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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7 12:29
카슈미르 분쟁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저기 지도로 보니 빙하, 산밖에 없어서 무슨 가치가 있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양국이 죽자살자 먹으려 드는거 보면 뭔가 있는거같긴 한데
19/02/27 12:35
그동네가 최고급 양모로 유명한 동네라더군요. 캐시미어가 그 카슈미르라고...
근데 그걸 떠나서 종교땜에 원체 국민감정이 안좋은 양국이니까요 뭐...
19/02/27 12:38
전쟁이란게 항상 이익을 위한것만은 아니죠. 인도와 파키스탄사이에는 종교라는 큰 모순이 있기도 하구요.
산밖에 없는 곳이기때문에 역으로 의미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게 산악지역은 교통이 제한적이다보니, 저기가 교통요도일수도 있구요. 인도가 카슈미르를 먹으면 일단 아프카니스탄에 또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기도 할거구요.
19/02/27 13:11
인도 파키스탄 영토 분할 할 때 카슈미르 주민 대다수는 이슬람계인데 지역 군주가(인도는 독립 시점에 내부에 300여계의 군주국이 있었습니다. 물론 황제는 영국여왕) 힌두계라 인도를 선택해서 저 모양 저 꼴이 되었습니다. 거기에 북부는 티베트불교라 중국도 개입.... 핵 가진 노답 세나라가 국경을 맞댄 지역이죠.
19/02/27 18:16
지하자원도 있고, 빙하와 높은 산 때문에 경치가 굉장히 좋아요(관광자원) 가끔 여행수기 중에 카슈미르 다녀오신 분들이 있는데 경치가 장난 아닙니다. 또 나름 그 지역 주요 교통루트기도 합니다. 정세가 안정되면 가치있는 땅이긴 합니다.
19/02/27 12:40
영국은 진짜 노답 중 노답인 상황으로 흘러가네요... 3개월 연장해도 뭐가 해결 될지 ;; EU 가 양보해주는게 답인데 (그동안 협의안 다 컷트당한걸로 봐서) EU 입장에선 그래줄 이유가 없고, 그나마 시한부로 연장된 거고... 그 3개월간 뭐가 해결이 될지..
19/02/27 12:55
브렉시트에 관심있는 분들은 youtube에서 Last week Tonight with John Oliver의 지지난주 에피소드를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의 처칠식 일장연설이 압권이였습니다.
19/02/27 14:04
우리나라 GDP를 보니 IMF로 GDP가 5.5% 감소했네요.
1997년 530조원, 1998년 524조원 물론 명목GDP인 원화라서 달러화로 하면 훨씬 더 많이 감소했겠지만요.
19/02/27 14:22
tradingeconomics.com 이라는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까 달러로 한국 GDP가 1997년 557.5억 달러, 1998년 374.24억 달러로 [32.8%] 감소했네요.
19/02/27 14:15
인도-파키스탄 문제는 미-중 대리전으로 확대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벌써 그 판대로 흘러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19/02/27 16:0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0662515
"파키스탄 공군, 인도 공군기 두 대 격추"…양국 갈등 최고조 라는 기사가 떳네요
19/02/27 16:54
인도-파키스탄은 쿨타임 한 번 돈 거라고 봐야죠. 물론 지금 상황도 위험하긴 하지만 아무리 확대되도 결국 예전 중-소 국경분쟁 정도의 선에서 마무리될 확률이 높습니다. 양 쪽이 들고 있는 핵이 엄청난 위험요소임과 동시에 강력한 억지력이고, 무엇보다 10년 후라면 모를까 아직까진 미국과 중국이 세계대전을 바라지 않을 거에요. 결국 중재하려 들 확률이 높습니다.
19/02/27 17:16
종교전쟁이라고 하길래 찾아봤는데 인도는 석가모니와 불교의 탄생지이지만
귀족들의 카스트제도 유지를 위해 힌두교가 중심인 나라네요. 근데 파키스탄이 전면전을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핵보유국이라도 인도가 훨씬 더 국방력과 인구가 많아서 승산이 없지 않나요.
19/02/27 17:20
솔직히 이 둘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당장 자기 뒷마당에서 핵전쟁이 터지는 걸 중국이, 그리고 세계경제를 걱정하고 대중국 포위망의 핵심 요소인 인도가 피해를 입으먄 곤란한 천조국이 확전을 바라지 않을 겁니다. 애초에 인도 파키스탄 양쪽 다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놔서...
19/02/28 01:40
인도는 대중국포위망의 핵심도아니고 미국 눈치보는국가도 전혀아닙니다.
애초에 전통적인 친소국가였고 지금도 상하이협력기구 정회원인데요 인도의 핵개발이후 경제제재하던 미국이 최근엔 중국 견제한답시고 지나치게 인도를 띄워주는 경향이 없잖아 있지만 그건 전형적인 미국 희망사항이고 제3세계 맹주를 자처하던 나라 어디안가죠
19/02/27 17:30
그냥 단순한 영토분쟁이라면 저렇게 투닥투닥거리고 말겠지만 종교,민족분쟁이 뒤섞여있는지라 감정적 대응을 국가가 컨트롤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자칫잘못하면 핵으로도 발전할 개연성이 그 어느 분쟁보다 높다고 보여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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