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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2 14:36
사진하고 설명이 반대인 것 같아요~
사진은 위가 내츄럴 보디빌딩이라고 써있는데 설명은 위가 보디빌딩 - 아래가 내츄럴 보디빌딩이라고...
19/03/22 14:39
저도 어차피 하는거 그냥 프로스포츠도 약 무제한으로 가보는건 어떤가 하는 생각이 좀 있긴 합니다.
오히려 약으로 까이는 보디빌딩계야 말로 이게 제대로 실현된 곳이죠.
19/03/22 15:02
실제 퍼포먼스를 따지는 곳에 약물이 허용되면
진짜 아비규환이 될겁니다.. 본문의 제 의견도 공개를 한다는 전제하에 심미적 요소를 따지는 보디빌딩이니 그런데에서 좀 감안할 부분이 있다는 부분에서이지 남용해서 몸 망가지는 사례보면 무섭더라구요..
19/03/22 14:41
다니는 헬스장에 배근육이 가슴근육보다도 한참 높게 튀어나오신 분이 계셔서 엄청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그 때는 그게 약인 줄 몰랐지....
19/03/22 14:52
절대로, 절대로 아놀드급이 아닙니다.
네츄럴분들도 엄청나게 운동한 흔적이 보이고 실제로 훌륭한 몸이지만 위 사진 3명 모두 한줄로 나란히 어깨동무해 세워놓으면 네추럴분들은 걍 운동안한 말라깽이로 보일겁니다. 아놀드 옆에선 그냥 땅꼬마 수준일거구요.
19/03/22 18:59
저것도 진짜네츄럴인지는 모르죠 생각하는 마인드가 달라요 아나볼릭안썻으면 네츄럴이야 경구제만먹으면 네츄럴이야 도핑에만안걸리면네츄럴이야 하는곳이어서
19/03/22 14:48
문제는 약 을 허용하면 오.남용 문제가 생기고 그후 그 선수들의 인생 건강 후유증이 문제죠 그건 본인책임 이지 뭐라고 넘어가기엔 무책임하죠
19/03/22 14:53
캡틴 아메리카도..약쟁이지만 안 까이죠. 실정법 위반이냐 아니냐 정도만 따지고, 썻다 안 썻다만 클린하게 구분되면 문제 없을 것 같은데,
문제는 쓴 사람들이 안 썻다고 코스프레하는게 문제죠. 캡아가 난 초인계 아닌데 하면 호크아이가 억울하잖아요.
19/03/22 15:09
직업운동인은 아니라서 중간중간에 좀 쉬는때도 있었지만 20년 가까이 운동해왔지만 요새 참 새롭게 알게되는게 많습니다.
그저 약쓰면 골로가는줄로만 알고 아무것도 안썼는데 요새 보니 돈만 많으면 어떻게든 잘 제어하면서 많이 쓰는거 같더군요. 전 개인적으론 남한테 피해를 주든 말든 약 쓰는거 자체가 싫습니다. 10년 넘게 피똥싸고 여기까지 왔는데 약해서 몇년만에 날로 먹는거도 맘에 안들구요. 특히나 우리나라에선 약으로 몸만들고 닭가슴살 팔아먹고 PT하는게 일상적인 문화다보니 약쓰는거 너무 싫습니다.
19/03/22 15:10
요즘 약투다 뭐다 말이 많은데 본인 몸 본인이 알아서 하는 거죠.
근데 거짓으로 금전적 이득을 얻고 심지어 타인의 건강까지 해치는 등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면 욕 쳐들어야 됩니다.
19/03/22 15:16
주제와는 상관없는 얘기지만 책을 찾아보니까 출판년도가 꽤 되서 절판이군요.
혹시 운동선수들의 육체미와 근육미가 잘 나타난 좋은 사진집이 있다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19/03/22 16:10
크크크크크
유치하게 왜 이러세요 저는 ATG 로160칩니다만 100이 되건말건 글쓰는 거랑 무슨 상관이랍니까? 그럼 리플다는건 대충 절반인 50이면 허용됩니까? 그 유명한 언더아머 단속반이 김가네님인가 보군요! 온라인이지만 만나서 정말 반갑습니다!
19/03/22 17:33
제 생각에는 헬스 안하는 사람들이 몸 좋은 사람들보면 덮어두고 약했다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그점을 지적한게 아니실까 싶기도 합니다. 보충제 먹는거 보고 약 먹고 운동 하냐, 쟤 약 먹고 만든 몸이다, 하는 사람 있더군요.
19/03/23 11:45
이야...리건.... 학벌의 문제점 따지려면 인서울은 나와야된다는거랑 비슷한거 아닌가요?
유치하게 그래서 님데드몇침 하고싶지만 동급될까봐 맙니다.
19/03/22 16:10
마약이랑 같은 논리로, 약물에 의존하다보면 몸과 마음이 망가지고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면 사회가 망가지기 때문에 규제 하는 거 아닐까요.
19/03/22 21:14
우리나라는 약 소리만 들어도 퉤퉤 하는 반면에
북미쪽은 확실히 훨씬 관대한 분위기가 있어요. 당장 저런 사진집에 당당히 구분해서 실린것만 봐도; 이런거 보면 대마랑 사례가 굉장히 비슷한것 같네요.
19/03/22 23:57
크크 저 중학교때 부터 미국 살았는데 중고딩 시절부터 스테로이드 사용 엄청 흔해요.
특히 미국은 스포츠가 워낙 대중적이고 중요한 부분이라서 농구 풋볼팀 애들은 웨이트 엄청 치면서 많이 하더라고요. 그리고 운동 약을 떠나서 한국에서 말도 안되게 나쁘다고 생각하는 코카인 등 다른 약에 대해서도 훨씬 관대하고 젊은층은 솔직히 1년에 한 두번 하는게 뭐 큰 일이라고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평생 한 번도 안해봤다고 말하면 그걸 더 신기하게 생각
19/03/22 16:11
약했다고 하고 약한 사람들 끼리 승부하는 건 상관없다고 봅니다.
약 안했다고 하거나 약한 사람에게 솜밤망이 처벌 하고 이제 약 안했어요 하지만 않으면요. 그냥 약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하는 것도 재미있을지도요.
19/03/22 16:23
궁금한게 있는데 저렇게 약 먹고 키운 근육들은 그 만큼의 힘을 낼 수 있나요? 정비례는 아닐지라도 비례를 하는지, 아니면 유의미한 차이는 없고 보기에 좋은건지요.
19/03/22 16:42
일반인에 비해서야 월등히 힘은 쎄겠고
어느정도 비례야 하겠지만.. 엘리트 체육인끼리 비교할때는 보디빌딩이 심미적 종목이라 좀 약하긴 할겁니다. 힘에 관해서는 역도라는 올림픽 비투기종목으로는 유일하게 체급이 있는 종목이 있지요. 우리나라에선 좀 생소하지만 파워리프팅도 있구요. 아무튼 심미적 요소든 퍼포먼스든 분야를 가리지 않고 약물들이 훈련과정에서 플러스 요소가 되는건 분명하지요. 야축농배 올림픽역도 가리지않고 도핑검사를 하니까요.
19/03/22 17:38
거의 정비례합니다. 아무리 자극충 어쩌고 해도 본인이 평생운동해도 들까말까한 무게를 들수있습니다.
약 부작용중 하나가 관절 나가는건데 근육만 비정상적인 힘을 내는데 인대와 관절은 그대로라 그렇습니다. 신체는 그무게를 들수 없게 세팅되어 있는데 약으로 근력만 미친듯이 강해져서 탈이 납니다. 36세지만 아직도 스쿼트 100은 하니까 조심스레 댓글 달아봅니다 흐흐흐
19/03/22 16:55
약물 남용으로 본인의 건강을 해치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약물로 몸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기준으로 잘못된 운동법을 전파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보충제 가슴살 팔아먹는건 덤) 안되면 의지타령하고. 약물로 인한 비정상적인 근성장과 회복력을 기반으로 만든 운동 프로그램이 만연 해 있죠. 6분할 운동이라던가, 어께운동이랍시고 레이즈를 하루 종일 한다던가
19/03/22 17:59
약의 허용 여부는 선수 간의 경기력 형평성보다는 선수 건강 보호와 직결되는 사항이라 쉽게 허용되기 힘들겁니다.
보디빌딩만 허용하면 어떨가 싶기도 하지만, 그 보디빌딩 대회에서도 한계까지 깎아낸 몸으로 한껏 긴장해서 근육에 힘을 주다가 기절하거나 심지어 사망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허용되지는 않을 겁니다.
19/03/22 18:35
약한 마약과 기호품을 나누는 기준은 종이한장 차이지만, 강한 마약은 심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식약청/FDA등지에서 인정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사용자가 확실히 인지한 상태라는 조건부 찬성입니다. 술도 예전엔 막 만들어 먹다가 실명하곤 했다니까요. 요즘은 덜하겠지만, 어느정도 규제는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19/03/22 19:57
문득 드는 궁금증 하나.
약 안쓴다고 가정할때, 몸 만드는 것도 타고난게 많이 좌우하나요? 머리 좋은 사람은 일반인보다 같은 시간 공부해도 효과 확확 나는 것처럼 근육의 세계에도 타고난 몸이 월등해서 같은 시간 운동해도 근육이 월등히 잘 잡히는 그런 사람이 있는지.. 아니면 운동은 시간과 노력이 가장 정직하게 효과나는 분야인지 궁금해지네요.
19/03/22 21:10
어느정도 수준이 목표냐가 관건일것 같네요.
아놀드옹 같은 경우 막말로 몸뚱이 하나로 시대를 대표하는 무비스타에서 거물 정치인까지 해낸 분입니다. 누군가 이런 몸을 원한다고한다면 먼산 바라보고 조용히 혼잣말로 욕이나해주면 됩니다. 그냥 일반인 수준에서 오 몸좋다 정도라면 거의 차이는 안난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이 중간의 영역인 보통 지방은 시/도, 서울은 구단위 보디빌딩 대회부터 타고난 골격의 수려함은 기본입니다. 저 수준부턴 출전자 대부분 골격 이쁘게 타고난 분들이고 그 와중에 어떻게 얼마나 조지느냐 쌈인데 그중에서도 펌핑 잘 되고 대회직전 감량 덜힘들어하고 이런 선천적인 요소들이 존재하더라구요.
19/03/22 21:41
북미가 아니라 미국이겠지요. 캐나다는 사회 의료 보장 시스템이기 때문에 별거 아닌 약도 처방전 없으면 못삽니다. 부작용에 사회적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에요. 미국은 캐나다에 비하면 자유로운데 부작용에 대한 비용도 자신이 부담하기 때문입니다. 이건 미국이 쿨한게 아니라 미국에서는 약물 잘못써서 아프면 니돈 들어가니 니가 알아서 해라에 가까운 것입니다.
한국도 사회 의료 보장 시스템입니다. 누군가 젊었을때 약물로 몸만들어서 이득은 자기가 보고 나중에 부작용으로 골골될때 의료보험이 커버해줘야한다면 쿨(?)하기 보다는 막는 것이 사회적으로 이득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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