! 왜 자꾸 웃기는 컨셉으로 영어쓰고
날라차기 하는데!!! 왜 돌려차기 맞는 존 윅이랑 깨지는 거울 사이에 미묘한 시간차이가 있는데!!!!!
아 쫌!!!!!!!!!!!!!!!!!!!


4. 태세전환
존윅 : 내가 이 바닥 최고다 - 이 바닥의 규칙은 지켜야지 - 호텔에서 사람죽이면서 규칙 걍 어겨버림 - 파문당함 -
쫓아오면 다 죽여버릴거야 - 현상금 때문에 사방에서 개고생 - 엄마 찾아감 - 엄마 나한테 표식 있짜나여 살려줘여 찡얼찡얼
- 엄마가 동네친구한테 보내줌 - 동네친구 야 너 내가 니 딸 구해줬자나 살려줘 찡얼찡얼 -  최고의회 만나게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최고 의원님 사실 제가 아내를 기억하고 싶습니다 궁시렁 궁시렁 - 충성을 바치겠습니다! 친구도 죽일게요!
- 친구의 설득을 들어보니 일리있네 - 최고의회 다 디졌다 전쟁이다 - 다 죽임 - 친구가 배신함 - 친구미워! 화났어!!!

아 진짜 보다가 혈압이 올라서 나올 뻔 했습니다. 장난합니까? 2편 마지막에 그렇게 멋지게 퇴장하더니 3편은 갑자기 아내를 추억?
아니 진짜 여러분 장난이 아니라 이거 그냥 존윅 시리즈 증발시키는 대사 아닙니까? 그동안 생사결단 내면서 노빠꾸로 사람 죽이고
규칙도 조까!! 하던 이 바닥 최고의 킬러가 갑자기 목숨을 구걸하고 아무곳에서나 무릎꿇고 빌고 반지도 헌납하고 손가락도 자르더니
또 갑자기 친구 말 듣고 빡쳐서 다 죽이고 결국 친구한테 배신당하고 막판에 또 빡쳐합니다.
여러분... 이건 존윅이 아니네요 그냥 병슨이지... 이 시리즈 왜 갑자기 이렇게 소위 말하는 '뇌절' '캐붕' 이 잔뜩 온겁니까...???


5. 디테일 사망, 고증 사망
세상에 저런 방탄복이 있습니까? 나 참내 어이가 없네. 아니 심지어 있다고 한들 저런 방탄복입은 특수부대가 줄줄히 오면
영화가 긴장감 넘치고 재미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까...??? 헤드샷을 몇대씩 때려박아도 안 죽는 특수부대를 보며 차게 식어가는 영화관...
스피드가 느려지고 긴장이 풀려서 어깨가 아프기 시작하는 관객들... 무엇보다도 2편에서 소믈리에까지 등장시키면서
온갖 총에 대한 애정과 지식을 뽐내면서 밀덕총덕을 지리게 했던 이 시리즈가...
9mm를 쓰세요!! 큰 총을 쓰세요!! 아오 안 먹히네 12게이지를 쓰세요!!
장난합니까...? 존 윅이 이렇게 가벼운 영화였나요? 총에 대해 할 말은 그것뿐입니까???
아 진쫘 쫌!!!!!!!!!!!!!!!!!!!!
아 그리고 그 바쁜 와중에 총기분해해서 재조립 한 다음에 한 발 쏘는건 뭔데?!!! 걍 여러발을 쏘게 하던가!!! 아니면 의미라도 있던가!!!!



결론.
캐릭터 단체로 붕괴
(아내를 기억하고 싶은 존윅, 두 얼굴의 윈스턴, 존윅만큼 잘 싸우는 컨시어지, 선임보다 개가 중요한 할리베리, 또라이 모피어스)

인종차별
(백인한테 두들겨 맞는 중국인/일본인, 위기 상황이 벌어지자 호텔 구석에서 튀어나오는 흑인 컨시어지 팀)

일뽕
(다크니스가 넘치는 어둠의 은신술을 가진 내가 킬러세계에서 2등일리가 없어!?)

고증 사망
(방탄복이 너무 강해! 헤드샷 6방은 써야한다닛!! 안되겠다!!! 샷건을 써야겠다! 좋아 가는거야!!)

액션 간지 사망
(레이드의 무술감독을 모셔왔지만 다문화 가정의 아이와 놀아주는 백인 남성이 되어버린 격투씬)

삼보 엘리트 교육을 받은 존의 2019 업어치기 하이라이트
(한 판 입니다!!!!)



아 진짜 스바
내 존윅 돌려줘
못 잃어 못 잃어...
이건 진짜 아니라고... 나 진짜 시리즈 팬이었다고...
엉거주춤 어설픈 태세전환 찌질이 존윅은 싫다고~~~~~~~~~~ 돌려달라고~~~~~~~~~~~


----------------------추가-----------------------


개고생 액션에 개차반 서사 - 씨네21 | 박평식

제가 박평식 평론가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뜻이 통했네요.
통쾌한 액션!! 최고의 액션!! 이런 평으로 도배가 되는 것 같은데... 아 많이 빡칩니다.
그 와중에 네이버 네티즌 평이 참 볼만하네요.

"평식이가 서사를 찾는 동안 존 윅은 35명을 죽입니다."
"박평식 액션영화에 또 아니꼬와서 평점 5점 매기네"
"도대체 어떤 새끼가 존윅에서 서사를 찾는거냐"


????????????????????????????????????????????

야!!!!!!!!!!!!!!!!!!!!!!!!!!!!
아 빡쳐.... 짜증나 진짜........


님들아... 왠 덥수룩한 아저씨가 아무 이유도 없이 100명이 넘는 사람들 총으로 쏴 죽이고 화려한 기술로 제압하고 목 뿌러뜨리면서
온 동네 박살내고 다니면 이게 좋은 액션영화입니까???????????
액션영화는 서사가 필요없다고?

아저씨에서 차태식이 싸울 때 왜 멋있었는데?
테이큰에서 아빠가 다 죽일 때 왜 응원했는데?

차태식이 빡돌아서 갑자기 범죄조직 쓸어버리면 마냥 재미있었을까요?
테이큰 아빠가 갑자기 정의감이 셈솟아서 파리로 가서 다 죽이면 재미있나요?
서사가 없으면 액션영화의 원동력이 죽어버립니다.
아니 멋진 액션을 펼치고 다 죽이려면 그럴듯한 이유라도 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우리가 존윅을 왜좋아했습니까
단순하지만 강렬한 동기에서 비롯된 전설적인 킬러의 복수극!!!
전에 없던 화끈하고 단순한 액션과 치밀한 고증!! 때깔!!! 간지!!! 타격음!!! 총질!!!!!
소믈리에!!!!!! 덕후!!!!!! 전문직 간지!!!!!!!!!!!!
수 많은 액션영화에 지쳐있던 우리에게 존윅만큼 강렬한 존재도 없었는데!!!!!
왜 갑자기 영화를 망치냐고!!!!!!!!!!!!!!


아니 막말로 서사가 후달리면 액션이라도 커버해줘야 하는데
동양무술 뽕이 차오른 존윅은 자꾸 총은 안 쏘고 일본도 역수로 쥐고 닌자들이랑 싸우려 한다고...?!?!?


액션영화에 서사가 필요하나구요...?
모든 영화에는 서사가 필요하죠... 당연하죠...
서사가 기본으로 있어야 우리가 마음 편히 액션을 감상하지...
서사는 필요없고 액션만 있으면 그냥 UFC를 보지 영화를 왜 보는데....
아 짜증나.... 존윅 돌려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트라스부르
19/06/26 23:45
수정 아이콘
다 늙은 키아누 리브스 가져다가 성공적인 액션 영화를 찍을 수 있었던 건 총기의 과감한 사용이었고
그게 이 영화의 매력이었는데

늙은 키아누 리브스 열심히 운동 시키고 몸 만들어서 결국 클레멘타인을 만들어버렸네요.

운동에 대한 자신감이 너무 과했던 거 같아요.
에리_9
19/06/27 00:26
수정 아이콘
아니 진짜 차라리 드웨인 존슨이 주인공이었으면 설득력이라도 있겠는데 차에 치이고 빌딩에서 떨어져도 말짱한데 싸울때는 사지가 부들거리고 몸이 뻣뻣한 최강의 킬러 대체 뭐냐구요.
19/06/26 23:48
수정 아이콘
앗, 아아 이거 진짭니까? 이 영화는 스포가 두렵지 않아서 클릭하긴 했는데, 이런 분위기라면 안 봐도 되겠는데요...??
마리아 호아키나
19/06/26 23:50
수정 아이콘
리얼입니다. 틀린 말이 하나도 없네요. 안타깝게도..
19/06/26 23:51
수정 아이콘
아아아아아아 ㅠ.ㅠ
스트라스부르
19/06/26 23: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영화는 존 윅 3 라는 이름보다는
킹스맨이라는 타이틀이 더 어울릴 것 같은 액션과 시퀀스를 보여줍니다.

물론 영화의 설정과 키아누 리브스의 나이 때문에
킹스맨의 퀄리티는 보여주지 못 합니다.

킹스맨은
- 약간 하이퍼 리얼리티적인 측면이 있어서 액션에 판타지적 요소가 있고
- 연기하는 배우들은 젊은 액션 스타거나 전문적인 스턴트 인재들인데

존 윅 3 는
- 늙은 키아누 리브스... 의 움직임은 보기만 해도 한계가 느껴지고
- 어설픈 리얼리즘 추구로 인해 서로 합을 맞추고 연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아주 잘 전달됩니다.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영상미/미장센 같은 것도 존 윅 1과 2의 강점이었다고 보는데
3에서는 유치한 구도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강점이 확 사라졌습니다.
19/06/26 23:53
수정 아이콘
아아아아아 앙대....!!!!
에리_9
19/06/27 00:27
수정 아이콘
진짜 합을 적당히 맞춰야지 너무 과하게 맞추다보니 롱테이크의 열정만 느껴지고 결과물은 조악합니다. 진짜 심하게 별로네요 이번에는
19/06/26 23:48
수정 아이콘
안돼!!!
아이군
19/06/26 23:53
수정 아이콘
그 정도까지 나쁘게 생각은 안합니다만..

4, 5는 거의 동의합니다. 지금 존윅은 행동의 동기가 너무 없어요. 그걸 해결해야 4편을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5의 방탄복은.. 고증의 문제 보다는 긴장감의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강한 적을 만들고 싶어하는건 이해하겠는데, 그냥 방어력'만' 높은 적은 최악이에요.
에리_9
19/06/27 00:27
수정 아이콘
긴장감 와르르르르르를.... 방어력만 높고 어물쩌물 롱테이크씬에서 어쩔 줄 모르는 답답한 마네킹들...
19/06/26 23:54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 일 리 없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리아 호아키나
19/06/27 00:02
수정 아이콘
일단 제목에(스포)를 달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사람 많을때 보는거 정말 싫어하기 때문에 최대한 스포 피하면서 사람 줄면 보는데
족윅은 1,2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참지 못하고 개봉일날 봤는데 이런 대참사가..

말씀하신거 모두 공감하구요. 하나만 더 추가하자면,
동양인들이 막 싸우다가 결정적인 찬스가 와도 존윅을 존경했다면서 봐주고,
3탄의 파이널보스급인 놈도 갑자기 개그를 치는 캐릭터가 되니까 그냥 집중을 놔버리게 되더군요.
최악이었습니다. 허허허...
19/06/27 00:05
수정 아이콘
전 이런단점을 다 커버치는게 액션이라고 봐서요 재밌게 봤습니다.
쥬갈치
19/06/27 00:19
수정 아이콘
그래도 그 무지막지하게 쎈총에
중갑총병들 대가리 날아가는건 시원시원하더군요
중간에강아지새끼들 액션보면서 짜증날뻔했는데
뒷부분 액션은 만족합니다
-안군-
19/06/27 00:23
수정 아이콘
우리가 성룡의 액션이 너무 익숙해져서 그래요. ㅠㅠ 좀 봐줍시다. 크크크...
여섯넷백
19/06/27 00:45
수정 아이콘
느낌이 딱 퍼시픽림1을 보고 기대하며 2를 보고 나온 느낌이었습니다.
부기영화가 퍼시픽림2 리뷰한것처럼 괜찮았지? 라고 말하면 응. 이라고 대답하겠는데 많이 아쉬워요.

1>2>3으로 넘어갈수록 지쳐가는 존윅을 그리고 싶었다고 감독은 이야기 하는데, 보는 입장에서는 김이 새더군요. 1>2로 넘어갔을때는 주위 시각적효과(일명 때깔)이 살렸는데 3은 그 시각적효과가 죽었어요. 그러니 후반 2:1, 빡빡이전투신은 늘어지더라구요.

예고에서 나온 비발디 사계 여름이 흘러나온 전투신이 제일 좋았는데, 이처럼 청각적효과를 극대화 해줬음 어땠을까 생각했습니다.
처음과마지막
19/06/27 00: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아무생각없이 존윅봐서 즐겁게 봤습니다

사실 존윅 같은 영화는 아무생각없이 액션을 즐기면 참 좋은 영화죠

뭐 사람마다 호불호는 다를겠죠

요즘 직장일로 스트레스가 쌓였거든요

근데 2시간 내내 액션 쉬지않고 몰아쳐서 참 좋았어요

그리고 4편이 기대됩니다

노숙자들왕과 존윅의 화끈한 복수전이될것 같아서요

암튼 신나게 킬러들의 액션보고나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생각지도 못한 무기가 다양해서 좋더군요
Janzisuka
19/06/27 01:08
수정 아이콘
훗......아직 존웍 1편 2편 안본 제가 승리자
19/06/27 12:14
수정 아이콘
윅입니다.
덱스터모건
19/06/27 01:55
수정 아이콘
파라벨룸은 전쟁을 준비하라는 뜻도 있지만 대표적인 9mm 권총탄 이름이라서 샤론이 9미리 추천해줄때 아 좋은건가..했는데..아니 그럴거면 진작에 돌격소총을 쓰든가.. 그리고 좋은 총 그렇게 많은데 컨시어지팀은 왜 다들 권총들고 달려들다가 후두둑 쓸려나가는지...바워리에 닌자들 쳐들어왔을때 벽에 총이 잔뜩 걸려있는데 총 쏘는놈 하나도 없고...
레이드에 나왔던 아저씨들과의 액션씬은 긴장감제로...
머머리사무라이는 심판관과 더불어 캐릭터성 최악이고...
초반 1시간20분정도가 좋았던거 같아요.
그래도 4편은 볼건데..존윅이 몸은 덜쓰고 총질이나 열씨미했으면 좋겠네요
현금이 왕이다
19/06/27 02:22
수정 아이콘
레이드에서 본 아조씨가 나와서 기대했는데 존윅의 몸이 너무 무거워서인지 액션의 합이 안어울린단 느낌이더군요.
크라잉 프리맨 아조씨는 개그맨 아조씨가 됐구요. 크흑
그래도 총기 액션은 여전히 끝내줬습니다.
19/06/27 02:59
수정 아이콘
3편 볼 시간에 2편을 한번 더
2편 볼 시간에 1편을 한번 더
즉 1편 계속 보면 좋은 시리즈입니다
19/06/27 07:59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미트파게티
19/06/27 06:09
수정 아이콘
재미로 쓰신 글에 제가 너무 진지한건지 몰라도 그냥 깔려고 까시는거 같네요..

엎어치기 메치기는 1, 2편에서도 꽤 나오죠
애초에 붙어서 총질하는 건카타란 무술을
창조했다고 말한적도 있구요.

존윅이 파문을 두려워하는걸 2편 마지막에도
충분히 나오구요.

3편이 아쉬운건 사실인데 위에 쓰신글대로라면
아쉬운게 아니라 쓰레기통에 가야되는 수준이네요.

너무 까시는거 같은데 충분히 평작은 된다고 봅니다.
*alchemist*
19/06/27 07:09
수정 아이콘
건카타는 이퀼리브리엄에 나오는 무술이고 건푸(gun-fu)라고 했었지요.. ㅠ

유튜버 거모님 이야기에 따르면 키아누횽은 절대 몸만 쓰지말고 총을 같이 쓰라고 했는데 삼보에 주짓수 했다는 이야기 들으니 ‘이 형 또 몸만 썼구나’ 란 생각이 드네요. 앙대... ㅠㅠ
웨이들디
19/06/27 06:41
수정 아이콘
총 쏘는거 보러 갔더니 뜬금 동양무술에 빠진 존윅
1, 2편의 건슈팅 생각했다가 뭔가 싶었습니다
Zoya Yaschenko
19/06/27 07:16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참겠는데 합이 안 맞아서 어물쩡거리는건 못 봐주겠습니다.
그런데 그게 두 시간이나..
귀여운호랑이
19/06/27 09:26
수정 아이콘
엄청 기대하고 어제 봤는데 실망이었습니다.
파이리
19/06/27 09:33
수정 아이콘
액션도 너무과합니다
강약강약이아니라 강강강강강강강
아니 강강강!!!강!!강!! 이런느낌입니다
끝나고 여친입에서 내가뭘본건지 모르겠어 라는 말이나왔습니다
さまぁーあ
19/06/27 09:52
수정 아이콘
정리하자면 존윅에 관심없는 분들이 찾아서 볼정도는 아니고
원래 존윅 팬들은 VOD 로 할인할때 보거나 채널CGV에서 해줄때 보자.
뭐 이런건가요.
19/06/27 10:07
수정 아이콘
1과 2를 보신 분들이라면 호불호 많이 갈릴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의 내용도 어느정도 동감하는 편이구요. 그래도 저는 재미있게 봤어요.
후반부 씬들은 제작진들의 너무 욕심히 과했다는 생각은 좀 들어요. 흐흐
파랑파랑
19/06/27 11:05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다는 게 함정.
정예병,사무라이는 에바참치꽁치긴 했음
19/06/27 11: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초반 20분 전투 장면이 좀 과하긴 했어도 재미있었는데
뒤로 갈수록 더하더군요
빡빡이 형님 나올 때부터 재미없어집니다
qpskqwoksaqkpsq
19/06/27 12:30
수정 아이콘
기대이하긴한데 액션쪽으론 볼영화가 너무 없어서... 평작이상은 된다고 봐요
이쥴레이
19/06/27 13:3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초반은 과할정도로 피가 난무하지는 않지만 사람이 뚫리고 쑤시고 박히고(?) 하는지라 인상쓰면서 봤는데
그래도 긴장감은 있었습니다. 파문당한 존윅이 어떻게든 살려고 여행떠나는거는 그러러니 하는데 뒤로갈수록
서사는 사라지고 존윅은 그냥 아무생각이 없는거 같고요. 간지 택틸껄! 그게 없어요.

아내를 기억하고 싶어요. 살고 싶어요. 살려주세요. 시키는건 다 할게요.
다시 최고의회 밑에서 사람죽이는 청부업자가 될게요. 등등 이런 느낌 입니다. ㅠ_ㅠ

캐릭터성이나 배경 설정들이 아깝다는 느낌이 듭니다.

4편도 나올테니 3편은 그냥 예고편이라고 생각해야겠습니다.
aDayInTheLife
19/06/27 14:40
수정 아이콘
저는 좋았긴 한데...
클리프 행어 엔딩에서 또 다시 클리프 행어 엔딩은 좀 과한데?
텍티컬 슈팅 어디갔어?!? 격투 대신 총격전 넣어주세요! 정도..
4편도 기다리긴 할건데 이거 좀 해결해줬으면..
Cazellnu
19/06/27 14:41
수정 아이콘
와 존윅은 1편부터 완성도가 내려가네요
2도괜찮긴했는데
3은 이게 뭔지 진짜.
아 온갖간지 다부릴것처럼 해서 하는짓이
세계관도 있어보이는 무언가가 존재하는 신비함도 없고
이비군
19/06/27 19:19
수정 아이콘
킬빌에선 좋았는데 존윅에서 사무라이 액션 보니 유치하고 노잼
BlazePsyki
19/06/27 23:23
수정 아이콘
흠... 4편은 안보러 갈 것 같아요.
김피탕맛이쪙
19/06/28 00:19
수정 아이콘
아니 지금 보고 왔는데 증말 빡치네여 이야기 진행도 완전 이상해여 뜬금없이 개줌마 나왔다가 냥저씨 나오고 원조 개저씨는 갑자기 쫄보로 변했다가 마지막엔 빡친척하고.. 적들은 하나같이 중2병말기 환자들에..러닝타임은 또 쓸데없이 길고.. 진짜 실망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625 [일반] (스포)연애혁명 요즘 이야기 댓글 보고 세대차를 좀 느끼네요. [15] 삭제됨7471 19/06/28 7471 0
81624 [정치] 요즘 박사모 및 극우유튜버들 사이 최대 이슈, '박정희 묘소 쇠말뚝' 음모론 [84] 밥도둑11275 19/06/28 11275 2
81623 [일반] 수학강사 삽자루 75억 배상 확정.gisa (내용수정) [27] 홍승식15381 19/06/28 15381 0
81622 [일반] 아직 안 보신 분들을 위한 영화 존윅3 감상평(스포 없음) [21] 修人事待天命6831 19/06/28 6831 0
81621 [일반] 브레이브 건(Brave Gun) [12] 성상우6013 19/06/28 6013 6
81620 [일반] 햄을 뜯어먹다가 과거를 씹어버렸네. [26] 헥스밤10996 19/06/28 10996 62
81619 [일반] 이란 이야기 [26] 미친고양이8860 19/06/27 8860 5
81618 [일반] (일상 이야기) "지금이라도 공장 다녀라." [51] Farce13839 19/06/27 13839 28
81617 [정치] 야4당 “오산 민주당이 적폐의 본산”... 7월 2일 총궐기대회 열기로 [40] 나디아 연대기11166 19/06/27 11166 8
81616 [일반] 기숙사에 숨겨진 여대생들의 은밀한 비밀 (영화 리뷰) [6] 박진호9282 19/06/27 9282 9
81615 [정치] 정치적 광신과 정치적 허무주의의 공통점 [41] 서양겨자6182 19/06/27 6182 13
81614 [일반]  (스포)개인적으로 본 처음 봤을때 신선한 소재나 전개로 충격을 받았던 영화 베스트 10 (1부) [19] 파멸성11197 19/06/27 11197 3
81613 [일반] (번역) 중미 밀월의 종말과 유럽의 미래 [56] OrBef12386 19/06/27 12386 27
81612 [일반] 최근 본 드라마들-눈이 부시게, 보이스3, 나저씨 (강스포 있음) [24] 난딴돈의반만6453 19/06/27 6453 0
81611 [일반] 자게 카테고리 우선선택기능 참 좋네요 [17] 안초비5285 19/06/27 5285 6
81610 [일반] UAE 바라카 원전 논란 관련 [27] 러브어clock9732 19/06/27 9732 16
81609 [일반] KFC 닭껍질튀김을 먹어보았습니다. [19] 광개토태왕10491 19/06/27 10491 1
81608 [일반] 남자가 한복치마 여자가 한복바지입으면 왜 입장료무료가 안되나요? [108] 삭제됨13951 19/06/27 13951 4
81607 [정치] 노동당 당원들의 노동당 해산 청원 [47] 나디아 연대기10482 19/06/26 10482 3
81606 [일반] 도무지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오르는 존윅3 쒸익쒸익 (스포) [41] 에리_910333 19/06/26 10333 8
81605 [일반] 섹스를 하면 걸리는 저주가 있다? (영화리뷰) [19] 박진호11742 19/06/26 11742 7
81604 [일반] 맹상군 이야기 [32] 삭제됨6863 19/06/26 6863 13
81603 [일반] 타다 등 모빌리티 업체에 기여금 받을 전망 [34] 러브어clock9657 19/06/26 965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