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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5 19:22
사실 중국한테 뭐라 한다 해서 중국이 해결할 능력도 없을꺼고 우리나라 말 들은체도 안할게 뻔하니까 골치 아프겠죠. 서해안에 인공비 뿌린다는건 어떻게 되어가는지 궁금하네요.
19/03/05 19:36
정확한 수치가 기억 안나는데 일정 수치 이상 비가 내려야 미세먼지가 눈에보이게 줄어들고 그 이하면 살짝내려갔다가 더 심해진다고... 다른곳에서 어느정도 시험결과가 나온거라고 하더군요.
19/03/05 19:23
국내 차량에서 나오는 미세먼지가 45마이크로그람 이라고 쳐줘도 그거 반만큼 오늘 수치에서 빼면 한 2백 되겠네요.
와우 깨끗한 하늘.
19/03/05 19:24
국내에서 백날 한다고 뭐 소용 있나요.
다들 알면서 뭔.. 중국이 무슨 농업국가로 전환되지 않는한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질 날은 오지 않을거 같은데요. 아니면 중국의 개발이 모두 끝나서 더이상 크게 발전할 일이 없는 나라가 되면 모르겠지만요.
19/03/05 19:28
못하는게 당연한건데 당연한걸 욕하면서 정권잡았지만 결국 자기도 못하죠.
애초에 못하는 일이었으니까....뭐 이런게 미세먼지 뿐이 아닌게 문제죠.
19/03/05 19:28
그냥 깔끔하게 포기하는게 나을텐데..정부입장에서 뭐라도 해야겠으니 이거저거 똥꼬쇼하는거죠 뭐
미세먼지는 그냥 대책없습니다. 견디고살든 못견디고 이민을가든..
19/03/05 19:31
당장 할 가능성도 충분히 배제하기 어려워요. 이낙연 총리도 대책지시, 정부 여당도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
환경 정책의 수장이 저런 말 하면 정부에서 당연히 논의 안하겠나요? 애초에 이 정부 저런 말 하면 거의 다 시행했던 것으로 아는데요? 이미 미세먼지 특별법을 통해서 민간에 대한 차량 2부제 시행은 어느 정도 법적 근거는 다 마련되어 있습니다. 당장 서울시 조례에는 서울시장이 맘만 먹으면 민간 차량 2부제 시행 가능한 조항이 있습니다. 이미 5등급 차량에 대해서는 서울시에서는 차량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벌금도 먹이고 있어요. 민간 2부제 어려운 일 아니죠. 환경부 장관이 기본권 침해니 뭐니 하면서 저런 말 하는건 본인은 의지가 있다는 소리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미세먼지 특별법 처럼 쥐도새도 모르게 시행할걸요?
19/03/05 21:24
기본권을 침해할만큼 심각하게 본다면서, 정작 주 요인인 중국에게는 놀랄만큼 목소리가 작아요.
중국 눈치 >> 국민 기본권이란 얘기
19/03/05 19:31
일본한테는 관련 문제들 무슨 완전 해결할거라고 예상해서 그렇게 척을 지고 강경한 발언들 하나요.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해야 명분도 쌓고 변화되는 모습도 기대할 수 있는거죠. 이건 당연하게 여기시면서 중국한테는 어짜피 쟤네 안되잖아...하시는 분들이 계신게 신기하네요.
19/03/05 19:36
오늘같은날이 차량 2부제 한다고 해결이 되요?
문제의 원인은 따로 있는데 뭔가 하는척할려고 국민을 더 괴롭히고 싶은가 보네요.
19/03/05 19:38
해결될리가 있나요? 수도권은 비상저감조치만 6일 연속 발령인데... 미세먼지는 더 심해졌잖아요.
누가 보면 아무것도 안하는 줄 알겠어요. 애초에 해봤자 답 없는 상황임이 드러난 상황인데 그걸 더 심하게 하겠다고 하는 것은 나 답 없으니까 뭐라도 하겠다. 그러니 니네가 참아. 그래야 내가 뭔가 했다는 것이 보이잖아. 이것이라 봅니다. 국민의 기본권 침해 타령을 내거는 것을 보면 진짜 답 없어 보입니다.
19/03/05 19:37
88올림픽 기간때 차량 2부제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강제성이 어느정도 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네요
여튼 정말 도로가 시원했던 기억은 있습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하도 이슈가 크게 조명되다보니 정부입장에서 이런 저런 검토야 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검토에 머무르고 도전은 안 했으면 하네요. 정말 시행하려고 해도 현실적으로 안 될 것 같기도 하고요 막말로 차량2부제로 정말 완전한 해결이 된다면야 갑론을박 할수도 있긴 하겠지만(이것도 좀 ;;) 차량2부제라는 극단적인 처방을 해도 조금 나은 수준밖에 안 될게 뻔한지라 득보다 실이 클게 뻔해 보입니다
19/03/05 19:52
88올림픽 때 차량 2부제가 강제성을 띄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혹시나 2부제를 안지키고 도로로 나온 차량은 주변 차량들의 엄청나게 따가운 시선과 미묘한 방해 운전을 받았다고... 삼촌께서 말씀하신 기억이 있네요.
19/03/05 21:16
걸프전때에도 10부제 했었고, 강제성이 꽤 높아서 엑셀이나 엘란트라 하나 더 사서 10부제 걸리는 날에 그거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꽤 있었죠.
19/03/05 19:38
중국에 뭐라고 해도 소용없다는 분들이 많은데
그래도 해야죠... 미세먼지로 죽어나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국민의 생명과 관련된 일이고 원인도 명확합니다
19/03/05 19:40
그냥 정부 차원에서 대놓고 계속 중국에 시그널 넣어아죠.
어차피 중국 걔네들도 문제인 것이잖아요. 물론 이번에 환경부 장관이 중국 갔다고 하는데 돌아와서 하는 말이 걔네도 문제 심각성 안다. 고민이 많다. 이 정도이니 그냥 걔네가 하는대로 하겠다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으니... 하 애초에 일본에게 하는 것 처럼 강하게 나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19/03/05 19:48
이미 중국 환경 개선 예산이 1년에 수백조인 상황에서 우리가 세게 나가봐야 별 의미가 없죠. 뭐 지금보다 돈을 더쓰라 그래요, 노력을 더 하라 그래요?
19/03/05 20:02
그 돈으로 해결 안되면 돈 더 써야죠..
환경 예산에서 미세먼지 비중은 아직 더 높일 수 있다고 봐서.. 무능하게 고등어탓이나 하고 있을 수는 없으니
19/03/05 22:03
기본권 침해야 말도 안되지만.. 강경대응도 똑같이 말도 안되죠.
실효과도 없는걸 국민 감정 풀려고 외교적 갈등 일으켜요? 중국이 해결 노력 안하면 몰라도 이미 자기들 나름대로 해결하려고 별 짓 다하는데 거기에 대고 강경대응 하라는 건 그냥 중국이랑 싸우자는 거죠.
19/03/06 06:31
이미 자기들이 돈 엄청나게 쓰면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거기다 대고 험한소리 해봐야 외교적 갈등이지 그럼 뭐에요. 국민 감정 풀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외교를 그렇게 하면 안되죠
19/03/05 20:27
중국이 노력 안하는 것도 아닙니다. 꾸준히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공부하고 있는 학생에게 공부 더 열심히하라고 다그치면 그 학생의 기분은 어떨까요? 서로 감정만 상하죠. 고위급 회담에서 한중이 서로 노력하자고 여러번 합의했습니다. 애초에 중국공장 다 중단시키고 자동차 운행정지 시킬 거 아니면 중국에 항의하라는 건 그냥 중국에 화풀이하라는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19/03/05 19:40
답이 없는걸 해결하라고 하니까 뭔가 하긴 해야겠고 그러니까 슬슬 억지정책이 나오는거죠
위에서는 해결하라고 하는데 머리가 있으면 노답인건 아는데 뭔가 안하면 안되고 하긴 해야되니까 크크크 하라고 해서 했어 난 최선을 다했어 내 의도는 좋았다니까?
19/03/05 21:59
날림먼지 억제하면 미세먼지는 줄어들겠죠. 뭐 공사장은 감독나오면 물이나 살짝 뿌리고 말거라서 효과는 없겠습니다만
이게 고등어랑 비교될 건지는 모르겠네요. 고등어도 사실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거였지만요.
19/03/05 19:44
차라리 정부차원에서 공기청정기에 면세를 하던지 지원금을 줘서 적극 구매를 유도하고 공공장소의 공기질 개선에 투자하는게 백배는 나아보입니다. 국내에서 백날 예방해봐야 근본이 해결안되는데 개뿔 크크크
19/03/05 19:51
대중교통이라도 획기적으로 늘리던가 애초에 그럴 생각도 없겠죠. 결국 죽어나가는건 국민이죠.
애초에 미세먼지 때문에 2부제 하겠다고 대중교통 늘리는데 미세먼지 상황 좋을 평시에는 안굴릴 대중교통 어찌 감당할지 답이 없죠. 그래서 2부제는 이제 효과가 적다고 봐야죠. 지금이 80년대 매연 뿜어대던 시절도 아니고...
19/03/06 10:45
서울시에서 대중교통 무료이용 하는 욕했잖아요.
당장 인프라를 급하게 깔 수도 없고, 대중교통 확 늘려놓으면 고정비용 지출이 확 늘어나는데 어쩌라는 건지
19/03/05 21:32
노후 경유차 운행 단속에 '속 타는' 차주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2&aid=0000363980 미세먼지 공습에 ‘경유세 인상론’ 꿈틀…정유업계 '촉각'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119&aid=0002314746
19/03/05 19:53
정부가 뭔 뾰족한수가 있겠어요?? 이해가 갑니다 다만 예전 정부때는 고등어타령한다고 인터넷에서 지금보다 훨씬더 전방위적으로 비웃음에 욕처먹은거 생각하면 흠 예전 정부는 진짜 억울할듯 이중적스탠스를 취하는 사람이 많은건지....
19/03/05 22:26
미세먼지 원인은 국내산일수도 있고 중국산일수도 있습니다.
중국에 항의하면 들어줄수도 있고 들어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항의를 할 수도 안할 수도 있습니다.
19/03/05 19:58
뜬금없이 예전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2부제 한다고 했을때
차로 출퇴근하는 동료가 아 한대 더사야겠다라고 말하던게 생각나네요 현기차 내수증진을 위한 큰그림? 크크
19/03/05 19:58
저는 중국한테 뭐라할수도없고 바뀌지도 않을거라 공기는 어쩔수없는게 아닌가 싶지만 차량제한으로 바뀔게 있나요
50퍼정도는 한국책임이니 공기 변할려면 이런저런 제제 한참 가해야할텐데 그게 될지 모르겟네요
19/03/05 20:02
미세먼지 대책으로 아주 끝내주네요. 미세먼지가 잘도 줄어들겠습니다?! 소국이라 어쩔수없는거야 알겠지만 고등어타령보다 이런 규제가 더 구려보이는건 제 착각인가요.
19/03/05 20:03
걍 미세먼지 때문에 하도 뒤숭숭하니까 우리도 나름 여러 방면에서 고민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어필하는 거죠. 실질적으로 뭔가 이뤄질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19/03/05 20:19
이미 법적으로 거의 하자가 없어요. 미세먼지 특별법에 대해 제가 여러 번 올렸는데 거기서는 지자체 조례로 민간 2부제 시행도 가능합니다.
서울시도 지금 시장이 하지만 않을 뿐이지 민간 2부제 시행 가능 조항이 버젓이 있구요. 그렇기 때문에 계속 의견을 언급하고 막아야 한다고 봅니다. 저게 단순하게 무슨 토론회 같은 곳에서 나온 말이 아니라 정부 당국자가 미세먼지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공개적으로 한 말입니다.
19/03/05 20:36
네, 저는 말만 저러고 안 할 거라고 예상하긴 합니다만 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실제로 한다면 욕 꽤나 먹을 듯.
19/03/05 20:06
2부제 하면 차 못가져가는 사람들 충분히 대중교통 쓸수 있게 지하철이 길어지고 버스도 2배로 늘겠죠?
설마 버스기사님들 없어서 힘들다 소리하는건 아니겠죠? 말같은 소리를 해야지 2부제하면 자차출퇴근자들은 걸어서 출퇴근하는줄아나 가사딸린 차타는 놈들이 생각하는 꼴이 ..
19/03/05 20:08
국내 요인이 적지않다치고,
그에 대한 검토를 할꺼면 앞으로 구매하는 경유차량에 대한 제제같은 차근차근 시행할 수 있는걸 해야지 다짜고짜 민간 2부제시행이요? 그럼 댁들부터 2부제를 하고 버스타고 다녀보시던가
19/03/05 20:10
이 정책이 사실상 할수있는 몇없는 정책중 하나이고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역풍을 맞을수밖에 없는게 근거가 없이 밀어붙이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세먼지 오염에서 국내 지분이 얼마고 그중 자동차 배기가스가 얼마인걸 연구를 통해서 밝혀내고 그래서 우리는 이걸 해야된다라고 해야 국민들이 납득을 해도 하는건데 그게 결여된거같네요.
19/03/05 20:11
솔직히 다른 조치들은 전부 지속 필요성 인정해줬다만 민간차량 2부제는 참 글쎄긴 하군요.
아마 위반 시 어떤 조치가 있을런지 모르겠다만 그냥 제 주변에서는 그냥 차 끌고 나가는 사람들이 상당히 발생할 것 같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운전자 입장에서 5부제도 아니고 2부제라;;;
19/03/05 20:15
이후에 역사는 현재의 미세먼지를 런던 스모그처럼 기술하겠죠.
더 큰 문제는 이대로 계속해서 가속화할 수 있다는게... 뭐라도 해야 하는 건 맞죠. 아마 앞으로 더 댜양하고 강제적인 방법이 나올 듯 합니다 앞으로 간접 직접적으로 미세먼지로 인한 질환 및 사망자가 급격히 늘어날 텐데 정말 우주복 입고 다니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
19/03/05 20:16
문재인 정부 인사들은 장하성도 그렇고 현실이 아니라 이상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이 참 많은듯
자기의 말과 행동이 현실에 어떤 결과를 미칠지는 생각안하고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만을 밀어부치려고 하는 인간들
19/03/05 20:32
단편적인 면만 보고 정부 욕만 하는 사람들은 뭔가요?
오늘 환경부 장관이 대통령 보고에서 조사 결과 80프로가 중국 오염이고 중국도 일부 시인 했으며 강력 항의했다 보고했고 중국이 상수인 상황에서 모든 정책이 영향력 미비하니 2부제 검토 들어간다는게 욕먹을 일인가요? 당연 2부제 가면 출퇴근 시간 외라던지 다른 사항 안 따져 볼까요? 실행도 아니고 검토인데 뭐가 문제에요? 다른 더 좋은 대안 있으신 분 있으신가요?
19/03/05 20:39
2부제 해봤자 효과도 적고, 그로 인한 국민불편만 가중되니까 하는 것입니다.
애초에 그 효과가 입증이라도 된다면야 해도 상관 없겠지만 그게 아니잖아요. 대책이랄 것도 없이 효과도 없고 국민 불편만 끼칠 정책인게 뻔한데 그게 무슨 단편인가요? 진짜 웃기네요.
19/03/05 20:49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검토라고 하는데 욕을 해야지 안합니까? 언제까지 진영논리로 쉴드칠겁니까.
더 좋은 대안은 없더라도 최소한 이런 말도 안되는 코미디를 장관입으로 합니까
19/03/05 21:07
중국에서 3대 오염물질로 석탄 공업 자동차 3가지 애기 하더군요
실제 베이징 큰 행사 있을때 자동차 줄여서 효과 본적도 있고요 말도 안되는 핫소리인지 님이 어찌 그리 잘아시는지요? 뭐 얘기만 나오면 진영논리 제가 어디 진영 얘기한 적 있던가요? 님이 환경부 장관이면 그럼 어쩔 수 없으니 참아라 그럴까요?
19/03/05 21:09
지금 미세먼지가 우리때문입니까? 중국때문인데 이걸 시민들에게 불편주면서 미세먼지 해결도 못할 정책을 말하는데 이게 개소리죠.
환경부 장관이라면 적어도 헛소리는 지껄여서 국민들 분노하게 만들진 말아야죠.
19/03/05 22:58
헛소리 인지 아닌지 검토 하겠다 하는거 아닙니까?
님 전문가세요? 검토가 님 같이 말로 하는거겠어요? 전문가들 데리고 실험해 보고 통계 내고 검증해 보고 할거 아닙니까? 확신이 스면 그때 실행할 거고요 뭐 장관이 대통령 앞에서 말장난 했을까요?
19/03/06 01:44
검토인데 뭐가 문제라니ㅡㅡ;;;;
기본권 침해에, 불편함은 막대하고, 실효성을 없을것 뻔히 보이는 내용인데도요??? 그럼 관습에 따른 신안지역 노예제도 인정 검토 같은걸 정부부처 장관이 하고 있다고 발표해도 욕 안하신다는거죠???
19/03/06 08:21
이 비유가 여기에 어울리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고요
그러니까 기본권 침해에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실효성이 있는지 검토를 해 본다구요 님 놔피셜로 효과가 없다 하지 말고 전문가가 검토 하겠죠 그래서 확실한 효과가 있다하면 강행해 보는거고 아니면 못하는거죠 뭐가 문제에요?
19/03/06 09:11
기본권 침해하고 법적으로 하자가 있을 수도 있는 일을 검토하는거 자체가 문제인데요.
검토가 뭔데요? 생각해보고 괜찮으면 하겠다는 거잖아요. 의도가 없으면 검토를 왜 해요. 이게 실행을 안했으니 문제가 안된다는 건가요? 그런 논리면 촛불집회때 게엄령도 검토만 했으니 별 문제가 없겠네요.
19/03/06 11:31
"1급 발암물질인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금처럼 계속되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지대한 위협이 된다"며 "비록 기본권을 침해하더라도 필요하다면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건 필요할 것 같다"
장관 워딩입니다 계엄령이 국민의 생활과 안전에 영향을 주던가요? 자꾸 말도 안되는 비유들을 가저다 되시나요? 이 이후 발언도 보새요 무자르듯 할 수 있다 만다 할 수 있는게 아니니 어떤 방향이 날 수 있도록 검토한다 이 얘기가 핵심인데 다 자르고 기본권 침해, 2부제 실행 이거만 가지고 이러는거 아닙니까? 저도 환경부 요즘 낙하산 집어 넣고 문제 생가는 거 같아 쉴드 치기 싫습니다 하지만 요즘 보면 말꼬투리 잡고 전체는 안보고 말하시는 거 같아 쉴드 아닌 쉴드가 되네요
19/03/06 12:46
1. 국민의 생활과 안전에 영향을 주니 검토해 볼 수 있다 >> 논의가능
2. 검토만 했으니 문제없다 >> 틀린 말 실행도 아니고 검토인데 뭐가 문제에요? > 본인이 하신 워딩입니다. 애당초 1번이라고 주장하셨으면 댓글도 안달았습니다. 검토는 문제가 안된다고 주장하셨으니 게엄령도 예로 든거구요. 그리고 부득이 기본권을 침해해야 되면 그럴만한 근거나 자료라도 가지고 와서 설득부터 해야죠. 저 인터뷰 어디에도 2부제를 시행하면 얼마정도의 효과가 있는지 근거가 없어요. 현재 대중교통이 2부제를 감당 할 수 있는지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기본권 침해하고 법적으로 하자가 있을 수도 있는 일을 근거도 없이 설득도 안하고 할지말지 검토해 본다는게 말이 되나요?
19/03/06 13:15
검토하다 ㅡ 어떤 사실이나 내용을 분석하여 따지다
그 근거나 필요성을 지금부터 따진다는 이야기 잖아요 실행이 아니라요 말꼬리 잡지 말고 맥락을 보세요 할게 아니라 할건지 말건지 체크 한다는 얘기요 그게 효율성이 있는지 법위반인지 검토한다구요 본인 글을 다시 읽어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이게 맞는 예시인지 적절한 반론이신지요
19/03/06 13:21
'비록 기본권을 침해하더라도 필요하다면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건 필요할 것 같다' 환경부 장관 워딩입니다. 여기 어디에 근거가 있나요?
맥락 다 보고 있는데 해야한다는 당위성 밖에 안보입니다만. 검토할 수도 있겠죠. 그거는 논의가능하다고 위에 써놨아요.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건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하기 전에 근거부터 말하라구요.
19/03/06 13:25
근거를 찾기위해 검토한다고 말하실까봐 미리 말하는데 그러면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건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하면 안됩니다.
근거도 없는데 제한하려고 한다 > 까여야죠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워딩이 구리다 > 안까일 이유가 있나요?
19/03/06 14:02
자꾸 말꼬리 잡기만 하시는거 같아 마지막 답변드려요
"필요하다면" 차량윤행을 제한하는건 필요할거 같다 앞에 필요하다면은 왜 빼시고 자의적 해석이신지요 사람이 말하려는 맥락을 보세요 한단어 한문장 걸려봐라 식으로 바라보니 이런겁니다 어떤 의미로 얘기한건지 천천히 본인의 반론과 같이 보시기를 권합니다
19/03/06 14:12
리플 쓰다 날아간 줄 알고 다시 썼는데 실수로 아래 가고 두번 작성되었네요
정부를 호의적으로 보거나 편을 들려는개 아니라 요즘 기자들이 하도 중간짤라먹기로 논쟁 시키는 기사들이 범람하다 보니 피로감에 가볍게 댓글 달다 못쓰는 글로 피로감을 드렸네요
19/03/06 09:35
욕먹을 일이죠
아침 출근시간에 지하철 안타봤습니까?? 더 탈 자리가 있습니까?? 거기다가 자차 출퇴근 하던 사람을 더 끼얹는다는데 크크 미세먼지로 인해 2부제를 합니다! 하면 지하철이 뾰로롱 하고 커져서 하루 아침에 늘어 납니까??
19/03/05 20:33
미세먼지는 어느 정권 막론하고 그냥 답없다고 생각합니다. 중국도 그렇고 지구온난화 문제도 결부돼 있어서 전지구적인 노력이 동반돼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해서요. 그런데 전지구적인 단결을 할 리가.. 외계인 침공이 아닌한. 미세먼지에 지구 전 지역이 시달리는 것도 아니고요.
마치 옛날에 비안와서 농사 다 망치고 생겼는데 이게 다 나랏님탓이야 하는 걸 보는 듯 하네요. 기우제라도 지내란 말이다.. 그런데 '민주적으로' 당장 해결해, 당장. 뭐 이런 주장을 보는 듯한. 환경문제좀 어떻게 해 보려고 하면-배달음식 일회용 용기를 규제한다든가-속도조절 안한다고 난리치면서 미세먼지는 또 당장 대책세우라고 난리.. 어차피 답없으니까 그냥 남이다 다 까죠. 정부탓 고위인사탓... 하지만 내가 불편한 건 못참아... 당장 어떻게 해 내!! 미세먼지앞에서 대책없는 인간들 모습만 보게됩니다. 우린 안될겁니다. 정부가 제대로 하는 게 없으니까요.
19/03/05 20:40
취지에는 동의해요, 중국은 우리의 통제대상이 아니니 우리나라내에서 최대한 억제해야죠. 다만 워딩은 행정부 장관이 할 게 아니라고 봅니다, 너무 세요. 특히 법이 문제가 있으면 법을 고쳐야한다고 말해야죠.
19/03/05 20:41
애초에 미세먼지를 공약으로 들고 나온건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당장 공약 발표시에는 자기네들이 맨날 날려대는 미세먼지 문자를 언급도 했더군요. 애초에 그런 공약을 걸지나 말던지요. 거기다 국민 기본권 운운하면서 2부제 운운하는 것은 애초에 할 짓이 아니라 봅니다.
19/03/05 20:47
공약이야 다 걸었고 누가 되어도 해결은 못했을 겁니다. 대통령이니 욕은 먹어야하지만 중국에 요청해서 중국발 미세먼지를 줄이게 하는 외교적 역량을 요구하는 것은 문재인에게 서울에 비를 내려서 미세먼지를 줄이라고 요구하는 것과 동급이죠.
19/03/05 21:11
요청은 지금도 하고 있죠. 작년 말에도 했고 저번 달에도 했죠. 중국은 지금도 시진핑이 미세먼지 줄이려고 별별 수를 다 쓰고 있는데 효과가 없는게 함정인 거고요. 까놓고 말해서 여기서 중국이 이 문제에 관심 없다는 사람은 시진핑은 무슨 365일 24시간 내내 산소통 착용하고 본인만 깨끗한 공기 마시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19/03/05 20:47
진짜 궁금한건데 결국 언젠가 바람 불고 비오고 해서 기후환경 바뀌면 또 좋아질 공기질인데 그게 안 좋냐 좋냐가 사실 사람들한테 그렇게 중요할까요? 맑은 하늘, 긴 가시거리 그거 언제부터 그렇게 좋아했다고... 저는 사람들이 지금 막 미쳐가지고 죽겠다 어떻게든 해봐라 이런게 근본적으로 대기오염 자체가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 직접적으로 내 입 코에 들어가고 내 몸에 닿는 공기가 질이 쓰레기인게 너무 싫으니까 이러는거죠.
그래서 이해가 안가는게 '중국에 얘기해봐야 소용없고 한국 내부에서 개선할 수 있는 환경에는 한계가 있으니 방법이 없다' 라고 하는 얘기에요. 당장 공기청정기랑 마스크 접근성 높이고 부담 줄여주는 방법은 충분히 많지 않나요? 일단 환경적인 개선이 어려우면 그 환경에서 적응해서 더 질 높게 살 수 있는 방향으로 국민들을 돕고, 이끌고 할 생각을 해야지 왜 이쪽으로 접근안하고 자꾸 계란으로 바위치면서 말도 안되는 전시행정만 하는지, 그래놓고 또 지지자들은 방법이 없다고 실드를 치는지 영문을 모르겠네요. 아니 사실 알긴 압니다 돈이 아까워서 그렇겠죠. 근데 그럼 욕은 먹는게 맞는거 같네요. 아무리 봐도. 어떻게든 해결하겠다고 입 털어놓고 아무것도 안하고 돈 아끼면서 방법이 없다 이러고 있으면 욕은 먹어야죠, 문재인이 대통령되고 정말 정부 욕하기전에 고려해야 될 수많은 자격조건과 선행과제에 대해 새로 배웠는데, 살다살다 이제 공약이행 못한것도 어차피 누가 와도 못할거니까 욕 하지마라 이런 소리도 나오네요 임기 막판엔 대체 무슨 소리가 나올지 이제 기대보단 걱정이됩니다. 나 참 크크크
19/03/05 20:54
호들갑 겁나 떨어대니까 뭐라도 보여드리겠습니다 똥꼬쑈! 이게 뻔한데 뭐그리 심각합니까?
실제로 개개인이 취할 방법이 있습니다. 이민을 가든가 아니면 상대적으로 공기질이 괜찮은 남부지방이나 제주, 울릉으로 가시면 됩니다. 그런데 그건 싫죠? 왜요? 지금 있는 곳에서도 견딜만 하니까요 당장 죽을 거 같으면 싸잡아 말려도 도망갈 겁니다. 세종대왕이 살아나와도 중국 정부가 바뀌는 일 없고 차량 2부제가 아니라 통행금지 때려도 오늘 같은 날 먼지 답 안나옵니다 방법은 딱 하나 밖에 없는데 왜 안해요? 몰라서? 아니요. 지금도 버틸만 하니까요.
19/03/05 21:02
먼소리에요 님말대로면 회사에서 아무리 힘들어도 퇴사안하고 있는이상 [다닐만하네??] 아니면 [견딜만한가보지]이 소리듣는게 맞단건가요??그거 딱 꼰대들이나 하는얘긴데;
19/03/05 21:11
그래서 글의 주제가 니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격일제로 일하게 해줄 게. 대신 급여는 절반이다?
이 소리잖아요. 그런데 지금 난리 난 거 안 보입니까? 당장 저도 격일제하면 시위하러 나갈 겁니다. 미세먼지를 줄이는 방법은 전부 국민적인 희생이 뒤따르는 거 밖에 없습니다. 자동차 억제 발전소, 기타 세금 퍼부어서 공기청정기나 마스크 지원해봐야 언발에 오줌누기고요. 아니면 벽이나 다름 없는 중국에 어떻게 해보라는 되도 않는 소리죠. 꼰대가 방안을 제시하고 참으라는 겁니까? 방안은 제시했어요. 2부제 한다잖아요. 방안을 제시 하는데도 그건 안 됨. 아무튼 내가 불편해서 안 됨. 이러니까 이민이나 섬, 남부로 가라는 소린데 그것도 안 됨 아무튼 안 됨 아닙니까?
19/03/05 21:16
아니 님이 여기서 안떠나면 견딜만한거라매요;;본인이 어떻게 글쓴지 모르시는거에요??
[방법은 딱 하나 밖에 없는데 왜 안해요? 몰라서? 아니요. 지금도 버틸만 하니까요.] 이게 뭔뜻인지 모르세요??본인이 글이상하게 쓰신 거에요;;
19/03/05 21:22
그냥 쓰고 싶었던 건 미세먼지 감축에 필요한 고통은 감내할 생각이 없으면서 미세먼지 감축만 하라고 떠드는 사람들 보고 쓴 겁니다. 댓글이라 퇴고도 없이 감정대로 휘갈겨 쓴 건 맞습니다
19/03/05 21:12
미세먼지가 독극물이면 그렇게 했겠죠. 크크크
당연히 지금은 견딜만 하죠. 수십년 후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심각한거지
19/03/05 21:16
사실 가불기나 마찬가지잖아요
국내서 줄이는 거? 국민이 반대해서 안 됨 중국서 줄이는 거? 중국이 말 귓등으로도 안 들음 그러니까 개인이 취할 해결책은 피난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안 됨. 왜? 그 정도는 아니거든. 말도 안 되는 중국에 항의 or 발전소 꺼라 or 차량 2부제 이런 소리 나와서 헛소리좀 써봤습니다
19/03/05 21:50
그럼 헋님에게 무슨일이 벌어지든 자살 안 하는 이상은 살만한거네요. 좋은 논리 잘 봤습니다 일단 복지정책부터 다 엎어야 겠네요 살만한 사람들 도와주고 있었네
19/03/06 00:14
수많은 신문기사와 대기질에 불만이 가득찬 인터넷 반응을 보면서 마스크 쓴 사람이 많지 않을까 했는데, 너무 없어서 놀랐거든요. 막상 지방에 살면서 서울보다는 공기질이 평균적으로 좋은 곳에 살던 저는 평소에도 공기가 안좋다 싶으면 마스크를 자주 쓰고 다니고, 실내에는 항상 공기청정기를 틀어놓고 살고 있는데요.
19/03/06 00:24
이 글과 이 글의 기사는 오늘-자정이 넘었으니
정확히말하자면 어제- 나온건데요. 님 댓글대로 님이 주말에 본 건 오늘의 미세먼지와는 관련이없겠네요. 오늘 본 건 아니시니 문제없다는 사람이 대다수란 말도 틀린 말인듯.
19/03/06 09:17
마스크 쓴 사람 8명 봤다 >> 문제없다는 사람이 대다수다.
논리가 참신해서 할말이 없긴 한데 이 주장은 반박당하기 쉬워서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어제 회식때 10명중 한명 빼고 다 마스크 쓰고있던데 이 논리대로라면 문제 있다는 사람이 90% 네요.
19/03/05 21:04
차량 운행 제한을 넘어 경유차 판매 금지 등 초유의 사태에는 그에 맞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지역에 따라 코디네이팅 작업은 필요하겠지만 원칙적으로 강력한 규제에 찬성합니다. 이에 맞춰 미뤄진 일부 gtx 라인, 경전철 등 대중교통 삽질도 동시에 들어가야 하구요.
참고로 전 자동차, 오토바이 등 모터로 굴러가는 시장의 흐름에 따라 밥벌이가 좌우되는 업에 있는 사람입니다. 작년부터 분위기를 인지하고 심각하게 다른 밥벌이를 고민할 정도로 환경규제에 따른 직격탄을 맞는 사람이나 이건 정말 아니에요. 다같이 불편, 불이익 감수하고 조금씩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이부제 정도로 이런 반응이라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개선은 요원해보입니다.
19/03/05 21:06
그렇게 한다고 지금같은 미세먼지가 얼마나 좋아지는지부터 먼저 검증하던가요. 뭘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는지.
국민이 불편으로 지출해야하는 값만큼 효과가 있으면 저도 찬성하겠습니다. 하지만 차 반이 사라져도 오늘 같은 미세먼지 막지 못한다에 제 돈을 걸죠. 정부 운영하는 사람이 근거도 없이 아마추어적으로 무조건 좋아지니 일단 하자 안하니만 못하다 이러는게 말이됩니까?
19/03/05 21:09
똥에 물 몇 방울 넣으면 된장된다는 말 같은 게 아니라면 최소한의 예의는 지킵시다. 밥벌이 걸린 사람한테 시비걸지 마시구요.
19/03/05 21:32
밥벌이 걸린거 토론에 아무런 의미없고요.
터무니없는 주장하시는데 터무니없다 하는게 시비라 하시니 의아하네요. 다같이 불편 불이익 감수해야한다는 근거가 없으신데 무조건 하자하시는건 님인데요. 그런 주장하기전에 그렇게 하면 효과가 얼마나 있냐부터 조사하자고 주장을 하시든가요?
19/03/05 21:48
차량 운행 규제가 대기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건 제가 본 수많은 기사, 논문 등에서 예외없이 언급되는 학계 컨센서스입니다. 상식이기도 하구요. 프랑스하고 영국은 비과학적인 의사결정하는 나라라 차량 통행 규제하는 거 아니잖아요?
'자동차의 운행량이 대기질 개선에 영향이 있음 -> 단순히 통행 규제하면 됨'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근본적으로 왜 차량 운행이 많은지 지역 특성에 따라 고민해야 하고 사람들이 개인차량을 운행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출퇴근 및 이동이 가능한 대중교통을 동시에 깔자는 게 상식적인 주장이 아니라 터무니없는 주장이 되는군요. 마지막으로 밥벌이 걸려있으니 내 앞에서 입 다물라는 게 아니라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라는 겁니다. 반말 찍찍 뱉으면서 존중받길 바라시지 말구요.
19/03/05 21:57
당신에게 반말찍찍하지말란 소리들을정도의 반말이란걸 한적이 없는데 의아하네요.
그 효과가 지금 우리나라 상황에서 의미있는 효과냐를 따지라는건데 그건 이해가 안되시나요? 중국발 미세먼지도 없는 프랑스에서 그거 해서 미세먼지 10% 줄였다잖아요. 그게 오늘 도움이 됩니까?
19/03/05 22:28
한글 강의까지 해야 하나요? 학생이면 선생님에게 회사원이면 상사에게 말할 때마다 '~지'로 끝내보세요. 참으로 듣기 좋은 대답이 돌아올 겁니다. 에휴...
19/03/05 22:54
아 전혀 상상도 못했네요. 그러니까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는지] 에 [지]가 문제란 거죠?
뭐 더 말하고 싶진 않네요. 자의식이 과하신 분이신거 같습니다. 아니면 소위 요즘 유행하는 두글자로 된 단어가 있긴 할텐데 그거 꺼내긴 싫고요.
19/03/05 23:03
반말만 문제입니까, 누가 저런 태도를 의견을 나누자는 사람이라고 봅니까? 귀 닫고 내 말이 진리라며 시비거는 까스통 할배들 태도랑 똑같은데요.
키배 좋은데 좀 예의는 챙기면서 건전하게 하자구요. 이해하셨죠? 이만 씁니다.
19/03/05 23:09
chilling 님// 신기하네요. 까스통 할배같이 무조건적인 지지는 제가 보여주는 모습은 아닌데요. 말도 안되는거가지고 반말이라 트집잡으며 정작 수준낮은 단어는 본인이 다 쓰셔놓고.
예의는 좀 지킵시다. 본인이 하신말 그대로요. 이건 뭐 주장에 대해 말도 안된다 했다고 예의니 뭐니 똥이니 참 자의식 과하셔서 대단하시겠네요. 그정도에 예의 운운하실거면 본인 블로그에 일기를 쓰시는게 어떻겠습니까? 뭐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19/03/05 23:19
SCV처럼삽니다 님// 선생님, 선후관계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지나가다가 시비를 거셨으면 똑같이 좋지 않은 소리 들을 각오는 하고 있으셔야죠?
누가 선생님에게 먼저 시비를 걸어 똑같이 응대하니 예의 좀 지키라는 말이 나오면 헛웃음이 나오겠습니까 안 나오겠습니까? 우리 인간성은 버리지 말자구요. 여기 디씨인사이드 아니잖아요? 이제 정말 답하지 않겠습니다. 무시하든 하고 싶은 말 남기시든 편한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19/03/05 23:20
chilling 님// 여보세요. PGR에서 의견 교환하는데 님의 주장이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하는걸 시비로 받아들이시면 본인 블로그가서 일기로 쓰세요. 언더스탠드? 이해하실수 있으시죠?
19/03/05 21:15
오늘같은 미세먼지는 막지 못하죠. 빨간색으로 도배되는 날만 문제가 아닐텐데요? 그리고 불편비용 본인이 계산해보세요. 전문가들에게 할 수 있는 걸 검증하라고 해야지, 이건 무슨 애들 말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예의도 없고... 그냥 지나가세요.
19/03/05 21:20
2부제가 효과가 있냐고 과연 전 국민이 다 참여해서 당장 깨끗한 대기를 만들 수 있는 체감적 효과가 있느냐 이것부터가 문제인 겁니다.
당신만 업이 있는게 아니고, 애초에 밑에 댓글은 시비조의 댓글도 아닙니다. 2부제 반응이 이 정도가 아니라 지금은 1970년대 80년대 군부독재나 공산당 독재처럼 아무런 설득의 과정도 없이 미세먼지 없애야돼 이유 하나만으로 저기서 언급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당할 수 있는 그런 시절이 아니라는 겁니다. 대중교통 삽질도 돈이 있어야 하죠. 그 돈은 다 어디서 나올까요? 그리고 대중교통 삽질이나 저런 강력한 규제책이 이루어진다해서 과연 차량 통행량이 줄지, 미세먼지가 줄지 전혀 아무런 시뮬레이션도 없고 근거도 없어요. 박원순 시장이 대중교통 무료정책을 펼쳤지만 통행량 감소는 턱 없이 주고해서 결국 끝났죠.
19/03/05 21:24
발언 시작부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냐며 반말하는 게 시비조의 댓글이 아닙니까? 제 상식이 무너지는군요. 처음부터 이 지경이니 나머지는 대꾸하기도 싫어지는군요.
19/03/06 00:25
근거 아무것도 없이 나도 이거 피해받는 밥벌이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 참아야 되 니들도 참어 이 수준인데 뾰족한 댓글이 안달리겠습니까??
19/03/06 00:45
컨센서스라고 그렇게 얘기해도 듣질 않으니 근거 던져드릴게요. 해외 연구 아니고 우리나라 연구이고 2018년 따끈따끈한 겁니다. 자 이걸 보고 스카야님이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위치라면 어떤 식으로 접근할지, 차량 통행을 규제하는 정책을 고민한다는 게 멍청한 공무원들의 비과학적인 삽질인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98-018-35398-0
19/03/05 21:14
19/03/05 21:22
솔직히 지금까지 한국이 중국에 미세먼지 건을 '항의' 했다고 할 만한 건은 단 한 차례도 없고
단순히 미세먼지 문제가 양국간 외교 의제로 올라간 것은 이미 박근혜 정부때죠. 박근혜 정부가 잘했기 때문이라기보다 단순히 그 즈음부터 이슈가 되었기 때문이지만요.
19/03/06 00:44
http://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1778677
오늘 대통령께 장관이 긴급보고 자리에서 한 이야기 뉴스.나온 이야기 입니다
19/03/06 03:21
이거는.. 본인이 항의했다고 하니 할 말은 없지만 지금까지 통상 있어왔던 일상적인 환경장관 회의와 책임공방의 연장선 수준이죠.
11월 TEMM 21에 즈음해 보고서를 공시할 때 까지는 뭐라 말하든 딱히 진전될 내용이 없습니다. 기껏해야 우리 데이터 차질없이 보내주겠다 정도? 행정부 차원에서 일일이 논박하지 않고 엄밀한 연구 보고서가 나온 후에야 본격적인 문제 해결을 개시한다는 것이 정부 방침으로 알고 있고 저도 그 방향이 맞다고 생각하고요.
19/03/05 21:09
중국에 아무말도 안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냥 난 이 문제에 관심이 아예 없지만 걍 문재인이 싫으니 정부깔래라고 스스로 간증 때리고 있네요. 아무 말도 안한건 503 정부고 미세먼지 관련으로 중국에 정식으로 항의라도 한게 이번 정부가 처음인 건 모르는 척 하는 건지 아니면 진짜 모르는 건지 어느 쪽도 심각하네요. 중국 관련으로는 아예 입도 뻥끗 안하고 고등어 타령이나 하던게 지난 정부고 지금은 대통령이 시진핑 만났을 때도 미세먼지 직접언급하고 양국 의제로 삼는거 재확인하고 당장 저번 달에도 국무총리가 중국에 책임있는 협력을 부탁한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하고 올해 안에 합의서 낸다는 것도 나왔는데 뭘 중국에 아무것도 안한다는 건지....당장 이번 미세먼지 사태도 중국발 스모그가 원인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하던데 국내발이 원인이라고 프레임 짠다는 말은 어디서 나온 겁니까? 지금보다 중국에 더 쎄게 가라면 대통령이나 국무총리가 이제 공식 석상에서 중국에 욕이라도 박을까요? 중국엔 중국대로 협력 요청하고 국내에서도 줄일 수 있는 만큼은 줄여야지 걍 까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하는게 오히려 나을듯요
19/03/05 21:15
애초에 국내에서 줄일 수 있는건 한계가 있으니까요. 지금 같은 고농도 200 가까이 되는 미세먼지에는 국내에서 아무리 줄여도 없어지지 않죠.
뭘 까고 싶어서 까는 겁니까? 당장에 정부 당국자라는 자가 하는 소리가 강제로라도 2부제 시행해야 한다인데 애초에 이 2부제 시행으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 체감효과가 있기나 하는 것입니까?
19/03/05 21:18
중국에 찍소리도 안한고 국내만 털지 중국에 아무 대응도 안한다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인데요. 그리고 환경부 장관이 이제 이런 사태는 국내에서 줄여도 없어지지 않으니 님들이 참으세요라고 할까요? 할 수 있는 수단은 다 검토해 보겠다는 말 아닙니까.
19/03/05 21:21
기본권 타령하며 민간 2부제를 언급할 자리는 아니라 봅니다만...
무슨 박근혜 독재 그렇게 싫어하시던 분들이 기본권 제한 운운을 마음대로 꺼내는데 매우 잘 따르시는 것 같네요?
19/03/05 21:24
걍 제 눈에는 님이 오바하는 걸로밖에 안보이는데요. 저걸로 진짜 기본권 제한하겠다고 해요? 저 정도로 깔거면 계엄령 검토한 애들은 싹 다 감옥에 처넣어야겠네요
19/03/05 21:50
입법적으로 국가적 재난 상황이면 기본권 제한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문제는 구제역 발생 시 농가이동 제한하면 가시적으로 성과가 보이지만 이번 건은 차량2부제한다고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죠. 하지만 미세먼지 국내요인은 분명 존재하고 지금같은 대기정체상황에서는 국내요인은 더욱 무시하기 힘들죠. 국내요인은 여러 면이 있고 이 여러 면에 대해서 대책과 방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차량2부제 검토는 그 중 가장 강경책이라 고려대상인 것이구요. 다들 미세먼지가 재앙이니 재난으로 생각하시면 그에 따른 국내규제책 중 가장 하드한 것이 민간차량 2부제인 것도 고려했으면 합니다.
19/03/05 21:27
프랑스 파리, 우리기준 미세먼지 1/3에도 차량 2부제 실시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143610 민주주의 국가인 프랑스도 합니다만.. 17년 기사네요.
19/03/05 23:46
일단 고등어드립도 괴담이고, 박근혜 정부에서도 요청 했던건 네이버 검색만 해도 나오는거구요. 일부 커뮤니티에서 부흥회하면서 뽑는 자료를 보신건지 뭔지 이런 틀린 주장을 왜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런 잘못된 상황파악에서부터 의견을 개진하시니 본인도 답답하실수 밖에요
19/03/06 09:26
미세먼지 관련으로 중국에 정식으로 항의라도 한게 이번 정부가 처음이라고 하는 분들은 이 문제에 관심이 아예 없지만 걍 문재인이 좋으니 쉴드칠래라고 스스로 증명하고 있네요.
쓰고 나니 별로 다시 쓰고싶지 않은 워딩이네요.
19/03/05 21:10
이번 정부 초기에는 일단 실행을 해도 지켜봐주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제 말만 꺼내도 욕먹는 단계까지온걸 보니 안타깝군요.
그때랑 이용자층이 다른것도 아닌데..
19/03/05 21:11
https://blog.naver.com/moonjaein2/220982363618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 공약인데 캐치프레이즈를 뻥튀기해서 적어놨으니 욕먹는 건 감수해야겠지만 내용은 어느 정도 진행중인 거 같네요. 푸른 대한민국 어쩌고는 공약을 다 지켜도 안될 거 같으니 이건 좀 까일 수 있겠습니다만.. 다만 2부제 같은 정책을 강제할거면 적어도 [이거 하면 어느정도 줄어든다]는 계산 자료정도는 뿌렸으면 합니다.
19/03/05 21:12
국내 원인도 있고 내부적으로도 조치를 해야 한다는 걸 부정해야 한다는 게 아니라. 프레임 자체를 국내발로 짜고 그걸 이유로 국민들 위주로 부담을 전가한다는 게 문제죠. 대놓고 중국 언급은 못 하겠다면 좀 더 워딩을 조심스럽게 해서 원인이 불분명한데 내부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정도로 표현하던가.
요즘들어 다른 커뮤니티들에서도 그렇고 작년 말부터 인기 많아진 어떤 젊은 정치인도 그랬듯이 광우병은 좌파의 선동이고 이명박 정부가 불쌍했던 건이라고 하면서 소통부족에 대한 부분도 물타기하려는 사람들 보이는데. 이건도 약간 비슷한 게 정부가 사람들에게 사정을 이해시키고 양해를 구해야 하는데도 그런 태도가 부족한 게 문제라 봅니다. 그리고 국내발 미세먼지 잡으려면 명확하게 국민의 부담만 가중되는 게 아니라 정부, 기업도 어떻게 책임을 분담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설명해주고. 적어도 탈원전과 병행하는 모순된 행보는 보이지 말았어야 한다고 보고요.
19/03/05 21:22
실제 민간 2부제 시행은 미세먼지 특별법을 통해 어느 정도 법제화가 되었고
현재 정부 여당에서는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해놓고 민간 2부제도 어느 정도 강제시키려는 움직임을 가지고 있죠.
19/03/05 21:19
"1월 우리나라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의 원인을 분석해 보니까 중국 요인이 80%에 육박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용.
한·중 환경장관회의에 가서 중국에 항의도 했고. 정부가 아무것도 안하고 국내환경탓만 한다는 프레임은 어디서 나온건지.
19/03/05 21:23
욕만 할 사람이라니.. 미세먼지 관련해서 글 꾸준히 올려왔고, 저는 꾸준히 과연 미세먼지 저감대책이 효과가 있느냐 의문을 제시해왔습니다.
어찌 보면 그냥 정부가 하라는대로 다 하라는 소리로 들리네요.
19/03/05 21:29
[정부가 아무것도 안하고 국내환경탓만 한다는 프레임은 어디서 나온건지.]
본인 이야기가 아니면 하등 상관없는 이야기였을 텐데 말입니다
19/03/05 21:29
프랑스도 해요.
http://imnews.imbc.com/replay/2017/nwdesk/article/4260255_21408.html "프랑스 공기의 질은 180개국 중 84위, 최하위권인 우리보다는 사정이 훨씬 낫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 오염도가 1세제곱미터당 80마이크로그램만 넘으면 무조건 차량 2부제에 들어갑니다. 공공기관 차량은 물론 민간 차량까지 예외는 없습니다. 덕분에 지난 2014년 시행 이후 미세먼지는 최대 10%, 이산화질소는 최대 30% 감소했습니다. "
19/03/05 22:26
이거 좀 생각해봐야 하는게, 프랑스는 80ug인 상태에서 2부제 걸은건데, 결과적으로 10~30% (8~24 ug)정도 줄인거로 보입니다.
한국은 오늘만 해도 200ug을 웃돌았고, 나쁜날 기준으로 따지면 150 ~ 250ug 사이로 봐야 합니다. 여기에서 8~24ug 빼 봤자 큰 차이 없어요. (낙관적으로 30~50씩 절약 가능하다 해도...) 이런 상황이라면 우리나라에서 2부제 거는게 코스트 대비 효과가 얼마나 나오는지에 대해 좀 생각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마냥 유럽에서 하니까 우리도 될거다 라는건 너무 나이브한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19/03/05 21:33
어차피 중국 문제 해결이 어렵다면 마스크 같은 것도 보급하는 것이 가장 좋은 1순위 방법이고
공기청정기에 대해서도 면세혜택이니 여러 가지 제도를 줘야죠. 또한 차량 2부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거나 이런 쪽에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으로 가야죠. 대중교통도 서서히 늘려잡으면서 차량 통행을 궁극적으로 줄이는 방법도 있죠. 물론 돈 들어서 힘들겠죠. 하지만 어차피 중국에서 해결 못할 사안이고, 국민에게 강조해봤자 효과도 미비한 것을 생각한다면 가장 효율적인건 이쪽이라 봅니다. 저렇게 2부제 운운하는건 솔직히 전시행정에 가깝다고 봅니다. 효과도 적고 불만만 커질게 뻔하고 당장 해봤자 대책 없는 사람들에게는 죽으라 하는 꼴과 다를 바가 없죠.
19/03/05 21:37
국민들이 가장짜증나는건 맑은하늘을 볼수없다는거라서...효율적인 정책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다고 미세먼지가 줄어드냐!!국민들혈세로 뭐하는거냐!! 이러면서 까일거라고 봐요.. 진짜 미세먼지는 답도없다고 생각합니다 서해쪽에 인공비가 꼭 성공하길바랬는데 대실패 ㅜ ㅜ 캐리어띄어서 중국이라도 조져야 .. 어후..
19/03/05 21:39
그 잘난 프랑스는 미세먼지 폭풍이 중국에서 불어오는 나랍니까?
그렇게 불편을 감수하고 실행해도 미세먼지는 10% 줄였다고 나오네요. 저희도 수도권에 대대적으로 실행하고 국민들 불만 증폭시켜서 10% 줄이면 오늘같은날 막아지는겁니까? 그때도 100후반 찍으면 이거하자는 정권은 책임질건가요? 190찍을거 170찍기위해서 해야한다 하는거면 170 찍으면 그때가선 또 뭐라할지 궁금하네요.
19/03/05 21:41
"미세먼지는 국가적 재난이다."
"미세먼지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다들 동의하실겁니다. 미세먼지에 대한 정부의 국내대책은 잘못되었다고 많이들 생각하고 실질적인 성과는 못내고 국민에게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국내요인과 중국요인을 비교할때 오늘 같은 날은 국내요인의 요소를 많이 잡아도 30퍼센트 내외일겁니다. 환경부 장관도 비슷한 말을 했네요. 이 특단의 대책이라는게 참 어려운 말입니다. 결국 미세먼지를 재난의 범주에 넣느냐는 문제 같습니다만, 정부여당말고도 야당과 언론,그리고 시민들도 재난적 상황임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입법으로 재난으로 규정되고 성격에 포함될 시 기본권 제한은 특별한 케이스만은 아니죠. 구제역 시 농가이동제한, 그 외 각종 자연재난발생 시 이동제한, 소개 및 대피령 또한 기본권 제한입니다. 생명권을 위해 여타 기본권을 '침해'하고서라도 공권력이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것이 재난 상황 발생 시죠. 미세먼지가 입법적으로 재난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을지와 미세먼지에 대한 특단의 대책은 함께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공기정화기 재정지원은 오늘 대통령이 언급했네요. 서해 비상강우는 현재 실험 중이구요. 석탄화력과 자동차 매연 문제 등에 대한 대책들도 아마 마련 중이겠죠. 자동차 굴리는거 제한하는거에 불만들이 많으실 거에요. 당장 저와 여러분들이 불편하니까요. 미세먼지도 불편합니다. 다 불편해서 남탓만 하고 싶지만 그 와중에 정확한 자신의 생각은 가지고 있어야겠죠.
19/03/05 21:45
자동차 2부제는 효과가 없어요. 불편만 가중시키구요. 특히 우리나라는 고농도일시 외부 요인이 절대적인 상황에서 하는 강제 2부제는
진짜 국민들에게 욕만 먹고 철회할 정책이 될게 뻔합니다. 당장에 열심히 저감조치 하고 있음에도 전혀 해결되지 않고 있죠. 필요한건 중국의 변화 밖에 없는 상황이죠. 그 밖이라면 오늘 대통령이 언급한 여러 정책이 주 된 정책이 될 수 있죠.
19/03/05 21:45
어 음.. 그러니까 북한도 차량이 도로를 매울정도로 많아서 미세먼지가 높은거죠?
사실 내부정보?라 조심스럽긴한데 노후디젤차 폐차 부터 해서 정권초창기부터 검토되던 방안 하나로 기억합니다 투트랙이라고 해서 중국과의 협조를 통해 노력하면서 국내에서는 공사장 관련 기준 마련, 노후디젤차량 폐차, 서울 등 출입금지, 심각하다면 이부제까지 검토라고 이미 대응방안을 마련한걸 보고 설마? 이걸 가능성이라고 한건가 하면서 웃던 자료가 현실성있게 다가오니 좀 무섭네요.
19/03/05 21:46
1. 한국 대기질에 중국 요인이 크지는 않지만,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에는 중국 요인이 크다
2. 중국은 미세먼지를 줄이려고 한국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3. 현실적으로 중국발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방법은 당분간 없다 4. 한국내 미세먼지를 줄이려는 노력도 그 효과는 크지 않다 여기까지가 전문가들이 말하는 것 같네요. 그러면 여기서 우리 정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중국에게 사과 메세지를 받는다 제 생각은 이게 국민들의 분노를 줄일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중국의 책임있는 인사가 - 시진핑이면 최고겠지만 그건 불가능하겠고 - 한국의 대기질에 중국발 요인이 있다고 인정하고 한국 국민에게 미안한 감정을 표하면서 한중의 대기질 대책을 위한 협약을 맺으면 됩니다. 어차피 대기질 대책은 한국보다 중국이 더 많이 하고 있으니 중국은 하던대로만 하면 되구요. B. 정부에서 국민들에게 마스크를 무료 배부한다 이것도 효과보다는 국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겁니다. 주민센타에서 모든 국민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배부하는 거죠. 미세먼지를 줄일 수 없으니 그 대책을 마련해주는 것으로 국민들의 건강을 신경써주면 됩니다. C. 기타 미세먼지 저감 정책 사실 이건 하던대로 하는 수 밖에 없는데 먼저 국민들의 맘을 어루만져주지 못한 상태로 불편함을 주게 되는 정책은 대부분 반발만 할 겁니다.
19/03/05 21:53
생계 때문에 매일 자가용 몰아야 하는 서민이 한둘이 아닌데 이건 그사람들 죽으라는 법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뇌라는게 있고 다음 총선을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있다면 실제로 시행할 리는 없을거 같네요.
19/03/05 21:56
뭐 똥볼이긴 한데 별 방법이 없으니 별별 똥볼이 다 나오는듯.
중국을 다그친다? 이미 이 이상 하기 힘들 정도로 중국은 의외로 노력은 하고 있어서.. 굳이 따지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제일 국민들이 마음에 들어하겠죠 뭐라도 하려고 들면 이상한게 나오거나 욕 먹을듯.
19/03/05 22:07
그럴리가요. 오늘 기사에 아무것도 안하고 문자만 보낸다고 분통이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정부에서 많은걸 하고 있습니다. 저는 2부제 같은 건 전반적인 공감대가 이뤄져야 가능하다고 봅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내가 불편해서 단 10%의 절감효과가 있다고해도 그게 별 도움이 안된다고 그냥 10% 추가하자고 하는 분들의 이기심도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19/03/05 22:12
사람의 이기심을 따지기전에 2부제를 하기위한 전반적인 사회적 기반없이 이렇게라도 고민하고 있다라고 먼저 저지를려하는 정부의 무식할 정도의 하고보자 주의를 걱정하는거라고 봐주시면 될거 같군요.
19/03/05 22:13
그냥 어차피 숨만 쉬어도 욕은 먹는 듯 하니;;;
안 하는게 덜 먹을 거라는 거죠. 2부제는 전 그냥 우리나라에서 안하는게 나을거 같고요 여러 의미로.
19/03/06 00:23
공감대가 형성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못 보셨나요? 먹고사는 문제를 누가 이기심으로 이야기했다고... 불편함과 먹고사는 문제는 다른 문제입니다.
19/03/05 22:03
2부제를 하느니 차라리 기업 휴무를 강제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아니면 연구비를 몇십조단위로 꼬라박아서 초대형 집진장치 같은 걸 만들던가...
19/03/05 22:27
https://earth.nullschool.net/#2018/07/17/1800Z/particulates/surface/level/overlay=pm10/orthographic=-232.73,35.18,3000 국내 요인도 무시 못합니다. 이런날도 중국 탓이나 하고 있겠죠.
19/03/05 22:39
https://earth.nullschool.net/#2018/07/23/0900Z/particulates/surface/level/overlay=pm10/orthographic=-236.45,33.36,3000/loc=128.490,36.998
닷새만에 서울 한복판에 EMP라도 맞았나보죠? 하기사 이래도 어쨌거나 국내요인이어야겠죠.
19/03/06 00:18
그러니까 중국요인 아니더라도 빨간거 안 보이세요? 중국요인만 주구장창 이야기 하니까 아닌 예를 보여주는건데요. 저런 날도 중국만 까면 되는겁니까?
19/03/06 01:47
거기서 다시 8시간 뒤로 가보시면 다시 이렇게 됩니다.
https://earth.nullschool.net/#2018/07/23/1700Z/particulates/surface/level/overlay=pm10/orthographic=-236.45,33.36,3000/loc=128.490,36.998 이게 뭐냐면, 상하방향 대류에 따른 미세먼지 변동입니다.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려는 성질이 있는데, 밤시간대에는 지표면 온도가 낮아서 이런 상하방향 대류가 약해지고, 그 결과 미세먼지도 그냥 지표면 근처에 머무르면서 농도가 높아집니다. 반면 해가 뜨고 지표면 온도가 오르면 이런 대류가 활발해지면서 미세먼지를 같이 달고 올라가기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죠. 저 시기에는 비가 한동안(1-2주 가량) 안 오고, 바람도 약한 경우가 많아서 밤 뿐만 아니라 낮에도 이렇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곳이 있었는데(부울경, 수도권 등) https://earth.nullschool.net/#2018/07/24/0100Z/particulates/surface/level/overlay=pm10/orthographic=-236.45,33.36,3000/loc=128.490,36.998 그래서 이런식으로 미세먼지 기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4082601 이게 요즘 보이는 것보다는 많이 낮은 농도인 것은 사실인데, 겨울에는 여러 분야에서 오염물질 배출량이 증가합니다. 발전량 자체는 겨울이나 여름이나 거의 또이또이한 수준인데, 여름철 냉방은 거의 전기로만 하지만 겨울철 난방은 일부만 전기로 하고 보통은 가스 등을 태워서 하기 때문에 난방 관련 공해물질 배출이 증가합니다. 그리고 겨울철에는 자동차 배기가스도 웜업구간의 리치한 연료분사가 길어지기 때문에 똑같이 타더라도 배기가스가 약간 증가합니다. 고로 겨울 배출량 조건에서는 똑같은 환경조건을 가지고도 자력으로 더 높은 수준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미세먼지 농도는 배출량에 의해 영향을 받는 정도지, 배출량이 그대로 미세먼지 농도로 직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배출량이 상당히 많더라도 풍속이 꾸준하게 높은 상태를 유지하면 어지간해서는 농도가 잘 안 올라가는데, 풍속이 낮은 상태를 유지하거나, 풍향이 시간대에 따라 왔다갔다 하면서 한국 위에서 자꾸 공기가 돌고 있으면 배출량이 그렇게 많지 않더라도 농도가 크게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강수량도 농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마찬가지이고(비가 온 뒤 미세먼지를 보기가 어렵죠), 그 외에도 온도나 일조시간 등 굉장히 많은 요소들이 농도에 영향을 줍니다. 결국 실제 농도에 있어서 배출량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다른 환경적 요소들인데, 겨울철에는 이런 환경적 요소가 일반적으로 불리합니다. 상하방향 대류만 하더라도, 일단 노면온도가 여름만큼 안 높아서 해가 떠도 그만큼 대류가 활발하지 않은데다가, 일조시간 자체가 짧으니까 땅쪽으로 가라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집니다(결국 실제로 미세먼지가 총량 면에서는 똑같은 수준으로 있다 하더라도 24시간 평균농도에서는 손해). 그 외에도 미세먼지를 박살내주는 비가 여름에는 많이 내리지만 겨울엔 거의 안 온다는 차이점도 있고요. 그래서 겨울=중국 vs 여름=한국 식으로 보시면 실제보다 기여도를 과소평가하게 됩니다. 물론 지금 같이 전국이 다 높을 때에는 중국영향이 매우 큰 것이 당연하고, 약간 높은 것도 아니고 200㎍/m³ 이상으로 가버리는 상황에서 미세먼지 배출원 중 하나에 불과한 자동차를 대상으로 2부제를 한다고 해서 바로 30㎍/m³ 같은 좋은 수치를 달성할 수 있을리가 없다는 점은 자명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농도가 전혀 변동이 없지는 않겠죠. 낮아지기야 할텐데, 문제는 200이던 것이 180이 되더라도 이걸 무의미하다고 느낄 사람이 많다는 것 그리고 그 전에 더 강한 미세먼지가 넘어오거나 기타 환경조건이 나빠지면 배출량을 줄였음에도 측정값 자체가 나빠지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더더욱 체감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고, 긍정적인 점은 실제로 별로 체감하지는 못하더라도 이렇게 변수 하나를 컨트롤 하는 데이터가 많아지면 정확한 연구를 하는데에는 조금 더 도움이 된다 정도가 있겠습니다.
19/03/05 22:11
국내에서 미세먼지 제일 심한지역에 삼십년가까이 살아온입장에서 말하자면
최근 몇년간의 미세먼지 논란은 코미디 그 자체입니다. 당장 저 어릴때만해도 아토피에 비염에 온갖 잔병치레를 다했는데 성인되니까 그나마 나아지더군요 언론이 대중들을 어떻게 선동하는지에 대해 실시간으로 보고있자니 너무 무섭습니다.
19/03/05 22:17
저도 20년 비염 달고 살면서 이 애기에 공감합니다. 제 몸이 건강해지는 것도 있겠지만 공기도 대체로 점점 나아지는 거 같아요. 예전엔 몇달간 드러눕다가 이제는 미세먼지 제일 심한날 며칠정도만 골골대는 정도로 많이 나아졌네요.
19/03/05 22:18
미세먼지는 줄어들고 있었던게 팩트입니다. 왜냐하면 공해차량들이 많이 사라졌고, 발전에 있어서도 원자력이 많이 생기면서 줄었죠.
애초에 우리나라 미세먼지는 원래 중국발이 아니라 공장 매연, 내연기관의 매연, 난방기관의 매연, 발전기관의 매연 이런 것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그 줄어들고 있었던게 중국 쪽의 미세먼지가 심각해지면서 다시 올라가고 있다는게 현실입니다.
19/03/05 22:26
제가 그 중국쪽이랑 가장가까운 인천의 공장지대 옆에사는사람입니다
저는 전혀 모르겠네요 통계상으로 봐도 그렇고 체감상으로도그렇고 올라가고 있다구요? 90년대~2000년대는 지옥이었습니다.
19/03/05 22:30
당연히 공장지대는 그런게 있죠. 하지만 지금은 공장지대의 문제는 아니잖아요.
당장에 한라산에도 미세먼지가 내려앉고 있고, 강원도 산골자기에도 공장 거의 없는 북한에도 미세먼지가 내려앉고 있어요. 그때랑 같은지 저는 그것부터 좀 묻고 싶네요?
19/03/05 22:32
예전엔 안그랬다고 단언하실수있습니까?
황사 산성비 타령은 전국적인 문제였는데요? 중국발 미세먼지가 정말 강원도 산골짜기 까지 진입이 가능하다면 90년대 2000년대 국내발 미세먼지라고 못갈이유 전혀없지요
19/03/05 22:36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free5293&logNo=221468423109&navType=tl
이글 읽어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인터넷 카더라나 체감도르보단 전문가들의 연구결과가 믿음직하겠지요
19/03/05 22:16
근데 미세먼지가 최근들어서 정말 유독 심해진건가요?
이렇게 이슈화가 심하게 된게 박근혜정부때부터인 것 같은데 안좋은거야 눈만 달려있으면 모를수가 없긴하지만 예전이라고 엄청 좋았었나 하면 또 그게 아닌거 같아서 말이죠.
19/03/05 22:19
박정부 말기때부터 미세먼지가 증가하기 시작했죠. 정부가 열심히 대책을 쏟고 있지만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질 않죠.
이전에는 단순히 우리 문제라 생각했는데 중국 쪽 문제가 이제는 심각하다고 인식할 때가 되었어요.
19/03/05 22:21
WHO가 미세먼지를 그룹 1(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게 시기로 박근혜 정부 첫 해입니다. 이를 계기로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측면이 꽤 크다고 보입니다.
19/03/05 22:50
사람들의 환경의식이 올라가고 언론에서 많이 보도하는것도 있겠지만 잘 지적안되는 부분을 들자면
전 [체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야말로 공기질은 더 안좋았죠. 하지만 국내요인때문이었기에 언제나 공기가 안좋다보니까 실제 체감으로는 잘느끼지를 못했던거죠.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니까요. 근데 이제는 중국요인이다보니 평소에는 괜찮은데 편서풍이 불고 한반도내에 비 안오고 바람이 덜불때는 급격히 공기가 안좋아집니다. 그러니까 적응되지 않은 상태에서 안좋아진 공기질이 바로 느껴지는거죠.
19/03/05 22:20
마스크 무료배부, 대중교통 이용 유도가 대안으로 좀 나오는 것 같은데... 사실 그래서 비슷한 정책으로 서울시에서 미세먼지 심한 날 대중교통 무료를 실행했었죠.
그 때도 전시행정이라고 비난이 많았던 것 같아서 기분이 참 애매합니다.
19/03/05 22:22
대중교통 무료는 애초에 대중교통을 획기적으로 늘리지 않는 한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웠죠.
오히려 사람들이 대중교통으로 몰리면 그 불편은 이만저만 아니니까요. 그래서 장기적인 유도정책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죠. 그 때 실제로 줄어든 통행량은 3%대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당장 자가용 타고 출퇴근 하는게 편한 사람들에게 대중교통 무료니 대중교통 이용해달라고 하면 이용을 할지 자체가 의문이죠. 그 자가용 사람들 끌어들일 정도로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느냐 묻는다면 이 역시 의문이구요.
19/03/05 22:32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이 줄면 줄수록 도로가 한산해져서, 반대로 자가용을 이용할 유인이 늘 테니... 메커니즘을 꼼꼼히 디자인하기 어려운 정책이었던 것은 맞는 것 같아요. 미세먼지에 맞춰서 대중교통의 공급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기도, 민간사업자가 개입되어 있는 한 힘든 것 같구요.
그렇다고 세금을 때려붓는 것도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것 같지 않으니, 자동차 2부제 같은 규제적인 방법을 검토하는 것도 저는 이해는 갑니다. 정말 답 찾기가 힘든 문제네요.
19/03/05 22:31
근데 아직도 고등어 타령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그 당시 자료는 환경부에서 실내에서 요리할 때 환기하는 게 좋다고 보도자료 낸 것일뿐이었는데 다들 아시면서 그냥 드립으로 쓰시는건지 혼란스럽군요
19/03/05 22:42
매번 짚어줘도 모릅니다. 소 귀에 경읽기 수준.
심지어 환기해도 상당시간 200㎍ 이상이라 본인 건강 챙기려면 실내조리환경이 엄청나게 중요한데 글로벌 수치만 따지고 있죠.
19/03/05 22:35
암튼 뭐든 해 보자는거 아닌가요?
200에서 3~40만이라도 줄어들게... 맨날 중국 빼~~액 하면서 암것두 안하는 것 보단 우린 이렇게까지 한다는 것도 협상테이블에선 크지 않을까???
19/03/05 22:50
전 근본적으로 서울에 차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2부제 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사실 서울이 인구 대비 도시의 사이즈가 그리 큰 편도 아닌지라 대중교통을 집중 강화하고 자전거나 전기차, 전동킥보드 등에 친화적 인프라를 갖춘다면 오염문제도 해결되고 교통체증도 줄지 않을까하는 근거없는 상상을 종종 합니다.
19/03/05 22:59
쏘카나 그린카 같은 d2d 렌트카 업체가 커지고, 증가한 교통수요로 대중교통이 증설되면 어느정도 해결되지 않을까 나이브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쉽지는 않겠죠.
19/03/05 22:56
전 실제로 과거 대비 일일 수치를 보고 싶어요.
평균이 꾸준한거랑, 지금처럼 중국발 아주 심한날이 섞인 평균을 말하는건지 제눈으로 확인하고 싶거든요. 항상 100인거랑 30이다가 170이어서 100인건 다르잖아요. 도대체 이런 자료는 왜이리 찾기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어디서 구하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19/03/05 22:58
미세먼지 좋음 으로 뜨는 날은 차가 한대도 안 다니는 날인가 보군요. 정작 그 날은 날씨 좋다고 차가 더 많이 다니는데 말이죠. 그냥 통계 자료만 봐도 답 나옵니다. 차량 2부제니 뭐니 이런거 한다고 해서, 현재 한국내 고농도 미세먼지랑 거의 상관없어요. 한마디로 쇼죠
19/03/05 23:06
그냥 고농도 미세먼지는 중국게 대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은 대기관련 규제가 엄청 빡빡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국내 자체의 일반 미세먼지는 90년대 중반 부터 지금까지 계속 하락하고 있어요. 이건 통계로도 다 나와있습니다. 현재 고농도 미세먼지는 그냥 거의 중국꺼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뭘 더 노력하라고 차량2부제니 뭐니 하면서 국민들 불편을 시킵니까. 분리수거도 세계2위일 정도로 엄청 열심히 하는 나라인데요. 제발 연관도 없는 걸로 국민들 고생 좀 그만시켜요. 국민들은 이미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국내 자체의 미세먼지는 매년 하락중이에요. 그런데 차량2부제 같은걸 하라고요? 한숨이 나올 지경이네요
19/03/05 23:10
이명박근혜 정부땐 중국한테 항의안한다고 뭐라고하고 고등어로 비꼬던 분들이 정권 바뀌니 중국은 현실적으로 바꾸기어렵고 국내요인잡는쪽으로 가야한다고 말하는거보니 웃기네요
19/03/05 23:14
뭘 이렇게 까지 싸우시는건지.......
미세먼지로 인한 차량 2부제는 호불호가 강할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이렇게 한다고 미세먼지가 줄어들수 있을지 전혀 모른다거니와 그로 인해 보는 피해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엄청나게 불편한거죠....... 미세먼지가 있는게 나을정도로. 굳이 차량 2부제를 할필요가 있을까요? 차량 2부제는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될 정도로 국민들에게 극심한 불편을 주는 방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 정부가 욕먹는건 기본권을 침해해서라도 라고 하는 워딩때문이라고 봅니다. 안그래도 미세먼지 그대로 방치할래? 차안탈래? 하면 미세먼지 방치할래가 여론적으로 우위에설수 있는 상황에서 저런 말을 하면 까이는거죠. 말잘못하면 꼬리잡혀서 까이는거 이 바닥에선 당연한거 아니었나요? 지지자들도 이제 입장 바뀌어보니 답답한거죠. 자기가 깔땐 모르다가....
19/03/05 23:28
미세먼지 주범이 누구니 중국에게 뭐라해야 하지 않니는 둘째치고 국민 기본권 제한이라는 발언은 심각하네요. 정부가 환경부 장관에 대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이번정부는 달라질 것을 기대한것에 실망이 클것 같습니다.
19/03/05 23:29
딱히...
지금 당장 마스크나 공기청정기에 면세 해주니 뭐니 하더라도 어차피 재정은 어쩔 것이냐,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지 않느냐 하면서 깔 거잖아요. 예전에 새누리 시절 지지자들이 노무현 때는 pgr 게시판이 노무현 편을 들었네 뭐네 했었는데 그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역시 pgr은 현 집권 여당을 까야 제맛.
19/03/05 23:44
우리도 미세먼지 문제를 이만큼 고민하고 있다는 제스쳐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2부제를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미세먼지 문제가 획기적인 수준으로 개선되지는 않을 것이고, 그렇게되면 뭐냐 2부제까지 했는데 별 차이 없지 않느냐 하고 500플짜리 글 서너 개는 나올 거라서.. 정부 입장에서도 도입 않는게 더 나아 보입니다.
19/03/06 00:31
정부가 얼마나 힘들면 이렇게 까지 하려고 하겠냐
마셔볼려고 하긴 했냐 그냥 뭐만 하면 까려고 하네 역시 그분들... 하시면서 쉴드 치실듯요.. 그리고 뭐라고 하면 고려 단계인데 왜 발작하냐 나도 호흡기 안 좋은 사람인데 상황이 이런데 먹어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줄줄히 달릴거구요
19/03/06 00:00
2부제가 줄 영향을 생각하면 이런식으로 툭 던질게 아니라 2부제 시행하면 미세먼지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데이터를 들고와서 설득해야죠
자기들 생각에 좋아보이는대로 시행해놓고 반발이 심하니 아님말고 하는걸 한두번 보나요
19/03/06 01:49
그런데 왜 "2"부제 인지는 검토가 되었을까요?
3,4,5,6,7~100부제 중에 가장 민간에 피해가 적고 미세먼지 저감 효율이 좋은게 2 인가요?? 뭘 검토는 하고 하는건지... 2부제를 하면 미세먼지 농도가 얼마만큼 줄어들고, 발령일수는 어떻게 변하는지, 경제적/사회적 손실은 얼마인지 시뮬레이션 값은 있나요??? 3부제일 때는?? 없을 것 같은데...정부에서 이렇게 민간에 파급 효과 큰 정책을 주먹구구식으로 해도 되는지ㅠㅠ 진짜 차량 운행 제한으로 해결이 될 문제면 이왕 하는 김에 1/100부제 해서 백일에 하루만 차량을 쓸 수 있게 하던지.. 실상은 2부제나 10부제나 100부제나 민간차량 전면 통제나 어차피 효과 없을텐데;;;
19/03/06 02:39
2부제 아니면 10부제로 해야 혼란이 없죠. 행정력과 노력을 최소한으로 할수 있고요. 3부제 4 부제 7부제 하면 사람들이 본인차 쉬는 날을 알수가 없어하는 사람이 아주 많지 않을까요?
19/03/06 03:52
기대효과는 매우 불분명하고 피해는 너무나도 명확한 정책의 희생양이 되기를 거부한다는 것이 더 나은 설명 아닐까요. 근거도 없이 '씁 어쩔 수 없지' 식으로 냅다 지르는데, 그걸 무작정 찬성하면 호구밖에 더 되나요.
19/03/06 02:15
이게 답없는 대책인지는 후속을 봐야죠.
미세먼지 줄이겠다고 민간 2부제, 여기까지 오케이 칩시다. 자 민간 2부제 했으나 출근은 해야겠죠? 근데 지금도 대중교통 입석으로 가고 난리도 아닌데 아무런 대책없이 민간 2부제요? 민간 2부제를 해서 미세먼지를 줄인다 쳐요, 근데, 민간 2부제로 인해 그로 인한 불편은 어떻게 해결할건지도 나와야죠. 그냥 미세먼지만 줄이겠다고 민간 2부제하면은 고스란히 오는 피해 정부가 전부 매꿔줍니까?
19/03/06 08:16
피쟐 특유의 삐딱선+쿨병이 미세먼지 분야에서 참 잘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분노하는 부분이 뭔지를 알면서 그러는 건지, 몰라서 그러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19/03/06 09:47
이건 좀 말이 안되는 정책같네요.
그냥 보여주기식 행보의 일환 같네요. 미세먼지는 답이 없어요. 그걸 인정해야해요. 획기적인 기술발전이 있지않는한은 말이죠.
19/03/06 10:02
공무 수행이나 교통 약자, 생업 등으로 이차 빼주고, 저차 빼주고하면 정말 직장 다니고 개인 사업하는 사람들이나 지키라는 건데 애시당초에 이상한 발상이지만 시행 되도 얼마나 단속하고 통제가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안지키면 징역 보내려나?
그냥 똥꼬쇼라 생각합니다. 진심이라면 쌍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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