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1312306075574?did=NA&dtype=&dtypecode=&prnewsid=
시진핑이 트럼프에게 2월 정상회담을 제안했습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두 정상의 만남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끝난 뒤 이루어지되, 미중 무역전쟁 휴전 종료일인 3월 1일은 넘기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2월에 북미 정상회담을 한 후 3월 1일 이전에 미중도 정상회담을 한다는 것인데, 개인적인 추측을 추가한다면 이건 '원래 만나기로 되어 있었다' 쪽인것 같습니다. 꼭 정해진건 아닌데 그럴 가능성이 높은거죠. 만나긴 만날 수 있지만 공식적인 회담은 결정된바 없었으나 그걸 공식적으로 하자는 제안을 했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결과가 어느정도 정해져 있지 않다면 시진핑이 저런 제안을 하는건 뭔가 좀 이상한것 같습니다. 즉, 이미 어느정도 결론이 나 있으니 가능한 것이고, 그 결과와 관련있는 새로운 무언가를 미중 정상회담의 결과물로서 도출해내는.. 그런게 가능하겠죠.
그것도 지금쯤은 이미 결과가 어느정도 정해져 있고, 이제는 날짜를 3월 1일 이전으로 딱 박는 그런 작업을 하는것으로 추측됩니다.
3월 1일은 미중간 합의의 일차 기한이기도 하지만 3.1절이기도 하죠.
http://nambukstory.donga.com/Board?cid&bid=123×eed=318&&fbclid=IwAR0RVNoZ9MAAQc8T4x83fo7Pz6a7i-AmFLAkymUyLq538YUfsDA5p8R6fac#!bid=123&lid=319836&m=view
밑에 북한 관련 글의 댓글 중 북한의 경제위기를 언급한 분이 계셨는데, 이 글 및 주성하 기자의 페이스북을 읽으신 것 같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외환위기'라는 표현은 부적절합니다. 그건 국가부채, 외환보유고와 관계있는 것이고 이건 그게 아니니까요.
간단히 정리하면 '광물 수출 급감으로 인한 외화 유동성 감소가 내수 침체를 초래했다'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북한은 자국 화폐의 신뢰성이 매우 떨어져 있어 달러와 위안으로 내수가 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 매우 특이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달러가 줄어드는 것은 시중에 돈이 마르는것이 됩니다.
그에 대한 해결조치를 마련하고자 노력을 할 것이고, 그것(북미 정상회담)이 결과가 나와 있으니 그에 맞추어 시진핑은 그 직후 미중 정상회담을 제안했다.. 이렇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듭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194828
북미가 남포 앞바다 서한만 유전 공동개발에 합의했고 중국이 이에 반발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확인할 방법같은건 없으니 그냥 재미로 보고 넘어가면 되겠습니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128_0000542884&cID=10101&pID=10100
기사에 따르면, 아베: “북한과의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국교 정상화를 지향하겠다”
<국교 정상화>라는 표현이 눈에 띕니다.
물론 아베가 이런 소리를 하면 북한은 언제나 그렇듯 '간악한 섬원숭이들의 모략' 어쩌구 할게 뻔한 것이고, 이에 대해서도 아마 그렇게 대응을 했겠지만, 어쨌든 일본이 방향을 저렇게 정했다는 것은 그 자체로 중요합니다. 저런 식으로 말을 하는게 몇번 쌓이면 명분이 됩니다.